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구청장 한일도)은 25일 도로보수가 필요한 남구청 앞 희망대로와 섬안교차로 각 1곳에 친환경 건설자재를 이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 시험포장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포장은 지역 내 도로의 특성이 철강공단을 이용하는 중차량으로 인해 도로의 피로도가 누적, 보수주기가 짧아지고 소성변형이 빈번히 발생돼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실시한 시험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인 ‘부생(유)황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는 울산대학교 친환경 건자재사업단(단장 박흥석 교수)과 협력해 전액자부담으로 시공했다. 특히 시험포장에 사용된 친환경 건설자재인 Thiomer-아스콘은 아스팔트의 일부를 Thiomer(개질유황 결합재)로 치환함으로써 120℃~140℃에서 생산이 가능한 중온 아스콘으로 일반 가열 아스콘에 비해 온실가스 발생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생산비용도 저렴하다. 뿐만 아니라 소성변형 저항성, 수분민감성 및 균열저항성 등 기계적 물성도 우수할 것으로 판단돼 시험포장이 성공될 시 도로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도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도로유지ㆍ관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와 노력으로 향후 도로품질 개선과 환경오염 저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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