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가진 대구고용센터, 사업수행기관간 3자 서면약정 체결과 함께 일자리창출 지역맞춤형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Smart두레 공동체사업 등 43개 사업에 84억1000만 원(국비 72억, 도비 8억5000만, 시군비 3억6000만)을 투입해 일자리확보에 전력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진 사업추진일정으로써 고용창출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을 민선6기 핵심공약사항인 청년, 여성, 서민 등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과 연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소를 위해 고용관련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일자리창출, 고용촉진, 직업능력개발 등 특화사업과 포럼사업, 연구사업, 패키지 사업, 프로젝트사업 등 5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지난해 당초 사업예산 70억 원 대비 21% 증가한 규모로 경북도의 고용률 70%달성과 지역고용 창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으로는 한국노총경북본부와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하는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사업’이다.
이는 포항, 경산, 칠곡 등 산업단지 내 취업지원 지원일자리센터 운영, 출퇴근버스 운행, 맞춤형인력양성 등 ‘취업에서 근로환경개선’까지 통합 패키지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 2억2000만원 보다 5배가량 증액된 10억 1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중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 Smart두레 공동체일자리창출 사업’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도시지역의 실직자, 시니어 등 유휴인력을 지원해 농촌 일손부족해소와 도시지역 일자리창출을 동시에 해소하는 도ㆍ농간 일자리연계사업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뽑혔다.
올해는 5억 21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경산ㆍ영천ㆍ청도 3개 지역에서 군위군을 추가해 도농복합지역으로 단일생활권인 4개 지역에 확대 시행한다.
이밖에 13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북 뿌리 및 자동차산업 전문 기능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철강, 자동차부품산업의 원천기술인 뿌리산업의 기능인력 양성으로 경북 동부권지역의 중소기업체 인력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확정된 사업은 사전수요조사를 거쳐 취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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