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3일까지 '2024년 영양캠프 운영' 사업 1차 영양상담 전문가 양성 과정 ‘영양(교)사 대상 학교 영양상담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교육청 교육복지과에서 주최하고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했으며 '2024년 영양캠프 운영' 사업 용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대구시 영양(교)사의 학교 영양상담교육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총 3회 차로 진행됐으며, △편식 교육(광주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송희순 교수) △성장 교육(분당차병원 영양팀 김정은 임상영양사) △식품 알레르기 교육(부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혜미 교수)이 포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4년 영양캠프 운영' 사업 용역은 1차 영양상담 전문가 양성, 2차 영양캠프, 3차 지속적인 영양상담 지원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단은 1차 사업을 마치고, 2차 사업인 영양캠프를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식품영양학과 김미옥 학과장은 “이번 교육에 많은 영양(교)사들이 참여해 1차 영양상담 전문가 양성 교육을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영양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과 식생활 관리
계명문화대가 달서구 지역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계명문화대 HiVE사업단은 달서구(일자리지원과) 및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4일과 6일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 23명을 대상으로 ‘D(달서구)-Culture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의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들의 지역 정주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4일에는 외국인 청년 11명, 6일에는 외국인 근로자 12명을 대상으로 달서구 지역 주요기관 견학 및 대표 문화관광축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들이 지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한국의 정을 느끼도록 한국인 청년 및 근로자 15명을 매칭해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끈끈한 정을 쌓았다. 외국인 청년들은 4일 달서디지털체험센터에서 생활 속 AI체험과 디지털 제작 활동에 참여한 후 달서구 랜드마크인 이월드에서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이어서 지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치맥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외국이 근로자들은 6일 달서선사관에서 전시 관람, 달서목재문화관에서 목재체험을 통해 우드트레이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은진 HiVE사업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달서구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청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어 국비(기금) 27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공모사업은 하계종목 운영 우수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을 통해 직장운동경기부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신성장 핵심 첨단산업의 전략적인 투자 유치와 체계적인 생태계 육성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철강 일변도의 산업구조에서 지역 산업 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써 온 포항시는 이차전지특화단지‧바이오특화단지․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기회발전특구 등을 유치하는 성과로 명실상부 신성장산업의 메카로 떠올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의 먹거리인 신성장 산업의 성장이 핵심이다”며, “이차전지․바이오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경쟁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선도적 신산업 유치 및 인프라 확충 포항시는 기존 철강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산업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등 미래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우선, 2016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포스코퓨처엠, GS건설, 중국 CNGR, 화유코발트 등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을 유치하면서 이차전지 분야에만 9조4천억원을, 글로벌데이터 캠퍼스 조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와 1조5천억원을, 한국수력원자력, 코리포항 등 수소·바이오 기업 등을 유치, 총 16조5천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냈으며, 신규 일자리도 최소 만여명 넘게 창출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입주(예정)기업들의 조기 입주 및 원활한 사업경영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 및 협의를 하여 기반시설 확충과 규제개선을 반영한 정부 맞춤형 지원정책에 이어 산업단지계획 변경 패스트트랙 추진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포항시는 산업단지내 공업용수 및 전력공급 확충등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투자예정 부지에 업종을 추가해 신속한 입주 및 착공이 가능해졌으며 정수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해 2031년부터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차전지 기업에서 발생하는 염 처리수를 공공해역으로 방류하기 위한 지하관로 설치와 산업단지 내 공당변전소 신설 및 선로용량 증대 등을 통해 전력을 추가 공급하는 등 산업단지 인프라 확충으로 입주(예정)기업의 원활한 투자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항시의 강점은 타 도시에 비해 수년간 쌓아온 교통·산업·R&D·인력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잇따른 대규모 기업유치에 따른 맞춤형 기업지원에 대해 노하우(knowhow)가 풍부해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시대 新성장 거점도시 도약!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포항시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회발전특구’ 에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기회발전특구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방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bottom up)으로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35.9만평,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41.5만평 등 총 77.4만평이 지정됐으며, 이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면적이 크다. 아울러,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8개 시‧도(경북·전남·전북·대구·대전·경남·
대구 서구청은 2024년 7월 정기분(주택1기분 및 건축물분)에 대한 재산세를 8만건에 128억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및 건축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예를 들어, 올해 6월 1일 이전에 부동산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매수자가, 6월 2일 이후 취득 시에는 매도자가 재산세를 부담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가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Apple 파운데이션 프로그램(Apple Foundation Program)' 참여자를 모집한다.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9개월 교육 과정인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4-6주 과정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iOS 앱 개발 관련 기초 지식과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하는 과정이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4-6주 동안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단기 과정으로 현재 전세계 에서 한국을 포함하여 총 25개가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동안 참여자들은 Swift 언어를 기반으로 Apple 생태계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활용하여 앱 개발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도전 기반 학습(Challenge-Based Learning)을 통해 협업과 창의적, 전략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참여자의 배움과 성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원을 최대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이 앱 개발 과정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Apple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은 올해 총 4회 운영될 예정으로, 5월에 종료된 1회 차 지역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 이어, 2회 차는 포스텍 여름 계절 학기로, 3회 차는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4회 차는 만 16세 이상이면 모두에게 열려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 가을 4회차 지원은 홈페이지(https://developeracademy.postech.ac.kr/foundation-program)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2013년 브라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 전 세계 총 18개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지역 사업체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코딩,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2022년에 개소한 POSTECH 내 아카데미가 유일하다. 최근 한국 Apple 디벨로퍼 아카데미는 Apple에서 주최한 'WWDC24 Swift 학생 공모전(WWDCC24 Swift Student Challeng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2인(파운데이션 프로그램 1인, 아카데미 프로그램 1인)을 배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파운데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경우 ‘우수’ 수상자 중 한명으로 선정되어 개발한 앱을 쿠퍼티노 현지에서 직접 시연하기도 하였다.
iM뱅크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스케일업금융(P-CBO)사업’에 참여한다. 스케일업금융(P-CBO) 사업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성장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해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지원 하고자 한다. iM뱅크는 중진공, 산업은행과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35개사, 약 43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해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포항송곡초등학교(교장 임광종)는 7월 5일 금요일 학부모회(회장 이미나) 주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본 캠페인은 본교 학생회 및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학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포항시학부모회장협의회는 등굣길에 오가는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예쁜 말로 전하는 예쁜 마음!' 현수막을 학생들과 함께 들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구호를 외쳤다. 학부모회에서는 다양한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하이파이브와 마음 부채를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부모들은 등교하는 학생들 한명 한명 눈을 맞추며 응원의 말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진행하였고, 마음 부채를 받은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며 즐겁게 교실로 향하였다. 특히 마음 부채는 학생들이 마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긍정과 부정의 표정이 그려져 있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학부모회 이미나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리고 싶었다"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송곡초 임광종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 내 폭력을 근절해 믿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곡초 학부모회와 학생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은 학
울진해양경찰서는 올 여름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관측돼 동해안 해수욕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해수욕장 등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간 7월에서 8월 사이 해수욕장 안전사고가 5건(사망 2건), 비지정해변 안전사고가 16건(사망 4건) 발생함에 따라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수욕장 내 물놀이 시설물 및 레저 사업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 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고, 관내 비지정 해수욕장의 주변 위험요소 제거와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등 안전시설물을 집중 점검햇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전 직원에게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인명구조 대비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취약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국민의 안전 확
대구상공회의소는 1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대구경제포럼 제276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채은미 고려대 교수가 ‘양자 컴퓨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채 교수는 강연에서 “양자컴퓨터 기술은 앞으로 빅데이터(Big Data), 보안(Security), 최적화 문제(Optimization problems) 등에서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혁신을 보일 것”이라며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물류, 금융공학, 기상관측, 신약개발, 자동차 자율주행 등 여러 산업군에서 무궁무진 하게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초창기 애니악(ENAIC)으로 대표되는 진공관 컴퓨터가 트랜지스터, 반도체라는 새로운 플랫폼 도구를 만나면서 컴퓨터의 역사가 바뀌었듯 양자컴퓨터 또한 앞으로 그렇게 될 것”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1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남구자율방범연합대장 취임식'에 참석한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대구시는 대한상공회의소 공제센터와 연계해 제조물책임법에 따른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조물 책임보험료 일부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제조물책임(PL) 보험은 기업이 생산한 제조물의 품질이나 결함 사고 등으로 소비자 또는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손해가 발생하면 그 제품의 제조·수입·판매업자 등이 그 손해를 부담해야 하는 법률상 배상 책임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대구시 소재 기업이고 지원범위는 업체 당 보험료의 2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50개 지역기업이 제조물책임 보험료를 지원받았다.
김천상무의 패배를 막기에는 응원이 더 필요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선수들은 0대 2로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고, 홈 관중은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끝까지 선수들을 독려했다. 다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끝내 실점하며 홈 연승과 무패 등의 기록을 마감했다. 김천상무는 선두 수성을 위한 선발 라인업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이어 박대원, 김민덕, 박승욱, 박수일이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김봉수, 서민우, 이동경이 선발로 나섰다. 전방은 김대원, 박상혁, 모재현이 공격진을 꾸렸다.
대구상공회의소는 달성군과 공동으로 지난 9일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에서 ‘대구달성관리자협의회 제10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달성지역 주요기업의 임원 및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차은영 에듀리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세대공존의 감동적인 터칭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차은영 대표는 “세대차이란 새로운 기술의 수용여부에 따른 사고방식과 문화의 차이”라면서 “각 세대 간에 서로 공감하기는 힘들겠지만, 분명 공존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장 내 업무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일일수록 효과적인 접근동기(향상초점)와 함께 단기적인 일일수록 효과적인 회피동기(예방초점)을 적절하게 잘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
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그룹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진행했으며,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열어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안전 대응 수위를 한층 더 강화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10일 오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대구 본사 재난상황실과 중앙통제소를 총괄 지휘하며, 천연가스 공급 및 시설 안전 관리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 전 사업소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 도로 유실 등으로 인한 천연가스 공급 시설 피해에 대비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협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연혜 사장은 “긴급 출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2인 이상이 1조로 출동하고, 현장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2024년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ESG경영체계 도입을 준비하는 스타기업 25社를 대상으로 ‘ESG경영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스타기업의 ESG경영 주치의 역할을 맡고 있는 기술‧경영 전문위원이자 ‘이에스지인’ 김희락 대표가 ESG경영 기초 이해 및 중소기업이 직면한 ESG 공급망 이슈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어엘앤에프 박원영 팀장이 ESG경영체계 도입에 있어서 중소기업에서 염두해야 할 실무와 적용 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 ESG경영 전문컨설팅사인 나이스평가정보, 아이엠뱅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가 참석해 ESG경영 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 관련 기업 1:1 맞춤 상담을 진행해 스타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헌혈의집 신월성센터가 대구 달서구에 오픈한 지 40일째를 맞았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는 대구 동성로 시내에 위치했던 헌혈의집 2.28기념중앙공원센터의 헌혈 열기를 이어받아 대구 달서구 신월성 지역(대구 달서구 조암로5 수메디컬빌딩 6층)에 약 46평 규모로 지난 5월 31일 오픈했다. 지정식 원장은 “인구 52만 달서구에서 두 번째 헌혈의 집을 오픈했다. 헌혈의집 신월성센터가 위치한 곳은 대구 달서구에 있는 기존 헌혈의집 계명대센터와는 달리 아파트 밀집 지역이다”며 “대학생 헌혈자 외에 더 많은 일반 시민들이 쾌적하게 헌혈이라는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공간에 헌혈의집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지난 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교사를 꿈꾸다 최근 대장암으로 세상을 뜬 대구대 생물교육과 차수현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수현 학생의 아버지 차민수 씨는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교사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 수현 학생은 지난 2021년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과 동시에 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건강 검진을 받던 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게 됐다. 이 질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 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20여 년 전 수현 학생의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을 해 왔던 병이었다. 차민수 씨는 “수현이가 저와 같은 병 진단을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면서 “딸에게 이런 몹쓸 병을 물려준 게 아닌가 싶어 너무 괴로워서 그 당시에는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병이었지만 수현 학생은 수술보다는 자연치유 쪽을 택했다. 대장 수술은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는 수술이라 갓 스무 살이 된 여학생이 감내하기에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현 학생은 성치 않은 몸으로도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3년간 한 학기도 쉬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다. 같은 학과 문동오 교수 연구실에서 연구 학생으로 활동했고, 교내 한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꿋꿋이 캠퍼스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수현 학생은 병세가 악화돼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즈음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아버지는 “딸이 4학년 때 하는 교생 실습을 그토록 하고 싶어 했는데, 그걸 하지 못해 매우 속상해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수현 학생은 지난 6월 초 22세의 꽃다운 나이에 끝내 숨을 거뒀다. 수현 학생은 생전에 병상에서 아버지와 얘기를 나누던 중 아르바이트를 통해 모은 돈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수현 학생은 “제가 이루지 못한 꿈을 후배들이 대신 이룰 수 있도록 돕는데 쓰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아버지는 딸의 ‘마지막 바람’대로 사범대학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600만원을 대학에 전달한 것이다. 그는 “교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 모두 딸처럼 느껴진다”면서 “딸의 소중한 뜻이 담긴 이 돈이 교사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응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현 학생과 연구실에서 함께 하며 사제지간의 정을 나눴던 문동오 생물교육과 교수는 “10대 시절, ‘우리들의 천국’과 ‘내일은 사랑’이라는 드라마를 보며 대학 생활을 꿈꿨고 지금은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다”며 “지금 대학생들에게 대학은 우리들의 천국인지, 또 내일은 사랑이 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수현이를 만나고 나서야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천국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수현이를 오랫동안 기억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대구대 부총장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을 이루 헤아릴 수 없겠지만, 같은 학과 교수로서 제자를 잃은 마음 또한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수현 학생의 못 이룬 꿈이 캠퍼스에 잘 간직되고 후배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차수현 학생이 교사가 되고자 했던 꿈을 캠퍼스에 간직하기 위해 그가 평소 생활했던 사범대학 건물과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 근처에 있는 한 벤치에 수현 학생 이름과 추모 문구를 새겨 그의 소중한 꿈을 기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