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화재사고 22주기를 앞두고 지난 17일 사고 현장이었던 중앙로역 내 추모공간인 ‘기억공간’을 찾아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하고 참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30분 동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소통간담회에 나선다.
칠곡군 (주)무지개무역 김은수 대표는 지난 1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라면200박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포항시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신 동해안 시대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포항시립박물관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하며 사업추진의 첫 관문을 넘었다.
윤상덕 전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장이 국립경주박물관장에 지난 17일 임명됐다. 신임 윤상덕 국립경주박물관장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신라 토기와 무덤을 전공한 고고학 전문가이다. 윤상덕 관장은 2002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시작해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연구기획부 학예연구관, 전시과장, 고고역사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이론과 현장 중심의 박물관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특히 윤 관장은 신라의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미국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기획 전시인 ‘황금의 나라, 신라(Silla: Korea’s Golden Kingdom)’ 특별전을 담당해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포스코교육재단이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창의적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AI,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에 과감히 투자해야 하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기술 기반의 교육 혁신, 인프라 개선 등에 관한 단계별 발전 방안을 담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은 △교육력 강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교육시설 개선 등 3대 핵심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교육력 강화 사업은 유ㆍ초ㆍ중ㆍ고 학급별 맞춤형으로 추진한다. 유치원은 원아지도 교사를 증원하고 영어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초등학교는 예체능 특기적성 강사를 배치하고 창의수학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중학교는 독서 교육을 강화해 인문소양 교육을 활성화하고 과학캠프 등 교과 연계 활동도 강화한다. 고등학교는 AI 캠프,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 사업은 ‘2030 중장기 발전방안’의 대표 사업으로, AI와 디지털 대전환을 대비한 스마트 미래교실 구축과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재단 산하 모든 학교에 네트워크 기반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화 기기를 전격 도입하여 디지털 교육 환경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은 교실에 설치된 전자칠판, 개인 태블릿PC 등의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학습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양방향 수업을 통해 실시간 교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은 교사들로 구성된 자체 TF팀를 통해 세부 계획을 구체화한 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교육시설 개선은 학생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자기주도 학습공간, 특별실 등의 리모델링 및 자사고 기숙사 증축 등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선다. 포스코교육재단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 지원금, 재단 자체 수입 등으로 중장기 발전방안 예산을 편성하고, 일부는 포스코홀딩스 출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포스코교육재단은 국내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포항, 광양, 인천에 12개 학교(유치원 2, 초등학교 4, 중학교 2, 고등학교 4)를 운영하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경주 탑동중블럭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이 다음해 상반기 준공 목표로 공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주 성건‧황오‧중부동 일원 급수구역을 68개소 소블록으로 분할 후 노후 수도관 69㎞를 개체하는 공사로 총 6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3년 12월에는 68개소 소블록에 대한 블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앞서 같은해 10월에는 관망정비 공사를 착공해 이달까지 노후 수도관 30㎞를 개체,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문화재 정밀발굴과 병행해 20㎞ 노후관 개체, 73%까지 공정률을 올리는 게 경주시의 계획이다.
성주군은 18일 벽진면 수촌1리, 운정1리 마을회관에서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 프로그램의 첫 수업을 시작했다. 참한별 온(溫)동네 스무바퀴는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성주군 내 20개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쿠킹클래스, 다육아트, 꽃소반만들기, 마음건강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여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며, 특히 마지막 수업때는 동심통(同心通) ‘마을과 마음이 통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참한별 이동복지관’도 함께 진행한다. 김창구 벽진면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복지서비스를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신 성주군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린다”며 “두달 동안 재미난 프로그램을 하며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잠깐의 휴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칠곡군청 3층 공감마루에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읍면 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개정사항 및 부정수급 예방 교육, 의료급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의 현장 실태 및 고충을 청취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업무 연찬회를 계기로 군과 읍면 담당자들 간의 협력이 강화돼, 칠곡군의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업무 추진의 효율성이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세계지엔에스에서 18일 을사년 새해 첫 봉사활동으로 수륜면 실로암 육아원 아동들을 방문해 직접 만든 쿠키를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특수·사설경비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신세계지엔에스는 군의 각종 행사 교통지원 및 장날 승하차도우미 사업까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개최되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18일,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정·공포를 통해 고령 대가야가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로 정식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고도 지정은 2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결정으로, 고령이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그 가치를 재조명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문헌기록과 고고학적 연구에 따르면, 대가야는 중앙집권적 국가체계를 갖췄으며, 왕위 세습, 중국식 왕호 사용, 예악문화, 신화 및 매장 의례 등 다양한 문화적 전통을 지닌 고대 한반도에서 고구려, 백제, 신라에 버금갈 정도로 발전한 국가였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영향력은 고령을 중심으로 합천, 거창, 함양 등 인접 지역까지 확장됐다.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임원 및 각 읍·면 위원장 20여 명과 이사회가 참석한 가운데 사회단체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신임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2024년 결산 승인의 건,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신임 임원에는 이동균 부회장, 이의택, 임경석, 이진수 이사, 김용기 쌍림면위원장이 임명되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입을 모았다. 변태우 협의회장은 “한 해 동안 봉사와 헌신으로 수고한 임원 및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신년에도 고령군민의 행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힘써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고령군협의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전생활실천활동, 안전문화확산운동, 녹색생활운동’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청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대상자 200명을 대상으로 사업목적, 사업추진요령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장(국민의힘, 김천)은 18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경제도약과 민생회복을 위한 다수의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우선 국가 전략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인공지능(AI)과 미래형 운송수단을 추가하고, 반도체 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5%p 상향해 반도체 설비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신성장·원천기술 및 국가전략기술 R&D 세액공제의 적용기한을 5년 연장하고, 반도체 R&D의 경우 7년 연장하는 한편, 국가전략기술 통합투자세액공제의 적용기한도 5년 연장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임시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을 2년 연장하며,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제도의 소득공제 한도를 확대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업의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법인이 피출자법인의 재무구조개선계획에 따라 자산을 양도해 피출자법인의 채무를 상환하는 경우, 이에 대한 법인세 과세를 연기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지난 5일 송언석 위원장이 개최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 1탄, 건설산업 경청(傾聽)회’에서 요청된‘워크아웃 건설사의 자구 노력 지원’에 대한 후속 입법 조치이다. 다음으로 항공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제조·수리를 위한 원재료 및 부분품의 100% 관세 면제 적용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 내용은 지난 7일 국회에서 있었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간담회 3탄, 항공산업 경청(傾聽)회’에서 제기되었던 항공업계의 건의사항으로, 개정안을 통해 국내 항공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국가기간산업인 항공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고자 했다. 다음으로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고의로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기업에 대해 1일 최대 5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일부 글로벌 OTT 및 플랫폼 기업들이 국내에서 큰 이익을 얻으면서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자료제출 거부로 세무조사를 지연시키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송언석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위 개정안은 공정한 조세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수의 경제 및 민생법안의 통과를 이끌어낸 송언석 위원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국가 전략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법률안 등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정상적으로 처리되지 못했던 여러 법안을 의결한 것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히며 “하지만 아직도 기획재정위원회에는 상속세법 등 주요 민생·경제 법안이 계류 중인 상황”이라고 문제를 짚었다. 송언석 위원장은 이어 “2024년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일괄·배우자·자녀 공제 확대, 세율 조정과 최대주주 할증 폐지, 기회발전특구 이전기업에 대한 가업상속 공제 확대와 같은 내용이 핵심이었지만, 아직 논의가 제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기재위 여‧야 간사 의원들께서는 상속세법 개정안과 오늘 처리되지 못한 담배사업법 등을 다음 전체회의에서 통과시킬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지난해 청도소싸움장 방문객이 39만명에 육박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적립금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40조 원을 돌파했지만, 전체 적립금의 88%가 원리금보장상품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쏠림현상 완화를 위해 '위험'을 강조한 상품 명칭을 바꾸고 등급별 적립금 비중도 공개, 가입자들의 적극적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디폴트옵션 공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12조5520억원이던 적립금은 2024년 4분기 40조670억원으로 급증했다. 1년 만에 219%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지정가입자 수도 479만명에서 631만명으로 32% 증가하며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디폴트옵션 상품은 41개
택시가 잘못된 목적지로 향하자, 납치당하는 것으로 오해한 탑승객이 차에서 뛰어내려 숨진 이른바 '포항 택시 투신'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 기사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택시 기사 A씨는 지난 2022년 3월 4일 저녁 8시 50분경 B씨를 승객으로 태웠다. A씨는 한 대학교로 가달라는 B씨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다른 방향으로 향했고, B씨가 두 차례에 걸쳐 목적지 확인과 하차 요청을 했음에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 A씨는 난청 증세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5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공고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특허청과 경북도의 지원으로 경북지역 중소기업이 제품 수출에 있어 해당 국가에서 발생 가능한 지재권 분쟁을 미리 방지하고 특허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종합지원을 한다. 지원 기간은 선정부터 3년간이며, 해외출원비, 중간사건 및 등록비 외에도 특허(특허조사분석, 특허영상제작), 브랜드(브랜드 신규개발 및 리뉴얼) 및 디자인(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등 사업 분야별로 기업에게 맞춤형으로 우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 본사 소재지가 구미와 상주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공고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사업신청 또는 문의는 지역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 https://pms.ripc.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