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농협은 지난 15일 남양지점 및 하나로마트 남양점 신축 준공식을 열었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학생들이 ‘제7회 샤플 디자인 공모전(7th SHAPL Design Contest)’에서 Winner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HE.ER Lab.(Human Experience & Emotional Research Lab.)의 조성주 지도교수와 소속 연구원인 정영빈(석사과정), 김창휘(석사과정), 박세민(4학년)이다. 수상작 이름은 ‘라이노케어(Rhinocare)’로, 비염을 치료할 수 있는 온열 치료 요법과 고압 공기 기술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기기로 HE.ER 연구실 학생들은 이 작품의 디자인 설계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샤플 디자인 공모전은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제조 플랫폼 서비스 운영 기업이자 한국산업단지공단 B2B 지원 제조거래센터 주관사인 ‘샤플(SHAPL, 대표 진창수)’이 주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미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47개국이 참가했으며, 예선(공모 부문의 적합성·디자인의 완성도) 및 전문(심미성·기능성·형식적 품질)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상품성(디자인의 생산 효율성)까지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샤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을 통해 수상작에 대한 상품화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어 글로벌 (예비)디자이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HE.ER Lab.의 정영빈 연구원은 “세계 다수 국가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성주 지도교수님과 함께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고 함께 노력한 팀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교수님 지도 아래 더 가치 있는 디자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공학과 HE.ER 연구실은 현재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UCD; User Centered Design) 방법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48건 특허권과 88건의 디자인권을 출원 및 보유하고
(재)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김장호)은 구미 재창조의 핵심 동력이 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구미시는 19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격주로 지역 내 산업근대화 과정을 관광하는 '이야기가 있는 산업문화투어'를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일 웅부관 융합실에서 열리는 안동사과 감로 지역특화품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다
안동시 녹전면 매정리 정갑덕 이장과 지역 주민 약 30명은 지난 18일, 마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안동시 이천동 양의골 청년회원들은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전소돼 가전제품과 집기류가 모두 불탄 집을 정리하는데 먼저 나서 힘을 보탰다.
안동시보건소는 ‘암 예방의날(3월 21일)’을 맞아, 오는 22일까지 걷기캠페인을 진행하고, 21일에는 신시장에서 암 예방캠페인을 실시한다. ‘암 예방의 날’은 해마다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 조기 진단 등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모바일 플랫폼인 ‘워크온’을 이용한 걷기 캠페인(편안한 우리 동네 걸어보기)을 통해 암 예방 미션을 달성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1일은 신시장에서 건강검진 수검 독려 및 암 예방 등 관련지식 제공을 위한 O, X 퀴즈와 생활습관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갑상선암(56.8%), 폐암(56.4%). 대장암(54.3%), 위암(51.9%) 순이며 사망자는 폐암(36.8%), 간암(20.2%)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흔히 발생하는 6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안동시는 홀․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국가 암 검진을 격년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암으로 인해 발생한 검사비, 진단비, 입원비 등 의료비를 지원한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
안동시는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을 설치·운영한다.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 옥동, 터미널, 옥현공원, 도청신도시) 5개소,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등록한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했으며, 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안동시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동시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심도 있는 실무자회의와 및 안동시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로서 안동시, 밀양시, 세종시 중, 지난 15일 안동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돼 한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는 1986년 창립된 이동통신사로 일본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동 업계 3위로 2023년도 한화 약 59조의 수익을 올린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속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창립이사는 일본 내 자산순위 3위로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자치단체가 내포하는 사회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과 함께 5일의 현지 조사 및 워크숍을 통해 제시함과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는 차세대의 혁신적인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소프트뱅크 인사부가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안동시는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관광 홍보 콘텐츠 8편을 제작 지원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제작 지원은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가 안동 구석구석을 돌며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브이로그 형식뿐만 아니라 CM송 뮤직비디오, 먹방, 팬투어(유튜버+팬),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숏폼으로도 업로드된다. 첫 번째로 안동을 찾을 유튜버는 △일본인 대학생 커플 에이시토사나(에이시와 사나)이다. 오는 27~28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4 안동벚꽃축제' 축제장과 월영교, 하회마을을 찾아 알콩달콩 데이트하며 봄축제의 낭만을 전하고,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며 일본 MZ세대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초엔 △숏폼 1억 뷰를 자랑하는 화제의 음악 프로듀서 냅킨스(Napkins Music)가 안동 관광을 테마로 CM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냅킨스는 북미나 유럽 등 영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 후 10월까지 매달 안동의 관광지와 로컬 맛집, 축제,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가 제작·공개돼, 안동역과 서울역을 잇는 KTX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안동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은 송강미술관(서후면 이송천리)과 카페러셀에서 다음달 27일 오전부터 전시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lyr9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매회 4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청춘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40%가 넘는 매칭율을 보이고 있다. 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으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구미 지산샛강생태공원은 봄 벚꽃, 여름 연꽃, 가을 억새, 겨울 천연기념물 큰고니 도래 등 천혜의 자연환경 활용으로 도심 속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산샛강생태공원을 구미의 대표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 만남과 힐링의 장소 '큰고니벅스'무인카페 개소 지금까지 지산샛강생태공원 주변에 자판기 등의 음료 시설이 없었으나, 시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판기(무인카페)를 생태공원 내 광장 부지에 공원 편의시설 운영부지 민간 입찰공고 등 사전 행정절차 후 설치했으며 총 55종의 다양한 음료로 방문객들에게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다양한 야간 조명, 볼거리 창출로 구미 대표 야경 명소로 급부상 시는 지난해 지산샛강생태공원 산책로 주변 벚나무 아래에 야간 조명등(LED) 250개, 민들레와 초승달 등 다양한 형태의 조명을 설치했으며, 올해 추가로 광장 앞에 갈대 조명(LED), 생태공원 데크 산책로 2개소(L=215m)에 야간조명을 설치할 계획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제공과 더불어 밤에도 볼거리가 넘치는 구미 대표 야경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구미시는 19일 시청에서 ㈜지오에이, ㈜라씨, ㈜케이디에스피 3개 사와 218억 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김성근‧김건욱 ㈜지오에이 대표이사, 석수민 ㈜라씨 대표이사, 석상화 ㈜케이디에스피 부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 ㈜지오에이, 이차전지·수소연료전지 설비 전문기업! ㈜지오에이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설비를 제작하는 제조 장비 전문기업이다. 2022년 7월 설립, 이차전지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지오에이만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했으며, 수소연료전지 분야로도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11일부터 김천시립박물관 인문학 교육프로그램 '조선후기 화가들의 스케치여행'을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이야기 한국미술사'의 저자 이태호 교수의 실강을 김천지역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산수화와 진경산수화’,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아름다운 금강산’, ‘한강, 그리고 임진강’, ‘영남의 명승들’로 구성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관련 통계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핸드북 형태의 ‘경북의 농업주요지표’를 발간하고, 1천 부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경북의 농업주요지표’에는 농가인구, 농가소득, 농업생산액 등 관련 기관에서 공표한 통계자료와 농업기술원에서 조사한 △농산물소득자료 △농업노동시간 △농업노임, 토지임차료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돼 있다. 2022년 경북 주요 농산물 소득 자료에 따르면 10a당 소득이 전국대비 높은 품목으로는 시설시금치(186.1%), 봄감자(176.3%), 오미자(123.6%), 노지포도(121.1%)이고, 낮은 품목은 배추(고랭지, 29.6%), 당귀(24.8%) 등으로 나타났다. 10a당 노동투입시간은 시설딸기(834시간), 시설오이(촉성, 726시간)가 많았고, 복숭아(157시간), 사과(153시간) 등은 적게 투입됐다. 농업노임은 1일 기준 남자 15만978원, 여자 13만5581원으로 2015년 대비 각각 39.3%, 86.5% 증가했으며 2023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 근로자 노임은 남자 13만5천517원, 여자 12만6621원이었다. 2023년 경북의 토지임차료는 10a당 평균 33만8913원으로 최근 8년간 연평균 1.31% 상승했고, 평야지는 36만3814원, 도시근교(동읍지역)는 40만9166원으로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도시근교(12.6%) 보다 평야지(12.9%)의 토지임차료가 높았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매년 변화하는 경북농업의 주요 지표를 중심으로 농가소득은 높이고, 농업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농업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지도 업
경북도는 19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시·군과 외식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야놀자F&B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은 일반·휴게음식점 등 625개소를 대상으로 29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 디지털 기기보급, 데이터플랫폼 보급, 주방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135개소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적용, 식재료 관리, 손익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동선효율화 등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 25개소에는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한다. 50개소에는 웨이팅, 주문·결제, 포인트적립이 가능하게 데이터플랫폼을 보급하고, 마지막으로 415개소는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시설개선을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컨설팅 추진 방법, 프로그램 구성, 플랫폼 등 세부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행복점포 육성, 카드수수료 지원, 배달앱 운영 등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군과 경제진흥원에서는 추후 외식업소 모집·선정을 위해 공고할 계획이며, 지원자격과 한도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및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화·IT화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경영난·인력난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외식업소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23년도 경북 푸드뱅크‧푸드마켓 기부물품 제공 실적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겨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푸드뱅크는 1998년 IMF 경제위기 이후 기업과 개인의 여유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사회복지 물적자원 전달체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도내에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2개소와 푸드마켓 3개소가 있으며 저소득층의 결식문제를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재난 발생 등 사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사회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1만1700여 명, 사회복지시설 1058개소를 지원했다. 경북도광역푸드뱅크(경북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푸드뱅크사업의 발전을 위해 잠재적 기부기업 등을 직접 찾아가 홍보하고 타지역까지 방문해 물품을 수령하는 등 어려운 여건에도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최근 5년간 실적을 보면 2019년 73억원, 2020년 81억원, 2021년 85억원, 2022년 94억원, 2023년 101억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인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초 저출생의 위기를 맞아 자녀 돌봄에 관한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19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둔 근로자에게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거나 한 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1~3개월간 도입할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1백만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총예산액은 4천만원이며, 지원 대상자는 40명 정도다. 경북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 경북도는 지난 2월 15일 도내 10개 중소기업의 대표와 인사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 지침을 확정했다. 지원절차는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수행기관(경북광역새일센터)과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1개월 약정 시 40만원, 2개월 약정 시 70만원, 3개월 약정 시 100만원의 기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광역새일센터에 사업수행을 맡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경북광역새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근로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과 정산 절차가 복잡하고 경직된 기업 문화로 인해 제도가 보편화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본사업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갑작스러운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초등 저학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게 기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민간 부문에서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서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대책 필요성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도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초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위해서는 민간기업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마음 편히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주한 파키스탄 대사 일행이 18일 경북도-파키스탄 간 우호 교류 관계 확충에 대한 논의를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는 파키스탄인으로서 한국으로 귀화한 김강산 ㈜오션산업 대표도 동석했다. 이번 만남에서 나빌 무니르 대사는 파키스탄 인구의 절반 정도가 거주하는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같은 펀자브(Punjab)주의 이점을 제시하며 경북도와의 우호 교류 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펀자브 주는 인도 북부와 파키스탄 중북부에 걸친 넓은 면적의 주로서 인구는 1억1천만명 이상이다. 가장 산업화된 주 중에 하나로 화학, 비료, 기계 등의 공업이 발달돼 있으며, 특히 한국의 삼성전자가 진출해 있다. 나빌 무니르 대사는“경북도는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새마을운동을 이끌어 온 곳으로 파키스탄이 상호 협력해야 할 것이 많은 지역”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의 유학생 비자 정책을 통해 파키스탄의 인재와 산업근로자를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에 있는 국가로 인구는 약 2억 4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또한 인더스 문명의 발상지로서 간다라 미술, 이슬람 전통 등 다양한 문화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