[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는 26일 영천시청에서 도 및 시군의 미래전략 전담부서, 경북정책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 등 관계 공무원·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미래전략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경북도내 시군에서 신설ㆍ확대되고 있는 미래전략 부서의 경북 미래전략과제 기획력 강화와 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의는 ‘경북의 미래! 도민의 행복! 우리가 앞장선다’는 결의에 이어 시군 미래전략 프로젝트 협의 등 도 시군 미래전략기능 상호협력과 역량강화를 위한 협의로 이뤄졌다. 회의 결과 지난해 경북 미래전략과제 기획단계에서 올해에는 실국 담당부서별 추진체제로 전환해 추진계획 구체화 등 국가시책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전략과제 중 ‘동해 3江 형산강 프로젝트’, ‘혁신도시 창조협력프로젝트’, ‘국가 재난안전 클러스터’와 주요 전략과제에 대한 국가 시책화와 국비확보 대응전략 등 선도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새로운 전략과제 발굴을 위해 신규·대형 프로젝트는 개발 초기 구상단계에서부터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내실 있게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도 미래전략기획단은 시군의 우수 프로젝트는 PM(Project Maganager)을 지정 최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등 책임 관리·우선지원 하기로 하고, 시군의 전략기획 기능강화와 도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도는 앞으로 정책협의회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요 전략과제는 전문가 자문과 정책분석을 통해 프로젝트화 하고, 국책사업화까지 핵심 사업으로 도·시군이 공동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 영천시, 의성군 등 3개 시군에서 2015년 미래사업(전략)추진단을 신설한바 있다. 또 기존 미래(희망)전략추진단을 운영 중인 영주시, 경산시, 문경시, 칠곡군은 부서장의 직급을 5급에서 4급으로 격상하거나 인력을 보강하는 등 추진력을 높였다. 나머지 시군도 추가로 신설 및 확대할 예정이다. 김호진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의 새로운 미래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도와 시군의 기획역량 강화와 협력이 더욱 요구 된다”면서 “앞으로 경북 미래전략부서 정책협의회를 본격 활성화 해 나가는 한편, 시군의 우수 프로젝트는 도에서 책임 관리해 경북 미래발전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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