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해수담수화 시설 발전연구회'가 주도한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및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이 환경부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 354억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후 위기 시대의 ‘물 부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공모는 환경부가 물 안보 강화를 목표로 새롭게 추진한 국가 R&D 사업으로, 총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한 가운데 경북연구원, 포스코 E&C, 국민대, RIST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고용노동부 영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는 8일 ‘문경 찻사발 축제’ 현장에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대표 문화행사와 연계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일상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을 공유함으로써 산업현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험스티커 부착 △안전구호제창 △안전돌림판 등 참여형 캠페인으로 축제 참여 시민들이 산업 안전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안전문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 속 산업안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
경북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 공모에서 경북도와 경북연구원, ㈜포스코E&C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돼 국비 354억원 확보했다. 디지털 담수화 플랜트 농축수 자원화 기술개발 사업은 물 부족에 따른 분쟁 발생 등 물 문제 해결과 물 산업 신시장 경쟁 우위 선점을 위해 환경부에서 환경 기술개발 신규 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물 안보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위한 절차로 환경부가 지난해 12월 사업 공고해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사업 제안서 평가 결과 경북도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산불피해 농업분야 복구비 지원 기준에 경북도가 '재해복구 현실화'로 강력하게 건의한 내용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작물을 다시 심어야 하는 경우 종자와 묘목의 대파대 보조율은 종전의 50%에서 100%로 오르고, 6대 품목(사과, 복숭아, 단감, 체리, 배, 마늘)은 실거래가의 100% 수준으로 지원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7일 경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강의실에서 아동돌봄 종사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경북도에서 추진 중인 K보듬 6000 사업의 광역지원기능을 수탁 운영함에 따라 도내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컨설팅, 종사자 교육,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동 돌봄 현장에서 정서적 소진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종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정신건강 서비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개입 및 정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를 원스톱으로 신고·납부 할 수 있는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도내 22개 시군의 신고 창구에서는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 등 신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도움 창구와, 그 외 신고자가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자기 작성 창구를 설치해 방문 신고를 지원한다.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신청자 중 확정신고 대상자에게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및 카카오톡·네이버·토스 등 민간 앱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모바일 안내가 제공되며, 안내문과 연동해 바로 납부까지 가능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대형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영농 재개를 위한 종자와 꽃가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피해가 심한 과수의 안정적인 회복에 대한 관리 대책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가장 시급한 종자는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과 협조해 벼, 콩 등 식량 종자 13톤을 우선 공급했고, 남아있는 보유량에 대해서는 추가신청을 받는 대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동의 대표적인 약용작물 중 하나인 지황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지황(토강) 200kg을 피해 농가에 선제적으로 공급했고,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 인공수분용 꽃가루 31kg을 공급해 450ha 사과원에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급증하는 119구급대원 폭행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고, 피해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총 42건에 달하며, 특히 지난달 한 달에만 3건이 발생하는 등 구급대원과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북의 대형 산불로 발생한 재난폐기물 처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산림재난 폐기물 154만t의 처리비용 1381억원이 최근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안동시 431억원(48만t), 영덕군 415억원(47만t), 청송군 385억원(45만t), 의성군 115억원(11만t, 영양군 35억원(3만t) 등이다. 경북도는 철거 전문 업체 80개 사와 운반·처리업체 40개 사, 차량 244대를 동원해 처리를 진행중으로 지난 1일 기준 12만t의 재난폐기물을 처리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연휴인 지난 5일 최근 산불 피해를 본 청송군과 영양군의 임시주택 설치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임시주택이 이달 말까지 설치를 마치고 입주가 가능하도록 신속하게 추진하고 임시주택이라도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의 품질 확보와 화재 등 안전 관리에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5개 시군에 총 2722동의 임시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며, 이중 청송군과 영양군에는 각각 약 521동과 94동이 설치될 계획이다. 지난 4일 기준 임시주택 수요 총 2722동 (안동 950, 의성 241, 청송 521, 영양 94, 영덕 916)이다. 경북도는 이와 함께 임시주택 단지 내 화재 안전 점검, 심리상담, 생필품 지원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5~7일까지 태국 아유타야주를 공식 방문해 자문위원 간담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호 교류 협약 체결, 6·25전쟁 참전용사 예방, 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5일 방콕에서 진행된 ‘경북도 태국 해외자문위원 간담회’에서는 정치·경제 동향 공유와 문화·인적교류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6일 라차몽콘 수완나품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는 100여 명의 예선 참가자 중 선발된 10여 명의 태국 대학생이 참가했다. ‘경북도 소개’와 ‘2025 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K-pop 공연과 골든벨 퀴즈도 함께 진행됐으며, 경북도와 APEC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가 7일 발표한 2025년(2024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정성평가(우수정책사례) 도부 2위와 정량평가 도부 3위를 차지하며 도정 최초로 정량·정성평가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정부합동평가는‘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정운영의 능률성·효과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29개 중앙부처와 공동)으로 17개 광역지자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 제도다. 정량평가는 각 지표에 달성 목표치를 달성했는지를, 정성평가는 정책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총 115개 평가지표(정량지표 98개, 정성지표 17개)에 대해 합동평가단(69명) 평가와 시도 간 상호검증 등을 거쳐 최종결과가 확정됐다. 경북도는 정량평가 부문에서 전체 98개 지표 중 96개(달성률 97.9%)를 달성해 정량평가 부문이 신설된 2018년 이후 최고 결과를 기록하며 도정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역대급 초대형 산불에 따른 산림 피해지에 대한 복구액을 심의·확정함에 따라, 산림 분야 공공시설 복구와 피해 임업인 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종 확정된 산림 분야 복구비는 국비 5120억원과 지방비 3538억원을 포함한 총 8658억원으로, 사유 시설인 임업인 복구지원으로는 △임업시설 1억원 △산림작물 대파대 및 농약대 352억원 △송이피해임가 생계비 24억원 △송이대체작물 조성비 116억원을 지원한다. 공공시설 복구비는 △위험목 제거 617억원 △복구조림 6711억원 △사방댐, 계류보전, 휴양시설 등 산림시설 복구에 953억원이 반영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오후 2시 본청 접견실에서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 기탁식(도내 전 직원 성금)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정주학교 시범 운영 사업’을 지원할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시범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7일 구미시 경북교육청연수원 교학관에서 ‘2025학년도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 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경북 도-농 이음교실’의 운영 내실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총 30개팀을 선정해 ‘제2회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창의․융합형 교육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감사관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2025 중등 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감 54명과 수석교사 23명 등 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중등 수업개선지원단은 도내 중등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매년 위촉․운영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우수 수업 컨설팅과 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대상 수업 심사 등을 수행하며, 경북의 ‘좋은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경북교육청은 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담당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제21회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공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실제 연구 경험을 제공해 자기 주도적 탐구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은 학생 주도형 과학 연구 활동과 전문가 자문, 첨단 과학기술 체험 등을 통해 연구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과 과학적 탐구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