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포항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4일 오후 2시 교내 효암관에서 2015학년도 입학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장순흥 총장을 비롯한 교수, 신입생, 학부모 등 1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동대측에 따르면 학부 신입생 817명, 학부 편입생 47명, 대학원생 128명 등 모두 992명이 입학했다. 입학생들의 출신지역별로 펴보면 서울ㆍ경기ㆍ인천권 255명(3 1.2%), 대구ㆍ경북권 153명(1 8.7%), 부산ㆍ경남ㆍ울산권 101명(12.4%), 광주ㆍ전라권 75명(9.2%), 대전ㆍ충청권 97명(11.9%), 강원·제주권 20명(2.4%)이고 해외 39개국 105개 고교에서 116명(14.2%)이 입학해 지역별로 고른 입학율을 유지했다. 최근 한동대는 중앙언론매체의 분석 결과 국내 대학들 중 외국인 교수비율이 전국 8위, 외국 학생입학율 3위, 영어강의는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자리를 굳게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한동대는 매년 해외고교생들의 입학율이 높아가고 있는 만큼, 홍콩ㆍ미국 등 크리스천 중심의 자비유학생 유치에 지속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장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하나님 앞에 온전한 한동의 정체성을 가지고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꿈의 중심에 먼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복음을 마음깊이 담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입생들은 ‘한동인은 모든 말과 글과 행동에 책임을 집니다’, ‘한동인은 학업과 생활에서 정직하고 성실합니다’등의 ‘한동명예선언문’에 선서했다. 신입생 대표로 선서를 맡은 류한동 학생은 “부모님이 태어나면서부터 한동대에 입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름도 ‘한동’으로 지었다”며 “한동대는 어렸을 때부터 너무나도 입학하고 싶었던 대학교로 특히 영어에 관심이 많아 관련 전공을 열심히 공부해서 국제기구에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졸업 후 국제평화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은 ‘동행의 세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오는 28일까지 교내에서 신입생 예비교육인 한스트(HanST, Handong Spiritual Training)에 참여해 팀 모임과 여러 가지 특강, 레크레이션, 학교기관 및 학부 소개, 레지덴셜 컬리지(Residential College) 제도 소개, 명예서약식 등의 행사를 통해 한동인으로서의 마음 가짐을 새기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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