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8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평가는 경상북도가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건축 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건축관련 전시 및 행사 △도 건축행정업무 협조 및 기여도 등 6개 항목의 22개 지표를 심사해 실시한다. 시는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준수율, 건축물 정기 점검, 건축 현장 안전관리,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건축물 관리 및 감독 업무 지원 등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신설, 건축인허가 및 건축민원 업무처리 등 더 나은 행정서비스와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역건축사회 간담회를 추진했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과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북도는 3만여 명 도내 외식업계 관계자들의 60년 숙원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 회관 건립을 완료하고, 19일 칠곡군에 있는 새 회관에서 개소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번 개소식은 전국 외식업 41개 지회, 223개 지부 중 자체 건물을 준공해 사무실을 운영하는 곳이 경북이 최초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개소식에는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 경북도지회 김원길 회장, 각 시군 지부장과 외식업계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는 도내 외식업계의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중요한 단체로 이번 회관 건립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 신축된 회관에는 상설 위생 교육장이 마련돼 도내 외식업체들이 최신 위생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품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식업 경북도지회 회관은 회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열린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으로, 외식업계와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이번 회관 개소를 계기로 덜어 먹기 실천 등 음식문화 개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도내 외식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서 기울일 예정이다. 김원길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도지회장은 “외식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번 회관 신축은 외식업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외식업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2016년 첫 인증을 받은 이후, 1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인증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기업에 대해 3년마다 인증을 부여하며, 포스코퓨처엠은 2027년까지 이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직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결혼, 출산, 육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결혼과 출산 축하금을 상향 조정하고, 초등학교 입학자녀에게 축하 선물을 지급하는 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 및 출산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에는 직원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장애인 가족을 둔 직원에게는 별도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금요일 오전 근무를 단축하는 탄력근무제를 포스코그룹 내에서 최초로 시행하며,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를 위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금요일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개발하고 이를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하여 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안동 맹개마을이 지난 18일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2024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시작해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 자원과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안동 맹개마을’의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 수상은 2016년 ‘봉화 산타 마을’ 수상 이후 8년만으로 경북도에 뛰어난 관광지 이외에도 관광객이 즐기는 우수한 체험 콘텐츠가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안동 맹개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외딴섬과 같은 오지마을로 2007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딜다’ 박성호 대표 부부가 귀농해 터를 잡고 가꿔온 약 3만평 규모의 체험 휴양마을이다. 맹개마을의 특이한 점은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마을을 이동해야 한다. 넓고 포장된 도로가 아닌 다리가 없는 얕은 강을 트랙터로 건너는 것 자체를 이색콘텐츠로 승화해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이 트랙터를 타고 천천히 마을로 진입하면 높게 솟은 청량산과 낙동강의 물줄기, 메밀밭 등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을 자아낸다. 마을 내 양조장에서는 전통 소주를 만드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농촌관광, 힐링콘텐츠, 체험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콘텐츠의 우수사례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색있는 체험과 관광 요소 제공으로 맹개마을은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관광콘텐츠로 인정받아 ‘2024 한국관광의 별’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맹개마을은 민간 주도 지역관광 발전의 선도적인 사례라고 생각하며, 맹개마을의 사례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관광 분야 종사자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채완 경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안동 맹개마을은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관광모델을 명확히 제시해 준 사례”라며 “향후 관광지가 관광객에게 줄 수 있는 핵심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은 19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2025년을 새로운 경북의 기회로 만들기 위한 ‘GB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25년을 전망하고 경북도의 미래전략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AI, 디지털혁신, 미래자동차, 문화콘텐츠의 4개 분야 주제로 진행됐고,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 했다. 먼저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前 대표가 ‘글로벌 격변기 미래 전략의 지향점–경북지역 관점의 AI피보팅’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재편은 필연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기업 관점에서 업의 본질을 디지털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활용한 분야별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복잡해진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지리-기술-자원의 교차점인 브릭스, 동남아와 중동의 사업 기회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정주호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장이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생태계조성 방안’, 박수영 경북SW진흥본부장이 ‘경북 디지털혁신 활성화 방안’, 배준학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 전자파융합연구실 EMx연구부장이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전망과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유토론에서는 발표된 안건에 대한 논의, 질의와 응답이 있었다. 국내외 정세, 대북정책 등 큰 변혁이 예상되는 시대에 경북은 철강·금속을 비롯해 전통 제조업 강세 지역으로 디지털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박시균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미래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변혁하는 기업과 기관이 주도해 나간다”며 “우리 도는 디지털혁신 등 최첨단 기술을 지역 기업에 접목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연구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B미래전략포럼’은 경북도 출자·출연기관, 대학 간 협력적 혁신연구로 미래 전망, 정부 정책 대응과 지역 현안 해결의 지식공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또한 내년에는 카이스트, 국회미래연구원, 국책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포럼의 활성
아이를 키우는 일은 부모에게 큰 행복이지만, 동시에 막중한 책임과 부담도 동반된다. 특히 현대사회의 변화 속에서 맞벌이 가정과 육아 부담을 홀로 감당해야 하는 가정은 더욱 늘어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는 2024년 하반기부터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 프로젝트를 시범 추진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육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보듬 6000은 ‘함께 키워요’라는 공동체 돌봄을 바탕으로 온종일 완전돌봄 실행을 위한 경북의 돌봄 핵심 프로젝트다. 경북 우수 돌봄 모델을 대한민국(K)으로 확산시키자는 비전 아래, 아이를 따뜻하게 품고 보듬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연간 6000시간의 온종일 돌봄을 통해 대한민국을 육아 천국으로 만드는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핵심 돌봄 대책인 ‘K보듬 6000’은 올해 포항, 안동, 구미, 경산, 예천, 김천, 성주 등 7개 시군에 53곳이 있으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맞벌이 가정과 특수한 근무 환경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연장 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야간과 주말 돌봄을 강화해 부모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했다.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전문성을 갖춘 돌봄 교사의 세심한 보살핌을 받으며 다양한 교육, 놀이 활동을 경험한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자의 재능 나눔 서비스,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의 안전 이동 동행, 친환경 간식 제공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부모들이 필요한 요소를 충족시키고 있다. K보듬 6000은 평균적으로 주간 30명, 평일 야간 5명, 주말과 공휴일 10명 정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만 1만668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K보듬 6000은 부모와 아이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맞벌이·자영업을 하는 부모들의 든든한 육아 지원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돌봄을 이용하는 한 부모는 “안정적인 돌봄 환경 덕분에 아이의 안전과 발달에 대한 걱정을 덜고, 업무와 일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에는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이 마련된다. 부모와 아이의 요구에 맞춘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기존 7개 시군 53개 돌봄센터에서 16개소를 추가 확대해 11개 시군 69개소로 운영을 확장하며, 연중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시군 전부에 대해서 운영을 확대한다. 이 중 6개소는 아파트 1층을 활용해 0세 특화반을 운영하며, 출산 후 첫돌까지 부모가 가장 힘든 시기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면서 부모의 육체적·심리적 피로를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교육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주 1~4회 외국인 보듬교사를 운영해 생활과 놀이 중심의 자연스러운 학습을 지원하고, AI를 활용한 교과 학습 지원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을 한 한글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더불어 선진지 견학, 문화 체험, 스포츠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경험을 지원한다.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단순 돌봄을 넘어 교육과 놀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모 교육, 가족 소통 프로그램도 확대하여 가정과 시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도 조성한다. 또 전문 지원기관(K보듬지원센터)을 설치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상향 평준화한다. 이를 통해 돌봄교사 역량강화교육, 네트워크 구축, 우수 돌봄프로그램 개발·보급, 이용자 만족도 모니터링, 서비스 연계 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며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수립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보듬 6000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시설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다”며 “부모들은 아이를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만족감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하고, 부모는 다시 일터와 꿈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얻고 있다. 2025년에도 K보듬 6000은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함께 키우는 육아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부모와 아이,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원(이하 NIA)은 지난 18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AI 시대 미래 혁신 전략 세미나’(이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A에서 발간하는 ‘정보화정책’ 저널 창간 3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지능정보화 변천사를 돌아보고, AI 시대 선도를 위한 미래 혁신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AI 및 디지털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AI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난 30년간의 정보화 여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세미나의 1부는 ‘국가지능정보화 과거-현재와 AI 시대 전략방향’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 2부는 대한민국 지속 발전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디지털路(로) 혁신전략’ 전문가 발표로 구성됐다. 먼저, 염재호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 및 태재대 총장이 ‘AI 시대 인류문명사의 대전환’을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AI 시대 국가지능정보화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정보화정책 편집위원장 이호근 교수(연세대)가 좌장을 맡아, 염재호 총장(태재대), 민원기 초빙교수(KAIST 김재철AI대학원), 황종성 원장(NIA)이 토론에 참여했다. 2부에서는 NIA에서 발간하는 ‘대한민국 디지털路(로) 혁신전략’ 보고서에 대한 간략한 연구 소개와 함께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는 이동주 대표(하이퍼엑스), 차두원 대표(소네트), 김태준 대표(에이버추얼), 김우영 연구위원(한국건설산업연구원), 윤영만 처장(한국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해, 네트워크, 교통, 감염·살균, 건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창간 30주년을 맡은 ‘정보화정책’ 저널은 국가정보화정책을 비롯해 국내외 전반적인 정보화 동향을 연구·분석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정보화 전문학술지이다. 오늘 행사의 좌장을 맡은 이호근 교수(정보화정책 편집위원장)는 “‘정보화정책’ 저널이 최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2023 인용지수’ 평가에서 전체 2,847종 학술지 중 영향력 지수 6위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정보화정책’이 AI 시대 미래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고, 국가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9일 안동역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형동·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기초지자체 단체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한국철도공사 사장,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고속철도 완전 개통 축하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KTX-이음 운행은 20일 오전 5시 45분 청량리발 첫차를 시작으로 청량리~안동 간은 편도 9회, 왕복 18회 운행하며, 안동~부전 간은 편도 3회, 왕복 6회 운행할 계획으로 경북 내륙권 지역민의 수도권과 부산·울산 대도시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중앙선(청량리~경주)에서 유일하게 단선철도로 남아있던 도담~안동~영천 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청량리~안동 구간에만 운행되던 KTX-이음이 중앙선 전 구간 운행하게 된다.
문경시가 지난 18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건축디자인분야 시상식에서 건축행정부문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건축디자인분야 평가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행정 처리 실태, 공동주택관리 등의 지표를 평가하는 제도로 문경시 건축과는 건축행정분야 6개 항목 22개 지표(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 선정 및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최성규 건축과장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한층 더 분발해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을 통해 시
문경시는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사업지구는 총 3개 지구로 지구별로 17~19일 각 오후 3시에 점촌4동 유곡민원실(유곡지구),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우지지구), 위만2리 마을회관(산양 위만지구)에서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의 필요성과 실시계획을 안내하고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및 역할 안내, 사업추진 절차 등을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조속히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하고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소유자간의 토지 경계분쟁 해소를 통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 및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경북도는 19일 도청 화백당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장,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80여 명의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핵심 도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정치·경제의 어려움에서 지방정부의 중심적인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방향과 추진 전략에 대한 자문과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 제시 등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혁신 도정을 함께 이끌었다. 이번 제3기 위원회의 11개 분과 194명의 자문위원은 분과회의, 정책 세미나 개최 등 활발한 활동과 자문으로 저출생과의 전쟁, 경제·산업구조 혁신, 농업대전환 등 민선 8기 역점시책 개발과 추진에 큰 공헌을 했다. 그 결과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책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이 발표한 ‘경북 일등 전략 구상’을 통해 경북도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연구원은 1970년 이전 인구 1위를 자랑했던 대구·경북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 아래, 경제, 사회, 공간 3대 영역에서 12개 미래 핵심 프로젝트들을 발굴했다. 경제영역에서는 △경북혁신 쿼드러플(4·4·4) 프로젝트(4대 과학기술원, 4대 대학도시, 4대 기술도시 육성) △AI 디지털 교육 대전환 △K-1 수소도시 △글로벌 이주 사회 대전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사회영역에서는 △K-Frontier △멀티라이프 인 경북 △한국 5K Cultur △동해안 글로벌 컬쳐시티 프로젝트를 새롭게 내놓았다. 공간영역에서는 △K-1 모듈항공 물류혁신 △K-3 영일만항 △K-유라시아 교통망 △AI 기반 이데아 시티(Idea City) 프로젝트를 건의했다.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포스텍 교수)은 “미래의 유망한 기술과 현재 경북의 여건, 성장 잠재력을 잘 반영한 발전 전략”으로 평가하고 “글로벌 5차 산업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과 연구개발 역량이 우선돼야 하는 만큼 4대 과학기술원과 4대 과학도시, 4대 대학도시를 육성하는 경북혁신 쿼드러플(4·4·4) 프로젝트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호진 경운대학교 교수는 “모듈항공과 UAM 도시구상은 항공과 항만, 철도를 끊김이 없이 연결하는 물류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 물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연구와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K-1 수소도시 프로젝트,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동해안 컬쳐시티 프로젝트와 멀티라이프 인 경북 프로젝트 등이 유망한 사업으로 평가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치와 경제가 어렵고 중앙정부가 흔들릴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현장에서 도민을 챙겨야 한다”며 “일상으로의 회복과 민생안정을 챙기면서도, 미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경북의 도전과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도 2025 APEC 경주, 저출생과의 전쟁 시즌2, 지역활성화투자펀드 등 경북도의 핵심 정책들을 더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19일 경북도청에서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금융그룹의 지역 상생 사업 일환으로 광역도 단위로는 경북도와 최초로 진행되며, 저출생 극복을 통해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국가 최대 난제인 저출생을 해결하고 세계적 행사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경북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저출생 위기 극복 맞춤형 지원 대책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KB금융그룹은 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미 육아휴직 지원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6개월간 1200만원 상당의 대체 인력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대체 인건비 지원 대상을 더 확대해 출산과 양육을 돕고, 현 시국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사업장 경영지원 정책 등도 추가로 마련해 1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기반 마련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민생안정과 경제 활성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KB금융그룹의 재정 지원으로 경북도가 중점 추진 중인 돌봄 분야, 특히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소상공인의 육아와 경영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또한 내년에 개최되는 세계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철저하게 준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와 KB금융그룹은 내년에도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
구미시는 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성리학역사관과 야은역사체험관에서 체험교육 수강생 작품 154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예 작품 23점이 성리학역사관 세미나실에, 전통서각 31점은 청렴관에 전시된다. 한지공예 작품 70점은 성리학전시관 중앙홀에서 볼 수 있으며, 민화 18점과 한국화 12점은 야은역사체험관 훈자실에서 선보인다. 구미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체험교육 수강생들에게는 성취감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체험교육은 설문조사에서 교육 기간 확대 수요가 많았던 점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 2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운영되는데, 수강 신청은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시청 통합예약 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미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구미시립 봉곡도서관이 지난 17일 '2024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 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정성적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봉곡도서관은 북 캠핑존과 웹툰도서코너 등 독창적인 공간 설계로 공간 혁신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도서관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활용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8일 NH농협 영천시지부(지부장 박성용)에서 겨울철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200포(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지부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쌀 소비 촉진으로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또한 영천시지부는 2012년부터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저출생 극복 성금 등 총 9천8백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6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성용 지부장은 “추운 겨울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희망으로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NH농협 영천시지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1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산학협력단 창업교육센터는 13일(금) 11:00 창업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포항시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포항시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포항시에 거주하는 우수한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으로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창업자 14명 전원이 사업자등록을 하였고, 총 5건의 지식재산권을 출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곽진환 총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업에 도전하여 성공한 창업자들을 축하드리며, 포항시 청년예창업가육성사업이 지역경제에 밑거름 되어 지역사회와 창업자가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병용 산학협력단장은 “포항시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과 관련하여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우수창업자로 선정된 큐레온 김다솜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면서 설렘과 함께 두려움이 있었으나 선린대학교의 창업교육,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통해 ‘큐레온’이라는 특화된 반려동물용, 공공화장실용 탈취제 관련 창업을 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좀 더 앞선 출발점에서 창업을 시작할 수 있어 포항시와 선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2년 연속 포항시로부터 청년예비창업가
4급 승진 △안전건설과 김상협 5급 승진 의결 △기획예산과 이세훈 △유통정책과 민경열 △신공항지원과 김희대 △보건소 정연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ABB기술을 활용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작품들의 전시회 ‘꿈의 궤도(Trajectory of the Dreams)’를 20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펼친다. ‘문화와 ABB결합지원사업’은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지역 예술 창작자의 창의성을 높이고, 기술융합형 문화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음악회, 무료입장, 스케줄러 증정, 룰렛을 돌려라 등 ‘매일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 이벤트 실시한다. 매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행복을 기원하는 6미터 높이의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연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대구미술관을 방문하면 ‘와엘 샤키’와 ‘권오봉’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와엘 샤키는 최근 영국 현대미술 잡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매해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미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6위에 오르며,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오전 12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2024년 경북도의회 송년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