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모임인 청춘빛은 전국대학생 50명(대구 19, 타지역 31)을 대상으로 1~3일 2박3일 일정으로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대구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제2회 대구 청춘문화 탐방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를 주최하는 ‘청춘빛’은 전국대학생들과의 공동체적 협력 및 대구를 청춘의 도시로 홍보할 목적으로 대구지역 대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모임으로, 전국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구의 문화와 관광지를 체험하고 알리기 위해 열린다. 캠프는 대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구 대표 관광지(대구근대골목, 김광석길, 대구수목원, 동성로 등)를 방문하고, 요즘 트렌드인 먹방투어(북성로 우동․불고기, 안지랑곱창, 서문시장 맛집 등)도 진행하는 등 대구의 맛과 멋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청춘이여, 도전하라’를 주제로 태원이노베이션 박재범 대표가 사회초년생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많은 공감과 자극제가 될 수 있는 창업관련 강연을 하고, 캠프 참여자들은 대구 관광지를 배경으로 직접 청춘 UCC를 제작, 유튜브 및 페이스북에 공개하여 대구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청춘빛 회장 박준용 군(영남대 생명공학부 11학번)은 “대구 문화·관광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구는 젊은 도시이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관광 도시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면서 “이번 캠프로 참여자들이 대구 관광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요즘 대구시 전역에서 봄미나리 출하가 한창이다. 미나리는 지역 내 산 좋고 물 좋은 동구 팔공산과 비슬산 자락을 비롯해 북구 금호동, 수성구 욱수골, 달서구 진천동 등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1kg당 9천원선에 판매하고 있다. 미나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고혈압, 간기능 개선에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독이나 중금속 정화에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와 한파로 지친 몸을 깨우기엔 더없이 좋은 최고 먹거리이다. 또한, 미나리는 FTA확대와 식생활변화로 어려워진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생산은 연간 730톤 60억 원 정도로 주요 농가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생미나리에 대한 시민 오해를 불식시켜 지속적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미나리 전용 세척기계를 마을별로 보급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미나리가 유통되도록 할 예정이다.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대구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활기차고 행복한 도시민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FTA확대로 소득이 낮아진 농업인들에게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비자에겐 좋은 먹거리를, 농가엔 새로운 소득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 구·군이 지역기업 수출 부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1월 14일 시달된 행자부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제시된 상반기 집행 목표액(광역 58%, 기초․공기업 55%)보다 5~8% 정도 목표액을 상향 조정해 대구시 66%, 구·군·공기업 60%로 집행목표액을 설정했다. 이는 집행대상액 6조 5천745억 원 중 4조 2천714억 원으로 당초 정부 목표액인 3조 7천797억 원보다 4천917억 원 많은 수치이며, 특히 1/4분기 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연초부터 계획적이고 선제적인 예산집행을 통해 사업 발주 건수를 확대시켜 침체된 민간수요를 공공지출로 보완하고자 한다. 또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10억 원 이상의 주요 사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집행실적과 사업추진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지난해 출납폐쇄기한의 2개월 단축으로 인해 집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월사업과 대규모 사업에 대한 집중관리로 재정집행률을 높일 계획이다. 김종근 예산담당관은 “지난해 지역 기업의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대구시와 공기업 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면서 “공공부문에서 먼저 경제 회생의 불씨를 지펴 지역 경제의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1일 오후 4시 팔달신시장에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를 개최한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 1월 16일 발생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팔달신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행사 및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지고, 대구시 및 지역 주요 기관․단체의 임․직원과 함께 장보기를 한다. 이번 행사는 권영진 시장, 이동희 시의회의장,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 송외선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범운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 김학환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대구시지부장, 변성렬 한국감정원 대외협력본부장, 오재택 신용보증기금 기업지원부장 등 각계․각층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품권 구매약정, 기부, 상품권 구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품권 구매약정은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기간 중 상품권을 구매하겠다는 약정보드를 전달하는 행사로서,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대구공무원노동조합에서 각각 5억 원을,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각각 2억 원, 한국감정원, 신용보증기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대구종합유통단지관리공단,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가 각각 1억 원을 구매약정할 계획이다. 이어, 대구은행이 상품권 5천만 원을 구매한 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며, 대구광역시상인연합회에서는 팔달신시장 피해상인에게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한다. 한편, 지역 대기업유통업체를 비롯해 팔달시장에 성금을 지원하는 기업체로는 이랜드가 성금 1억 원을,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홀세일, 롯데마트가 각각 300만 원씩을 물품으로 기증할 계획이며, 대구은행은 6백만 원 상당의 난로 80개를 상인회로 전달한 바 있다.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울릉분관(분관장 이미라)과 국제로타리3630지구 울릉로타리클럽(회장 이희근)은 지난 28일 울릉로타리클럽 사무실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와 전반적인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 지역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울름로타리클럽은 이날 장애인종합복지관울릉분관에서 실시하는 저소득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에 자원봉사와 후원을 약속했다. 이 회장은 이날 쌀10kg(22포대)와 떡국떡 수공비 180만원을 전달했다. 이 쌀은 떡국으로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50가정과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희근 회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는 노력을 잊지않겠다”고 밝혔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과소장 간부회의에 참석. 임광원 울진군수는 1일 오전 8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실과소장 간부회의에 참석.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의성문화회관에서 전 공무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회계실무 및 보조금집행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역량 강화와 보조금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실시됐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지출실무 ▴계약실무 ▴이-..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은 지난 12일과 14일 전북 김제,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지역유입을 차단해 우제류 사육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SMS문자등을 이용해 발생상황을 우제류 사육농가에 전파하고 있다.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수의를 활용한 임상관..
의성군은 상수관로 노후로 인한 누수 및 급수불량 우려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경영수익 개선을 위해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의성군에 따르면 단촌면(세촌2리, 구계2리), 금성면(탑리4리), 봉양면(구미리, 화전1리·원지), 단북면, 단밀면, 안계면(토매1리, 토매2리, 용기3리) 구간 약 25.8㎞에 대해 노후상수관로 교체를 위해 관련 부서간 협의를 거쳐 설계에 착수했으며, 3월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전기, 가스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서의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주요시설에 대해서는 민관 합동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의 눈높이로 의성군의 행정서비스 수준을 살피고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이라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집, 군정에 반영하기 위하여 28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기 의성군 민원모니터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공개모집을 통하여 위촉된 민원모니터 15명은 평소..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편백나무 등 목재를 주재료로 가구제작 등 목공작업을 주로하는 ㈜들길과 의성군 춘산면 옥정리(구 춘산중학교)를 주 체험장으로 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운영방안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목재를 이용해 군민과 관광객이 체험하고, 목공에 관한 교육과 목재 공작물..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겨울방학 아르바이트 대학생 19명이 의성조문국박물관과 하수종말처리장을 둘러보고 쉼터 한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의성조문국박물관을 방문하여 의성역사에 대해 새롭게 배움의 시간을 가졌으며 하수종말처리장..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 군위군수)는 지역 모범고등학생(군위고 28명, 효령고 7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 동안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지역 문화 체험 및 대학탐방 등의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모범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군위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2008년부터 시행된 ‘모범고등학생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그동안 유럽을 비롯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다양한 나라에 학생들을 보내 견문을 넓히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영만 이사장(군위군수)은 “고등학생 때의 해외연수 경험이 학업성취 동기부여는 물론 학생들 각자의 다양한 꿈을 키우고 가꿔 나가는 데에도 큰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적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최근 겨울방학을 이용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함께 영화관을 찾아 영화관람을 통한 즐거운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기간 중 문화체험을 통하여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군위군 관계자는 “지역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하여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군 체육발전의 중심에 있는 군위군체육회(회장 김영만)가 지난 2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정기총회는 김영만 회장, 최규종 수석부회장, 박윤수 실무부회장 등 30여 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 체육단체 통합 결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에 한 해 동안 소년체전 테니스우승,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 5관왕, 경북도씨름왕선발대회 우승 등의 성과들과 각종 체육대회 결과들이 보고되었으며, 특히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체육단체 통합에 관한 의안이 의결됐다. 현재 체육회‧생활체육회로 양원화 되어있는 체육계가 올 2월말까지 단일 단체로 통합될 예정으로, 통합체육회가 정착하게 되면 군민이 혜택을 누리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이 확립될 것이 기대된다.
▲ 2016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신년인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30만 출향인 여러분! 희망찬 새해 설날을 맞이하여 바라시는 소망 다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지금 우리 군위는 새로운 도약의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팔공산 시대를 열어갈 우리 군위의 역점 시책들이 추진되고 마무리돼 가는 해입니다. 백년대계를 준비하고 다음 세대가 행복할 수 있는 튼튼한 디딤돌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군위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도 함께 동참해 주시고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인 만큼, 진취적 기상과 태양처럼 뜨거운 양(陽)의 기운으로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활기차고 웃음꽃이 만발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2015년도 주요성과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농산물 시장 개방과 국가적인 경기 침체, 그리고 메르스사태와 가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위군은 변화와 도약을 위한 도전과 열정으로 지역의 품격과 자긍심을 높인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팔공산 하늘정원 개장으로 군위 팔공산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군위 민속촌인 사라온 이야기 마을 개장을 통해 고대사에서 김수환추기경 생가의 현대사까지 우리나라의 5천년 역사와 문화 전체를 보유한 문화ㆍ관광도시의 기반이 조성됐습니다. 그리고 국토교통부 지역활성화지역 국비 300억 원 확보를 통해 어려운 지역재정 여건 개선과 기반 정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으며,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 조성, 군위 풍력발전단지 유치 등 군위 ‘팔공산 시대’를 이끌어갈 초석을 마련했습니다. 또 대외적으로는 지역발전사업 평가 우수, 국민통합사례발표 우수,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 등 중앙부처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데 이어, 경상북도 식품위생관리 평가 최우수, 산림대상, 청소년 정책페스티벌 우수, 안전한국훈련 우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페스티벌 대상, 을지연습 평가 우수, 추계 도로정비 우수, 투자유치부문 대상 수상 등 군정의 고른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함으로써 군위의 위상을 한층 높였습니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3월 대한민국 평화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미래창조부문 CEO대상, 2015 대한민국 소비자 행정부문 대상 등 총 세 번의 큰 상을 수상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육성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결과, 서울대 합격생을 2명이나 배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리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얻은 결과라 생각하며, 함께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2016년도 새해 군정방향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3%대로 전망되고 국내 경제성장률도 2~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위군은 위기를 기회로 여기며, 언제나 그랬듯이 슬기롭게 이겨낼 것입니다. 올 해는 본격적인 신도청시대가 개막됩니다.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판단,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증가하고, 군민의 행복이 배가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간 다져온 화합과 성과를 바탕으로 △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경쟁력을 갖춘 농촌 △ 다함께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청정도시 △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고품격 문화교육도시 조성 △ 일자리가 넘치는 활력도시 △ 군민에게 봉사하는 섬김 행정을 6대 역점시책으로 두고 팔공산 시대를 열어갈 군위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알찬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팔공산시대의 뜻과 계획의 의미는 그 동안 우리 군위군은 경북 내륙에 위치하고 팔공산에 가로막힌 지리적 폐쇄성으로 인해 전형적인 농촌사회의 틀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대구를 포함하는 경북의 중앙에 위치한 또 다른 이점은 향후 도청이전과 맞물려 경북 균형발전 차원에서 또 하나의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팔공산 시대란 이러한 접근성과 문화, 관광, 주거여건 개선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발전전략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팔공산 터널은 상주-영천간 고속도로 부계IC와 연계돼 팔공산시대를 개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팔공산과 위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위천 수변테마파크, 사야파크 수목원, 팔공산 산림레포츠단지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산림휴양 전원도시의 메카로서 군위군의 이미지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 올해 계획하는 농정시책 방향 지난해 12월 20일 한중FTA 발효로 그 어느 때보다 FTA파고가 높은 시기입니다. 바로 지금이 우리 농업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대비하고 재정비해야 할 때입니다. 농업은 이제 1차 산업을 뛰어넘어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농업인 교육을 확대하고 강소농을 비롯한 정예 농업인을 육성하고, 프리미엄급 명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해 농ㆍ축산업 생산기반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와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여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창조적 마을 만들기를 통해 우리 농촌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마을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축제,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해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 균형복지를 위한 계획과 사업 모든 군민은 군으로부터 균등하게 복지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기초생활 보장과 복지를 증진하고, 아이에서 노인까지 맞춤형 의료복지서비스를 지원하며,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과 실버건강학교 운영, 노인여가 복지시설 확충으로 ‘건강100세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여성 일자리 창출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소득 소외계층, 노인, 청소년, 여성,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윗목, 아랫목이 골고루 따뜻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 고품격 문화·교육도시 조성계획에 관해 우리 군위군은 삼국유사의 고대역사에서부터 김수환 추기경의 현대역사를 모두 관통하는 역사적인 고장입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사라온 이야기마을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삼국유사가온누리, 인각사 복원, 삼국유사 목판사업,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전국 최고, 세계 최고의 역사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교육분야에서는 우리 군 역사상 최초로 서울대에 2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와 군위인재양성원을 중심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과 명품교육환경 조성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청소년들이 부모와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올바른 사람이 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 새해 경기 전망이 어두운데 이에 대한 대비책 지난해 말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 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제가 어려울 거라고 합니다. 우리군은 이러한 자칫 우려되는 경기침체에 사전 대비하고 지역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올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해 1천900억 원을 집행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전,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실질적 이득이 될수 있도록 집행에 역량을 총 집결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일 집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예산낭비ㆍ비효율 제거로 내실 있는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단지 꿈이지만, 모두가 하나의 꿈을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꿈꾸는 팔공산시대 군위군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군위발전에 불을 지필 수 있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군위군의 미래는 군민 모두의 참여 속에 창의적인 노력과 각자의 역할에 달려 있습니다. 군민 모두가 우리 지역의 발전 주체가 되고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나갑시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군위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이를 실천하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창한)은 지난 4~29일까지 4주간 안동지역 내 중학생 22명을 대상으로 필리핀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했다. 안동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한 이번 어학연수는 세계화 시대를 맞아 영어 사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동지역의 인재육성과 학생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어학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안동영어마을 입소 우수학생으로서 필리핀 마닐라 부근 까비떼에 위치한 어학연수기관인 E.E.P. 잉글리쉬 아카데미에 입소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수했다. 주중에는 원어민 교사와 1:1 개인수업, 1:4 그룹수업 등 하루 총 8시간의 정규수업으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을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접하기 어려운 커피농장을 방문해 커피의 생육과정과 가공절차를 체험했으며, 가난한 동네를 방문해 집 청소도 하고 헐벗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는 등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길렀다. 또 3일간 사우스우드 국제학교에 입교해 다양한 나라 출신 학생들과 함께 정규과정대로 수학, 영어, 사회 등 여러 교과목을 체험하고 친구들을 사귀는 등 다른 나라 문화와 그 문화 속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박창한 교육장은 수료식에서 "이번 필리핀 어학연수는 여러분들의 영어 실용 능력 향상과 외국어학습에 대한 큰 동기가 될 것이며, 안동 학생들이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세계적인 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표갑두)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무료개방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이며, 안동 시내와 전통시장 주변 노상주차장 23개 구역, 옥동공영주차장 1개소가 대상이다. 무료이용에 따른 재래시장과 상가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주차장 무료 이용으로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설공단은 주차시설에 대해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차장 이용 관련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사무실 비상근무조를 운영하고 옥동주차장은 현장관리로 시민편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2.6-2.10) 5일간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를 연다.민속놀이체험은 널뛰기, 그네뛰기, 윷놀이,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줄넘기놀이 등 모두 9종으로 어른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