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작품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2024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항의 낭만, 모래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에 모래조각 작품 3점이 전시된다. 메인 모래 작품은 ‘포항의 성장·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래’라는 작품명으로 포항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 그 속에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은 도시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김천시 대항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대항면 복전리에서 회원 30여 명이 모여 꽃밭 조성 작업을 했다. 맨드라미, 마리골드, 백일홍 등 약 5000본 가량을 복전리 백운천 주변 부지에 심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란 곳을 새마을남녀협의회의 손길로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루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유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내 집 마당의 꽃을 심듯 성심성의껏 작업해 줘서 고맙다. 예쁜 꽃을 보며 작업을 하니 치유도 되고, 웃음꽃이 활짝 펴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영천불교연합회(회장 영지사 주지)에서는 영천시(시장 최기문)에 기탁한 백미 10kg 300포(750만원 상당) 중 백미 50포를 대창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2일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여자고등학교는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다수 배출한 명문고등학교로 이 전통을 이어 글로벌 시대에 지역(local)의 자원을 활용하고 교과와 비교과 활동과 연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학교 교육 목표인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미래 인재 육성’을 실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두가 ‘리더’가 되는 학교 비전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오수정 상주여자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으로 상주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23일 다세대주택에 대한 소유권을 신탁회사에 넘긴 후에도 소유자 행세를 하며 보증금 15억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구속 기소된 A 씨(47)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 씨는 대구 북구 다세대주택의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옮겨 권한이 없는데도 2018년부터 4년간 세입자 16명에게 "주택이 내 소유다", "신탁돼 있어 안전하다"며 보증금 1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 씨는 "다른 재산이 있어 보증금을 갚을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기망행위가 아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임대 권한이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반복적으로 속였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해 회복이 되지 않은 점 등을 종
김천시는 지난 23일 이달 9~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아포읍, 어모면, 대항면의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부서에서 97명이 참여했고 수해 쓰레기 수거, 농경지·배수로 토사 제거 등 사람의 손이 필요한 작업 위주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는 경북동해안에 이어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다수 출현함에 따라 23일 오후 2시부로 주의 단계 특보를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의단계는 100㎡ 당 노무라입깃해파리 1개체 이상 발견 될 때 또는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발견율이 20%를 초과해 어업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해파리로,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했다. 해수부는 지난 7월 5일 제주해역에
김천시는 지난 18일 고령군 월산 2리 주민 30여 명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과 관련해 자산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에서 자산골 주민협의체는 고령군 주민들에게 새뜰마을사업을 통한 안전 확보 · 생활 위생 인프라 확충 · 휴먼케어 사례를 소개했다. 안전 확보 사례로는 방범용 CCTV 구축 · 태양광 LED 조명 및 도로명 주소판설치 · 노후담장 정비를, 생활 위생 인프라 확충 사례로는 소방도로 및 도로 개선을 소개했다. 또한 휴먼케어 사례로는 자산골의 자랑인 테마가 있는 벽화길과 자산골 커뮤니티 거점을 소개하며 함께 답사했다.
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총장 류완하)는 포항 원법사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10시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포항 원법사 주지 해운스님은 동국대 WISE캠퍼스 류완하 총장에게 장학기금으로 5천만원을 전달했다. 원법사는 경북 포항시에 소재한 사찰로, 주지 해운스님은 동국대 WISE캠퍼스 불교학부를 졸업하고 원법사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수상 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레저 기구 주요 활동지인 항포구 및 주요 해역을 중심으로 수상 레저 안전 위해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23일 동해해경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은 수상레저활동자, 수상레저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며 "여름 성수기 등 수상레저 활동이 집중되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항공기,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안순찰팀 등 육해공 세력들을 총동원해 특별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동해해경서 관할 수상 레저안전법 위반 관련 단속 건수는 총 64건으로 그중 무면허 조종, 주취 조종, 안전장비 미착용 행위 단속이 약 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 연일읍행정복지센터는 23일 2층 회의실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생활안전교육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55명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및 교통사고대처 교육과 폭염 대처 요령을 함께 실시하였으며 참여자들에게 활동 중 사용할 수 있도록 쿨토시 및 해충기피제를 함께 배부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24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한다.
대구 남구는 지난 10일 ㈜더 메종과 경인라이온스가 이불 68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이불은 여름철 무더위로 지쳐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정코다리 경북도청점은 22일 경북도를 방문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병인 대표는 평소 ‘따뜻한 한 끼, 맛있는 나눔’을 신념으로 식당을 운영하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에 함께하고 싶다”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경북도가 지난 2월 20일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 후,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공감대 조성과 동참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기부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부는 민간에서 행하는 첫 사례로 운동 동참 확산에 큰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병인 대표는 2021년도 예천군 사랑의 열매 성금 500만원, 2022년도 구미시 장학회 600만원 기부 등 꾸준한 선행 활동을 이어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김병인 대표님의 성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하신 귀중한 성금은 경북도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4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개최되는 '남구자연보호협의회장 취임식'에 참석한다.
포항시 해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주유미)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해도동 자생단체장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석영 경북도의원, 조민성ㆍ조영원ㆍ양윤제 지역구 시의원과 주요 자생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해 달집태우기 주관단체 선정, 신규 해도동 가을축제 추진안 등 해도동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각 자생단체별 공지사항 등을 공유했다.
대구 남구는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고자 경력단절여성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학습형 일자리 창출 과정인 ‘남구 시니어 복지 매니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는 2023년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특성화) 지원사업과 더불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돼 주민의 직업능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ㆍ취약계층으로의 학습 나눔과 선순환을 통해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도시 남구를 조성하기 위해 ‘남구 시니어 복지 매니저’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관람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 체험관은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을 휴관일로 지정해 체험관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관람객이 많이 방문하는 여름 휴가철에는 휴관 없이 매일 운영해 여름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들 여름방학 시즌과 직장인 휴가철에 동해안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 체험관뿐만 아니라 울진 지역의 관광 명소인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왕피천 케이블카·이현세 만화 거리 등과 연계해 해당 장소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경북도 타 과학관과 연계한 과학관 스탬프 투어도 진행 중으로 주변 유명 관광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체험관에 불영계곡 조형물을 설치해 울진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 교체와 더불어 로비, 진입로 등 각종 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과 청결에도 힘써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다. 또한 황쏘가리, 꼬치동자개 등의 천연기념물과 가시고기, 물방개 등의 멸종 위기종, 철갑상어 같은 이웃나라 민물고기 등 7개 학습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80여 종의 민물고기와 더불어 작은발톱수달, 자라, 모토로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존 전시와 더불어 성수기 운영 기간에는 지역민들에게는 휴식 공간을, 여행객에게는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분수 시설을 준비했다. 한편 체험관을 찾은 2천 명의 유료 입장객과 어린이 손님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한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셔서 민물고기 생태계의 신비로움과 대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내수면과 해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황인석 교수, 통합과정 이정은, 윤수원, 이규식 씨 연구팀은 이화여대 언어병리학과 임동선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홈 IoT 기기 기반 기술로 아이의 언어 교육을 돕는 개인 맞춤형 동화책 생성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 최고 학술대회인 ‘ACM CHI(ACM SIG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에서 발표됐으며,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위 5%의 논문에 주어지는 ‘우수논문상(Honorable Mention Award)’을 받았다.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인지와 학업 능력은 물론, 친구와의 상호작용과 사회적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언어 능력이 시기에 맞춰 잘 발달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언어 중재를 통해 언어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제는 아이들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저마다 자라면서 접하는 어휘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방법들은 표준화된 어휘 목록을 이용해 언어 능력을 평가하고, 기성 동화책과 장난감으로 어휘를 중재해 왔다. 연구팀은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도구에 의존하는 기존 방법이 아동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점에 주목하고, 아이들의 성장 환경을 고려한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계했다. 먼저, 연구팀은 홈 IoT 기기를 이용하여 평소 생활하는 집에서 아이들이 듣고 말하는 음성들을 수집하고, 모니터링했다. 연구팀은 화자 분리와 형태소 분석 기법을 이용해 아동에게 노출된 단어와 아동이 발화한 단어, 그리고 노출되었으나 발화하지 않은 단어 등을 분석했으며, 단어마다 언어병리학적으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점수를 계산했다. 그리고, 연구팀은 거대언어모델(GPT-4)과 이미지 생성 모델(Stable Diffusion) 등 생성형 AI 기술로 아동별 목표 어휘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동화책이 생성되도록 했다. 언어병리학적 이론과 실제 전문가의 경험적인 노하우를 반영해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아동 언어 교육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언어 능력 발달 편차를 고려하여 개인별 · 요소별 가중치를 다르게 설정하고, 어휘 선정 기준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개인별 목표 어휘 추출과 동화책 생성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여 아이들의 어휘 발달과 언어환경 변화에 따라 목표 어휘 및 맞춤형 동화책을 지속적으로 갱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4주 동안 9개의 가정에서 연구팀의 시스템을 사용한 결과, 아이들은 학습 목표 어휘를 효과적으로 학습했으며,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치료실이 아닌 일상 가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논문 제1저자인 POSTECH 이정은 씨는 “기존의 획일화된 아동 언어 평가 및 중재 방식의 한계를 생성형 AI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해결했다”라며, “앞으로도 생성형 AI로 다양한 사람들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가이드를 생성하고자 한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 교신저자인 POSTECH 황인석 교수는 “학제 간 연구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과 언어병리학적 이론을 융합하고, 맞춤형 언어 자극 · 발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라며, “이번 연구 성과가 아이들의 성장 환경과 학습 목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말을 전했다. 공동저자인 이화여대 임동선 교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일상생활 언어 지원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다양한 환경과 언어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한 목표 어휘 추출과 언어적 자극 전달 방식도 개인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사회과학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ICT연구센터와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정호승문학관은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수성시학(壽城詩學) 과정을 시작(詩作)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당신의 글이 택배로 왔다”를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와 소설을 읽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를 해보며 자신의 창작물을 통해 문학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우광훈(시인, 소설가) 강사는 다양한 창작 기법과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글쓰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정호승문학관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