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7일 오전 10시30분 성동지점 농협공판장에서 열리는 ‘경주농협 농산물공판장 준공식’에 참석.
앞으로 태아를 포함해 자녀가 셋 이상이면 아파트 '다자녀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자녀 특별공급 물량도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다자녀 특별공급은 아파트 분양물량 일정 비율을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인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거의 모든 아파트 분양 시 시행된다. 건설사 등 주택사업주체는 분양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에 분양계획을 승인받아야 하는데 대부분 지자체가 법정비율만큼 다자녀 특별공급을 시행하도록 계획을 짜길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택공급규칙 개정안은 다자녀 특별공급의 기준이 되는 '미성년 자녀'에 태아와 입양한 자녀를 포함하도록 했다. 아이가 2명인 상황에서 또 아이를 낳을 예정이라면 미리 다자녀 특별공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입양자는 현재도 자녀로 인정되나 규정이 미비해 이번에 정비됐다. 개정안은 입양자도 자녀로 보도록 명시하면서 특별공급 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 입양을 유지하도록 규정했다. 특별공급만 받고 입양한 아이를 파양하는 비윤리적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개정안은 다자녀 특별공급 비율도 '주택건설량의 10% 범위'에서 지자체장이 인정하면 15%까지 할 수 있도록 5%포인트 높였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별 출산율이나 다자녀 자의 청약현황 등을 고려해 특별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도록 예외를 둔 것이다. 개정안은 오는 15일께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된 내용은 시행 이후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뤄지는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이 다자녀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개정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경주지역 석산개발 인허가 과정에서 3억6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토석채취허가 담당 경주시청 6급 공무원 A씨와 뇌물을 공여한 석산개발업체 대표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천 년 전 신라의 왕과 왕비가 거닐었던 신라탐방길(남산가는 길)이 완공돼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주시는 5일 화백광장에서 ‘신라탐방길 복원 및 도당산 터널 준공식’을 최양식 경주시장, 박승직 시의회 의장,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시민과 국내외관광객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최양식 시장과 참가자들은 신라탐방길 구간인 월정교에서 도당산 전망대(화백정)를 거쳐 도당산 터널(화백광장)까지 연장 1.0km를 함께 거닐었다. 시는 화백정은 면적 14.96㎡의 육각정자 형태로 왕과 왕비가 쉬어갔던 전설을 담았으며, 화백광장은 4천300㎡부지에 신라시대 나라의 중대사를 의논했던 귀족회의제도 화백(和白)회의 모습을 조형물로 설치하고 잔디와 조경수를 식재해 생태공원으로 조성했다. 이 사업은 신라탐방길 및 전통화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됐으며 2006년부터 동부사적지 내 전통화원 조성, ‘삼릉 가는 길’(8km, 2011년), ‘동남산 가는 길’(7.8km, 2014년) 등 내년 상반기까지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탐방로 등을 조성해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를 제공한다. 화백광장에 올라서면 신라왕경을 비롯한 경주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와 경주의 아름다운 운치를 감상할 수 있다. 도당산 터널이 있는 서라벌대로는 경주ㆍ포항을 잇는 산업도로로 1976년 개통으로 도로가 단절되어 현재까지 남산을 찾는 탐방객들과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했으나 40여년 만에 연결터널이 완공돼 남산의 생태계보존과 남산의 남북종주가 도당산으로 시작 또는 마무리할 수 있게 돼 탐방객과 주민들의 불편이 말끔히 해소됐다. 터널은 아치형 간판 2천400 조각을 연결, 조립하고 그 위로 흙을 쌓아 올리는 공법으로 흙의 양은 15t 덤프트럭 5천 대 분량을 성토해 생태터널로 조성했다. 인근에는 최치원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상서장과 왕정골 절터, 오릉, 국립경주박물관, 나정, 삼릉 등 수많은 문화유적과 국보, 보물 등 694기가 있는 산 전체가 거대한 문화유산인 남산이 그 위용을 더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남산과 도당산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천 년 전 신라의 왕과 왕비가 거닐었던 길, 서라벌인들의 삶이 녹아 있는 신라탐방길(남산 가는 길)이 신라왕궁과 도당산, 남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코스이다”며 “단풍이 물들어가는 이 계절에 가족과 연인이 왕과 왕비, 왕자와 공주가 돼 신라탐방길을 탐방하는 명품의 힐링코스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많이 찾아줄 것을 홍보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제11회 포항시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홍보․직판행사'가 3일부터 5일까지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직판행사는 수입 농산물 개방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홍보기 위해 마련됐다. 3일 품평회를 시작으로 4일과 5일 홍보·직판행사가 열렸다. 직판행사가 개시된 4일에는 품평회 시상식과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개회식을 가졌다. 3일 열린 품평회에서는 올 한해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 140여점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남구 오천읍에서 무농약 시금치를 출품한 김상대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에는 무농약 수수를 출품한 죽장면 손영호씨와 유기농 사과를 출품한 청하면 곽우순씨, 무농약 부추를 출품한 기계면 홍순학씨, 유기농 표고버섯을 출품한 기계면 이윤형씨가 그 외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상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홍보․직판행사에서는 3만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쌀․과일뿐만 아니라 포항 특산품인 부추와 시금치, 쌈채소, 잡곡, 고추 등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북도내 3위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동해안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착한가격으로 판매해 약 8천여만 원(잠정집계)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올리는등 성황을 이뤘다.
최근 철강업계가 다가오는 올 겨울철에 대비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 5일 13개 철강업체 임직원 150여 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동을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6일 밝혔다. 연탄 배달 행사는 철강협회가 8년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으로 이날 포스코를 비롯,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등 주요 철강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 3천여장을 독거노인 가정에 배달했다. 이날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2017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철강협회는 사랑의 연탄 배달 외에 지난 2006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것을 비롯해 매년 환경 정화 활동, 나무 심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대학교(총장 청창조)는 지난 4일 포스웰(이사장 양흥렬)과 실습용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포스웰은 포항대에 학생 실습용 기자재인 어학기 4대, 헤드셋 4대, 이동형 앰프 1대를 기증했다. 포항대학교와 포스웰은 지난 8월 25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과 인력수급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현장실습 및 산업체 연수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창조 총장은 “우리대학 학생들이 우수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고맙다”며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욱 포스웰 팀장은 “이번 협약 및 기증을 계기로 현장실습 및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우수인력양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조성한 도심 공원내 목조 벤치, 바닥데크 등 시설물에 대한 관리소홀로 공원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시가 지난 2011년 용흥동 현대아파트 입구 안포건널목에서 우현동 유류저장고까지의 폐철도 부지에 조성한 시민 휴식공원 내 원목 벤치를 비롯해 바닥이 군데군데 썩거나 부러져 있고, 특히 바닥이 패인 산채로 목조데크는 안전사고까지 우려되는 등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또한 망가진 벤치, 시설물 등이 공원 한켠에 방치돼 있고 산책로 경계에는 나무판자로 지저분하게 덧댄 울타리를 친 텃밭과 스티로폼을 쌓아둔 재활용쓰레기가 흉하게 흩어져 있는 등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현동 주민 홍모씨(40)는 “도심에 아름답게 조성된 공원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나무벤치나 바닥 여기저기가 썩어서 보기가 흉하다”며 “바닥이 패인 곳을 보면 사고가 생길까 걱정인데 포항시가 공원관리에는 무관심한 것 같다”고 관계기관의 조속한 시설개선을 요구했다.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20여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는 2017년부터 남구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 주거지역에 73개소(주택 66개소, 공공건물 7개소)에 태양광 305kW, 태양열 465.12㎡, 지열 210kW 규모의 융복합지원 단지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성에 맞춰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원 2개 이상을 융복합해 특정 지역의 주택·공공·상업(산업) 건물 등에 설치,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경북도내에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이 최초로 사업비 10억 규모로 선정돼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지자체 5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포항시는 도농간 에너지 격차해소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증액된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사업시행을 위한 컨소시엄(경북도, 포항시, 포항TP, 참여기업)을 구성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사업신청을 받아 8월부터 공개평가를 통해 10월 최종 선정됐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에너지원별 실시간 확인 및 데이터를 수집으로 사용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사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가스 등이 공급되지 않는 에너지 소외 농어촌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보급해 도농간의 에너지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뷰티디자인과는 지난 3일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열린 ‘2016 하반기 산ㆍ학ㆍ관 일자리 한마당 취업&창업 박람회 행사’에서 ‘뷰티 이미지메이킹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취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긍정적 이미지 창출을 위해 합격을 위한 면접 메이크업 등 면접에 필요한 개인 이미지 연출법을 지도해줌으로써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로부터 폭넓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동절기에 대비한 설비 테마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달 테마를 정해 설비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11월에는 동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설비이상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철소 내 각 공장별 공장장과 정비과장 주관으로 자체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취약개소 및 위험요인에 대해 즉시 개선하고, 미흡한 경우에는 설비기술부 전문부서의 지원을 받아 설비장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관계자는 “오일탱크 온도관리 상태 등의 기계 분야와 변압기 계기류, 비상 발전기 냉각수 및 윤활계통 순환상태 등의 전기 분야, 각종 배관 보온재 등 토건 분야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설비장애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지로 찾아가는 창의융합토론수업’이 지난 5일 동지여자고등학교 정심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수업에선 양정아ㆍ김한별(동지여고) 학생이 ‘유럽의 전체주의와 대중’(역사/문화)에 대해, 김서형ㆍ김지나(동지여고) 학생이 ‘예술(K-pop, 문화산업)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문학/예술)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 토론수업은 포스텍과 동지여고(교장 김광봉), 동지고(교장 도혜련)가 공동으로 마련, 고등학생 20명과 대학생 멘토 5명이 각각 발표주제 선정부터 토론진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1일부터 5조(동지여고 3조/동지고 2조) 20명을 대상으로 시작돼 그동안 포스텍에서 수업을 해왔으나 이번엔 특별히 동지여고에서 재학생 120명 및 교사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수업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의 발표주제는 정치/경제, 역사/문화, 문학/예술, 과학/기술, 생태/환경(자연)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개별 영역에 대한 포스텍 교수들의 강연 및 전문가 특강을 통해 포괄적인 지식을 얻는다. 이후 사전에 정해진 지정주제 중 1차 관심 영역을 선택해 2인 1조로 발표와 토론을 갖고, 2차 관심 영역에선 자유주제를 선택해 2인 1조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특히 지정주제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에 대해 전문가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참가학생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이 평가 결과는 프로그램 종료 후 학교의 진로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번 토론수업을 통해 발표주제 선정, 발표문 작성, 발표, 토론 진행 등을 직접 주도하면서 글쓰기 능력 향상, 자신감 및 리더십과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핵심적 가치관, 진로 설정에 대한 명확한 동기 등을 습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광봉 동지여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정보 및 지식기반 사회에서는 정보탐색능력, 정보에 대한 비판적 해석 능력, 현상 파악과 문제해결 능력이 요구된다”며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창의적 학습과 진로에 결정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의 담당인 김춘식 포스텍 교수는 “포스텍 최초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자신의 내면에 대한 성찰과 인간과 자연/사회/기술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초능력,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진 시민정신, 진로에 대한 자기 판단의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8월 선재 생산과 판매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선재 생산은 27만2천56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작년 대비로는 1.4% 감소한 수치다. 1월부터 8월까지 누계 실적으로는 216만5천830톤으로 작년 대비 1.0% 증가했다. 보통강선재의 경우 14만8천657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5% 늘었고, 특수강선재는 12만3천903톤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보통강선재의 1~8월 누계 실적으로는 114만5천177톤으로 작년 대비 2.9% 감소했다. 반면 특수강선재는 102만653톤으로 작년 대비 5.7% 증가했다. 판매의 경우 내수는 늘고 수출은 줄었다. 전체(수출+내수) 판매는 25만8,399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9.2% 감소한 수치다. 전체 판매 1~8월 누계실적으로는 219만181톤으로 작년 대비 2.2%로 늘었다. 내수 판매는 19만1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3.5% 증가했다. 보통강선재는 12만6,850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9.4% 늘었고, 특수강선재는 6만3,160톤으로 6.6% 줄었다. 수출 판매는 6만8천389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보통강선재는 1만2,038톤으로 작년 동월 대비 55.5% 줄었으며, 특수강선재는 5만6,351톤으로 22.4% 증가했다. 한편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선재의 생산 및 판매활동이 기대 선전한 셈이다.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포항은 지난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최종전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양동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포항은 인천유나이티드와 수원FC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자력으로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날 포항은 비기거나 졌을때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하는 11위로 추락할 수도 있었기에 승리가 간절했다. 이를 증명하듯 경기 초반부터 성남을 압박했고,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주를 ‘최순실 정국’의 분수령으로 보고 사태 수습을 위한 후속 조치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최근 박 대통령은 ‘김병준 책임총리’ 입장을 분명히 한데 이어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검찰조사와 특검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자신의 진정성을 추가로 보여줄 수 있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으로 새누리당의 내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대구경북의 분위기 조차 심상치 않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전국 17개 시·도당 사무실은 물론 개별 당협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 등에 탈당절차와 관련한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영일고등학교 제5기 중국문화탐사대는 지난달 30일~이달 2일 한·중 국제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중국 장가항시 사주중학교를 방문, 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영일고는 지난 2012년 중국 사주 중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교류 행사를 시작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의 2014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학교로 지정돼 한·중 청소년 스포츠 및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영일고 정재헌 교감, 김병훈 인솔교사, 학생 24명 등은 중국 사주중학교를 방문해 환영 행사를 가진 뒤 영어 수학 물리 미술 수업에 참여해 양국의 수업을 비교하고, 체육 활동을 통한 친목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또 중국의 각 가정에서 중국 가정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대한민국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의거현장인 홍구공원을 방문해 참배하고 민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두 학교는 지속적인 학생들의 스포츠 및 문화교류활동을 약속했으며, 3개월~6개월간 교사 교류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중국어 강좌를 개설키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최준혁(2학년) 학생은 “홈스테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으며, 한국청소년의 문화를 중국학생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헌 교감은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큰 꿈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일고등학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세계의 다양한 국가와의 꾸준한 교류를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청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 금지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 참석한 청직원들은 공직자로서 부정청탁 금지 및 금품등의 수수 금지에 대한 내용을 준수할 것을 서약했다. 박상호교육장 ″공정한 업무수행에 장애가 되는 청탁을 근절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야한다″고 당부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 복지환경위생과 직원 15명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지난 4일 기계면 지가1리 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작업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북구청 복지환경위생과는 2004년부터 매년 일손이 부족한 봄철과 가을철 농번기가 되면 자매마을 등을 방문하여 농촌 일손을 돕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진원대 복지환경위생과장은“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부족하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은 7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포럼 오늘&내일’(대표: 조재환 前국회의원)초청으로 특별 강연회를 갖는다.김 의원은 이날 강연을 통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대한민국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