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가 25일 동부 신청사<사진>로 이전했다. 포항시 흥해읍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들어선 지하 1층, 지상 8층 건축 연면적 1만2332㎡ 규모의 동부청사는 지난해 12월 완공 후 그동안 내부 인테리어 공사와 시험가동을 해왔다. 신청사에는 사무실, 아이 동반 근무 공간, 강당, 라운지, 홍보 전시 공간 등을 갖추고 있고 오는 26~30일까지 용흥청사에서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한다.
대구 수성구는 육아ㆍ교육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강연&솔루션 ‘2024 행복 수성 아카데미’를 올 하반기에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오는 7월 17일~11월 8일까지 수성대학교 젬마관 101호에서 ‘내 아이를 알아가는 시간, 부모교육’을 주제로 수성구 거주 부모, 예비 부모, 조부모 등 양육자를 위한 총 6회 강연이 열린다. △자녀 육아 △정신건강 △성교육 △미래교육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 솔루션을 함께 진행해 참여자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시 수성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세계시민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세계시민-국제기구 체험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모의유엔총회와 같은 국제기구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갖춘 지역관 조성을 골자로 한다. 협약식은 김대권 구청장, 임현묵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래 교육 선도를 위해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새로 조성한 수성미래교육관(S-NEXT)에서 진행됐다.
대구 군위군 김진열군수는 26일 오후 2시 군위읍 서부1리 경로당에서 모범경로당 현판 및 상장 전달식에 참석한다.
경북도교육청 안동도서관용상분관은 지난 24~25일까지 용상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인문학 분위기 조성과 인문 정신 확산을 통한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작가나 강사 등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인문학 강좌로 지난 4월 길주초등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강좌이다. 이번 강의는 정종영 작가를 초청해 ‘탄소중립, 아는만큼 실천한다. 오늘부터 내가 바로 지구지킴이’를 주제로 안동용상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 약 87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3회 진행했다. 정 작가는 탄소중립교육연구소를 운영하며 20여권의 환경, 생태 관련 책을 다수 지필 한 생태교육활동가이자 저술가이다. 정 작가는 이날 주요 저서인 ‘탄소중립, 우리가 실천해요’를 통해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제대로 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실천하도록 조언했다. 권오규 안동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중요성을 배우고 지구의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자각해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며, 미래세대에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가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장상길 포항부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주일석 해병대제1사단장을 비롯한 도내 주요 인사, 군부대장,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회원, 군인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기념 공연, 6.25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6․25의 노래와 군가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6.25 전쟁사를 집중 조명하기 위한 사진 전시회와 주먹밥 만들기 체험, 북한 음식(강냉이죽)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지난날 맨몸으로 조국을 수호한 우리 참전용사들의 불굴의 용기와 희생이 있어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으며,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도는 국가를 위한 젊은 날의 희생이 긍지와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존중과 명예를 드높이는 ‘섬김의 보훈정책’으로 끝까지 예우하고, 자유와 평화의 고귀한 가치가 우리 미래세대들에게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평년 대비 많은 비가 예상되는 여름철 호우기간에 대비해 지역 전통시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경중기청은 지난 24일 포항 오천시장 및 영일대북부시장 등을 방문해 재해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년 전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전통시장 수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배수로, 전기시설 등 재난 취약시설 안전조치 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피해 예방 활동을 독려하는 한편, 상인회에 취약지구 순찰강화와 피해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9일 지역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장 내 질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영천, 의성 등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야생멧돼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군위군은 바이러스 유입의 매개체인 야생멧돼지 차단을 위해 인근 지역과의 주요 진출입로 등 경계 지점의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연초에 지역 내 양돈농가에 울타리 설치용 야생멧돼지 기피제 920kg를 기배부했다.
대구시 삼국유사면은 지난 24일부터 밀알복지재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삼국유사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 가구를 밀알복지재단의 ‘독거노인 위기극복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민간자원을 연계한 집수리 지원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공무원 환송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퇴직을 앞둔 김동렬 前총무과장, 김연경 前소보면장, 최형준 주무관, 김익훈 민원봉사과장, 이기형 건설교통과장, 사공명상 소보면장 등 6명의 공무원과 가족, 동료 공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자 연혁소개와 축하메시지, 특별승진 임용장 및 공로패 수여, 소감과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한국수력원자력 로봇연구센터(연구책임자 POSTECH 첨단원자력 · IT융합공학과 · 전자전기공학과 유선철 교수)가 25일 출범했다. 지난 12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소와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수중 취수조 등 발전소 내 고위험 현장 및 비상상황 발생시 로봇으로 대응하는 원전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공모했으며, 이 사업에 POSTECH 극한환경로봇연구실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센터는 올해부터 3년간 한수원으로부터 6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수원 로봇 개발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제시, 핵심 로봇 개발, 상용화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해체용 로봇을 개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가 지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6일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된다. 24일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을 비롯한 선수와 임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대회를 맞아 예천을 찾아 준 선수와 지도자들을 환영한다”며, “한국 양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불굴의 도전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양궁협회 한규형 부회장은 “선수 여러분들은 한국 양궁을 끌어간다는 자부심으로 성실히 경기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정의선 회장의 대회사를 대독했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7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리커브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거리별(90m, 70m, 60m, 50m, 30m) 경기가 치러지며, 컴파운드 경기는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 거리별 50m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경북 도내 고등부는 전국체전 3차 선발전을 병행한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은 종목별 결승 경기가 TV를 통해 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경기장 시설물과 주변을 정비하고 대회 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인근 숙박업소, 음식점, 휴게시설 등에 대한 친절 및 청결 교육을 강화하는 등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6일 오전 10시, 동구지역자활센터에서 ‘2024년 동구 복지클래스 수료식’에,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동구의회 제33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안심정사 대구도량 백미 기탁식’에, 이어 오후 3시, 구청장실에서 ‘㈜석산에프앤비(석산복어) 후원물품 기탁식’에 참석 예정이다.
대구 남구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9일 조재구 남구청장과 함께 지역 군부대를 방문해 군 장병을 격려하고 위문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동구여성문화공간에서 교육생 18명을 대상으로 'ChatGPT 전문강사 양성' 무료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서 주최한 '2024년 지역기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게 됐으며,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퍼스널 브랜딩, 코딩 등의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여성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농업대전환의 혁신모델로 추진하는 ‘들녘특구’ 4개소(포항, 경주, 구미, 울진)가 지난해 5월부터 벼와 콩에 이은 이모작으로 밀과 보리 등의 수확이 올해 6월 완료되면서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콩과 밀·양파를 이모작으로 조합원이 모두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구미 특구는 120헥타르(ha)에 대한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이 19억원으로 벼만 재배했을 때보다 2.4배 증대됐다. 콩과 밀을 이모작한 농가의 소득은 헥타르(ha)당 1139만원으로 1.7배, 콩과 양파는 3837만원으로 5.8배까지 증대됐다. 벼와 콩에 이어, 밀, 보리, 조사료 등으로 110여헥타르(ha)에 이모작을 하는 포항·경주·울진의 특구별 농업생산액(경영비 제외)은 9~10억원으로 벼 단작보다 1.4배 증대됐다. 이모작 공동영농에 참여한 농가의 소득은 헥타르(ha)당 평균 1045만원으로 1.7배 증대됐다. 특히 땅을 가진 고령농가는 주주로 참여하고, 농지에 대한 경영은 법인에서 전적으로 책임지는 주주형 농가에게 헥타르(ha)당 75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해 벼농사(평균 624만원)보다 높은 소득을 돌려줬다. 들녘특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벼를 이앙하고 콩을 파종하는 여름 작기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콩 파종 작업은 한여름의 폭염이 시작되는 6월에 주로 이뤄지는데, 첨단 농기계의 도입으로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농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돼 법인 운영에 참여하고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이 융복합된 혁신모델도 착착 진행하고 있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되면 농가소득은 2배 이상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 특구’는 밀 중심의 이모작 공동영농과 경북에 최초로 우리밀 제분 공장을 도입해 우리밀 원료곡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경북 호 밀가루 생산’ 산업으로 전환하는 ‘기업형 모델’로 발전한다. ‘울진 특구’는 고령농은 주주로 완전히 하고, 청년 중심으로 조사료 이모작과 양질 건초 가공·유통은 물론 농촌 화를 융합해 청년을 상품화하는 ‘상생형 모델’이 된다. ‘포항 특구’는 ‘청년커뮤니티센터’ 축으로 농업에 막 뛰어든 초보 청년농이 보리 중심의 이모작 공동영농 경영방식을 익히고 가공·체험 등 6차 모델을 개발하는 ‘벤처형 모델’로 성장한다. ‘경주 특구’는 드론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청년들이 콩 이모작을 중심으로 농번기 기계화 영농 대행과 즉석 가공·체험관광 등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협업형 모델’로 완성된다. 25일 콩 파종이 한창 이뤄지고 있는 포항 특구를 찾은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청년들과 새참을 먹으며, 무더운 여름날에도 쉬지 않고 영농 작업을 하는 농업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격려했다. 한편 김 학홍 행정부지사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이 함께 참여하는 들녘특구의 혁신모델은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로 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농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동구지회는 지난 25일, 회원 40여 명과 함께 큰고개오거리에서 6ㆍ25 전쟁 당시 음식 재현 시식회를 개최했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준비한 보리밥과 보리개떡 등 6ㆍ25전쟁 당시 주로 먹었던 음식 1200인분을 배부하며 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굳건히 했다. 김희목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은 “이번 행사로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이 6ㆍ25전쟁의 참상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 동구에서도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동구청은 다음달 3~7일까지 동구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일대에서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치맥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연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대구농축산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하며, △주민참여 이벤트 △노래경연대회 △프리마켓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특히 개막식이 열리는 다음달 4일에는 인기가수 강혜연과 오강혁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대구 남구는 최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제5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활동할 위원 263명을 위촉하고, 이웃돌봄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구청장, 이충도 남구 의회의장을 비롯해 남구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김시호 대표 등 13개 동의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에 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웃애(愛) 발견’부채를 펼치며 이웃사랑 결의를 다졌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28~30일까지 3일간 주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문화예술행사 ‘함께 GREEN 웨이비파크 DAY’를 개최한다. 동구가 추진한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알리는 행사로 동대구로체육공원 버스승강장 일대에서 첫날인 28일, 출근길 커피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3일 동안 △꽃 키링과 LED 풍선 만들기 △추억의 보물찾기 등이 진행된다. 또, 28~29일에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지며, 30일에는 전문작가가 직접 그리는 나만의 캐리커쳐 만들기 시간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