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강력한 겨울 황사가 이틀째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24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올 들어 세 번째 황사가 북서쪽에서 몰려오면서 24일 오전까지 전국의 하늘이 짙은 모래 먼지로 뒤덮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고 오후부터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꼭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옷과 신발을 잘 털고 실내로 들어와야 하며, 손발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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