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2015년 아동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전개,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나섰다.
포항시여성폭력상담시설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5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에서 유관기관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우리가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보 및 체험활동 위주로 펼쳐졌다.
또한 성폭력예방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성폭력 대처방안 및 아동 성폭력 처벌법을 적극 알렸다.
특히 성매매 퍼즐조각 맞추기, 성폭력 퀴즈 풍선 터트리기, 아동 폭력 ○X퀴즈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폭력의 실태와 대처요령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 성폭력ㆍ가정폭력ㆍ성매매 예방을 위한 안내문과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기도 했다.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성폭력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성폭력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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