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영남대가 올해 약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자를 배출하며 약사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난 1월 23일 치른 제66회 약사국시에서 영남대는 6년제 학생 69명, 4년제 학생 1명 등 총 70명이 응시해 16일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 전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4년제에 재학 중인 최현기(29) 씨는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영남대 약대는 제63회와 64회 약사국시에서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에도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확인했다.
최 씨는 300점 만점에 293점(97.7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최고점을 차지했다.
올해 약사 국시의 경우 6년제는 전체 1716명의 응시자 중 1668명이 합격해 97.2%의 합격률을 보였고, 4년제는 105명 응시, 27명 합격으로 25.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한편 영남대 약대는 2013년 전국 대학 약학 분야 평가에서 서울대와 나란히 상위권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해 전국 대학 졸업생 취업통계발표에서도 전국 약대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하며 우수성을 거듭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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