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회가 불안하다. 최근 ‘묻지마 살인’, 안전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다. 경악스러운 것은 이런 ‘묻지마 범죄’가 대도시의 도심에서 버젓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5월 17일 서울 강남 한복판 화장실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한 여성이 살해됐고, 25일에는 부산 도심 대로변에서 70대와 20대 여성이 ‘묻지마 구타’를 당했다. 같은 날 서울에서도 중년 남성이 2호선 지하철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려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 29일 새벽에는 등산을 하던 60대 여성도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학봉(61)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 모두 ‘조현병(정신분열증) ’환자로 인해 발생한 ‘묻지마 범죄’다. 최근 보름사이에 4건이 발생했다. 사회안전망이 크게 뚫린 것이다. 2년 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정부가 약속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산산이 무너졌다. 주목할 점은 이런 일련의 사건을 인식하는 국민들의 정서다. 서울 강남 한복판 화장실에서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희생당한 여성을 기리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강남역으로 몰렸다. 강남역 10번 출구는 포스트잇으로 ‘여자라서 희생됐다’, ‘남자라서 살아남았다’, ‘미안하다’ 등과 같은 문구들로 뒤덮였다. 이런 추모 물결은 각 대학교를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으로 들불처럼 확산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이다. 강남역에서 시작된 포스트잇 추모 물결은 구의역에서도 재현됐다. 지난달 3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승강장에서 스크린 도어 정비 작업을 하다 열차에 치어 숨진 19세 비정규직 청년을 기리기 위해서다. 청년의 가방 안에서 발견된 컵라면과 비정규직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이 구의역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포스트잇에는 ‘이번에는 운이 좋아 살아남았지만, 다음에는 내가 죽을 가능성도 있다’는 문구도 있었다. 다음엔 나도 희생 될 수 있다는 극대화된 불안감을 글로 표출했다.
포항 북구 두호동 설머리 물회마을이 우수 외식업지구로 육성된다.포항시는 8일 오후 3시 설머리 물회마을 앞 광장에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 선포식 행사를 갖는다.이날 선포식에서는 설머리 지역에 있는 회 전문센터가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를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 ..
청도군은 지난 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차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 위촉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조직이다. 위기청소년을 발견·구조, 의료, 법률, 복지, 상담·멘토 등 5개의 하부지원단으로 구성돼있다. 또한, 청소년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 전문기관별 보유자원을 유·무상으로 제공하고 적시에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앞으로 회의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 및 청소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박홍익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청소년을 감싸주시기 바라며, 모두가 합심해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3일 ‘2016년도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출정책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 원, 시상금 200만 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는 경북도가 주관해 수출확대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시군의 우수정책을 평가하는 것으로, 수출관심도, 실적, 해외시장 개척노력 등 12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주요 수출 품목인 복숭아, 버섯, 청도반시 가공품에 이어 2016년 도내 처음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등 그동안 추진했던 수출 진흥 및 수출다변화 시책이 반영된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역 농특산물 수출품목 확대와 함께 유망 수출업체 지원을 다양화해 해외시장 개척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농식품
청도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7월 8일까지 독거노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노인돌봄기본 서비스사업 현황조사와 가정방문 때 어르신에게 혹서기 건강관리,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현황조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독거노인들의 주거상태, 생활여건, 건강상태, 서비스이용 등의 수준을 평가하고 조사 결과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현황조사를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에게 안전 확인 서비스(주1회 방문, 주2회 전화), 생활교육(치매예방교육, 기상특보 대책방안교육 등), 보건ㆍ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해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현황조사를 통해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개인별 욕구에 따른 서비스 계획을 수립해 어르신께서 행복한 노후생활과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청도=조윤행 기자
봉화군이 지난 3~5일 서울무역 전시장에서 개최된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펼친 홍보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및 성장 가능성의 인식전파, 농식품 창업, 스마트농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농업정책을 홍보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관련 공무원 및 귀농인 간사 등 5명이 참가해 귀농·귀촌 희망자가 정착지로 삼고 싶은 지약의 특징 과 현장, 도시민 유치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귀농상담, 취업상담, 귀농귀촌, 일자리, 정책 우수사례 구성 및 정보제공, 농식품 창업 및 미래농업 비전 등으로 진행돼 참가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를 찾아오는 도시민들에게 귀농귀촌 준비방법과 어려운 점에 대한 의견청취와 조사를 통해 귀농귀촌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손병규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봉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귀농귀촌에 대한 현실적 감각을 심어주는 등 유치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난 1~3일 2박 3일간 지역 내 초등학생, 인솔교사 등 18명이 함께한 독도·울릉도 탐방체험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탐방은 울릉도의 문화, 자연생태 관찰, 독도 경비대 근무자들의 편지와 위문품 전달 독도 수호 결의문 낭독을 통한 나라 사랑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일본의 역사 왜곡이 심화되는 가운데 학생들이 사진으로만 보던 독도의 지리, 지질, 섬의 모습 등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게기가 됐다는 것. 김 모(내성초 5학년) 군 등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독도 지킴이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지난 3일 대회의실에서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대회에 참여하는 지역 내 유치원 및 초ㆍ중학교 교사 75명과 컨설턴트 17명과 함께 수업컨설팅 관련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연구대회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기 위한 목적보다는 참여 교사들의 수업 방법을 적극적으로 지원, 교실수업개선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수회는 박미영(연일초 교사) 강사의 ‘평면 보고서에 입체수업담기’를 주제로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는 교실수업 개선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 전국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컨설턴트 1명과 컨설턴티 4명을 한 팀으로 구성,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 이해 및 적용 등 다양한 교실수업 개선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명옥 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회가 많이 아는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학생 참여 수업이 확대되고,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합동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 담당공무원 및 금연지도원 등으로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부터 확대 시행된 모든 음식점 등 관내 2천633개 공중이용시설이 점검 대상이다. 특히, 야간 및 휴일에는 청소년 취약지역인 PC방, 커피숍, 호프집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ㆍ단속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의 주요 지도단속사항은 시설전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여부, 시설 내 흡연실을 설치 할 경우 설치기준 준수여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내 흡연행위 및 신종담배인 전자담배 흡연행위 등이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기계시스템과 ‘세우다’ 팀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제8회 소외된 90%를 위한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총 70개 팀(315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포항대 '세우다' 팀(김영민·황정승·조성문·박종규·윤원교 학생, 지도교수 박태준·김종복)은 높은 효율에 의한 원료비 절감과 제작 기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라오스 현지에 적합한 화덕인 '다용도 라오화덕' 출품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전문대로서는 유일하며, 지난 2013년과 2014년 금상 수상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박태준 지도교수는 “포철공고 김종복 교사의 도움이 컸다”며 “현장직무중심 교육 및 창의성 향상 교육의 일환인 NCS를 통한 직무 교육으로 ‘창의설계 지원’을 계속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람들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나면서부터 웃기 시작한다고 한다. 날 때부터 시각장애를 가진 아이도 본능적으로 웃을 줄 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다지 많이 웃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의 일생을 80세로 볼 때 26년은 잠을 자고 21년은 일을 하지만 웃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22시간에 불과하다고..
경상북도 노인효복지과(과장 김화기)와 영양군 입암면(면장 김영범)은 지난 3일 지역 내 주민 중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입암면 직원과 특별히 경상북도 노인효복지과(과장 김화기)직원 등 20명이 참여해 농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 약 5천㎡(1,500평)에 해당하는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작업에 열중해 도움을 주었다. 김영범 면장은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양군은 자연환경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지역의 먹거리와 문화를 보존하며 살아가는 주민에 의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국제적 운동단체인 '국제슬로시티'에 가입하기 위해 지난 2일 군청대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의 가입의미와 세부평가항목작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2014년 12월 국제슬로시티 가입·지정 업무추진계획수립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15년 4월에 슬로시티가입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 10월에는 주민공감대형성을 위한 마을순회 주민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슬로시티가입을 위한 공모사업계획서를 한국슬로시티본부에 제출했다. 특히 3월에는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 권영택 영양군수의 슬로시티 가입의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영양군의 핵심콘텐츠인 일월산 대티골과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 두들마을의 음식디미방체험관도 방문하는 등 우리군의 슬로시티 가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인 그레베인 끼안티에서 최초로 시작된 민과 관이 함께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전세계 30개국 213개(2016년 4월 현재) 자치단체가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초로 2007년도에 전라남도의 담양군, 장흥군, 완도군, 신안군 등 4개지역이 슬로시티로 인증되었으며 현재 11개 자치단체가 가입해 있다. 영양군은 한국슬로시티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전문가 현지실사, 국제슬로시티연맹(이탈리아) 현지실사, 지역주민교육 그리고 세부평가항목보고서작성 등을 거쳐 내년 2017년 1월 국제연맹에 최종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권영택 군수는 "국제슬로시티가입으로 군의 청정이미지 격상과 함께 지역브랜드가치의 향상이 예고되며, 지난해 10월 지정된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더불어 '가장 깨끗하고, 가장 맑은 영양'의 이미지를 글로벌화 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제슬로시티 최종승인까지 가입·지정업무추진에 만전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영양군은 장애인의 건강관리 능력배양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은 보건소에 등록된 뇌병변장애인 및 지체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로 운영된다. 일상생활능력과 신체기능 향상을 돕고, 프로그램 참여자 간 공감대 형성을 통해 우울감을 감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관리 및 영양교육, 2차장애 예방교육, 활력증진 운동교실, 재활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근육 사용법을 습득하는 등 재활의지를 높인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체적·심리적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다양하고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영양군 일월면 대티골이 '농촌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에 6월의 관광코스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맛집 등)을 연계해 관광 트렌드에 맞는 테마중심으로 분기별 홍보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월별 주제에 맞는 농촌관광코스(명소)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이에 6월의 주제인 농촌체험코스로 경북에서는 영양군이 선정됐다. 이번 코스는 서석지→산촌박물관→삼지동모전석탑→조지훈생가→대티골마을→자생화공원→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구성됐으며, 홈페이지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볼 수 있다.
영주시 평은면 소재 고경사(주지 자광스님)는 지난 5일 문수면사무소(면장 김영섭)에 쌀과 라면 등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으며 고경사 주지스님과 고경사 사랑나눔회원들이 회비로 마련한 백미와 라면(시가 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고경사 사랑나눔회는 봉사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금하여 문수면과 평은면, 안동시 등 인근지역에 월 1회 이상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고경사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크지 않은 물품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영섭 문수면장은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소중한 기탁물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위원장 김희옥)가 최교일 국회의원을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으로 임명하고, 지난 3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사에서 권성동 사무총장, 지상욱 대변인 등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영주시 가흥2동(동장 김영균) 새마을남여지도자회(남회장 박만규, 여회장 김정자)가 영주서부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사전 예방차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가흥2동 새마을남여지도자를 비롯해 영주서부초등학교 교사 및 학생, 가흥2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나타냈다. 박만규, 김정자 회장은 “연말까지 매월 첫째주 금요일마다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과 또래 친구들의 계속적인 관심을 촉구 할 예정이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흥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야간에 범죄취약지역과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부석면 기관·단체장, 노인회, 새마을남·여지도자, 발전협의회원 등 250여 명이 지난 3일 충북단양군 영춘면에서 개최된 '제19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에 참가했다.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는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면민들의 화합잔치로 1998년부터 매년 3도 접경면에서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단양군 영춘면 체육회의 주관으로 개회식,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체육행사(배구, 게이트볼), 면대항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겁고 흥겨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석면, 영춘면, 김삿갓면은 행정구역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며 상생발전을 이루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장관식 영주부석면장과 유만수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내년에는 영주시 부석면으로 모시겠다”며 “제20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해 이웃주민 간 우의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휴천동 소재 '신영주번개시장'(회장 한춘기)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6년도 청년상인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청년상인 육성 지원 사업은 신영주번개시장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컨설팅,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주시는 국비 포함 사업비 2억 원을 투입, 점포 창업 5명과 길거리음식 창업 5명 등 총 10명의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청년 상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상인 중심의 협동조합 설립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시는 올해에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비롯한 11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신영주번개시장은 영주역과 근접할 뿐만 아니라, 영주시청 등 관공서와 대규모 아파트 등 주거밀집 지역에 가까워 시장 접근성이 우수한 곳으로서, 청년 상인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열정이 더해진다면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젊은 시장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