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강동진기자] 경북도청이 이전되는 예천군과 관광기반시설이 들어서는 울릉도가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땅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올해 1월 1일 기준 예천은 15.5% 상승해 전남 나주시, 세종시에 이어 전국 시ㆍ군ㆍ구 가운데 세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울릉은 12.45% 상승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천에는 도청 이전에 따라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고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울릉은 국제섬 개발계획으로 공항이 조성되는 등 관광 기반시설 구축에 따라 토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북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7.38%로 세종, 울산, 제주에 이어 전국 17개 시ㆍ도 가운데 네 번째다. 대구는 5.76%로 전국 시ㆍ도 상승률 7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4.14% 상승했다. 독도는 관광 수요와 국민 관심이 커지면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20.64% 상승했다. 울릉군의 표준필지 3곳 가운데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이 ㎡당 82만원으로 전년보다 20.59% 올랐고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가 ㎡당 58만 원으로 전년보다 20.83% 올랐다. 자연림이 있는 독도리 20은 ㎡당 1800원으로 전년보다 20.0% 올랐다. 대구 동구와 김천이 포함된 전국 혁신도시지역은 무려 29.28%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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