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한국에너지상생경북포럼(대표 황인식)은 지난 10일에 이어 25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계속 운전 심의과 관련해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논란 끝에 26일로 연기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계속운전` 심의를 앞두고 이번 3차 심의에서조차 결정이 되지 않을 경우 지역주민과 지역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주시와 경북도민의 입장에서 월성1호기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와 IAEA의 공신력 있는 안전성 평가에도 불구하고 3년째 가동이 중지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국력 낭비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민을 대변하는 원자력안전 공공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정치적 판단이나 여론에 떠밀려 또다시 결정을 미룬다면 그 갈등과 소모는 고스란히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모두에게 있어 관련법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완료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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