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대구 달서경찰서는 23일 동료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경북 고령경찰서 소속 A(46) 경사를 검거해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동 자신의 아파트 쉼터에서 달서경찰서 소속 B(44) 경감의 복부를 준비한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지난 20일 경찰관인 자신의 아내(47)가 같은 지구대에 근무한 B 경감과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보고 불륜 관계로 의심, B 경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사가 말다툼을 하던 중 실수로 배를 찔렀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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