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7일부터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경상매일신문=문봉현기자]경산시는 오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ㆍ여행ㆍ스포츠관람의 향유기회를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을 개시한다. 지역별 순차 발급하는 이번 사업은 경산을 포함한 대구ㆍ경북권은 오는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거나 3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온라인(www.munhwan uricar d.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ㆍ여행ㆍ스포츠관람 이용권 3개 사업이 통합문화이용권으로 단일화되어 분야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업 예산은 기금 3억1500만원, 도비 3800만원, 시비 8900만원으로 총 4억4200만원이며 통합문화이용권 발급 후 나머지 예산은 기획사업으로 전환돼 거동이 불편하거나 근린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선착순으로 카드 발급을 했으나 올해는 보다 많은 수혜대상자에게 카드이용이 가능하도록 신청기간 동안 신청자에 한하여 전원 발급하며 개인별 (카드 1장) 5만원씩 지원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공연, 영화관람, 도서구입,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 국내선 항공권, 숙박업소,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가맹점) 사용이 가능하다. (콜센터: 1544-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