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4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상호 의원이 영천시의 취지에 맞지 않는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 배수예 의원이 영천영대병원 예산 지원 형평성 우려 및 지속상생을 위한 추가대책 요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제24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이 다음달 12일 오후 7시 30분에 시립합창단 기획 연주회 '2024 김천 합창제-합창 뷔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김천합창제는 합창을 통해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합창뷔페’라는 부제로 관내에서 활동하는 합창단들이 함께 모여 각 단의 기량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참가팀으로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성의여자중학교합창단, 김천새마을여성합창단, 한국전력기술 한마음코러스, 김천은빛날개합창단,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뮤지컬배우 최우혁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 팀마다 열심히 연습한 최고의 곡들을 무대에서 열창하고 마지막으로 연합합창곡 ‘Champions’로 대미를 장식한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 원장 주세돈)은 한국재료연구원(이하 KIMS, 원장 최철진)과 "소재 분야 공동협력 아이템 발굴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제3차 기술교류회는 2019년 체결된 업무협약과 2022년에 열린 1, 2차 기술교류회에 이은 행사였다. RIST와 KIMS는 지속적인 만남으로 향후 소재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한다. 행사에는 주세돈 RIST 원장과 올해 4월에 취임한 신임 최철진 KIMS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벌 쏘임과 예초기 사용 시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벌 쏘임 사고는 1109명(사망 2명)으로 이 중 59%(659명)가 8~9월에 발생했다. 특히 벌초객이 집중되는 추석 전 30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407명이 벌 쏘임 사고를 당해 전체 37%를 차지했다. 올해도 지난 24일 9시경 문경시에서 40대 여성이 벌초 중 머리 부위에 말벌 쏘임으로 인한 식은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처럼 다수의 벌 쏘임 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 강한 향이 나는 제품 피하기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기 △벌이 주위에 있을 때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하고 천천히 이동해 벌을 자극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피하기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신속하게 먼 곳으로 피해야 안전하다. 한편 예초기 사고도 벌 쏘임 사고와 마찬가지로 벌초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난해 예초기 관련 안전사고는 121명으로 이 중 55%(66명)가 8~9월에 발생했으며, 추석 전 30일 기간에만 33%(40명)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 살펴보면 날카로운 예초기 칼날에 의한 피부가 찢어지는 사고가 45명(68%)으로 가장 많고, 돌‧금속 파편이 튀어 발생한 사고가 14명(21%), 작업 중 미끄러짐 등 기타 사고가 7명(11%) 이었다. 예초기 사고 예방법으로는 △사용 전 올바른 사용법 숙지 △작업 전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 보호구, 보호안경, 무릎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 칼날 보호덮개 장착 △작업 중에는 작업 반경 내 접근금지 △특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는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하고 장갑을 낀 후 이물질을 제거 등이 있다. 한편 이번에 발령된 벌 쏘임·예초기 안전사고 주의보는 최근
김천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장에서 '2024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경상북도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핸드볼 총 25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예선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영천별아마늘 가공제품을 전시, 판매, 홍보한다고 밝혔다. 대국국제식품산업전은 대구광역시와 영남일보가 주최하는 박람회로, 국내외 23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영천시는 영천마늘농촌융복합사업단을 중심으로 마늘가공업체 4개소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영천마늘 기업체는 △농업회사법인 ㈜우진(깐마늘, 다진마늘) △㈜세찬(당당하리, 백이주) △영천시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혈행케어) △화산농협(마늘스낵 3종)으로, 영천별아마늘 브랜드를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참여하게 됐다.
경북도는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후방 가치사슬 디지털전환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주관연구기관), 금오공과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53억 기타 17억)을 투입한다. 사업은 경북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전기·전자 반도체 소부장 중소기업의 4대 운영지원(ESG 데이터 관리, 벨류체인과 생산 관리, 기업 지식 관리, 안전관리) 애로사항과 3대 생산공정(생산 설비의 자료 수집 관제, 연속 제조장비 연계분석, 불량데이터 수집·활용 품질관리)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서비스 기술지원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전기·전자 반도체 가치사슬(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생산·공정 및 DX 혁신 운영지원 관련 현장의 애로 문제 해결을 위해 라이브러리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소부장 기업의 생성·공정상 복합적인 물리현상과 애로문제를 모사(DEMO CELL 구축)하고 현장 데이터의 패턴·특징을 모방해 제조공정의 불량률을 낮추는 등 기업에 직·간접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DX 촉진을 위한 현장 밀착형 기업 지원 체계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운영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DX 첨단서비스 제공을 위한 컨설팅, 현장 맞춤 제조설비의 지능화 지원(기존 설비나 장비에 센서를 부착해 기능 고도화로 디지털화함) △현장 맞춤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과 기업육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소 제조기업과 기술 공급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그간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DX 혁신을 적극 지원하는 등 밀착형 BP(business process) 지원으로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경북의 중소 제조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DX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DX 가속화, 고급인력 수급난 해소, 첨단 DX 실증 및 육성 등 지역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대구광역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선행, 효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시민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4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정신 구현, 희생적인 봉사활동, 이웃돕기에 헌신하거나 경로효친 사상이 투철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역사회개발, 사회봉사, 선행·효행,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3명,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 오후 6시까지로, 일반 시민(19세 이상 대구시민 50명 이상 연명) 및 각종 단체의 장이 추천할 경우는 후보자 거주지가 속한 구·군에, 시청 실·국·본부장 및 관계 기관장이 추천할 경우는 대구광역시 행정과에 접수하면 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업경영체, 관련 학계와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북농업 발전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기후변화는 전 세계 농업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올해 여름은 기록적인 더위를 보였던 2023년을 넘어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온도상승은 작물 생산량 감소, 재배 적지 변동, 병해충 피해 증가를 초래해 농업 생산성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기후변화가 경북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한현희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이 과수 이상기상의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품종개발, 안정생산 연구 방향을 제시했고, 경북농업기술원 이지은 박사가 기후변화 극복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농업의 국내외 사례와 최신 기술 동향을 발표했다. 또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는 환경변화에 대응 가능한 식물공장의 핵심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아울러 종합토론에서는 정희영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이 좌장으로 이동혁 농촌진흥청 소장, 김성겸 경북대학교 교수, 경북농업기술원 원종건 연구개발국장이 각각 패널로 참석해 경북 주요 작물의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신 소득작목 도입,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 적용 방안 등 지속 가능한 경북농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이상 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물별 안전 생산 기반 조성과 생력화 기술개발, 탄소 저감형 비료·기술개발 연구를 추진 중이며, AI·로봇·빅데이터 기반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개발과 생산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산업체, 대학, 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융복합 연구를 추진 중이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기후변화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당장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경북농업에 큰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북농업이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군정 사상 처음으로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주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도약의 기반이 될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제1회 추경 대비 620억 원이 증액된 7083억원(일반회계 6429억원, 특별회계 654억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9.6% 늘어난 금액이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오상찬)는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호)와 협업하여 8월 29일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인 ‘온(溫)마음 이음 길’ 사업을 실시했다. 중앙동 ‘온(溫)마음 이음 길’은 관내 취약계층 중 사회적으로 고립된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들의 사회관계망 회복 지원을 위해 기획된 2024년도 장기 프로젝트로, 현장 견학 · 체험활동 · 톡톡 마음 두드림 등 총 8회차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9일 영천 그린기업지원센터 내에서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 관련 내빈과 관계자 및 청년 창업 기업 대표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청년창업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3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년(예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창업 가이드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금호이웃사촌마을 협력 기업 현판 전달식 △선배 창업기업 티웰 특강 △스타트업 CEO의 투자유치 전략 및 기업가 정신 특강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금호 이웃사촌마을 조성사업’은 2022년부터 지방소멸 및 인구구조 불균형에 대응하기 위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서 5대 활력 분야 핵심 사업 △일자리 창출 △주거조성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유입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물의 촬영·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3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허위 영상물 유포로 인한 피해까지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법·허위 촬영물과 함께 인적정보 등의 동반 유포로 인한 2차 피해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대구 수성구을)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에 대한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구 수성구 파동 어울림무료급식후원회는 지난 28일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의 후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한국마사회 대구지사는 닭 170마리를 후원했으며, 무료급식 자원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 3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정지련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지난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고민과 회복, 생명에 대한 존중을 다루는 청소년 뮤지컬 공연을 운영했다. ‘나는 나비’ 뮤지컬은 공연예술을 통해 강의로 느낄 수 없는 위로와 공감을 전하며, 청소년의 고민과 갈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심리 정서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학생들 스스로 자신과 타인의 생명, 학교폭력에 관한 고민, 교우관계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가슴이 뭉클했고, 80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 다른 사람들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아서 위로가 됐고,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병태 교장은 “학생들이 고민을 혼자만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결혼이민자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진행한 ‘K-뷰티 피부미용관리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총 200시간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직업훈련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1:1 교육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 16명 가운데 13명이 수료했다. 이번 양성 과정은 건강·미용에 대한 수요 증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 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뷰티’의 인기가 반영됐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시기를 앞두고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포항 경북도사방기술교육센터에서 도내 시군 산림병해충 업무 담당자 대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을 키워 안전사고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과 진단, 방제전략 수립,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모두베기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 경북도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4개 시군(포항, 안동, 고령, 성주)을 중심으로 단목 또는 소구역 모두베기로 추진되던 방제를 민관이 협력하는 모두베기(수종 전환) 방법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당자들에게 실무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의 문답집을 제작·배포하고, 대면교육과 함께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해 협업 방제를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재선충병 발생 시군에 산림 재해 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고, 시군은 예찰 활동으로 피해목 현황 파악과 드론을 활용한 방제 활동을 병행하며 하반기 방제를 대비해 철저한 준비와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군위군 농업인대학 사과 골든볼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매년 운영되는 농업인대학은 군위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품종 사과 골든볼의 군위군 재배단지 조성 및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와의 연계로 골든볼 과정을 개설했다. 신품종 골든볼은 8월에 수확하는 노란색 사과로 껍질을 붉게 물들이는 착색이 필요 없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군위군은 2023년도 골든볼의 생산전문단지조성을 위한 협의를 마쳤으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대구경북능금농협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국내 최대 골든볼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는 지난 28일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 및 경축순환농업 실천을 위해 하계 조사료 옥수수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진열 군위군수, 김영숙 군위군의회 부의장, 장원수 한우협회 군위군지부장, 박배은 군위축협장 및 축산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하계 조사료 재배지 확대 및 경축순환농업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발전기금 전달식, 하계조사료 재배지 확대 성공 기원 퍼포먼스,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를 이용한 수확 시연회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달성소방서는 지난 28일 제6회 대구시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의 생활안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북부소방서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2개 분야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의용소방대원의 전문 능력 향상과 지역사회의 안전 인프라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김정민 달성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은 ‘슬기로운 캠핑생활(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로써 다음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