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가 베란다에 펄럭입니다~~” 국경일 가정에서 태극기를 다는 모습을 좀처럼 찾아보기 어려운 가운데 90%를 넘는 세대가 태극기를 내걸며 진풍경을 보여준 경북 칠곡군의 한 아파트가 화제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전시 국가자원동원 업무의 성공적인 수행과 중점관리자원의 효율적인 지정·관리, 민·관·군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을지연습 대비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점검을 위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천만석·안정옥)는 지난 14일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여름철 건강밥상 김치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폭염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70가구에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하여 안부 확인과 함께 포기김치(4kg)을 전달했다. 안정옥 위원장은 "이번 여름김치 나눔을 통해 더운 여름철을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천만석 용흥동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이번 김치지원사업에 참석해주신 용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놓고 대구시의 일방적 내용이 매일신문을 통해 공개되자 경북도가 뒤늦게 발끈하고 나섰다. 매일신문은 지난 14일자 1면을 통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통합을 위한 ‘대구경북특별시 설치에 관한 특별조치법’(가칭) 등 4건을 마련하고 ‘대구경북특별시’ 출범을 위한 속도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경북도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14일자 매일신문에 보도된 대구경북행정통합 관련 4건의 기사 내용은 대구시가 주장하는 일방적 내용이며 경북도와의 합의안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해당 보도와 관련해 행정통합 부서 관계자 누구도 해당 기사와 관련해 매일신문의 취재 요청이나 질문을 받거나 답변한 적이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신문이 대구시 안을 경북도와의 합의안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행정통합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문제로 판단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매일신문은 “대구시와의 절
포항시 우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명숙)는 지난 14일 말복을 맞아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원, 우창동자생단체협의회(회장 최광두)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11~13일까지 2024년 재난·재해 대비 정보시스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인 교육행정포털 및 교육행정 누리집정보시스템, 도서관통합정보시스템, 재해복구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업무 담당자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여름철 전기 사용량 폭증으로 정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정보시스템실 기반 구축 및 재배치 사업과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모든 정보시스템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 재배치 후 기동하므로 전원 및 통신 케이블 재연결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시스템 장애에 대응하는 새로운 경험이었다. 백영애 관장은 “정전과 같은 예기치 않은 재난에 대비해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재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호미곶면(면장 고준달)은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생활지원사(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소속) 10명과 함께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했다.
대구한의대 해양교육문화학과는 광복 79주년과 건학 65주년을 맞아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문화 발굴을 위해 지난 14일 세일링 요트(Dufour Grand Large 500, 50ft)로 포항을 출발해 22시간에 걸친 항해 후 광복절인 15일 독도에 도착해 입도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독도탐방은 2023년 ‘해양교육문화법’ 시행과 정부의 해양교육정책에 발맞춰 해양교육문화를 활성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해양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대구한의대가 전국 최초로 개설한 해양교육문화학과 1기생들과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 대구한의대 유왕근 대학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양교육문화학과는 지·산·학·연이 연계 협력하는 특성화학과로 지난해 12월 포항시와 ‘해양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연구개발’ 협약식, 올해 1월 울릉크루즈(주)와 ‘독도 아카데미 교육진흥 및 평생교육사업 운영’을 위한 협약식, 5월 대구한의대, 경북문화관광공사, 포항교육지원청, 경주교육지원청, 울릉교육지원청, 한국해양소년단경북연맹 6개 기관이 ‘경북도 해양교육·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해 K-해양, 교육문화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해양인재양성 지원사업, 해양문화관광 유치 등 지역사회 발전에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복 79주년’을 맞아 해양개척 정신과 국토사랑 업적을 되새기고, 실질적인 해양영토임을 체득하게 될 이번 항해를 계기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해양문화 보급을 위한 홍보와 함께 해양문화를 꽃피우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의거, 독도의 가치를 UNESCO에서 인정받기 위한 연구와 독도의 지속가능한 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매년 독도(東․西島)의 해양생태계 기초조사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문화학과 박진영 학과장은 “독도의 자원과 보존을 유지하기 위해 독도에 서식하는 환동해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제고하고, 해양생태계의 선순환구조와 해양생태주권 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변창훈 총장은 “해양은 국제적인 이해관계와 더불어 ‘인류의 생존을 위한 보고’로 ‘바다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해양철학을 상기시키며, 대구한의대는 한의학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를 지향하는 K-MEDI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함께, 미래 해양 인재 양성을 통한 K-해양, 교육문화관광콘텐츠 발전을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 시와 구ㆍ군이 협력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 전국 1위를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고의ㆍ고액 체납자는 소송,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고, 제2금융권, 보험ㆍ증권, 가상자산, 각종 회원권 압류 등을 통해 어려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징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올 상반기에 지난해 체납액 903억 원(구ㆍ군세 포함) 중 329억 원을 징수해 징수율 36.4%로 전국 17개 시ㆍ도 중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iM뱅크 경산사랑봉사단의 후원을 받아 지역 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말복 특식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문화원은 내달 3일부터 운영하는 경북 선비문화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 선비문화 아카데미는 충·효·예로 대표되는 선비사상을 계승·발전 시키고 경북의 유교 사상을 재조명해 선비정신을 겸비한 모범 시민 양성을 위한 교양 프로그램으로,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남 선현들의 사상 및 문화·교육, 충효·예절, 교양과 지역의 정체성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부터 4시까지 포항문화원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참가 신청은 포항문화원 홈페이지(http://pohang.kccf.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E-mail(pohang4711@kccf.or.kr)로 접수하거나 포항문화원을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원 사무국(054-242-4711)으로 문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7~14일까지 치러진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과 단합력으로 U-10 및 U-12 전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천읍, 대송면, 동해면 3개 보건지소에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뱃살 쏘옥 우리동네 운동교실’ 참가자를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보건교육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24일 시청 대잠홀에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극단 오징어가 2011년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 수상하고, 2020년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며 믿고 볼 수 있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이 작품은 발랄한 두 할머니와 유쾌한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진정한 ‘식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재난을 겪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는 포항 시민들에게 더욱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구대는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사업은 고교학점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 학교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연합체(컨소시엄) 4개, 중등 단독형 16개교 등 20개 사업단을 선정해 총 49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대는 중등 단독형 지원 대상에 선정돼 앞으로 1년간 1억75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디지털혁신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대구대 사범대학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DU-MOVE형’ 교원양성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 교육과정은 디지털 혁신 교육역량과 현장 연계 교육전문성, 경북 지역 연계 학생 맞춤형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사범대학은 전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AI·디지털 교육 소양과 역량을 갖춘 리더 교원(교실혁명 선도교원), 마스터 교원(AIEDAP, AI EDucation Alliance Policy lab) 등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혁신 수업 역량을 높인다. 또한 경북 지역 내 다양한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수요 기반의 학교현장실습과 교육 봉사 모델을 만들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현장성과 지역성을 강화한 학생 맞춤형 교육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나선다. 백상수 대구대 사범대학 학장은 “이번 사업은 AI 시대에 필요한 교원의 핵심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대구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 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형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대상으로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은 시니어 세대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POMA 인생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장두건 화백의 인물화를 주제로 60세 이상 시니어와 시니어 동반 성인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장두건(1918~2015) 화백은 구상미술 1세대 작가로 포항시 흥해읍에서 태어나 일본 메이지대학 전문부 법과를 졸업하고 56년 프랑스 파리 유학길에 올랐다. 성신여대와 수도여자사범대, 동아대 교수를 지냈으며, 포항시립미술관이 개관한 2009년 작품 및 아카이브 자료 등 1천여 점을 기증한 바 있다. 이번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은 2회차로 운영하며, 1차시 수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 ‘장두건의 인물’을 심층 감상한 후 2차시 교육에서는 장두건 화백의 표현 기법을 응용한 인물화 그리기로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니어 및 시니어 동반 성인들은 16일부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270-4706)나 포항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www.pom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14일 지역 내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영남대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안전관리 체계 공유 등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대학교와 지하로 연결되는 등 구조가 복잡해 화재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역사의 소방 및 피난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 공유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3년간의 지하철 화재 사례를 소개하며, 막바지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 의식이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당부했다.
포항시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는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 결과 이재한 국기건설(주) 대표이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동물 보호와 유기·유실 방지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 등록제는 지난 2014년부터 반려동물의 신원을 추적하고 소유자에게 책임감을 부여할 목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을 시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신고 기간 중 자진 등록하는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동물 등록비용 면제, 내장형 마이크로칩 무료 시술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지원 우선순위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영양군은 8월 현재 반려견 810마리 중 620마리가 등록돼 반려동물 등록률이 77%에 달하고 이번 자진 등록 기간 중 반려견 전체가 등록되면 체계적인 동물관리 및 보호정책 추진이 가능한 전국 유일의 지자체가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 인구 천만 시대에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기 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반려동물 등록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