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지역 내 주요 기관․단체를 방문해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영남지역 최대 겨울축제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난 18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9일간 역대 최다 방문객인 29만7천여 명이 축제장을 다녀가며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이상고온 현상으로 축제가 취소되며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올해 축제장 규모 확장과 신규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동의 천혜자연 암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 유원지와 얼음구역을 공유해 축제장 규모를 대폭 확장 운영한 결과, 방문객들이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드넓은 축제장을 얼음썰매와 스케이팅으로 마음껏 누비며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었으며, 유료체험권 구매 시 안동사랑상품권 5천원권 페이백 시행을 통해 축제의 경제 활성화 효과를 축제장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확대하며 지역상권과 상생하
안동시는 설을 맞이해 시민운동장 및 축구장, 야구장 등 강변 공공체육시설물 주변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정비했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체육시설 외부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과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정비 활동을 통해 시민운동장과 공공체육시설물 외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낙엽정리와 공공화장실 청소를 실시했다. 체육시설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 남후면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24일 남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남후면 14개 경로당에 라면 28상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3~11월까지 회원들이 중심이 돼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펼치며 영농폐기물(농약 빈 병․봉지)을 수거해 모은 비용을 좋은 일에 쓰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농촌지도자회는 매년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시는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의 보조금 지원신청을 받고 있다.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승용․화물․승합(어린이 통학용 포함) 차량을 합해 약 1050대를 지원하게 된다.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은 올해 시행되는 안동시의 신규사업으로, 총 6대의 승용 차량에 대당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경우 생애 최초로 차량을 구매하는 청년과 농업인에게 추가 혜택이 있어, 평소 전기자동차에 관심이 있던 안동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연속해 60일 이상 안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안동시 소재 기업 및 법인 등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계약을 체결해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돼 처리된다. 다만 지원신청일 기준으로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완료돼야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예산 조기 소진 시에는 신청이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친환경 자동차 구매와 관련한 더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힘써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동시가 유교랜드 운영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특별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권오준 작가와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선두주자인 이이남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독창적이고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권오준 작가의 특별전은 ‘안동의 미소를 조각하다’라는 주제로 희망차고 밝은 안동을 염원하는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 24일부터 3개월간 유교랜드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전국안동한지대전’의 수상작들도 유교랜드 내에 전시해,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대중에 알림과 동시에 안동의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마련했다. 유교랜드 3층 영상관에서는 노후화한 기존 3D 영상 콘텐츠를 대신해 대한민국 미디어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의 작품 영상이 상영된다. 전통적인 예술 작품을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이남 작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안동의 흥과 멋, 풍류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안동만의 멋으로 풀어낸다. 권오준 작가의 특별전과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영상은 유교랜드에 입장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교랜드에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교랜드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역내 기업 △전통시장 △복지회관 △어린이집 등 다양한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시민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소통했다. 첫 방문지는 안동바이오산업단지에 위치한 YMF(약목참) 기업으로, 권 시장은 기업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간담회를 진행하며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시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환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참여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서구동 복지회관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에 참여한 권 시장은 국가유공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점심을 배식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설 명절이 단순한 하루가 아닌 마음에 따스한 온기가 남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명절 꾸러미를 전달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끝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립 안동 하나어린이집을 방문, 운영시설을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돌봄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안동 하나어린이집은 K보듬 운영 어린이집으로,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긴급한 상황 발생 시 6개월부터 만 5세까지의 아동에 대한 돌봄을 지원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설맞이 현장 방문을 통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모든 현장이 새로운 안동의 시작이 되고, 지역의 미래가 위대한 시민과 함께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5년 새로운 안동을 향한 시정추진의 의지를 밝혔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10여 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수요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군부대를 위문했다. 이날 상임위원회는 상임위원 기관․단체의 주요 추진업무에 대한 홍보와 시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설 연휴에도 고향을 찾지 못하고 향토방위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지역 군부대(육군 제3260부대 및 1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과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kg 23포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과 안동시청공공노동조합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합심해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희망차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자는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권기창 시장은 이날 대성사회복지재단(대성그린빌, 대성재활센터, 실버케어빌)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의 고충과 이용자의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4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민생현장을 방문하며 시민의 고충을 듣고 소통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5년 설명절을 맞아 정기휴장에 들어간다. 청과부류 시장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6일간 정기휴장하며, 수산부류 시장은 설날 29일 오전 휴장하고 낮 12시부터 개장해 수산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설날 정기휴장은 '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치 및 관리 업무에 관한 조례' 및 업무규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예년과 다르게 일요일이 겹치며 6일간 휴장에 들어간다. 경매가 없는 휴장 기간에도 청과부류(과일 채소류) 중도매인 점포는 자율적으로 운영해,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싶은 고객은 휴장일과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 22일 사회복지시설 대성그린빌에서 대성사회복지재단 대성그린빌과 녹색자금 지원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복권기금을 활용해, 나눔숲 조성 및 산림체험 활동 시설을 확대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공모 선정돼 올해 대성그린빌 내 유휴공간에 ‘녹색자금 지원사업(복지시설 실외나눔숲)’을 추진한다. 사업비 2억8500만원(기금 100%)을 투입해 실외나눔숲을 조성, 가까이서 사계절의 아름다운 숲을 즐길 수 있는 녹색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안동시와 수혜기관인 대성사회복지재단 대성그린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과 더불어 사회복지시설 내 취약계층의 산림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많은 사회적 소외․배려 계층이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립박물관은 2025년 입춘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立春帖) 무료 나눔 행사를 입춘 하루 전인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 즈음 한 해 집안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글귀를 써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던 우리 풍속으로 ‘춘첩자’, ‘춘첩’, ‘입춘축’ 등 다양한 명칭이 있다. 입춘첩 글귀로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대표적이지만,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였던 만큼 선조들은 옛사람들의 아름다운 글귀를 인용하거나 이루고 싶은 소망을 적어 붙이기도 했다. 입춘첩은 행사 당일 박물관 2층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가훈을 써갈 수도 있다. 입춘첩의 글귀는 현재 안동시립박물관에서 재능기부로 가훈을 써주고 있는 원로서예가 청남 권영한(안동전통문화연구회 회장) 선생이 현장에서 직접 쓸 예정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오듯, 모든 시민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오전 10시 설명절을 맞아 시온재단을 방문해 위로의 말을 건네고, 소외계층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
안동소방서는 지난 21일 대회의실에서 소방행정자문위원회 정기총회 및 신임회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소방행정자문위원회 10명, 소방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승철 (주)바른종합건설 대표, 김지민 한국팜 대표 2명을 신임 소방행정자문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소방행정 발전에 관심이 많은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안동소방서 운영과 관련해 소방서비스의 질적 향상, 소방정책 개발 및 소방행정 효율성 재고를 위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안동시 용상동 남성 의용소방대는 설을 앞둔 지난 21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kg 쌀 40포(1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화재 예방 홍보, 취약계층 지원 활동, 안전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기회 발전 특구,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성과를 이뤘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한발 더 나아가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미래 안동 100년을 책임질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안동댐과 낙동강의 자원을 활용한 물 산업을 특화 및 낙동강 상·하류 간 상생협력 방안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낙동강수계 광역상수도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시・환경부와 공동 협의를 통해 맑은 물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을 수립(5억원)해 녹조 문제 해결과 퇴적물 통제 등과 관련한 연구기관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시는 올해를 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안동 바이오백신 클러스터를 완성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안동바이오생명국가산업단지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바이오·백신 사업 거점 인프라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안동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건립(317억여 원),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240억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190억원) 등을 통한 바이오․백신 산업 생태계 집적화․고도화 추진과 더불어 헴프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지원(48억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00억원) 등을 통한 천연물 소재 산업 기반구축도 주력한다. 시는 사과, 고추, 생강 등 고품질을 자랑하는 안동 농축산물의 통합브랜드를 만들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통일된 브랜드와 포장재 등을 만들고 마케팅(1.5억원)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공급 시스템을 구축한다. 더불어 사과명품화사업 및 농산물공동마케팅 사업 등 명품브랜드 마케팅 지원(7억여 원)을 통해 안동의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신뢰를 쌓을 예정이다. 한편 농․축․특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안동 농축특산물 직거래 행사(2.5억원), 사계절 축제 농․축․특산물 직판 행사(1.5억여 원), 타 시군구 농․축․특산물 축제 부스 참가비 지원(0.9억원)으로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판로 확대 및 안동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힘쓴다. 안동 중앙신시장은 장날이면 노점상이 여기저기 난립해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을 항상 안고 있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해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만들어 노점상을 한 곳으로 집중시켰다. 왔니껴 안동 오일장’을 정착시키고 문화행사와 전통시장 투어 활성화 등을 통해 시는 중앙신시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일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전통을 바탕으로 한 문화관광도시였지만, 앞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기 위해 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미래산업의 성장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민의 삶이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시는 농촌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농어촌 지역 주민들이 노후‧불량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규 주택을 건축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을 제공해, 농촌 지역의 주거복지와 생활 수준을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농촌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민의 농촌 이주를 유도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대상자는 무주택 상태로 거주 중인 농어촌 주민이나 본인 소유의 주택을 개량하려는 주민, 또는 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사람이다. 지원 대상 주택 규모는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이며, 신축은 최대 2억5천만원, 증축과 대수선은 최대 1억5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2%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고, 상환 기간은 1년 또는 3년 거치 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주택 취득세는 최대 280만원까지 감면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 감소로 인해 배정된 물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희망하는 분은 신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https://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안동시 건축과(054-840-6361)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는 2025년 암산얼음축제와 설명절을 대비해 축제장과 시장 주변의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4일까지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축제장과 시장 주변의 음식점뿐만 아니라 최근 위생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배달음식점도 포함한다. 시는 업소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는 개선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번 지도․점검의 대상은 총 1006개소에 달하며,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철저히 지도․점검해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암산얼음축제와 설 명절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업소 점검 시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식품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업자 준수사항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배달음식점의 경우 포장 과정에서 이물 혼입 등의 위생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 김진환 보건소장은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먹거리 안전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