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경주한국어교육센터에서 경산과 경주, 영천, 청도 등 4개 지역 학부모와 지역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의 표준으로’를 주제로 2024 경북 남부권역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경북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을 참석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경북교육 발전과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배진석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교육위원회 차주식․박승직 의원, 학부모, 교육발전협의회, 교육 관련 단체, 미래교육지구, 교육발전특구 관계자,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인성과 미래 그리고 따뜻함’이라는 세 가지의 핵심 주제로 경북 교육 정책을 설명하며, 주제별 정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경북교육의 중심에 있는 첫 번째 핵심 주제인 ‘인성’에서는 인문과 예술, 체육, 봉사 영역에서 학생들의‘도전! 꿈 성취 인증제’ 운영, 고등학교 1․2학년이 베트남의 학교 등에서 활동한 해외 학생 봉사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또한 학교 실정에 맞는 1교 1 봉사 동아리와 뮤지컬, 연극, 미술, 퓨전국악 등 1교 1 예술 동아리 운영, 나라 사랑교육과 독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사이버독도학교 운영, 지역 자긍심으로 시작하는 나라사랑 교육 실천을 위한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 운영·평화로 미래로 호국길 걷기·경북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두 번째 핵심 주제인 ‘미래’에서는 1학생 1 스마트기기 지원과 미래 교육 환경 기반 마련을 위한 168교 무선망 구축 등 첨단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네이버 클라우드와 MOU 체결을 통해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지원종합자료실과 온무실·net 운영을 설명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늘봄학교 운영과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 제시, 공동수업학교·도농상생학교·초중연계학교·원격화상수업 등 경북형 교육과정 운영, 기업 기능 인재 육성과 지방소멸 대책을 위한 해외 우수유학생 유치 등의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사업 운영, 학교별 특색 교육과정운영과 마을학교․지역 특색 프로그램 등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학교복합시설 추진 사업 등을 설명했다. 세 번째 핵심 주제인 ‘따뜻함’에서는 모두가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 개별 맞춤형 Wee 프로젝트 운영과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지원 전담팀 운영 등 학생 심리 안정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선생님의 교권 보호를 위한 교육 활동 보호센터 운영, 학생과 교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캠프와 동아리 운영, 미래 교육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과 온라인 학부모학교 운영도 설명했다. 또 서로 존중하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장애 학생 맞춤형 진로 직업 체험 운영과 전국 최초 장애 학생 자립 생활 교육관으로 꿈을 담고 채우는 공간인 ‘꿈담채’운영 프로그램, 생태 공감․한부모가정 가족 캠프, 사제동행 해외 체험 연수,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육복지 실현 방안도 안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운홀 미팅은 경북의 교육 정책이 책상 위에만 머무르지 않고, 교육 현장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자 검증받는 시간이다”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제안한 의견들은 앞으로 추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 지역 내 선박 화재 및 기름유출 발생을 가정해 구조본부 비상가동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울진해경서,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등 현장세력 및 지역구조본부 세력 30여 명이 참석해 채낚기 어선 화재 대응과 해양오염 발생에 따른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구성하여 각자 임무를 수행했으며 더 나은 대응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강구항 동방 3해리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채낚기 어선 화재 발생을 가정하고 △상황 접수 및 전파, 경비함정 대응 지시 △지역구조본부1) 가동 △해군, 해수부 등 유관기관에 대한 공동 대응 요청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지역방제대책본부2) 가동 △각 세력별 효율적 상황대응 방안 토론 및 도출 등으로 진행됐다. 1) 지역구조본부란 해양경찰서에서 해상에서 진행되는 수색 구조활동을 지휘ㆍ통제하기 위하여 수상구조법(수상에서의 수색ㆍ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2) 지역방제대책본부란 일정 규모 이상의 해양오염이 발생할 시 방제작업을 지휘ㆍ통제하기 위하여 해양환경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울진 군내 21년 이상 노후 어선은 총 1144척 중 703척(약 61%)인 것을 감안, 노후 어선 화재 발생 대비의 필요성과 해상오염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대한적십자 울진봉사회(회장 김옥순)는 지난 14일 울진읍 정림 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위한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에 울진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손병효)와 함께 진행했다. 이날 대한적십자 울진봉사회와 울진경찰서 청렴동아리 10여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울진봉사회에서 준비한 삼계탕 100인분의 나눔의 정을 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날 울진경찰서에서는 어르신 상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보행시 필요한 야광지팡이, 야광 조끼를 배부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정세윤 울진경찰서장은 “봉사활동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 준 울진봉사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건만 되면 울진경찰서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함께해 울진군민들의 치안고객 만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14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디지털 선도 교원 연수와 첨단 ICT 교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임종식 교육감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협약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연간 300대의 기자재를 지원하고, 디지털 선도 교원 20여 명에 대한 국내 초청 연수와 현지 방문 연수, 각종 수업 콘텐츠 공유 등 현지 초중등학교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한국 교육부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첨단 ICT 교실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6년까지 에티오피아 현지 학교 2교에 총 9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의 첨단교실과 1개의 스튜디오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첨단교실 구축 사업은 한국 교육부가 주관하고, APEC 국제교육협력원이 수행하며, 경북교육청은 구체적인 교실 설계안을 제공한다. 이번 방문단은 현지 연수 진행과 첨단교실 설계를 주도할 LEAD 교사단 3명과 첨단 ICT 교실 구축을 담당하고 있는 APEC 국제교육협력원 관계자 4명, 경북교육청 업무담당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현지 교육부를 방문해 초중등학교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알레크 에스테 차관을 비롯한 ICT 총괄국·과장과의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디지털 교육 지원 방향 설명과 함께 디지털 기자재 운송 일정과 관세 해결 방안, 하반기 초청 연수에 대한 상세 내용이 논의됐다. 아울러 첨단 ICT 교실 구축 사업 소개와 일정 안내, LEAD 교사단의 교실 설계안 발표, 향후 교실 활용 방안과 예상 성과 등을 현지 관계자와 세부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후 일정으로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Etege Menen Girls Boarding School에서 현지 디지털 선도 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디지털 활용과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시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현지 교사 펠레가(42세, Gelan중고등학교, ICT부장)는 “철저하게 시간을 지키는 모습과 열의를 다한 강의, 친절한 설명 등을 경험하면서 70년 전 가난했던 한국이 어떻게 선진국이 될 수 있었는지를 깨닫게 됐다”라며 “학교로 돌아가 이번에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주변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꼭 전수하겠다”라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특히 방문단은 첨단 ICT 교실을 구축하게 될 2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실 설계안 적용 방안을 검토하고, 인터넷과 전기 등의 인프라 현황 점검과 함께 교직원 인터뷰 등으로 현지 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부터 새롭게 교류하는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6․25 참전용사 후손을 포함한 교사 연수는 물론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하고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 공유를 통해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리터러시 강화와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에 따뜻한 경북-R컴퓨터를 포함한 디지털 기자재 300여 대를 에티오피아 초중등학교에 지원하고, 10월에는 6․25 참전용사의 후손 2명이 포함된 디지털 선도 교원 20명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 근남면은 지난 13일 근남면문화체육센터 제동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울진군 보건소의 자살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교육과 경북교통문화연수원의 어르신교통안전교육 및 울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서 교통안전 예방 및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사를 나누며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바란다”며 “뿐만 아니라 경로당 반찬 지원사업 등과 같이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와 활력 넘치는 살기 좋ㅇ은 울진을 더 많은 복지 정책을 펼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재목 근남면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들의 안전이니 항상 유의해 주기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건강하고 즐겁게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울진군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보건소와 울진군의료원의 효율적인 업무추진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13일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근남면 노인일자리 근로자 144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지난 12일 베트남 풍딘현 지역 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풍딘현 대표단 10여 명이 울진군과 교류협력 및 다양한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울진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16년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풍딘현과 교류를 시작, 2017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교류 활동이 잠잠했으나 이번 풍딘현의 방문을 시작으로 다시 교류협력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풍딘현 대표단은 울진군청을 방문해 손병복 울진군수와 양 도시 간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풍딘현 방문단은 군청 방문에 이어 울진의 특산품을 이용한 한식을 맛보며 울진군의 맛을 체험했으며, 성
구미소방서는 지난 14일 구미대교에서 수난사고 발생 현장 대원들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수난사고현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이상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벌집제거 신고 접수가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올해 포항북부소방서의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모두 634건이며 지난 6월까지 145건, 7월 309건, 8월 현재 180건으로 하루 평균 13건 이상의 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벌들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는 8월 및 벌초 기간에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이윤경의 두시 데이트’ 첫 번째 시간으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인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오는 20일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9월 12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그리고 마지막으로 10월 29일 구노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에서 선보이는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3대 희극 오페라 중 대표작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다. 19세기 이탈리아 시골의 젊은 농부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랑스러운 아가씨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박예솔,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순박한 시골 청년 네모리노 역에 테너 김명규,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 역에 베이스 전태현이 맡는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대구 도심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린지 콘서트’를 오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주말마다 총 10회 개최한다. ‘프린지 콘서트’는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등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는 미니 콘서트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동성로 28아트스퀘어, 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 9층 야외무대, 수성못, 대구미술관, 대구 사유원(군위) 등 유동 인구가 모이는 장소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트라스, 아트메이트, 페도라솔리스트앙상블, 송클레어, 라모아트컴퍼니, 프리소울, 더헤븐앙상블 등 성악 앙상블 공연 단체들이 함께한다. 특히 성공적인 공연 개최 및 본 축제 홍보와 더불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생을 위해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협력한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은 “도심 곳곳을 오페라의 색으로 물들일 이번 ‘프린지 콘서트’에 많은 시민이 찾아와 즐겨 주길 바란다. 일상 속에서 느낀 오페라에 대한 흥미가 나아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대구 대표 예술축제의 명성을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린지 콘서트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와 전화(053-430-74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적극 추진해 온 포스코퓨처엠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잡고 공급사 대상 저리 대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4일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이 추천하는 중소 공급사는 납품계약 체결 후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으로부터 저리의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급사는 담보 없이 발주금액의 최대 80%, 연 1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대출만기는 대금지급일까지로 최대 1년이다. 금리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공급사의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또한 대금 결제를 받기 전까지 대출받은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 생산이나 용역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026년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육상인들의 스포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고덴버그(스웨덴)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인수ㆍ홍보단을 파견했다. 인수·홍보단은 주경기장 옆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대회기간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참가선수, 동반인,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적극 홍보하여 파워풀 육상도시 대구의 열기를 보여주고자 한다.
김천시와 김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4일 김천시장애인회관에서 지역 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날 맞이 나눔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말복을 맞이해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회관 관계자, 참빛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식사 준비와 배식 봉사에 적극 나서 지역 장애인들에게 원기 회복을 위한 닭백숙 250인분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직접 배식 봉사활동에 나선 김충섭 김천시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나눔밥상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복지정책에 적극 반영해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 개관한 김천시장애회관은 2022년에 사업을 착공하여 부지면적 8774㎡, 연면적 3346㎡(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에 준공했으며, 회관 내에는 12개 장애인단체 사무실, 식당, 강당이 설치돼 단체 운영업무와 프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13일 도청에서 화재합동조사단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합동조사단을 재구성해 대형화재 등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밀한 화재조사 체계 구축을 위한 ‘화재합동조사단 위촉식’을 가졌다. 화재합동조사단은 중요화재 발생시 원인규명 등을 위해 공학박사 6명, 가스ㆍ전기 전문가 2명, 화재감식 전문가 2명, 손해사정사 2명, 친환경 에너지 전문가 1명, 소방공무원 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위원 13명은 2년의 임기 동안 소방본부 단위 화재합동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문위원 위촉으로 건축, 전기, 가스, 손해배상 등 각 분야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올해 1월 문경공장 화재 시 합동조사단을 운영해 발화 장소, 연소 확대 경로, 건축물 구조, 피해금액 산정 등 정확한 화재원인 판단에 기여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화재의 원인이 나날이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전문적인 화재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각 분야별 전문가 위촉으로 화재조사 역량을 향상시켜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 북부지역 고추 주산지 6곳 (영양, 안동, 봉화, 예천, 청송, 의성) 120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생육후기 작황 조사를 한 결과 생육은 우수하나, 시들음증상과 바이러스가 증가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영양고추연구소의 생육조사 결과 주당 착과수는 47.2개로 평년대비 3.1개, 전년대비 4.2개 증가했고, 초장은 108.4cm로 평년대비 6.9cm, 전년대비 3.4cm 증가했으며, 분지수는 주당 11.8개로 평년,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해충 조사에서 시들음증상의 발병률은 11.8%로 평년대비 9.8%, 전년대비 7.3% 증가해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 원인은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거나 이후 뿌리의 상처를 통한 역병, 청고병 등의 감염 증가로 판단된다. 따라서 8월에도 강우가 예상되므로 시들음증상이 있는 농가에서는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고, 4종 복합비료 또는 영양제 등을 시비해 작물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바이러스 평균 발병도 4.1로 평년대비 0.9, 전년대비 2.1 증가했는데, 이는 5월부터 7월까지 바이러스 매개충인 진딧물, 총채벌레의 발생이 많아진 원인으로 판단된다. 특히 총채벌레에 의한 칼라병(TSW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발병률은 2.5%로 평년대비 1.2%, 평년대비 1.4% 증가했다. 따라서 바이러스 발생이 많은 농가에서는 매개충인 진딧물과 총채벌레가 8월 중순 이후부터 다시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발생할 경우 전문약제로 방제해야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한편 고추 생육 후기에는 탄저병과 담배나방의 동시방제가 매우 중요한데, 올해 탄저병, 담배나방 피해과율은 각각 1.3%, 1.1%로 전년대비 4.7%, 1.5% 감소했지만 언제든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약병에 표기된 “안전사용기준”을 참고해 수확이 끝날 때까지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고추 수확기인 8월, 9월에도 고온과 강우가 예상되므로 수확이 끝날 때까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해 작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경북도연합회는 지난 14일 영천시 체육관에서 ‘행복한 농업·농촌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경북 한여농!’이라는 주제로 '제12회 한국 여성농업인 경북도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철우 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주요 내빈과 도내 여성농업인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우수 여성농업인 시상, 체육행사, 장기 자랑 등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인 건강상담소, 시군 농특산물 전시,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체험행사와 같은 상시 행사도 행사장 곳곳에서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김은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격려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이 농업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일손 부족 등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준 한여농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앞장서
경북도, 구미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4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공유지분권 일괄 매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 김원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휴·저활용 국·공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국·공유재산의 공유지분권을 캠코가 위임받아 일괄매각하는 방식으로, 매각 대상 부지는 경북도 구미시 산동읍 봉산리 521-1에 소재한 6만3890.8㎡ 규모의 산업 용지다. 개별공시지는 11954백만원으로 기획재정부 75%, 경북도 12.5%, 구미시 1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캠코는 해당 부지를 ‘구미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구미4단지 입주업종인 한국표준산업분류상 16개 제조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2022-50호)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를 대상으로 8월 말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경쟁 입찰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식에 참석한 김원대 캠코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도가 높지만 복잡한 지분 관계로 인해 미활용되던 국·공유재산이 가치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국가자산 활용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구미시 경제국장은 “국‧공유재산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매매계약 체결기업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미시는 해당 기업의 투자, 생산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구미4단지 산업용지의 효율적인 매각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경북도는 경주 토함산 일대 산사태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견실한 복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복구 사업은 토함산 12개 유역에 발생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 올해 연말까지 사방댐 10개소를 완공하고, 2025년까지 산림 유역 관리사업 1개소, 사방댐 3개소, 산지사방 2ha를 추가로 준공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특히 총 4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비 25억원, 지방비 11억원,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향후 유사한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사방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와 회의를 거쳐 산사태 발생지에 대해 △현장점검, CCTV 설치 등 모니터링 강화 △비상 연락망 확보, 대피소 지정, 대피 훈련 등 대피체계구축 △사방댐 준설, 사면 정비, 식생 네트 설치 등 긴급조치를 추진하여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토함산 일대 산사태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산림청, 국가유산청, 경북도, 경주시, 국립공원공단 등 7개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지 17개 유역 중 경북도가 12개 유역, 경주시가 2개 유역, 국립공원공단이 2개 유역, 국가유산청이 1개 유역의 복구를 맡아 추진 중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주 토함산 산사태 복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복구 사업과 지속적인 예방 사방사업을 통해 도민을 산림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