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7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2023학년도 제4회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를 열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사제동행 인문학 아카데미는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고 세상을 넓게 보며 인간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는 상상과 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동아리와 지도교사 18팀, 91명이 참가했다. 오전에 진행된 강연에서 김동식 작가는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란 주제로 작품 ‘회색인간’을 쓰면서 작가가 되고 나서 180도 변하게 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은 김동식 작가의 ‘회색인간’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미리 책을 읽고 사전 토의를 거쳐 참석해 강연의 참여와 이해도를 높였다. 오후 분반 활동에서는 주제 도서와 관련해 △차별과 갈등에 맞서는 힘 △인간다움에 대해 △색깔 있는 삶을 살아가기 △내가 가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다운 삶을 위한 인간다운 선택이라는 네 가지 소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는 세계 시민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공부가 인문학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의 인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인문학 소양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27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예천 회룡포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림과 경사면이 유실되고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날 본청 직원 40여 명은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신속한 수해복구를 통해 지역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피해 복구에 두 팔을 걷었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폭우로 부서진 비닐하우스 골조 철거, 훼손된 비닐 제거 그리고 수해 잔해물 처리 등 주변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8일과 20일 임시거주시설인 예천군문화체육센터와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경로당을 찾아 이재민을 위문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시립중앙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환경 공사를 마쳐 어린이자료실 입구와 실내, 동화구연장 등 일부 공간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바뀌었으며, 그 공간에 이용자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북큐레이션)를 운영한다. 공사는 어린이자료실 내 중간 벽을 유리로 교체해 형곡공원 전망을 즐기며 독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자료실 안이 초록 풀 내음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뀌어 자료실을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내부 공사를 통해 새롭게 꾸며진 '그림책 숲' 공간은 구미 지역작가인 이숙현, 이진우 작가가 선정한 120권의 그림책을 전시(북큐레이션)해 그림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책이 주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북큐레이션) 도서는 대출도 가능하다. 이선임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계속 힘쓰겠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했다.
구미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 참여단 35명을 모집한다. 리빙랩(Living-LAB)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시민이 생활 속에서 겪은 도시 문제를 직접 찾아 해결하는 개방적 시민 참여 제도를 말한다. 시민 참여단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5대 분야(도로‧교통, 재난‧안전, 환경‧에너지, 보건‧복지, 문화‧관광)의 도시 문제를 파악,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발굴하며, 우수 아이디어 제시자 및 팀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운균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의 적극 참여로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친화적 스마트 도시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지난 2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제5회문무대왕해양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은 △해양과학대상에 유승협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해양산업대상에 ㈜오트로닉스 △해양교육문화대상에 박경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 △젊은과학자상에 윤승태 경북대 교수가 수상했으며, 상패와 함께 각 1천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문무대왕 해양대상은 통일신라의 문을 열었던 문무대왕의 해양개척 정신을 계승해 새롭고 진취적인 환동해 시대를 열고자 경북도가 매년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 시상하는 상이다. △해양과학 부문에는 해양 기상 정보 분야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양 재난 대응 시스템 개발에 공헌하며 해양 재해 예측, 예보 기술 향상에 기여한 유승협 기상청 지진화산정책과장 △해양산업 부문에는 지속적인 해양 관측 연구 기술 개발로 해양 관측 부이 개발에 앞장서며 선박 안전 운항과 해난 사고 예방에 이바지하는 등 해양관측기기 산업 발전을 선도한 오트로닉스 △해양교육문화 부문에는 교육용 해류모식도를 제작 보급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오랫동안 해양 교육을 해오며 해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양 인식 문화 확산에 헌신한 박경애 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수여하는 특별상인 젊은과학자상은 국내뿐 아니라 국제 협력 기구에서 동해와 남극 등 해양학 연구 과제에 참여하는 등 젊은 해양 과학자로 왕성하게 활동한 윤승태 경북대 교수가 수상했다. 이날 참석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해양대상 수상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문무대왕의 진취적인 해양 개척 정신과 호국, 애민의 마음을 계승해 경북 동해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경북도는 동해안 시대를 선도해 산업화를 이뤄낸 주역으로서 또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고자 대구·경북 신공항과 울릉공항을 제대로 건설해 세계와 연결하고, 경주 SMR 국가 산단 유치, 원자력 연구단지 조성 등 경북의 강점인 에너지산업을 더욱 특화시켜 동해안 산업이 전국 균형 발전을 이끌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장동희 회장과 회원들이 지난 26일 오전 문경시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대피자에게 전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점촌 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꾸준한 봉사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장동희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물품을 지원하여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유영철 펀리더십 총동문회장도 생필품세트 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유영철 회장은 마성면 외어1리 출신의 출향인사로 “지속된 집중호우에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고향 문경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신현국 시장은 “그 마음을 감사하게 잘 받아서 꼭 필요한 피해복구 현장과 일시대피자와 이재민에게 잘 전달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폭우 및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시에는 연일 수재 의연물품이 접수되고 있다. 가은 소재 원두커피, 스틱커피 제조업체인 ㈜루왁코리아에서 원두커피 원액 34박스를, 자연친화원료로 건강지향소재를 추구하는 ㈜에스앤디에서 컵라면 100박스를, 상주시소상공인연합회에서 선풍기 80대를 전달했다.
경북도는 동해안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27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연안 시군 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해난사고 예방 선제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 최근 경북 북부지역의 국지성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시설피해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대형 태풍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 동해안 태풍 내습에 철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날 참석한 경북도 담당부서와 연안 시군에서는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 예방 실천계획과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해양경찰서, 어선안전조업국, 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경북지부 등 유관기관은 지난해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을 교훈삼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피해예방 선제대응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해양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 모두 해난사고 발생 시 해상 긴급 구난을 위해 헬기, 경비정 투입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하는 등 관해상재난 상황 시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경북도에서는 어선 안전관련 지원 사업으로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 노후기관 장비설비교체지원, 어선장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해난사고 방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에 상어가 연이어 출몰하면서 피서객들의 불안을 야기하는 상어를 퇴치하기 위해 예비비를 편성해 개장 해수욕장 23개소에 상어방지 그물망과 음파퇴치기를 설치하고 경북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각 해수욕장에 440여 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분산 배치하고 530여 대의 구조장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은 전 세계적 추세로 재난대응에 현재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면서 “경북도, 연안 시군과 유관단체가 협력해 태풍 등 자연재해와 해난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주민체감형 대응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스포츠마케팅을 활용, 스포츠·체육도시 브랜드 가치상승과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를 기대하며 국제대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만 해도 2024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시작으로, 2023 8개국 초청 국제대학 배구대회, 2024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굵직한 국제대회 3개를 이미 유치했고, 2025 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27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4대 택배전문기업의 하나인 로젠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함께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경제자유구역) 내에 ‘물류시설 구축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로젠 최정호 대표,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로젠이 2028년까지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내 물류시설 용지 12만4791㎡에 1259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자동화 장비, 보관 시설 등 대구․부산‧칠곡 4개 물류시설을 통합해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전국에 10개 물류 터미널을 보유한 로젠은 CJ대한통운, 한진, 롯데에 뒤이어 국내 시장 점유율 4위 업체며 패션, 부동산, 전자부품 등 국내 4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대명화학 그룹의 자회사로 온라인 쇼핑 생태계 구축과 물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수도권 외의 지역에도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향후 로젠은 영천시와 상생 협력을 통해 900여 명의 인원을 현지에서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영남권 물류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경북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는 영천시와 함께 영천 하이테크파크 지구 내에 통합물류터미널 투자를 기점으로 향후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앵커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등 지역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향후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구축으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의 분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되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해 영천이 대한민국의 육상 물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경부고속도로 등 총 8개의 고속도로 요금소가 연결된 대구․경북의 교통중심지며 향후 대구경북신공항 개발로 국제공항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통팔달 물류유통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북도내 문화재 51개가 피해를 봤으나 27일 현재 대부분 응급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재, 지역 내 문화재 51개소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국가지정문화재 24개소, 도지정문화재 27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지역별로는 영주시와 봉화군이 각각 12개, 예천군 10개소, 문경시 7개소 등 집중호우가 심했던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경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 활동과 더불어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변동에 따른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가 경사면 유실에 따른 토사유입, 하천범람에 따른 침수 등으로 나타났으며, 비가 그친 후부터 응급조치를 시작해 현재 98% 이상 응급복구가 완료된 상태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 행사에서 “오늘은 민간의 힘으로 ‘승리의 전쟁’을 선포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동상 건립을 시작으로 좌우를 떠나 서로를 인정하고 국민 통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상 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갑제 동상건립추진모임대표,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신범철 국방부 차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대한 만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막식은 △영상물 시청 △개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동상건립 취지. 경과보고 △기념사 △대통령 축사 △환영사 △인사말씀 △동상 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은 민간에서 주체가 돼 동상건립추진모임을 구성하고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을 만든 국내 최고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에게 의뢰해 제작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1년 우리 도를 찾아와 장소협조를 요청하고 이제야 제대로 된 호국의 성지에 안착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오늘의 동상 제막을 추진한 민간인 여러분들도 이승만, 트루먼 대통령 못지않은 영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북이 이번에 극한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고, 복구는 물론 일상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재난 상황임에도 동상 건립을 계속 미룰 수 없어 ‘정전 70주년’을 맞는 오늘 자유 수호 진영의 승리를 다시 한 번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낙동강방어선 격전지인 경북에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건립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후손들도 알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 러시모어 산 ‘큰바위 얼굴’을 보면 워싱턴, 제퍼슨, 루스벨트, 링컨 대통령 얼굴이 바위산에 조각되어 있다. 그분들이 잘못한 일도 있지만 미국은 역사적 성취를 기린다”면서 “전 세계가 자국 영웅을 기리는데 우리도 못할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승만 등 현대사 영웅들을 화폐 인물로 새겨 건국, 산업화, 민주화 영웅들을 우리 화폐의 인물로 새기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영웅들이 화폐에 기록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민족지도자인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이번 동상건립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승리의 역사를 기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만든 인물과 역사의 화해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삼국통일과 항일투쟁, 6.25 등 곳곳이 호국의 현장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2455명(전국 14% 차지)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호국의 성지다. 최단시간 산업화, 민주화를 이루며 화랑·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새마을운동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한 대한민국 성공 역사의 중심이자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이다.
㈜샘터정보기술(대표 박홍락)은 지난 24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김진열 군수에게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 군에 따르면 박홍락 대표는 “고향에 방문해 아이들을 위해 기부를 하게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군위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학업 환경 개선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편, ㈜샘터정보기술은 빅데이터시스템,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는 전문업체로 수해복구성금 기부, 산불피해성금 기부, 교육발전기금 기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를 사랑하고 지역 아동들을 사랑해주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산성면 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 25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 유지를 위해 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여름철 식사를 잘 챙기실 수 있도록 곰탕, 어묵무침, 고등어조림 등의 밑반찬을 직접 조리 준비해 전달하면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과 말동무 활동을 병행했다. 김순화 팀장은 “입맛이 없는 여름철이지만 어르신들이 식사를 잘하면서 건강하게 무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성면여성자원봉사대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직접 음식을 장만해 취약계층에게 반찬을 전달하는 반찬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봉사활동은 오는 9월 재개될 예정이다. 권상규 산성면장은 “영농으로 바쁜 시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여성자원봉사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여성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 의흥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5일 의흥면 노인회분회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노인회분회 이용자들이 대부분 80대 이상의 고령이라 청결 유지에 어려움이 많아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청소봉사는 오랜 장마기간 습한 날씨로 인해 생긴 화장실 곰팡이, 묵은 때뿐만 아니라 먼지 및 거미줄 제거 등 회관 환경 개선을 구슬땀을 흘렸다. 문희숙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한편으로는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손숙희 의흥면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쉬실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정성껏 봉사활동 해주는 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28일 오전 10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리는 신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에 참석한다.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7월부터 변화되는 음식물 배출방법 안내를 포함해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기 지난 25일 리플릿 약 3천매를 제작해 읍ㆍ면사무소 등 지역 중요 지역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안내 리플릿 주요내용은 지역주민과 기관이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영농폐기물, 재활용품 등 쓰레기 종류별로 배출방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7월부터 대구시 편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바로 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배출방법이 음식물 종량제봉투에서 전용수거함으로 변경되는 등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전 11시 영주시청에서 열리는 S사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2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민선8기 시장공약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읍 초록드림은 지난 26일 함창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홍잠분말’ 24상자(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홍잠은 70% 내외의 풍부한 단백질과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오메가3 등 다양한 기능 성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기탁된 홍잠분말은 함창읍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오홍섭 초록드림 대표는 10여 년 동안 양잠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며, 2009년 초록드림을 설립해 누에고치, 홍잠분말, 동결건조홍담, 실크볼, 뽕잎순채 등을 생산해오고 있다. 또한 2021년 10월에는 경북 최초로 홍잠 생산시설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해 상주시 대표 홍잠 업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오홍섭 대표는 “적은 물품이지만 함창읍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눌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서동주 함창읍장은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초록드림에 감사드린다"며, 기부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난 26일 축산환경관리원과 연계해 낙동강수계지역 축산농가와 퇴비 소유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야적퇴비 적정관리 및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 퇴비 적정 보관과 효율적인 관리방법에 중점을 둬 실무경력이 풍부한 강희설 농학박사가 강의했다. 특히 강우시 퇴비에서 유출되는 고농도 침출수(질소, 인)가 하천으로 유입될 경우 낙동강수계 녹조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퇴비 보관시 비닐덮개 조치를 당부했으며, 농민들에게 공감이 되는 강의로 열띤 호응을 얻었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 6월 낙동강수계 본류 인근의 하천변, 나대지 등 공유부지에 부적정하게 보관된 퇴비를 중심으로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9개 야적퇴비를 확인해 소유자를 파악했으며, 이 가운데 8개소에 대해 수거조치했다. 사유지에 보관된 야적퇴비는 소유주에게 퇴비 비닐덮개를 배포해 적정 보관할 수 있도록 계도했다. 최한영 환경관리과장은 “상주시 환경살리미 제도 운영으로 축사와 야적퇴비에 대해 상시 순찰·계도하고 있으며,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토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