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0일 ‘제3기 수성구 청년행복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청년행복위원회는 청년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활동가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네트워크 기구다. 이날 위원들은 2024 수성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의 지역 정주를 위한 선순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4월 30일(화) 영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대상‘교육환경 변화와 학교 교육혁신’이라는 주제로 학교 관리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연수 강사인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재춘 교수는 AI가 일상화되는 미래 사회에서‘학생 개별화’, ‘융합형 교육’이 필요하고, 행위 주체로서 학생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교사는 학생의 기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학생을 행위의 주체성을 가진 존재로서 인정하고 개별화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교감 선생님은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전달식 교육에서 벗어나서 개개인의 학생이 자신의 나침반을 가지고 세계를 탐구하는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인식하고관리자로서 학교가 먼저 변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김희수 교육장은 “필연적으로 일어날 인구 급감, 인공지능 AI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미래 사회의 교육 방향에 대해 교사, 관리자, 학부모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사회에서 제대로 된 개별화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길에 영천교육지원청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일 영주에 있는 ‘희망나무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영주시 송호준 부시장, 영주경찰서 민문기 서장 등과 함께 ‘돌봄센터 안전 강화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 돌봄 시설을 방문하고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간담회에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경찰 업무 관련 지원책들이 논의됐다. 특히 돌봄센터 등 주변 순찰 활동 강화와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을 위한 교육 제공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자율방범대를 활용해 학교, 학원 등 안전한 통학 이동 서비스 지원과 비상시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되는 안전 앱 등 다양한 지원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해 나간다. 이순동 위원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아이에게 안전한 돌봄인프라를 더욱 단단히 만들겠다”고 강
대구 수성구는 저출생 극복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주말과 야간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수성구형 365휴일ㆍ야간어린이집’을 4일부터 운영한다. ‘수성구형 365휴일ㆍ야간어린이집’은 주말, 야간에 부모가 근로를 하거나 긴급한 사정으로 일시적인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5월 국공립월드어린이집을 휴일어린이집으로 지정했으며 올해는 2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휴일보육과 야간보육을 통합 제공한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024년 수출바우처(1차) 및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선정 했다고 밝혔다. 수출바우처는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통해 협약기간 내에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수출액 규모에 따라 내수(전년도 수출실적이 없거나, 1,000달러 미만 기업), 초보(전년도 수출액 1,000~10만달러 미만), 유망(전년도 수출액 10~100만달러 미만), 성장(전년도 수출액 100~500만달러 미만), 강소(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이상)단계로 나누어 수출규모에 따라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대구 수성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가 지역주민 고독사 예방에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수성구는 현재 △인공지능(AI) 자동안부전화서비스 △24시간 AI돌보미 지원사업 △효도인형(토이봇) 입양 사업 △모바일 앱을 활용한 수성안심서비스와 마음이음콜 사업 등을 운영한다. 이러한 사업들로 인력이 갖고 있는 한계점을 보완해 보다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중장년 1인 가구 100세대를 선별해 ‘스마트 돌봄플러그’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지난 1일 오후 시의회 청사 지하1층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항시의회 청렴연수 를 실시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4월 30일과 5월 2일 이틀에 걸쳐 환호여자중학교 1학년 281명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최근 증가하는 악성민원에 수성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 업무를 담당했던 A팀장은 민원인의 무리한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도 부서를 옮길 때마다 괴롭힘을 당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민원 상담을 빌미로 수시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짧게는 30분, 길게는 2시간까지 시달리는 게 다반사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악성민원인의 횡포로 인한 피해는 비단 공무원만 겪는 일이 아니다. 민원 업무로 구청을 방문한 주민 B씨는 공무원에게 계속해 고성과 욕설을 하는 민원인을 보고 이를 말리려다 오히려 위협을 당했다. 청원경찰의 만류에도 계속된 고성은 결국 경찰이 출동하고 나서야 종료됐는데 놀란 마음은 하루종일 진정되지 않았다.
대구중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날을 맞이해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구 중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4~6일까지 ‘근대골목 어린이날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4~6일까지 계산예가를 방문하면 삐에로 아저씨 비눗방울ㆍ풍선 체험, 아트체험(달등, 가면 만들기 등)과 함께 만화영화(모아나) 상영, 룰렛게임(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매직쇼(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행사 기간동안 계산예가에는 미니 풍선 포토존이 상시 마련돼, 계산예가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하는 경우 헬륨 풍선 등 홍보물품도 제공한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1인 창조기업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은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 상시근로자 없이 지식서비스업, 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8개사 내외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창조기업이나 입주 후 6개월 이내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 7년 미만 기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자격이 확대됐다. 입주는 올해 6월부터 가능하며, 입주기간은 기본 1년으로 연장 심사와 기술창업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전국 누에 사육 농가의 63%를 차지하는 ‘양잠 1번지’ 경북도가 축소되고 있는 양잠산업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누에고치의 실크단백질로 뼈 건강 기능성 음료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뼈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골다공증 치료시장은 2024년 14조원에서 2034년에는 2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2024년 제35회 동성로축제가 오는 10~12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구)대구백화점 앞 동성로28 아트스퀘어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구)제일은행사거리부터 CGV한일을 지나 (구)중앙파출소 일원까지 구간별로 특색 있는 거리행사가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낮 12시부터 부스존과 푸드트럭존이 운영되고, 무대행사는 파워풀 페스티벌 전야제와 병행해 오후 6~8시까지 운영된다.
대구광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에스제이이노테크와 ‘이차전지 모듈 및 팩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97년에 설립된 ㈜에스제이이노테크는 산업용 스크린 프린터 및 자동화설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 내 5만 860㎡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1293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미래차 배터리 모듈·팩 제조시설을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 배경에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 국내 대기업이 ㈜에스제이이노테크의 전기차용 모듈·팩 분야에 특화된 기술 능력을 인정해 지난달 27일 양자 간 샘플샵 공동운영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샘플샵에 대한 전략적 플랫폼이 될 신설 공장은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말 준공 후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달 26일 경북TP 2층 국제회의실에서 와이앤아처㈜,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대경기술지주’)와 경북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화 유망 경북 청년창업기업 발굴 협력 △사업화 유망 경북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투자, 컨설팅 등 후속 지원 협력 △경북 청년창업기업 성장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필요한 기술 및 기업 정보제공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발굴 협력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최 및 운영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 협업 공간 제공 및 활용 △경북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필요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0일 제13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가 심의·의결되어 신규 지정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에서는 2019년 포항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의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의 ‘스마트 그린물류’, 2022년 경산의 ‘전기차 무선충전’에 이어 전국 최다인 5번째 규제자유특구가 출범했다. 세포배양식품 특구는 다음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4년 7개월간, 총사업비 199억 원 규모로 의성군 바이오밸리산업단지 일원에서 혁신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여 세포배양식품 상용화 실증을 수행한다. *경북테크노파크, 라트바이오, 다나그린, 씨위드, 마이크로디지탈, 티센바이오팜, 마이뉴, 엘엠케이, 에스에스바이오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될 청년 음악가들을 5월 1~31일까지 모집한다. ‘엘 시스테마’가 배출한 차세대 거장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의 지휘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해주기 위해 프로젝트에 합류한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협연, 그리고 클래식 전용홀 통영국제음악당으로의 투어 공연으로 더욱 특별한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청년 음악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일주일간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삼아 음악적 훈련은 물론 오케스트라 활동 및 향후 직업 음악가로서의 자기 계발 등에 대해 멘토링 받으며 동고동락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오케스트라 전체 연습, 악기별 파트 연습 등 일주일간의 체계적인 오케스트라 훈련을 통해 열정으로 하나 되는 오케스트라 무대를 개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를 대표하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대구콘서트하우스와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투어 공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지원율이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프로젝트임을 방증한다. 2023년에는 모집 정원의 3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려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으며, 특정 악기군은 1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프로젝트를 거쳐 간 청년 음악가들 중 해외 유학은 물론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 진입에 성공한 후문도 속속들이 들리고 있어 솔라시안 출신 청년들이 도전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이자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를 맡고 있는 도밍고 힌도얀은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그는 리버풀의 빈곤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In Harmony’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며 청년 음악인 육성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도 협업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동안 솔라시안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성장할 청년 음악인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 도전의 길을 응원할 예정이다.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부조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미시간 주립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한 그는 2023년 9월부터 미국 보스톤 뉴잉글랜드콘서바토리에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대장정과 함께 2022시즌에는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의 전국 투어를 마치는 등 피아니스트로서, 교육자로서, 숙고하는 음악가로서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고 있는 손민수는 선배 음악인으로서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협연자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일주일동안 동고동락할 예정이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부문의 약간 명을 선발하며 접수기간은 5월 1~31일까지다. 17세에서 29세까지의 국내외 음악 전공자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자유곡 1곡, 지정곡 1곡의
경상매일신문이 해양관광도시 포항과 영일만을 중심으로 해파랑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한 ‘제3회 전국 영일만 해파랑길 일출사진 공모전’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회가 2일 오전 11시 포항시청 2층 로비 아트리움에서 열렸다. 사진은 참석한 내빈들이 시상식 후 테이프커팅을 하기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경북도는 2일 도청 호국실에서 경북도, 시·군 규제 업무 담당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규제개혁 추진 우수 시군 시상식과 참석자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촉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규제개혁 추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경북도내 8개 시군을 격려하고, 이들의 우수사례와 올해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담당자 간 소통·협력을 통한 규제개혁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행안부 합동 평가, 지방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 등 총 10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시행, 시상을 통해 규제개혁 확산을 도모해 왔다. 평가 결과 대상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고령군, 우수상은 구미시와 칠곡군, 장려상은 상주시와 청도군이 선정됐으며, 대상을 받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동시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 서식’을 자체 제작해 경로당 임원(회장, 총무)을 대상으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회계 교육을 진행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성과를 이뤄 좋은 귀감이 됐다. 의성군은 소규모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을 어렵게 하는 해체계획서 날인절차를 △해체계획서 날인 비용 기준 정립 △지자체 직접 해체 시 공무원이 날인 절차를 갈음 △그 외의 경우 전문가가 작성할 분량을 축소해 추가비용을 절감하는 등 농어촌 빈집정비를 촉진했다. 경북도와 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특교세 2억원 확보 실적을, 도 본청은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칠곡군은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혁신 공모전 장려상 수상 실적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일방적 강의 위주 워크숍을 벗어나 도·시군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며,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도입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경북도는 중앙부처, 시군, 공공기관과 지역기업, 소상공인 등 민간과 협력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현장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으로 현장 중심 핵심 규제를 발굴하고, 경북도 규제개혁위원회 및 규제혁신 TF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규제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규제개혁 우수 시군 수상을 축하하며,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은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공직자들이 열정과 소명 의식을 가지고 현장에서 빈틈없이 기업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발 빠르고 실효성 있게 규제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