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2024년 종합업적평가(도시형 1그룹)’에서 최근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9번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01년 이후 종합업적평가 그룹 1위 누적 5회 이상 달성한 농축협에게만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1100여 개의 전국 농축협 중에서도 8개의 농축협만이 달성한 기록으로, 안동농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농협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이다. 안동농협은 조합원 7100여 명과 준조합원 8만40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농협으로, 지난해 자산 2조151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전국 농협 최초로 경제사업 실적 5600억원을 달성했고,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예수금 1조9125억원, 상호금융대출금 1조3322억원 달성으로 금융자산이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안동농협은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 성장을 이룬다’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대상 품목 확대, 공판장 출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는 지난 1일부터 박초은 서예가의 특별 초대전 ‘붓에 얼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박초은 서예가의 붓 끝에서 살아 숨쉬는 자연과 먹에서부터 흘러내린 전통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살아있는 듯한 자연은 그녀의 서예가 가진 특징이다. 마치 그림 속에 금방 튀어나올 것 같은 동물과 계속 자랄 것 같은 식물은 그녀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이한 화풍이다. 절묘한 명암의 조절로 움직이는 자연을 그려내는 박초은 서예가의 그림은 이육사문학관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동시는 지난달 28일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9명에게 책가방과 보조가방, 문구세트, 1학년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된 입학축하 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고, 부모에게 입학 전 준비사항을 알려 보다 나은 출발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책가방과 보조가방, 문구세트, 공책 등은 (재)아름다운동행에 신청해 지원을 받았으며,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각 가정에 직접 입학 꾸러미를 전달했다.
여행은 단순히 노는 것을 넘어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되돌아볼 귀중한 시간을 제공하고, 때로는 인생의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일상의 바쁜 흐름 속에서 벗어나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한국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안동을 추천한다. 더불어 안동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안동시티투어버스가 운영하는 “설레임으로 와서 미소 머금고 가는 여행”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안동시티투어버스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안동시티투어버스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의 필수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으며 문화 해설과 더불어 관광지별 인생사진 포인트를 알려주는 등 관광객이 안동여행을 특별한 여행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옛 안동역에서 오전 11시, 현 안동역
안동시는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학을 앞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외국인등록자 포함) 지역내‧외 학교에 입학하거나 전입하는 초․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며, 지원금액은 초등학생 1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안동시 지역내 학교 재학생은 사전에 학교로 배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학교로 제출하면 되고, 지역외 학교 재학생은 신청인의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지난 2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경북-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분석하며, 사업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특구에서 총 61.95kg의 CBD 아이솔레이트가 생산되었으며, 이는 애초 목표였던 연간 100kg 생산 계획과 비교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예산도 당초 380억원에서 464억원 이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뒀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손 의원은 △일관성 없는 생산 목표 △부적절한 특구 사업자 선정 △명확한 성과 지표 부재 등을 주요 문제로 꼽으며, “특구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성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사업자들에게 확실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또한, 경북특구 운영성과 보고서에서 발표한 경제적 파급 효과 수치에 대한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구사업이 약 888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6,952명의 취업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고 분석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손 의원은 CBD 원료의약품의 수출 실적이 전무한 문제도 지적했다. 특구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CBD의 해외 수출이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시설 미비로 인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CBD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위해서는 GMP 시설이 필수적이지만, 특구 내 관련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애초에 GMP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수출을 계획한 것은 구조적인 사업 운영 실패”라고 평가했다. 손 의원은 “안동이 산업용 헴프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업 관리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필수적”이라며, 명확한 성과 목표 설정, GMP 시설 구축 지원, 경제적 효과의 실질적 검증, 사업자 관리 강화 등의 개선책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안동이 단순한 실증 실험의 장소가 아닌, 헴프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향후 특구사업이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와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재)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6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에서 안동시청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3700여 개의 전문건설 사업자가 회원사로 구성된, 건설 산업의 건전한 육성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단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그간 장학기금을 비롯한 산불·태풍 피해 성금, 이웃돕기 성금 등 매년 어려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에는 안동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22년 이후 두 번째 소중한 후원을 결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상생하도록 꾸준히 힘써 나갈 것이며,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며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기탁 취지를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기금이 우리 지역의 인재들의 꿈을 향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8일 오후 6시 안동시청에서 열리는 제106주년 3.1절 만세운동재현 및 기념식에 참석한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특강 ‘경제교육 및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제적 사고와 저축 및 용돈 관리법 등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경제 관념과 올바른 소비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요리 실습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경제교육은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청,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제적 사고와 용돈 관리 방법 등 실제적인 경제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요리교실에서는 간단한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배우며 협동심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요리 재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식사를 만들고 스스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동들이 자립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은 “지금까지는 돈이 생기면 아무 생각 없이 과자나 장난감을 사는데 써버렸는데, 앞으로는 계획을 잘 세워서 아껴 쓰고 저축도 많이 해야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5(이하 탈춤축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며 학생, 일반인 등 전국 누구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탈춤축제 주제인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담아내고, 글로벌 축제로서의 다양성을 표현한 작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응모된 작품 중 가독성, 예술성, 독창성, 상징성 등을 기준으로 6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다음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올해 탈춤축제 포스터로 사용하는 등 국내외 탈춤축제 홍보활동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탈춤축제 포스터는 단순한 그림 한 장이 아닌 축제의 주제가 함축된 작품이다”라며,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고, 공모전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탈춤축제를 잘 표현한 작품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054-840-3
안동시는 관광택시 누리집 구축에 이어 관광택시 코스를 1월에 개편했으며, 뚜벅이 여행자들에게 안동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관광택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다음달부터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은 1팀당 이용금액의 50% 할인 △내국인은 1팀당 2만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안동 여행가는 달’을 지정해, 3월·6월·12월 관광택시 이용 시 안동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내국인 대상 요금 3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외에도 △광복 80주년 기념 △사계절 축제 기념 △KTX 연계상품 판매 등 각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동시의회 우창하 의원(북후·서후·송하)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6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1월 24일 시행된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기존 농막과 유사하지만 숙박이 가능한 '농촌체류형 쉼터'를 신고 대상 가설건축물로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의 주말 체험 영농과 임시 숙소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소규모 건축물로, 기존 농막과 달리 취사와 숙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조례는 농촌체류형 쉼터를 개인이 농지에 농지전용허가 없이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와 농지대장 등재 등의 절차만으로 설치할 수 있는 절차 간소화를 통해 농업인의 편의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개정안은 최근 정부와 지자체가 다양한 형태의 도농 교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농촌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창하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농촌 거주 희망자들에게 보다 실용적인 체류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촌체류형 쉼터가 농촌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의 애국심 고취와 국위 선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국기게양대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국기게양대 정비는 국기의 존엄성을 강화하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에 걸쳐 규정에 맞지 않거나 파손․훼손된 부분에 대한 전수조사 추진 후 전면적인 정비를 진행했다. 정비대상은 관내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국기게양대로, 2008년 개정된 대한민국국기법에 부합하도록 안전하고 견고한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태극기가 항상 바르게 게양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광복절을 포함한 주요 국경일에 맞춰 올바른 태극기 게양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공공기관의 국기 게양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올바른 게양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시민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국기게양대 정비를 시작으로 산하 공공기관의 국기게양대 정비를 독려하고, 앞으로 정기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모든 시민이 국기를 더욱 자랑스럽게 느끼고 나라
안동시는 다음달 4일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다음달 4~17일까지 총 2주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비만 예방의 날은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비만 예방,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정됐다. 이번 챌린지는 비만예방 슬로건 홍보와 걷기 실천율 향상을 위해, 10만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한 200명을 추첨해 다음달 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챌린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워크온 접속 후 안동시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누르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설치나 가입이 어려운 경우 안동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4-840-59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4월 3일까지 워크온 ‘가볍게’ 챌린지를 운영한다. 모바일 워크온에서 본인 거주 지역 설정 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2가지 미션이 주어진다. 미션 달성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 워크온 ‘가볍게’ 챌린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예방의 날 기념 걷기 챌린지를 통해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달부터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지난 26일에는 안동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군 등 7개 유관기관과 문화유산과, 노인장애인과 등 안동시 6개 협업부서가 모인 가운데 ‘산불방지 역량 강화 및 산불재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산불방지 종합대책 공유 및 협조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을 진행했다. 기후 변화와 산림녹화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으며, 우리 지역도 최근 5년 동안 36건의 크고 작은 산불로 총 2305ha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이에 시는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산불방지 총력 대응 체제 가동으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시청 공무원 1102명을 904개 마을에 책임 담당자로 지정해 불법 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배치 연장하고 헬기 계도 시간 확대 등 감시체계도 강화했다. 장철웅 부시장은 “산불 예방은 주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업부산물 또는 생활 쓰레기 태우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바라고, 화목 난방 후 뒤처리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작은 화재가 언제든 큰 산불이 될 수 있으니 특히 야외에서는 작은 불이라도
안동시의회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제255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총 2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2025년도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과 24일, 25일, 3일간은 제2~4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집행부가 추진하려는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지난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소송수행자 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원안 가결했고, △안동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현황 및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청취의 건 △안동 도시관리계획(수질오염방지시설) 결정(변경)(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는 찬성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동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치선, 김상진, 이재갑, 정복순, 우창하, 김순중, 김새롬, 김정림 의원) △안동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손광영, 안유안, 김정림, 김순중, 김호석, 임태섭 의원) △안동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재갑, 김경도, 권기윤, 김호석, 김순중, 김정림 의원)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우창하, 김상진, 이재갑, 정복순, 김순중, 박치선, 김창현, 김새롬 의원) △안동시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조례안(안유안, 손광영, 김상진, 우창하, 박치선, 김정림, 여주희 의원) 6건은 원안가결했다. 24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새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 재정운용 순세계잉여금과 명시이월금 과잉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 혁신을 촉구했다. 제5차 본회의에서는 안동시정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손광영 의원이 헴프 산업과 관련하여, 정복순 의원이 안동시 후계농·청년농 지원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시정질문을 펼쳤다. 안동시의회는 "금년도의 업무계획이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365청소년지원단의 후원으로 4명의 청소년에게 총 310만1천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365청소년지원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난방비, 생활비, 교통비, 교복구입비 등 학교밖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으로 진행됐다. 365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 및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 조직으로 109명의 단원이 청소년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남근찬 단장은 “이번 장학금이 청소년들의 도전과 꿈을 실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남명희 센터장은 “청소년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365청소년지원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안동시에서 직영하는 청소년상담기관으로 9세에서 24세까지의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전화 1388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청소년동반자사업 △부모교육 △1388청소년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학부모는 청소년전화(1388) 또는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54-841-79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동시의회에서 안동시 재정 운용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안동시의 순세계잉여금과 명시이월금 과잉 문제’가 주된 내용이다. 안동시는 이에 대해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산이 잘못 사용되거나 시의 잘못이 있는 것처럼 시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현실을 알려 바로 잡겠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순세계잉여금은 한 마디로 ‘한 해 동안 다 쓰지 못하고 남긴 예산’이다. 매년 1~2월 중 이뤄지는 세입세출결산 작성 결과를 토대로 산출돼, 통상 3~4월경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비로소 용도가 정해진다.
안동시는 도산면에 위치한 ‘예끼마을’이 유엔 관광청이 주관하는 ‘제5회 UN Toursim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 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전 세계 각지의 농어촌 지역 관광지 가운데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을 실천하는 마을을 발굴하는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2021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한국에서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됐다.
안동시는 지난 24일 태화우성아파트경로당에서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는 태화우성아파트경로당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지난 10일부터 전문 돌봄교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방과후 아동돌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연계 아동돌봄터’는 방과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해 오후 6~10시까지 초등학생 및 취학 전 아동에게 놀이, 독서지도 및 미술 활동 프로그램 등 무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