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환경·보건범죄전담부(부장검사 남계식)는 9일 허위진료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의사 A 씨(50대·여)와 간호사 B 씨(40대·여), 보험설계사 C 씨(60대·여) 등 4명을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진료받지 않고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94명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 씨 등 일당들은 2018년부터 4년간 허위진료 명목으로 11억원 상당의 보험금과 8200만원 상당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다. 이 사건은 2022년 피해 보험사들이 "일부 환자들의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수사당국에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밝혀졌다. 수사당국은 환자들의 진료내역과 계좌 거래내역 분석 등을 통해 의사와 보험설계사, 환자들이 공모해 이런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장기면 신창리의 ‘신창해수욕장’을 지난 6일 개장한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신창해수욕장은 지난 2018년에 해수욕장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해양산책로, 전망데크, 녹지조성 및 바다시청 리모델링 등 해수욕장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6년 만에 개장을 하게 됐다.
포항시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노후도 요건이 기존의 60%에서 50%로 완화 적용된다. 포항시는 10일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노후도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일부개정하고 공포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7일 경주주민회 경주시민 약 50여 명이 포항시민의 쾌적한 휴식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포항 철길숲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경주 황성~동천 공원형 숲길 조성, 포항철길숲에서 배우다’를 주제로 경주주민회 경주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져 의미가 크며 포항시 관계자는 9.3km에 달하는 동해남부선 폐철도 부지를 성공적인 도심 속 녹색공간으로 조성한 과정과 주민 의견 반영 사례, 세부 우수 시설물을 중점으로 안내하며 설명했다.
DGIST는 오는 17일까지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전통산업을 향기 융합 기술로 혁신하고, 청년 창업을 유도해 지역 활성화와 인구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심화된 교육 내용과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세계적인 향기 산업 중심지인 프랑스의 ‘향기산업 전문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향기 마케팅, 향기물질 관련 화학 기초, 향인지 관련 뇌과학 기초 등을 포함한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프랑스 니스 소피아 앙티폴리스 대학교(Université Côte d’Azur)의 Flavor & Fragrance 교육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빈(Jérémie Topin) 교수와 프랑스의 향기 산업 전문가인 제롬 골리비오위스키(Jéröme Golebiowski) 박사가 방한해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문제일 연구소장은 “지난해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높은 기대와 수요를 확인했다”며 “올해는 더욱 심화된 교육과 프랑스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K-뷰티와 향기 산업의 융합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벌 향기 산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창업과 취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구를 향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전문가들도 한국의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향기 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참여는 한국과 프랑스 간 향기 산업 교류를 강화하고, 대구를 국제적인 향기 산업 도시로 발전시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진행돼 타지역 교육생의 접근성을 높였다. 교육 신청은 오는 17일
대구 달서구가 최근 달서선사관 내 2층 '달서디지털선사관'에 실감미디어 콘텐츠 2종 '도심 속 선사인', '유물의 발견'을 추가 공개했다. 새로운 실감미디어 콘텐츠는 방문객에게 역동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선사관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가 공개된 '도심 속 선사인' 콘텐츠는 달서구 홍보대사 거대 원시인 석상 '이만옹'과 '선사 미니어처'의 모험을 도시 풍경과 접목해 관람객들에게 매혹적인 여행을 선사한다.
포항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지역금융 협력모델 사업’에 집중관리 모델로 지난 1일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포항시가 역점 추진 중인 ‘2024년 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이 노력의 결실을 보았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금융기관과 지자체가 소상공인과 청년 및 자영업자에 대해 금융을 지원하는 상생협력사업이다.
포항시는 9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사업’ 공모사업에 ‘두지역살이’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올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민등록상 정주인구가 아닌 체류형 생활인구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두지역 살이 ▲로컬벤처 ▲로컬유학 ▲워케이션 ▲은퇴자마을 등 5대 세부분야로 나눠 지난해부터 기획해 추진된 사업이다.
의성군은 지난 8일 안계 행복플랫폼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안계골목정원축제의 보다 원활한 운영과 대내외 홍보를 위한 축제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계골목정원 축제는 안계면 용기1리에 이웃사촌시범마을의 주민주도형 골목 정원 조성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며 대외로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9월말 개최된다.
포항시는 8일 늦은 밤부터 시작한 비가 9일 오전 10시까지 평균 91.3mm(최대 대송운제산 168.5mm)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8일 밤 11시 30분 비상 1단계 근무를 실시, 읍면동과 시청 전 부서 2명 이상 근무를 실시했다. 이어 9일 오전 0시 4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즉시 읍면동 포함 전부서 1/3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 지역 등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 경산발명교센터에서 초등발명중급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과정은 학생들의 발명원리와 발명에 대한 탐구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과정으로 매년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개설되는 발명교육의 정규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초등발명중급과정은 오는 27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되며, 총 20차시(1일 5차시)로 운영된다. 발명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발명과 관련된 심화적인 이론수업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서 수업이 진행된다. 경산발명교육센터는 이번 방학을 맞아 특허출원(전자출원)과정과 발명특별과정 3과정(3D, AI, 웹툰) 그리고 학부모·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발명 연수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모태화 경산발명교육센터장은 “초급과정이 발명에 대한 입문과정이라면 중급과정은 발명에 대한 탐구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좀 더 발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5년 대구경북의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디딘지 어느덧 19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제 1년만 지나면 창간 20돌을 맞게 된다. 경상매일신문은 그동안 대구경북의 언론문화 창달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고, 더 큰 책임감으로 독자 앞에 다가서기를 매일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그런만큼 이제 대구경북의 정론지로 우뚝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하반기 6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달성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달성군지부, 대구은행화원지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반기에 5억 원의 출연금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이의 10배인 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 사업단 바이오헬스 ICC는 최근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열린 ‘ICCT 2024 국제학술대회 및 제7회 캡스톤디자인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대구보건대학교 E.B.S팀이 전공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융합학회가 주관했으며 산·학·연 협력과 융합 전공 분야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전공 융합 X-art 동아리 경진대회 부문 △전공 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부문 △전공 융합 논문 부문 등 3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중 전공융합 아이디어 실용화부분은 총 25팀, 14개 대학이 참여했다. 대상을 수상한 E.B.S(Embossing Body Supporter)팀은 바이오헬스융합전공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물리치료학과 2학년 송수민, 정세인, 정지훈, 이유경 학생과 스포츠재활학과 2학년 이지수 학생, 뷰티코디네이션학과 2학년 김나윤 학생으로 총 6명이다. 대구보건대학교 E.B.S팀은 ‘Embossing Body Supporter’란 주제로 구부정한 자세를 개선하기 위한 뇌기능 활성화 바디서포터로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모든 현대인에게 필요한 창업 아이템 제품을 제안했다. 황보서현 지도교수(지산학공유협업센터장)는 “이번 전공 융합 아이디어 실용화 부분 경진대회를 통해 바이오헬스융합전공 학생들에게 전공 융합 실무와 글로벌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분야에 대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경북도 핀수영팀 훈련장을 김천실내수영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8일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영 행사에는 경북도 체육진흥과 및 경북체육회, 김천시체육회 등 여러 유관기관에서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환영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환영 행사는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했으며, 관계기관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공단 김재광 이사장과 김천시체육회 최한동 회장이 코치 및 선수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의성군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 검출되자 동부권 산간지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영천, 안동, 예천 군 등과 지역 내 점곡‧옥산‧안평‧안사면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면서 양돈농가의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ASF 발생농장이 대부분 산림인접한 위치에 있어 야생멧돼지 차단효과를 보다 극대화와 기피제 살포를 위헤 전문 드론업체와 용역을 계약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9일 오전 11시 영일대 중식당에서 나주영 회장,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과 전종연 경영기획실장 등 기술협력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지역중소기업 애로기술에 대한 지원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민·산·관 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지원실적을 보고한 후 2024년도 지원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추진방향과 기술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0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는 '2024 여름 힐링 인문학 강의'에 참석한다.
포스코엠텍(사장 송치영)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함께 선린애육원, 순천SOS어린이마을, 영웅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탐방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자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계획되었다. 선린애육원 아동 21명, 순천SOS어린이마을 30명, 영웅아동센터 7명이 참가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인 자원봉사가 더해져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린애육원 아동은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 다육이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야간 한지 소망등 만들기, 수서생물 관찰 등 저지대 숲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대구시 남구가 지난 5일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시상은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서 및 우수사례 평가 결과에 따른 표창으로, 남구는 동별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주민참여형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운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