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박자 빠른 준비 野, 보선 기획단 맞불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여야가 설 명절이 지나자마자 4·29 보궐선거 준비 체제에 돌입한다. 이번 보선은 20대 총선 이전에 치러지는 유일한 선거이며, 박근혜 정부 3년차의 주도권이 걸려 있어 여야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선거다. 특히 세 지역 모두 야권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긴 하지만, 최근 진보진영에서 별도 후보를 내기로 하는 등 야권 분열이 현실화하면서 판세가 혼전으로 빠져들고 있다. 결국 작은 차이가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여야 모두 기선잡기에 신경을 쓰고 있다. 먼저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이 전당대회에 몰두한 사이 1월초부터 공천관리위원회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후보자를 정하는 등 한발 빠르게 선거 준비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의 경우 조만간 양승조 사무총장과 이춘석 전략홍보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선거 기획단을 출범시켜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번 보선을 가를 핵심 변수는 ‘야권후보 난립’이라고 판단하고 진보정당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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