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국내외 임상 생산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지난달 28일 ㈜브이에스팜텍(대표 박신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케이메디허브는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 민감제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 지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인력, 기술, 정보 교류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 등 신약개발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오피스텔 및 소형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의 체계적 관리와 집합건물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300세대 미만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상가, 연립주택 등을 말하며,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다. 최근 오피스텔 및 공동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주상복합건물의 증가로 용도별 관리 및 청소인력 비용 부담 문제나 주차장 관련 민원 등 관리에 있어 이해관계가 달라 생기는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오피스텔, 소규모 공동주택, 상가 등의 집합건물을 위한 표준관리규약이 없었다. 이에 대구시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표준관리규약과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했다. 이번에 제정한 표준관리규약에는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자치관리단 구성 및 운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백인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 30여명은 예천군 감천면 일원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차광막을 철거하고, 농지 내 토사 및 폐비밀, 잔해물을 수거 하는 등 폭염 속에서도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인규 의장은 “같은 경북도민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지난 힌남노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수해 복구에 나섰다”며 “조속히 복구가 진행돼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일대에 경북안전기동대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달 16일부터 큰 피해가 발생한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와 은풍면 금곡리 일대에 출동한 것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감천면 4개 리(진평2리, 천평리, 돈산리, 벌방리)에도 지원 범위를 넓혀 복구 작업을 전개했다. 지난달 16~30일까지 총 11회 493명의 안전기동대원들이 출동해 △주택·과수원 토사 제거 및 세척 △산사태에 파손된 창고나 건축물, 가축사 등의 시설물 철거 △마을 수로 및 배관 뚫기 △가스 및 보일러 장비 보수 등의 작업을 지원했다. 안전기동대원들은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쉽게 해내지 못할 작업도 가리지 않고 1톤탑차등 자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해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달 21일에는 예천 감천면 진평2리에 홀로 쓰러져있던 동네 주민(75‧남)을 구조해 구급대원에 인계해 추가적인 인명피해를 막기도 했다. 또 지난 30일에는 감천면 벌방리에 40명의 안전기동대원들이 출동해 경북도청 간부공무원 47명과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서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의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 경북안전기동대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뛰어난 작업 능력에 장광현 예천군 감천면장은 “안전기동대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엄청난 산사태와 수해에 안전기동대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주었다”라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앞으로도 경북안전기동대는 이번에 큰 피해를 입은 문경, 영주, 봉화 등 피해지역의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역에 추가적으로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한편 경북안전기동대는 2011년 6월 조직돼 168명 대원이 응급구조 자격증과 미장․도배․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는 재난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 그간 도내 대형재난 발생 때마다 연인원 1천명 이상이 긴급 출동해 복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경북안전기동대가 수해와 산사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큰 책임감과 희생정신을 발휘해주고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통합 시너지 창출 기틀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을 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5월 말까지 외부 전문연구기관에서 실시한 통합조직 운영방안 설계 용역을 바탕으로, △유사·중복 부서의 통합 △인력 운영 효율화에 방점을 두고, 두 개의 공단이 하나로 통합된 후 조직융합과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틀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업무가 처음인 신규 시설직원 54명을 대상으로, 단기간에 업무를 습득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신규 시설직원 교육’을 지난달 17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기관인 7개 사업소의 신규·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일정 장소에 모여서 하던 집합교육 방식을 바꿔 근무 현장에 나가 실무를 알려주는 교육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시와 인사통합으로 신규직원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상수도 업무를 처음 접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빨리 습득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하고, 직원들도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선 현장의 고충을 함께 살피는 데 역점을 둬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1일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관련 부서 실무자들과 2023년 을지연습 사전 준비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는 21일부터 4일간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에 대비해 훈련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무자들이 차질 없는 을지연습을 위해 준비 사항들을 함께 검토했다. 시는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실시하는 민방위 훈련에 공습경보를 15분간 발령할 계획이다. 시민 대피, 차량 통제 등 재난 상황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훈련을 통해 더욱 안전한 구미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시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구미시는 1일 금오산 법성사 법운 사회복지회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해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인근 지자체의 어려움에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피해지역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금오산 법성사 소속 법운 사회복지회는 2001년 설립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지급, 중고생 급식비 및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라오스 교육지원 국제화 사업 등 지역과 해외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북도는 최근 며칠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가운데 지난달 26일부터 경북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실제로 지난달 26~31일 사이에 경북지역에는 ‘문경시에서 80대 노인이 밭일을 하다가 쓰러져 사망한 사고’, ‘상주시에서 9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하다 쓰러져 사망한 사고’ 등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폭염 관련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북소방본부는 도민들에게 폭염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유의 사항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오전 9시~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그늘에서 자주 쉴 것을 당부했다. 야외활동 중 현기증·구토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최대한 빨리 시원한 장소로 이동하고 냉방기기 등을 이용해 더위를 식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연령대인 고령자나 어린이 등에게는 폭염 시 야외활동을 다른 연령대 보다 특별히 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폭염대응 펌뷸런스 운영’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 강화 △‘구급 상황 관리 센터 의료지도·상담 강화’ △119폭염 구급대 운영 등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고열, 의식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오래 지속되는 근육경련, 탈진 등의 증상이 겪고 있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해 주실 것을 도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린다”라며 “경북소방본부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폭염 관련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한 24시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말했다.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1일부터 8일간 구미캠핑장에서 '2023 가족과 함께 하는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피서지 문고는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 임원 및 회원 50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구미캠핑장 내 다목적광장에 도서 1500권을 갖춘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배치되며, 매일 오후 4~6시까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와 함께 운영된다. 김택동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 회장은 “피서지 문고를 통해 구미캠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현주 새마을과장은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새마을문고 구미시지부는 1993년부터 피서지 문고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새마을이동도서관 운영, 어린이독서왕 선발대회, 독서골든벨 가족 퀴즈대회 개최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43개 새마을작은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친근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왜관소공원 내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도심 속 피서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군민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원한 장소 마련과 함께 신간을 비롯한 도서 5천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주말에도 개방돼, 지역 내 새마을작은도서관 회원들이 격일제로 자원봉사 중에 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은 “여름철 무더위에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공원새마을작은도서관으로 오셔서 책 읽는 즐거움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봉사하는 새마을문고 가족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해 다음달 1일 여성UP엑스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은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고, ‘나! 이제 일로 꽃 피우다’를 슬로건으로 우수사례 4개 주제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구미시는 1일 시청 문서실 앞에서 특별한 공무원을 임명했다. 바로 구미시 최초 로봇 공무원인 ‘로봇주무관’이다. AI 행정서비스 로봇 설치 및 운영과 관련된 부서장들이 모여 도입의 추진배경과 경과를 설명하고 직접 문서배달을 시연했다. 로봇 주무관은 공무원증을 부착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출근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한다. 청사 본관 1층에서 4층을 누비며 부서간 우편물 및 행정서류 등을 배달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자체화면에 송출해 방문 민원인들에게 순회 홍보 활동을 한다.
경북도가 극한호우에 대비한 산사태 안전 시범마을을 만든다. 경북도는 이번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자연재해위험지구에 포함되지 않은 소규모 마을로 인구가 적은 지방은 산사태 예방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다고 보고 피해지역을 산사태안전 시범마을로 만들어 공동체 사회재건과 풍수해 예방정책의 모범모델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집중호우로 토사유출이 진행되는 산간계곡에 대규모 토사유출을 억제하기 위한 ‘사방댐’을 건설하고 산지계곡의 경사를 완화시키는 ‘계류보전’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결국 이렇게 되면 집중호우가 발생하더라도 물 흐름 속도를 줄이고 침식을 방지하며 사방댐이 1차 저지선 역할을 해 대규모 토사유출을 억제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기경보체계와 대피소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대구광역시는 낙후된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낙후된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 혁신지구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전국 유일의 국책연구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현대로보틱스, 야스카와 등 233개 로봇기업이 입주해 잘 구축된 로봇생태계를 강점으로, 사업을 기획해 지난 2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8월부터 내년까지 총 80억 원으로 대구테크노파크가 총괄해 추진하게 된다.
칠곡군은 2023년 칠곡군 인구정책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대응해 각자가 가진 행복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가족친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칠곡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고 가족과 행복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공유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칠곡군 관내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다. 공모참여는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등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총10점 선정 예정이며, 시상금은 대상 1명(100만원),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20만원), 장려 6명(10만원)으로 10월 중 수여 예정이다. 공모 당선작은 칠곡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 활용하고 읍·면, 사업소등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칠곡군민이 다같이 행복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가족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칠곡군청 지역활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진곤 총경이 지난달 31일 제30대 포항남부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는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각 과·계·팀장 및 지역경찰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0대 포항남부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에 중점을 두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포항남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진곤 포항남부경찰서장은 경북 문경 출신으로 경찰대학(9기)을 졸업하고 칠곡경찰서장과 경북청 여성청소년과장, 대구중부경찰서장, 대구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일 "언론은 장악될 수도 (없고) 또 장악해서도 안 되는 영역이다. 다만 자유에는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길에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 등의 언론 장악 시도 주장에 대해 "나는 20여 년 언론계에 종사했던 언론인 출신이고, 자유민주 헌정 질서에서 언론 자유가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무책임하게 가짜뉴스를 퍼 나르거나 특정 진영과 정파의 이해에 바탕한 논리나 주장들을 무책임하게 전달하는 건 언론의 본 영역에서 이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에 선전·선동을 굉장히 능수능란하게 했던 공산당의 신문과 방송을 우리가 언론이라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주장을 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을 기관지, 영어로는 '오건'(organ)이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이어 "2017년 전후해서 이름 붙은, 광풍처럼 몰아쳐서 조선시대 사화라고까지 얘기했던 적폐 청산이란 게 있었다"며 "내가 만약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어떤 지시나 실행을 했고 분명한 결과가 있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겠느냐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현재 기관지 같은 언론이 있다고 보는 것이냐는 물음에는 "그건 국민이 판단하시고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언론은 검증하고 의심하고 확인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진실을 전달하는 게 본연의 역할이다. 내 얘기에 대해서도 여러분이 의심하고 검증하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아들 학교폭력 논란과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를 어떻게 준비할 것이냐는 물음에는 "성실하고 정확하게 사실에 입각해서 소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자 인사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실체적 진실은 아주 간단하다. 두 줄로 요약하면 바로 돌려줬고 내가 민정수석실에 신고해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징계의 엄중함을 인식,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사상 첫 시당위원장을 맡은 양 의원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당원권 정지 10개월' 징계가 홍 시장의 정치적 앞날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정치는 생물이다'가 정확한 답이다"며 이번 일이 치명적인지 아니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홍준표 시장이 행정가로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총선에서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정치적 지형, 우리 당 지지도, 여권 향배에 따라서 그런 역할들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고 당원권 정지 기간 자체도 유동적이라고 판단했다. 진행자가 "홍준표 시장이 SNS에 '나 내치고 총선 괜찮겠냐' '이준석, 유승민도 좀 안고 가라'고 썼다가 지웠다"고 하자 양 의원은 "저도 읽었다. 홍준표 시장다운 액션이라고 봤다"며 "그걸 바로 지웠다는 건 지금 징계 상황을 인식하고 자중하는 모습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공천 가능성에 대해사도 "여론의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당 공천이 이루어질 것, 당에서는 지금부터 배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모범답안을 내밀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난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최근 5년간 피서철 물놀이 안전사고로 1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사고 현황'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6~8월 사이 발생한 안전사고로 총 136명이 숨졌다. 피서 절정기인 8월에 사망자가 49%(68명)로 가장 많았고, 7월 38%(52명), 6월 12%(16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