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도내 학교 관리자와 담당 교사 1718명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 온라인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관리자의 청소년 흡연 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과 금연 교육을 위한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학교 관리자 연수와 오후 담당 교사 연수로 나눠,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의 ‘신종담배에 의한 신종마약 노출위험 증가’와 ‘청소년의 신종마약, 신종담배 노출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공유’로 진행됐다. 연수를 통해 참여자들은 청소년의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으로 인한 마약 노출 위험의 문제 인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센터장은 학교에서 관리자가 학생 흡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흡연,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자료를 개발해 신종담배에 대한 유해성 포스터 1종, 교사와 학부모 대상 전자담배에 관한 전단 1종과 카드뉴스 1종, 학생 대상 음주 예방 카드뉴스 1종을 보급했으며,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활용토록 안내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오늘 연수를 통해 급변하는 담배 사용 행태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해 학교 흡연 예방 사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살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며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해 흡연 문제뿐만 아니라, 음주, 마약류를
(사)세계여성평화그룹 글로벌 5국이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5개 지부 연합(대구‧포항‧구미‧경주‧안동)으로 4‧26 ‘세계여성평화의 날’ 제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019년 4월 26일, IWPG는 세계 여성들의 평화축제인 ‘세계여성평화의 날’을 선포했으며 올해로 제5주년을 맞이했다. 매년 4월 26일 열리는 이 기념식은 지구촌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여성들이 연대해 평화 실현을 다짐하는 날이다.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여성, 세상에 필요한 평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350여 명의 평화가족이 함께했다.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들의 연대를 구축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최근 수학여행지원단 운영지원팀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지원단은 교육청 소속 위원 이외에 각급 학교에서 다년간 수학여행 경험이 풍부한 교원위원들과 유관기관 담당자 등 총 9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학교의 수학여행 운영 계획안을 바탕으로 수학여행 운영 계획 수립, 추진 절차, 경비 집행 등 운영 적정성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집중 살폈다. 지원단은 2025년 2월까지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침에 맞는 체험학습 운영 여부를 살펴본다. 지원이 필요한 학교에 대해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지원하는 한편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통해 학교 담당자 업무 경감과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교육장은 이 자리에서 “지원단의 컨설팅 활동이 현장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에 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달 30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와 조애자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조직위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문 낭독, 성공 다짐 퍼포먼스, 대회 소개 및 양궁에 관한 기본 교육, 배치장소별 담당 역할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19~26일까지 8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및 연습장 등에 배치돼 경기장 안내, 통역, 질서유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이 양궁월드컵대회 개최 장소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예선경기장 2층 관람석)에서 진행되면서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일하게 될 경기장과 기능실을 직접 둘러보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가질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에 나선 신종원, 임지연 씨는 “예천군이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양궁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세계 각국의 양궁 선수단이 예천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조직위원장은 “우리 지역 첫 국제 양궁대회의 성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예천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어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대회'는 세계양궁연맹이 주최하고 예천군·대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양궁대회 중 하나로, 오는 21~26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예천군은 '2024 예천활축제 ‘히트다! Hit! 예천!’'(이하 활축제)이라는 주제로 오는 3~6일까지 예천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활축제 연계행사로 4일 오전 10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을 개최하고 같은 날 오후 6시 예천활축제 특설무대에서 제9회 예천전국가요제, 5일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6일 낙동강7경 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제21회 서하전국백일장은 (사)한국문인협회예천지부주관으로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선생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인 5월은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만큼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5월 하면 가정 먼저 ‘가정의 달’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성년의날, 부부의날 등 많은 기념일이 있고, 대부분 가족 및 지인들과 연관된 날들이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와 구미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사진>
경북도수출기업협회는 지난달 2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초저출생 극복 성금을 경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경북도수출기업협회는 1100여 명의 회원사로 구성된 경북 도내 최대 기업 협회로, 지난 2023년에도 지역 수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산하 한국·몽골협회(회장 김상영), 한국·인도네시아협회(회장 권오복)와 한국섬유기계협회(회장 손종규)도 협회당 500만원씩 15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각 협회 회장은 “작은 불씨가 모여 큰 모닥불이 되듯이 작은 기부가 모여 지역과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한 여러 기업단체와 민간교류협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등으로 인한 수인성 질병과 식품매개감염병 등의 증가를 우려해 5~9월까지 하절기 비상 방역 근무체계를 운영한다. 도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수인성 질병과 식품매개 감염병 등이 최근 집단으로 발생하는 등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연휴나 휴가 기간 단체모임이나 국내외 여행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각종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도 점차 높아져 방역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따라서 경북도는 23개 시군 보건소에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평일 9시~20시, 공휴일 9시~16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며 환자 발생 시에는 즉시 감염병 역학조사반이 현장에 출동해 대응토록 준비한다.
경북도는 올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장애인의 정보 이용과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포항시 장애인 복지관 외 8개 기관에서 ‘장애인 무료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 도내 장애인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초급(인터넷, 한글, 정보 생활 등), 중급(사진과 동영상 편집), 고급(자격증 과정 및 드론, 코딩 등 신기술 과정), 스마트폰 활용 등 기관별로 연간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경북도 장애인 정보화 교육기관’에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정보 취약계층 대상 수준별·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해 1만2016명이 수료했다. 특히 지난해는 17명이 ITQ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10명이 전국장애인정보화경진대회·국민행복IT경진대회 등에 수상했으며, 13명이 기업에 취업하는 등 정보화 능력 향상과 사회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성공한 청각장애인 임모 씨는 “자격증 취득과 사회진출에 ‘장애인 정보화 교육’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교육 전 상담과 입 모양을 통한 1:1 강의, 자격시험 전 모의 테스트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합격까지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정보취약계층이 보편적인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도록 노력
경북도와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바우처(R)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디지털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순수 국비 사업(국비 3억원)이다.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평가를 거치는데 앞으로 매년 추진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북SW진흥본부가 주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에서 지역 기업체들이 CES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 혁신상 7개를 수상하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며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우수 디지털 기업이 경북에 있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디지털 혁신기업은 수출, 해외투자 시 필요한 공신력 있는 기업체 레퍼런스(기업체 비즈니스 성과, 실적정보 등)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디지털 기업체가 수요기관(관공서·학교·병원·기업체 등)에 혁신제품과 기술을 제공해 실제 현장에서 제품 신뢰성과 우수성을 검증·지원하는 ‘디지털 실증 지원 바우처 프로그램’ △CES 2025 경북공동관 운영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해외 진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글로벌 기업인 포스코홀딩스를 협력 기관으로 컨소시엄 구성할 예정으로, 대표적인 민·관 협력체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과 연계해 지역의 많은 디지털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이달 내로 사업을 착수해 참가 기업체를 모집한 후 선정할 예정이며, 지역 디지털 산업 육성 정책의 마중물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므로, 세계적인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북 기업체들과 힘을 합쳐 지역 디지털 신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은 오는 31일까지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경북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 소재) 내 기업연구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업연구관은 전체면적 3923㎡, 지상 5층 건물로 기업 입주 공간 외에도 기업지원실, 프로젝트 Lab실, 비즈니스 Lab실, 산학융합 R&D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연구관은 산학 연계형 중소기업 운영, 연구개발과 교육을 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시설로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건물이다. 기업연구관은 전용면적 900㎡의 공간으로 30여 업체가 입주할 수 있으며,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특화업종(전자, ICT·로봇, 미래모빌리티, 건설기계, 반도체·디스플레이)관련 중소기업이나 단체가 입주 가능하다. 경북경산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18억원, 지방비 136억원을 투입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건축 전체면적 8228㎡의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 기업연구관, 문화복지관을 건립해 산학 융합 촉진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기업연구관은 산업단지-기업연구소-대학이 물리적으로 융합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업연구관과 문화복지관은 사단법인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이, 산업단지 대학캠퍼스는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한다. 아울러, 대구가톨릭대학교 반도체전자공학과, 로봇공학과, 전기공학과(3‧4학년 학부)가 산업단지 대학 캠퍼스로 이전하는 9월경 전체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도는 로봇, 반도체 등 미래먹거리 산업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산업현장에 맞는 인재를 길러 기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경북 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서 이정률 정무실장, 신동보 안동 부시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 관계기관과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 준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한국친환경융합소재센터는 2020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79억원(국비 383, 지방비 260, 기타 36)을 투자해 부지 2만7160㎡에 연면적 7868㎡, 연구동 1개, 공장동 3개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대마 인피 분리, 방적사 제조 등의 대마 소재화 설비를 포함해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을 위한 40여 종의 장비가 구축됐다. 특히 공장동의 대마 인피 분리, 방적사 제조 등의 대마 소재화 설비는 국내 최초로 구축됐다. 또한 이번 설비 구축에 따라 지역 대마 농사를 짓는 농민과 대마를 활용한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간의 가교 구실로 대마 산업화를 촉진하고, 경북도 친환경 소재 산업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동 내에는 섬유 소재에 대한 다양한 물성을 측정 분석하는 시험 장비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 정보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으로 지역기업의 비대면 거래 지원도 이뤄진다. 친환경융합소재센터에서는 대마 잎과 씨앗을 이용한 바이오 분야를 넘어 앞으로는 대마 줄기를 섬유, 자동차 등 더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게 친환경 소재 부품 개발, 시험분석, 기술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경북도는 안동 친환경융합소재센터 이외에도 경산에는 셀룰로스를 나노섬유로 가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도록 하는 산업화센터, 구미에는 폴리에스터 섬유를 원래의 재료로 분리해 재활용할 수 있는 해중합센터를 올해 하반기에 조성을 완료해 친환경 소재산업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대마 산업을 포함한 친환경 소재산업은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해 앞으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적용해야 한다”며 “친환경융합소재센터가 국가 핵심 기반 시설로 자리매김토록 최선을 다하겠
울릉군은 지난 30일 2024년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열었다. <사진> 이번 교육에는 산사태 취약지 주민, 산림일자리 대원, 관계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교육 후 주민 생명, 재산은 물론 지금까지 잘 가꾸어 온 지역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결의를 가졌다.
경북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도내 420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0.73% 상승(2023년 6.7% 하락) 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전국 평균 변동률 1.21%보다 0.48% P 낮았다. 경북도는 시도별 상승 순위 중 세종(1.87%), 경기(1.61%), 대전(1.60%), 광주(1.45%) 등에 이어 11번째로 나타났다. 도내 시·군별 주요 상승지역은 울릉군 5.00%, 안동시 1.59%, 의성군 1.29% 순이며, 울릉군은 관광인프라 구축,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여객선의 복수 노선 확충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 외 시·군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른 현실화율 조정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내 개별 필지 공시지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대, 시장큰약국)로 1287만원/㎡(평당 4254만5455원)이며, 최저가는 의성군 다인면 양서리 산19-2번지(임야)로 117원/㎡(평당 387원)으로 조사됐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경북도 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http://kras.gb.go.kr),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시·군·구청과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활용하거나,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토지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기간 내에 결정지가를 확인해 재산권 관리에 적극적인 관심을 두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4-H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영양군에서 본격적인 영농철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펼쳤다. 경북 각지에서 모인 4-H회원 40여 명은 이날 80대 고령의 두 농가를 방문해 기계화가 어렵고 노동력이 많이 필요한 고추 농사의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1천 평의 고추 모종 정식작업을 도왔다. 고령의 농장주가 안전하게 농작업 할 수 있게 안전 점검과 농장 주변 정리작업을 했으며, 농가 마을과 인근 마을 곳곳에서 풀베기와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농촌 마을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농장주는 4-H회원들이 와서 고추 모종 심기를 해주는 등 농작업에 도움을 줘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4-H 봉사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북도4-H연합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환경정화 활동, 연탄나눔,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도4-H연합회는 명석한 두뇌(head. 知)‧충성하는 마음(heart, 德)‧봉사하는 손(hand, 勞)‧건강한 신체(health, 體)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농업 발전과 활력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청년농업인 학습조직체이다.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2022년 울진 산불 발생시 50명이 영농지원, 영농시설 복구 등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 기록적 폭우로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병해충 방제를 위해 드론방제단에 소속된 4-H회원들이 영주 등 침수 피해를 본 425ha 긴급방제를 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4-H회가 농업의 미래를 밝
경북도 건축디자인과는 지난달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지역 아동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고자 예천군 공립형호명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이번 아이 돌봄 지원은 경북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출생과의 전쟁’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ids First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도 건축디자인과 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방문을 위해 각자 집에 보관해 놓은 아이들의 장난감, 옷, 동화책 등을 예천군 공립형호명지역안동센터에 기부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 ‘나는 내일의 꿈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나의 꿈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고 학용품 세트와 간식 등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일 건축디자인과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경북의 미래인 아이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한다”며 “저출산 극복에 힘이 되는 다양한 지원을 발굴하고, 경북 도내 아이·
경북도는 5월말까지 2024년도 경북도 상반기 농어민수당 30만원을 도내 22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한다. 올해도 시군 농어민수당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22만 3천호에게 농어업 경영체별로 60만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5월과 8월에 각 30만원씩 시군별 지역상품권(상품권, 카드)으로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시군 일정에 따라 차례대로 지급될 예정으로 선정 여부와 지급 장소, 지급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당을 신청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어민수당 지원사업은 2022년도부터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유지·보전하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농어가 단위로 수당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1382억원을 지급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어민수당 지급으로 우리 농어업인들이 농업․농촌을 지키며 농업대전환의 주체로써 농업경쟁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달 26일 충남도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4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는 핵심 안건인 지방소멸ㆍ저출산 대응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계획에 대해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여해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핵심 안건인 지방소멸ㆍ저출산 대응 자치단체 우수사례 발표에서, 만남부터 결혼, 출산, 돌봄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전 주기 맞춤형 시책들을 준비하는 저출생과 전쟁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김 부지사는 “저출생의 근본 원인을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진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행정안전부가 주축이 돼 지방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저출생 완화ㆍ반등의 계기를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시도 부단체장의 신분은 국가직 공무원이지만, 직위는 자치단체 공무원으로 이중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단체장들의 경험 발표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공직자의 가장 큰 소명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며, 경북에서 추진하는 사전 예방, 현장 중심 총력 대응, 도민 생명 최우선의 경북형 재난대응체계(K-Citizen First)를 소개했다. 김 부지사는 “결국 재난 대응은 사람이 하는데, 안전 부서 담당직원들이 ‘주말이나 새벽 출근은 일상이고, 일 잘해야 본전, 사고 나면 감방 간다’고 말한다”며 “안전 부서 공무원의 전문성을 키우는 동시에 보호 대책도 같이 마련해 달라”고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건의했다. 또한 “부단체장이 중심이 돼 지방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이끌어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선봉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선결 과제로 “지방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행정 시스템 대전환을 위해 지방이 잘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과감한 중앙정부의 권한이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중앙과 도와 시군의 연결, 소통, 협력을 위해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연계, 매월 부시장ㆍ부군수 회의를 정례화하고 지방 주도 정책 확산의 토대가 되는 지방정부 시스템 대전환을 만든다.
경북도는 지난달 29일 경주시 외동 구어2산업단지 내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도·시의회의원, 지역 관계기관과 기업 대표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리사이클링센터는 2020년 5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193.5억원(국 80, 도 29.4, 시 84.1)의 예산을 투입 경주 구어2산업단지 내 건립됐다. 리사이클링센터는 연면적 1719㎡, 지상 2층 규모의 연구·생산동과 장비 14종을 갖춘 국내 최초의 탄소복합재 재활용 연구시설이다. 최근 항공우주·방산·전기·수소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화두인 소재 경량화로 탄소 복합재 적용이 늘면서 2030년 세계시장 규모가 1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탄소중립과 환경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서 2050년까지 4300만톤의 풍력 블레이드 폐기물 발생이 예측되는 등 향후 탄소 복합재 폐기물 처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기업의 기술개발 초기 투자 비용이 크게 드는 데 비해 회수 기간이 오래 걸리고 직접적인 수익 창출이 어려워 정부와 지자체의 중장기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에 준공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센터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대형 열분해 장비 등 주요 분해·분석 장비를 통해 기업에 탄소 복합재 재활용 관련 시험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이미 구축된 센터들과의 연계로 기업의 탄소 소재부품 개발부터 상용화, 재활용, 재제조 단계까지 전방위 기술 지원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이번 탄소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구축 사업과 더불어 친환경 방식으로 복합 소재를 재활용하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센터 준공 이후에도 지속해서 재활용 기술개발과 후속 국가사업의 발굴을 위해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지원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탄소 복합재 설계부터 재활용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해, 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묵.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