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일조량 부족, 높은 온·습도 등의 피해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각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6일 오후 9시부터 10일 오후 12시까지 관내 누적 강수량은 303.4㎜로 이는 평년 대비 72.2㎜가 많은 양이다. 이에 따라, 각종 농작물과 농업시설물 관리를 다음과 같이 실시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침·관수된 논은 잎끝이 물 위로 나오도록 물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앙금과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새 물로 걸러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해야 하며, 침·관수된 논은 도열병·흰잎마름병·벼멸구 등의 병해충 예방약제를 살포한다. 논콩은 습해를 받을 시, 입모율(포기수 확보 비율) 및 수량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집중호우로 인해 쓰러진 농작물은 바로 세우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하며, 생육이 불량한 작물은 요소 0.2%액(비료 40g, 물 20L) 도는 4종복비 등으로 엽면시비를 해서 생육을 도와야 한다. 고추는 토양이 침수되면 역병 등이 발생하기 쉽고 낙과 및 낙화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쓰러진 고추는 신속히 일으켜 세워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흙이 씻겨 내려간 두둑은 뿌리가 노출되지 않도록 흙을 덮어야 한다. 또한 비가 오기 전에 보호살균제를, 비가 온 후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살포해 탄저병 등 병해를 방제해야 한다. 밀식재배한 과원의 경우 철선지주를 점검하고 가지를 지주시설에 고정해야 하며,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잘라내고 적용약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비가 그친 시기를 이용하여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 탄저병 등 수량과 품질에 나쁜 영향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 농작물 외 농업시설물들에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우스의 피복 비닐을 미리 보수하고, 환기창 등의 개폐부위를 철저히 보수해야 한다. 또한, 시설 내부에 환기팬이 설치된 경우 팬을 가동해 비닐하우스가 들뜨는 것을 방지해야 하고, 하우스 벽면 브레이싱(가새)을 설치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예방해야 한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수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안동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여름방학 문화교실은 △올라(Hola)! 스페인어 배워볼까? △영어회화 △왕초보 리듬 중국어 △스피치 자신있어!(자신감 UP!) △여름 도예특강 등 5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문화교실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언어를 주제로 한 강의들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언어를 가볍게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여름방학 문화교실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는 수강생 부담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3일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독서에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자 방학을 이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독서교실은 ‘라탄으로 소품만들기’를 주제로 관련 책을 함께 읽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시간으로 구성된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문화교실과 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920)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누리
안동시립도서관은 경상북도와 함께 ‘저출생과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실천을 위해‘2024년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운영한다. ‘북돋움 책선물 사업’이란 초보 엄마·아빠에게는 임신, 출산, 육아 정보를 담은 책을 제공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에서 오는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는 동시에 육아 용기를 돋우고, 아이에게는 첫 책 선택을 도움으로써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문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2024년에 태어난 영아의 부모이며, 안동시에 거주가 확인된 외국인 임산부 및 영아 부모도 포함된다. 책선물 꾸러미는 10만 원 상당의 엄마·아빠 책 3권과 아이 그림책 3권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서 제출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지난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과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산모수첩 등의 임신․출산 증빙서류를 이메일(purple1749@korea.kr)로 제출하면 자격요건 확인 후 신청한 다음 달에 택배로 배송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돋움 지원사업 추진으로 예비 부모의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제4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스포츠 대회가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안동시 안동롤러경기장, 익스트림파크 등에서 개최된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 안동시롤러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롤러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 총 1천여 명이 참가하며 15일부터 18일까지 안동롤러경기장에서 스피드 트랙 경기, 19일부터 21일까지 강변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스피드 로드 경기가 열린다. 또한 20일에는 익스트림파크에서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개최되며 20일부터 21일까지는 안동탈춤공원에서 인라인프리스타일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실력 있는 롤러스포츠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빼어난 기량을 선보여 눈을 즐겁게 해줄 것으로 예상되며 7일간의 대회 기간 4개 종목이 개최되는 만큼 볼거리 또한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롤러스포츠 선수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이번 대회에서 마음껏 발휘해 값진 결과를 가져가길 바란다”라며 “롤러스포츠가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안동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지속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이며,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신청 당시까지 1만 불 이상 수출하거나, 해외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다. 지원내역은 수출 실적 1만 불 당 1백만원, 기업별 최대 5백만원을 지원하는 수출직불금과 기업별 최대 4백만원을 지원하는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이며, 그동안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관내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눈을 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난 5일부터 예산 소진 시 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북순환로 387)에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기업공지사항’및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 ‘지원사업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물류비 폭등과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함과 동시에 기업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사진>은 15일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생각이 다른 것이 없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1%로도 안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일부 지역의 반대도 있겠지만 시·도가 마음을 모으고, 국가와 중앙정부가 도와준다면 현재 도청(경북 안동)에서 누리는 경제유발효과는 충분히 누릴 수 것"이라고 했다.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를 출범시키기 위한 촉매제로 정부와 대구시, 경북도 등이 올해 안 특별법 제정에 합의하는 등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속도전'을 두고 '너무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변수가 있다"면서도 합의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부모가 피해 학생에게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전지법 정도영 판사가 피해 학생 A 군 대리인이 가해 학생의 부모인 C 씨와 D 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C 씨 등은 A 군에게 위자료 1000만 원을 포함해 1313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2022년 3월쯤 A 군은 초등학교 같은반에 다니던 B 군에게 뒤통수를 맞고 목을 졸리는 등 괴롭힘을 당했으며, 같은해 5월쯤 B 군이 휘두른 실내화주머니에 얼굴을 맞아 치아가 깨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C 씨와 D 씨는 학교폭력심의위원회에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55분께 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해양조사선 A호(8톤급, 승선원 3명)가 좌초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 B씨는 “선박이 해안 가까이 있고 모래에 얹힌 것 같다”고 신고했으며, 울진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울진해경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사고선박에 접근하여 승선원 안전 및 선박 상태를 확인하였으며, 사고 선박은 암초에 얹힌 좌초 사고였고 선저 파공도 있어 침수까지 되는
울진군 온정면은 지난 11일 온정면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12일 소통·공감의 날 ‘2024 군민 섬김데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을 지난 12일 울진군 구산해수욕장 개장식에서 울진군 등 공공기관 협업을 통해 캠페인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구산해수욕장 개장식에서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하여 민·관기관 참석자에게 올 여름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과 더불어 구명조끼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경북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같이(Together)의 가치(Value)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2024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직업교육박람회는 변화하는 미래 산업사회에서 직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을 통해 직업계고 취업률을 높이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 진로 정보 제공과 직업계고 인식개선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학교와 직업계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과 지역민, 기업체와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개막식을 비롯해 학교(창업비즈쿨)홍보관과 글로벌관을 둘러보며 체험에 참여했다. 현장 채용관에서는 45개 기업이 참여해 직업계고 학생 총 1121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의 기회를 얻었다. 또한 현장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유튜브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 채널에서 송출해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많은 학생과 지역민 30000여 명에게도 현장의 열기와 함께 직업계고 정보를 제공했다. 10일 개막식에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직업교육’ 슬로건으로 디지털 기술과 한국 전통 음악과 색상이 어우러진 미디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특히 2025학년도에 경북 직업계고 입학을 희망하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직업교육박람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학교(창업비즈쿨)홍보관에 참여한 많은 중학교 학생에게 학교 교육 과정과 관련된 실습 체험과 입학 상담을 제공하고, App 스탬프 투어와 App 보물찾기 미션을 통해 플레이 존에서 다양한 게임을 하며 실제적인 진로 탐색과 흥미를 더한 알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토크콘서트에는 10일 개그맨 홍윤화 씨가, 11일에는 개그맨 오나미 씨가 사회자로 출연해 직업계고 졸업생과 재학생, 학부모, 기업체, 해외 우수 유학생 등과 경북 직업계고 선택과 재학,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중학생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과 함께하는 박람회로 글로벌관(글로벌취업관, 해외 우수유학생관)을 별도 공간에 공항 출국과 입국 형태로 마련하여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취업관은 해당 사업 설명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출국하는 독일과 호주, 싱가포르에 대한 나라별 특색있는 체험을 제공했다. 또 해외 우수유학생관은 여권을 받아 입국심사와 보안대를 통과하여 게임 Zone과 테마 Zone, 희망 메시지 Zone 등의 과정 체험을 통해 해당 사업과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유학생과 함께 성장해야 하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전달해 공감대를 끌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직업계고에 대한 인식개선과 취업 희망을, 기업에는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학·관이 협력하고 소통·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 입학처장과 함께 의과대학 지역인재 선발 확대에 따른 지역 상생 협력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지역 의과대학인 동국대 WISE와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참가해 의과대학 지역인재 선발 확대에 따른 교육청과 대학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의과대학 지역인재 선발 확대에 따라 수도권 학생들의 ‘지방 유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경북 지역으로의 유입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에 공감하며, 동국대 WISE에서 실시하는 ‘경북’지역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권역별 구분 선발이 ‘지방 유학’ 유입과 지역 의료체계 공동화의 극복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현재처럼 어려운 수능 시험 체제하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논의하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지역의 재학생 선발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의 현실화와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의 확대를 제시하며, 지역인재전형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선발을 요구했다. 또 경북교육청 경북진학지원센터 중심의 다양한 수시 상담과 지원 활동 , 경북 선생님들이 자체 제작한 수능 모의고사 ‘대박 예감 경북 수능 마중물’ 등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대학의 긍정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나아가, ‘교육청-대학 연합 메디컬 캠프’를 경북교육청과 5개 의과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의대 적합성 프로그램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대입은 의대 증원뿐만 아니라 무전공 선발 확대 등으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과 대학이 함께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지원한다면 따뜻한 교육을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대학에서 우수한 경북 학생들을 많이 선발한다면 지역인재전형의 목적에 맞게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상생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연간 1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천324명이었다. 이는 2020년 528명과 비교해 약 2.5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하면서 연간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업 부진'을 이유로 한 폐업이 큰 폭으로 늘었다. 또 다른 한편으론 최저임금 인상이 낳은 결과물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들어서도 고용원 없는 영세 사업자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2분기 연속 감소하는 등 내수 부진 여파는 쉼 없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15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을 접고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개인·법인)는 98만6천48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86만7천292명)보다 11만9천195명 증가한 것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다. 폐업자 수는 2020∼2022년 80만명대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구미 더펠리즈에서 ‘2024 경북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선수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예정인 도내 24개 직업계고등학교 122명의 학생 선수와 학교장,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210여 명이 참석해, 다음 달 경북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선전을 다짐하고 5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7년 연속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북도는 그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2017년 제53회 전라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둔 이래 지속해서 놀라운 성적을 거둬왔다. 특히 학생부는 제53회 대회부터 지난해 제58회 대회까지 6년 연속 우승을 거뒀으며, 학생부와 일반부 결과를 합한 종합 결과에서도 제55회 대회부터 4년 연속 종합우승의 실적을 거뒀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은 금 8개와 은 10개, 동 15개 등의 지난해 결과를 뛰어넘어 올해에는 금 10개와 은 12개, 동 15개의 목표를 세우고 학생부 7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6년 만에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다음 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55명의 선수가 자신들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계고등학교는 이미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능경기대회 학생부 6년 연속 우승과 4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라는 지표가 이를 잘 대변해 준다”라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대한민국 표준을 넘어 세계 직업교육의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가칭)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신축공사에 대한 설계 공모 심사 참가작품에 대한 설계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당선 작품을 발표했다. 설계 공모의 대상은 설계 용역 추정 금액 1억원 이상이며, 해당 교육시설은 기관·청사와 도서관 신축, 교사 신축과 개축, 교사동·다목적 강당·급식소 증축 등으로 매월 교육지원청과 직속 기관을 통해 신청받아 시행하고 있다. 설계공모심사위원회는 건축 분야 교수·건축사·기술사 등 외부전문위원 7~10명으로 구성돼 출품작품에 대한 평가와 심의, 투표를 거쳐 대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번 (가칭)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신축공사 설계 공모는 건축HUB(건축 서비스산업 통합 정보 플랫폼)를 통해 접수된 참가 등록팀은 총 16팀이며, 이 중 작품을 출품한 4팀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설계공모심사위원회가 심사와 평가, 투표를 진행했다. 전문위원 7명의 참여로 진행된 이번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설계자는 ‘건축사사무소 마당 서준호 대표’로서, 심사위원들은 당선된 작품의 ‘학생들의 다양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경북교육청은 당선된 설계사무소와 함께 이용자와 운영자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직업체험관과 전시체험실을 구축하고, 미래 직업을 탐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심사 당일 현장 모습은 경북도교육청 맛쿨멋쿨TV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 중계됐고, 해당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도 가능하다. (가칭)경북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관 신축공사는 총사업비 174억원을 들여 구)김천중앙고등학교 폐교 용지에 총면적 360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6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에 의해 선정된 작품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구미시는 지난 12일 관내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구미에 관심과 애착심,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산업시설 투어와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오산올레길을 따라 플로깅을 하면서 정화작업을 하며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15일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중․고등학교 저소득 및 다자녀 가정 학생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자기 계발 촉진과 학업성취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교육청에서는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은 법정 수급자(1순위)와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정(2순위),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3순위), 다자녀 가정(4순위) 등 기타의 순이며, 선정된 학생은 1인당 연간 60만원 이내의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을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 지원했으나, 2024년도에는 개정된 조례에 의거 2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해 전국 최초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 다자녀 가정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다자녀 가정 자유수강권 신청서와 신청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7월 현재 시와 동 소재 초·중·고등학교 331교 중 226교(초 142교, 중 20교, 고 64교) 49437명에게 103억 7950만원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했다. 또한 지원 대상자 4만9437명 중 다자녀 가정 학생은 4만1544명으로 지원 대상자의 84%를 차지한다. 두 자녀 가정도 다자녀 학생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교육 기회 확대로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 격차 완화로 출산 장려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녀가 많을수록 양육 부담이 가중돼 다자녀 가구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기준을 둘 이상의 자녀로 확대해,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
구미시 상모사곡동은 지난 12일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사곡동 산26-1 일원 집중호우 피해 지역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사곡동 산26-1 일원은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8가구의 주민들이 대피했고, 토사 유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봤다. 인근 노부부가 사용하던 창고 내부의 400여 장의 연탄이 강풍과 강우로 깨지고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세 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주택 내 폐기물 정리, 주택 주변 토사와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최경훈 통장협의회 회장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서게 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했다. 강영도 상모사곡동장은 "자발적으로 수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집중호우 철저한 대비와 함께 대응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