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부석면 남대리 주막거리마을에서는 최근 옛날 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전통 된장담그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부석면 남대리는 경상도, 강원도, 충청도가 맞닿은 3도 접경지역으로 빼어난 경치로 잘 알려져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남대리 '부석태 전통된장 체험행사'는 정월에 미리 담가놓은 부석태 메주를 건져 개인별로 지정된 장독에 된장을 직접 담아보는 체험행사이다.
“호국과 보훈 안 어렵다! 할매들이 가르쳐 줄게! 랩 때려서!” 6·25전쟁을 경험한 평균연령 85세의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가 MZ세대에게 친숙한 랩을 통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린다. 대구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구·경북의 현충 시설을 알리는 뮤직비디오와 호국과 보훈을 노래한 랩을 선보인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 신4리에 사는 여덟 명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할매래퍼 그룹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대기업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은 74년 전 전쟁의 경험을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 친화적 적극행정으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보트 선착장(포항시 남구 해도동 219)에서 진행되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점검 희망 시 포항해경 수상레저계(054-750-2451)에 사전 예약 후 당일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포항해경은 겨울철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날이 풀리면서 레저활동을 즐기기 위해 운항을 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고가 단순 장비고장에 따른 표류사고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사고는 봄철(4~5월)에 집중돼 있어 이들 사고는 신체가 농기계에 끼거나 깔리는 사고가 대부분이며 나머지는 농기계 운전 중에 발생한 교통사고이다. 이에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31일까지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또한 임대 사업 장비 입·출고 시 경운기, 트랙터, 목재파쇄기, 관리기 등 각 기종별 농기계 작동 방법과 안전운전 요령을 중점 계도하고 있다. 특히 농기계 야간 운행 삼가,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금지, 전도·추락위험 경사지 주행 금지 등을 강조해 홍보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농업기계의 도로 주행 사고를 비롯한 영농 활동 중 뜻하지 않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귀중한 생
김천시는 2024년 청년 농업인(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영농 정착지원사업에 73명의 청년농을 선발했고,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영농 정착지원금과 후계농육성자금 등에 대한 자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미시가 22~28일까지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의 탄소 중립 인식을 높이고 탄소 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2024년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4월 21일에 과학의 날을 맞아 '2024 과학의 날 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과학원리를 직접 배우고 응용해 만들어 보는 체험의 장이 됐고, 아이들도 과학에 호기심을 느끼고 부모도 과학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내용으로는 레이저 룰렛 게임, 태양광 자동차, 음성인식 곰돌이, 자율주행 자동차 등 10개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의 과학 도서에 선정된 김범
김천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김천시 가족센터 3층 대교육장에서 내국인 인력풀에 지원한 22명의 김천시 거주 외국인(또는 귀화자)을 대상으로 내국인 인력풀 구직자 등록에 관한 서류접수와 알 솎기 기본교육을 했다.
김천시는 지난 18일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인 TS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구강, 한방, 만성질환 관리, 금연클리닉으로 이루어진 직장인 맞춤형 찾아가는 통합건강서비스를 운영했다.
구미시는 오는 23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3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 공연 ‘어서 와! 시립합창단은 처음이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화 OST와 뮤지컬 넘버 등 대중적인 곡 위주로 준비했으며, 공연의 제목처럼 합창 음악이 생소한 사람들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박진우 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록키 3, 알라딘, 겨울왕국 등 누구나 제목을 들으면 알만한 영화 OST, 그리고 레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에 삽입된 뮤지컬 곡들을 오케스트라 협연과 합창으로 재구성했다. 다양한 음색을 가진 건반악기-엘렉톤, 경북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이 어렵다는 편견이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편견을 깨고, 구미시립합창단과 함께 신나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는 지난 19일 율곡도서관에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 도의원, 시의원, 소방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3월 19일은 의용소방대의 날이다. 의용소방대는 1894년 갑오개혁 이후 개항지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민간 소방조가 기원이며, 1958년 ‘3월 11일’ 제정된 '소방법'과 소방의 ‘119’를 조합해 3월 19일로 정해, 지난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함께 법정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 김천시 의용소방대는 200여 건의 실제 화재 발생 출동과 전통시장 및 화재 취약지 순찰,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심폐소생술 확대 보급, 보이는 소화기 관리, 산불 예찰 활동, 한국화재보험협회 후원으로 화목보일러 간이스프링클러와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면 생업보다 우선하여 출동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우석수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과 이미숙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서 감사와 축하를 보냈다.
구미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오는 5월 3일까지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경북 행복기업 산업 안전 환경개선 사업에 지원할 기업을 모집한다. 경북 행복기업 산업 안전 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진단을 하고 취약한 안전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으로 근로자의 안전과 사업장의 생산성 확보를 위해 2020년도부터 경북도, 경북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심사를 통해 8개 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을 포함해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3일 영주 이산서원에서 열리는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에 참석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민의 문화향유 및 예술을 통한 휴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고, 또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박병재 퀄텟의 봄’이 26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박병재 퀄텟은 한국 국악의 전통성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국악에 신선함을 더하는 국악재즈 퀄텟으로, 전통민요의 선율과 어법에 재즈를 가미한 그들만의 해석으로 신선하고 대중 친화적인 국악을 선보인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병으로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고, 비바람에 의한 전염이나 감염된 나무와 접촉한 농기구에 의해 주로 확산된다. 발생 시 방제가 매우 어려우며, 한 그루에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지난 2월 시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약제 4종(가스란·세리펠·성보싸이클린·비온)을 공급했고, 1차 방제 약제인 가스란은 개화 전에 방제를 완료했다. 과수 개화기를 맞아 농가에서는 개화기 약제인 세리펠·성보싸이클린을 차례로 살포해야 하며, 생육기에 들어선 후에는 비온을 살포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2차 방제(세리펠)는 꽃이 개화한 시점부터 만개 후 5일 사이, 3차 방제(성보싸이클린)는 만개 후 10일부터 15일 사이 살포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4차 방제(비온)는 5~6월 생육기에 살포해 시기에 맞는 적기 방제로 예방 약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약해 방지 및 약효를 최대화하기 위해 혼용 불가한 약제와의 혼용을 금지해야 하며, 사용한 농약 봉지는 1년간 보관하고 모든 약제 살포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해야 한다”며
안동시는 지난 2~3월까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 17개소를 대상으로 CCTV 설치·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 6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CCTV 설치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지난해 12월까지 지역 내 17개소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CCTV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입소자 인권 보호, 시설 내 사고 예방, 시설물 안전 관리 등 입소자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자체 점검, 담당 공무원 현장 점검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각 시설의 CCTV 관리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세심하게 점검했으며, 설치 기준, 이용 및 열람 등 절차, 관리 대장 작성, 개인정보교육 이수,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시설 내 CCTV의 안전한 관리를 도모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했다. 노인요양시설 협회 관계자는 “CCTV 설치로 노인 인권에 대한 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안전하고 적절한 CCTV 관리를 통해 노인 인권 침해 예방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점검을 실시해 CCTV로 인해 개인정보가
안동시는 교량에서 발생하는 투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S0S 생명사랑전화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SOS 생명사랑전화기'는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으로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자 2021년 11월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살시도 위험이 큰 낙동강변 인근 교랑 4곳에 총 5대-안동대교 2대(△남단상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북단하행 방향 약 250m 지점 난간) , 안동교 1대(△남단상류 방향 약 220m 지점 난간), 영가대교 1대(△북단하향 방향 약 255m 지점 난간), 영락교 1대(△북단하류 방향 약 105m 지점 난간)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상담버튼을 누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결돼 자살시도자가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자살시도를 목격한 시민이 신속하게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고자 우리나라에서는 2023년부터 도서관법을 개정해 매년 4월 12일을‘도서관의 날’로 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하다. 스페인의 ‘세인트 조지 축일’에서 유래한 이 날은 사랑하는 남녀가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풍속이 있는데,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와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기념일 제정은 독서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책 읽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따뜻한 봄날,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독서를 하고 있을까?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20세 이상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로 성인 두 명 중 한 명은 1년간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아 OECD국가 중 최하위권에 속했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시간에 쫓기기도 하지만, 넘쳐나는 오락거리로 자칫 답답해 보이는 책 읽기를 꺼리는 분위기도 크게 한몫하는 것이다. 이러한 세태에도 불구하고, 안동시민은 지난 한 해 지역 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