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사회적 기업인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대표이사 강대희)이 지난해 1천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최근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24일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사랑의 교복나누기’ 행사에서 판매한 교복 중 일부인 750벌을 무상으로 세탁을 해주었다. 세탁 재능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원이다.
‘사랑의 교복나누기’는 서민 가계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포항시새마을회와 포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세탁사업을 전문으로 수행하고 있는 포스코휴먼스는 ‘사랑의 교복나누기’행사 취지에 크게 공감하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포스코휴먼스는 교복 상ㆍ하의, 조끼, 넥타이, 체육복 등 종류별로 옷감이 손상되지 않도록 깨끗이 세탁을 해주었다.
세탁이 완료된 교복은 건조 후, 수동 다림질로 꼼꼼하게 마무리한 후 행사가 열리는 포항 실내체육관에 직접 배송까지 도맡았다.
포항시 새마을회 정동진 사무국장은 “포스코휴먼스에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해준 덕분에 든든한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특히 포스코휴먼스의 장애인 직원들도 함께 교복세탁에 동참해줘서 나눔과 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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