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9일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년 K-브랜드 어워즈’에서 ‘K-도시 시민중심도시부문’에 선정됐다.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는 20일 돌봄에 취약한 장애인∙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가구에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만든 반찬을 복지통장이 전달하는 ‘행복한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 ‘행복한 반찬 나눔’은 우현동 소재 ‘한마음선원 포항지원’의 후원금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지난해 3월부터 국과 반찬 3종 세트를 통장이 전달하며 안부 확인을 하는 마을복지실현을 위한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내란 혐의 재판이 올해 재판장 변동 없이 진행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비리 및 성남FC 후원금' 사건 재판부는 전면 교체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같은 내용의 법관 사무 분담을 공지했다. 사무 분담안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포함해 김 전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 혐의 재판을 사실상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에서는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1기)가 자리에 남게 됐다. 다만 배석 판사 2명은 김의담·유영상 판사로 교체됐다. 이 대표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서는 재판장인 김동현 부장판사가 다른 재판부로 이동한다. 배석판사 2명도 모두 교체됐다. 새 재판장으로는 이진관 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32기)가 부임했다. 경남 마산 출신의 이 부장판사는 마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거쳐 2003년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두루 거쳤다.
산림청 울진산림항공관리소는 20일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예방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영덕군 지역 주민과 만세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산불에 대한 주요 원인과 처벌 관련 규정을 설명하는 등 경각심과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또한, 예방 활동 시 신고·대피 요령 등이 기술된 소책자를 이용하여 이해를 높혔으며 홍보물은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 예방에도 힘썼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을 위해 ‘사단법인 에코나우’, ‘넷제로 얼라이언스’등 2곳과 ‘넷제로앳스쿨’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넷제로앳스쿨’은 학교의 탄소배출을 체계적으로 측정, 분석, 관리 데이터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해 탄소배출 현황을 기술적으로 파악하고, 탄소 문해력 교육을 통해 학생,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이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환경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종합적 프로젝트를 말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의 탄소배출 활동 데이터 측정·분석·관리 △학생, 교사, 학부모의 능동적 탄소배출 저감 참여 유도 △교육을 통해 학교의 실질적 탄소배출 저감 실천 및 검증 등에 관한 유관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다. 먼저, ‘대구시교육청’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학교, 학교 규모가 큰 학교, 탄소배출 저감의 의지가 강한 학교 등 학교 탄소 저감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초·중 20개 학교를 선정해 행정적·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사단법인 에코나우’는 UN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이끌 미래세대를 키우고 탄소저감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활동하는 NGO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탄소문해력 교육, 기후·환경교육, 탄소 저감 방법 제안, 강사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넷제로 얼라이언스’는 국내 탄소중립 이행을 목표로 주식회사 아이투맥스를 대표기관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전문기업 협의체로, ‘넷제로앳스쿨’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등의 기술적 지원을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먼저, 탄소 데이터 기반 학교 환경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주신 두 기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실질적인 학교 탄소배출 저감과 교육적 효과가 기대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위한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19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축종별 협회장, 경산축협, 수의사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정혜순)는 지난 1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이춘우·윤승오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 이‧취임식, 내빈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2004년 설립되어 도내 각 시‧군 11개 지회, 256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기업인 상호 간의 경영, 자금, 마케팅 등 정보교류와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
울진도서관은 오는 3~6월까지 ‘상반기 평생교육강좌 및 늘봄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강좌는 성인 대상 '윤택한 삶을 위한 경제테라피', '마음을 전하는 손글씨, 캘리그라피' 2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강좌는 늘봄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그림책 및 미래 기술 체험형 수업을 마련하였다. 초등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꽃피우는 자연놀이',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UP, 사고력 UP 익사이팅 로봇'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http://gbelib.kr/uj)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054-783-2375)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의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즉각 폐지와 독도에 대한 불법적인 영유권 주장 중단,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사죄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는 오는 22일 시마네현청에서 개최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이번 성명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며, 일본의 그릇된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성만 의장은 “1877년 메이지 정부가 독도는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공식 선언했음에도, 1905년 일본은 중앙정부도 아닌 시마네현이 1905년에 독도를 ‘임자 없는 땅’이라며 일본영토로 편입한 것은 명백한 제국주의적 침탈”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대한제국이 1900년 칙령 제41호로 석도(독도)를 울도군 관할로 뒀을 때 일본은 반대하지 않았다”라며 “ 임자 없는 땅이라 해놓고는 역사적으로도 일본영토라 한다. 이건 논리적으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경북도가 고시로 일본 섬을 경북 관할로 편입하면 그 섬이 대한민국 영토가 되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1967년 유엔지명표준회의(UNCSGN)가 독도의 국제표준지명을 ‘Tok-do’로 결정했음에도 억지를 부리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망신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연규식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대일평화조약(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명시되지 않았으니, 패망 전 시마네현 고시로 일본영토가 된 독도는 그대로 일본영토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며 “연합국은 대일평화조약 체결 전 연합국최고사령관지령 제677호를 통해 독도를 일본영토에서 제외시켜 시마네현 고시를 부정했다”라며 국제법적 정당성을 강조했다. 또한 “거짓은 천 번을 말해도 진실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만 ‘진짜 나쁜 거짓말쟁이
울진교육청은 20일 오후 2시에 2024년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울진중 김선화 회장 외 24명,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후포초 김은주 회장 외 14명을 대표한 6명에게 감사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이날 감사장 수여식은 울진교육청과 학부모-학교 간 상호 신뢰·존중·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학교 교육 공동체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발전에 도움을 주신 학부모회장협의회와 울진교육청에서 시행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실천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매일 아침 안전한 등굣길을 위한 교통지도에 헌신적으로 참여한 녹색어머니회연합회 회원들의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2024년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는 ‘우리珍 사교육 ZERO’프로그램의 하나인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는데 협력 관계를 구축해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로 자녀 교육에 올바른 인식을 갖추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데 기여했으며, 녹색어머니회연합회는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과 교통안전 수칙 홍보 및 매일 아침 교통지도 등을 펼쳐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공헌이 있다. 김진탁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울진군 학부모회장협의회 및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원들 덕분에 울진교육청-학부모-학교 간 상호 신뢰·존중·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학교 교육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울진의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공정 울진교육을 펼칠 수 있었다”며 “소중하고, 행복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울진의 학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는 그날까지 학부모회장협의회와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원의 많은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천시 평생학습관(관장 김미희)은 ‘2025년 상반기 The(더) 공감 인문학 특강’ 3월 수강생을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사랑의 의미, 인문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사랑이란 감정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3월 5일)와 두 번째(3월 12일) 강의에서는 김성택 경북대 명예교수가 「보바리 부인」과 「사랑예찬」을 통해 사랑과 욕망의 관계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며, 세 번째 강의(3월 19일)에서는 김운찬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단테의 「신곡」 속 사랑을 분석한다. 이어 마지막 강의(3월 26일)에서는 류재명 서울대 명예교수가 사랑의 감정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한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되는 '대구 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일, ‘북안면 임포마을 실외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방치되었던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260m 길이의 생활밀착형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지난 17일 2025년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대회에는 남구협의회와 13개 동 위원회에서 약 200여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 의장, 김상렬 남부경찰서장 및 대구시의회 의원, 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바르게살기운동의 주요 봉사활동을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교통질서 확립, 나눔 실천,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보고되며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한 국민운동단체로서 매년 △바르게 캠페인 △김장김치 나눔 △마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흥우 바르게살기운동 대구남구협의회장은 “올 한 해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따뜻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19일, ‘한국배터리아카데미(남부권교육과정)’교육생들이 ㈜포스코퓨처엠과 ㈜피엠그로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은 2기 교육생 30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생들은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양극재·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 소재의 생산 개념과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간략히 둘러보면서 해당 분야의 산업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피엠그로우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유즈 공정과 사용 후 배터리 안전성 검사센터를 참관하며 지속 가능한 배터리 산업의 순환 경제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달서구는 20일 달서구청에서 ‘2025 달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복지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분과는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달서구는 복지사각지대 2만 1022세대를 발굴하고, 생활업종 24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1010건의 민간자원을 확보하고,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234건을 추진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5년에는 기업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 후원으로 영양반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생활업종 협약을 통한 빨래방 사업도 확대한다. 또 ‘달서형 복지위기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더욱 신속하게 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지역공동 및 단위학교 영재학급과 중등수학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원 등 108개 기관의 영재학급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영재학급 운영 업무 담당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저출산·디지털 시대에 맞춰 영재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 맞춤형 영재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 사례를 공유해 영재 지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모든 영재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활용해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운영, 학생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의 성장 과정은 GED 시스템 내 영재성발달기록부에 누가 기록되며, 이를 통해 영재 교육 대상 학생이 이수한 영재교육기관과 프로그램 성취와 특성 등을 영재교육기관 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역량 중심 영재 교육프로그램과 GED 시스템의 기록 절차 등을 안내하고 2025년 영재 교육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영재교육기관을 통해 수학과 과학, 융합, 언어, 예술, 체육 등 10개 영역에서 융합형 프로젝트, 집중교육, 산출물발표회, 리더십 교육, 현장 체험, 학부모 공개수업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영재 교육의 다양한 영역에서 SW·AI 과정을 융합해 운영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0일 신학기를 맞아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지난 17~20일까지 도내 늘봄학교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늘봄학교 운영 전반과 학생 귀가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학부모와 학생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늘봄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도내 46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각 학교의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비상벨과 CCTV, 화상 인터폰 등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안전시설을 확충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귀가 시 학부모 동행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가 직접 동행할 수 없는 경우에는 학부모가 사전에 희망한 동행자가 학생을 인계해 귀가하는 ‘대리인 사전 지정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또 늘봄과정이 이뤄지는 정규수업 전후 학생 안전과 관리를 책임질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아침과 저녁 늘봄시간에는 최소 2인 이상의 필수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앱(APP)과 문자서비스(SMS) 등을 활용해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주 지역에 있는 한 초등학교는 여기에 더해 출결을 관리하는 앱과 단말기를 구축하고, 학생 개인별 출결 카드를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입퇴실 정보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해 귀가 알림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공․사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경북소방본부 상황실과 연동된 119 비상벨을 설치했다. 늘봄교실 내 설치된 비상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119 종합상황실과 즉시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며, 학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전달돼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 도청과 경찰청, 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학교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벨 연동과 안전 인력 지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대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이 2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달성군에 기탁했다.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은 최근 팔순 잔치를 대신해 4명의 아들, 딸로부터 받은 용돈 300만 원을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금은 기부 취지에 맞게 달성군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다양한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원 달성산림조합장은 “자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재)달성교육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이석원 산림조합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조사 과정에서 ‘ 셀프 조사 ’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조사 공정성에 대한 논란을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 ( 포항 남 · 울릉 )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를 대통령 소속기구로 격상해 위원을 대통령이 임명 · 위촉하도록 하고 상임위원을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하도록 규정하는 ' 항공 · 철도사고조사법 '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0 일 밝혔다. 현행법상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국토교통부장관 소속기구로 위원장을 포함한 12 인의 위원으로 구성하고 상임위원의 경우 「 국토교통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 에 따라 2 인으로 하되 ,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과 철도국장이 겸직하고 있다. 그러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 사고조사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국토부 소속으로 , 조사위원장은 전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출신 , 전 · 현직 국토부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이 조사위에 참여하고 있어 중립성 논란이 제기돼 왔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1974 년 연방교통안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기구로 개편한 바 있으며 , 캐나다 , 호주 등 관련 위원회를 독립기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 항공 , 철도사고 조사의 공정성 , 객관성 ,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조직과 인적 구성 개편이 시급하다 ” 면서 “ 사고 조사 과정과 결과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국민들의 불신이 불식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