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경기 오산시는 상호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화합을 실현하고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8일 오산시청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강현도 부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정서는 양 도시 간 사회‧경제‧문화 등에대해 서로 협력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를 방문한 안동시 시장단에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이에 권기창 시장은 “오산시와 안동시가 손을 잡으면, 양 도시가 작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크게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협약서 내용에 의거해 실질적 교류 내용을 협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지 방문 시 할인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슬로건 아래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공업도시로서, 아모레퍼시픽 등의 기업 및 R&D센터를 다수 유치하고 있다. 또한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의 요충지이자 평균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서 지속해서 인구가 성장하고 있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국립식량과학원, 구미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신품종 육성을 위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현장평가회’를 벼 작목반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열었다.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SPP)은 육종가(유망품종 육성), 농업인(예비품종 선발), 지역농협(품종 유통), 소비자(밥맛 평가 및 품종명 명명) 등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지역에서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일품벼’ 품종을 고품질의 우량 신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고품질 밥쌀용 품종 ‘다솜쌀’, 대립 향찰벼 ‘구름찰’ 등을 자체 육성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립식량과학원 등과 공동으로 6개 예비품종에 대한 구미지역 실증시험 재배와 현장평가회를 실시해 3개 예비품종을 선발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는 벼 육종가와 향후 유통에 참여할 지역농협 관계자, 쌀전업농 임원과 회원농가, 소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만생종이며 밥맛이 우수한 품종 등 1차 선발된 3개 예비품종에 대한 수확기 생육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10~11월에는 예비품종별로 벼를 수확해 수량과 품질특성을 조사하고,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밥맛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품종에 대해서는 지역주민 공모를 통해 품종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품종은 벼 품종 개발 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 소비자, 유통업체 등의 의견과 지역별 스토리텔링이 반영된 품종명을 통해 오랜 기간 재배하던 ‘일품벼’ 등 기존 품종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의 우량 신품종으로 빠르게 교체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수요자 참여를 통해 경북지역 기후에 적합한 우수한 벼 품종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급격한 기후변화에도 안전하게 농사짓고, 경북 쌀 상품의 가치를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고품질 밥쌀용 품종 ‘다솜쌀’, 대립 향찰벼 ‘구름찰’, 국립식량과학원 육성 최고품질 ‘미소진품’ 등 2024년산 벼 신품종 우량종자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에 우선 보급할
사람과 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이 도시보다 교통사고에 훨씬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에 따르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통계를 활용해 경북 22개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인구 10만명 이하 농촌지역의 10만명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422건으로, 10만명 이상 도시지역(405.2건)보다 16.8건 많다. 특히 사망자 수는 농촌지역이 10만명당 19.4명으로, 도시지역(10.2명)의 2배에 육박한다. 부상자 수 역시 농촌지역이 613.7명으로, 도시지역(587.3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 재향군인회는 지난 8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보훈단체장, 향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청년 창업가, 청년봉사단과 함께 예천군 호명읍 본리에 소재한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청년정주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한 청년 기업들이 주축이 돼 쌀쌀해지는 가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자신의 기업 제품도 홍보하는 기회를 위해 마련됐다. 청년창업가 20명, 경북청년봉사단 10명 등 30여 명은 사진 촬영, 마사지, 염색과 같은 재능기부와 식사 제공, 마을환경정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형식 도의원, 도 및 예천군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함께 봉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진관을 운영하는 청년은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사진을 촬영하고, 미용 사업을 하는 청년은 염색과 메이크업으로 외모를 가꿔 드리고, 도시락 사업을 하는 청년은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따뜻한 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청년 대표들과 봉사단은 마을 환경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기업 대표들은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정주지원센터(의성)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소통의 허브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하는 한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계기로 우리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고,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한 정주 여건 개
성주군 대가면은 지난 8일, 대가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함께하는 대가면민 노래잔치 한마당 세부 운영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가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대가면민의 문화생활 향상과 복리증진, 지역공동체 형성 촉진을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친환경 화장품만들기 교실, 하반기에는 다도교실을 운영했다.
청도군은 오는 18일 청도군 새마을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도군복지박람회는 군민에게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교류 및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개(출연기관 17, 보조기관 3)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공기관 경영 평가 결과 최고 등급(S등급) 기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차지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연구자료를 가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국역의 디지털화를 위한 AI 컨텐츠 개발 등의 우수한 성과로 2년 연속 S등급을 차지했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저금리 상품공급, 상담예약시스템 도입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비 1단계 올라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처음으로 도입된 기관장 경영 평가 결과에서 유일하게 최고등급 기관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영 평가는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사회적 책임)와 경영성과(사업성과 적정성, 사업성과, 고객 만족성과) 2개 분야 내 17개의 세부 지표로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평균 점수는 비슷한 수준이나 하위그룹이 중위그룹으로 약진하는 등 기관별 경영혁신 노력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강하게 나타났다. 세부적인 평가 결과를 보면 도정 연계성과 도 발전 기여도와 윤리·인권 경영 등 사회적 책임 부문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조직관리와 예산집행 평가는 지난해 대비 다소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 경영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경북도는 공공기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 평가 결과 성과 보상 체계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우선 기관장 평가 C등급 이하 기관장은 성과급을 미지급하기로 했고, 경영 평가 결과 최고 등급과 C등급 이하 기관장은 2025년 기본 연봉 책정 때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평가 때 최고등급 기관은 상위직급 조정 등 승진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C등급 이하 기관은 경영 컨설팅을 통해 경영혁신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영평가제도가 형식적인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혁신과제, 저출생 정책과 같은 국가 현안 과제에 대한 대응능력과 기초적인 업무능력 향상 등 경영 평가가 실질적으로 기관의 경영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접견실에서 미국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와 상호 우호증진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군의회 의장, 신승열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이종주 마이애미 한인회장, 조경구 북부 플로리다 한인회장, 홍금남 올랜도 한인회장, 최창건 플로리다주 민주평통 상임위원,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한국지회장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청도읍성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1박 2일 일정을 청도군에서 보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 경제, 문화·예술분야, 청도군 농특산품미플로리다 수출, 청소년 상호 국제교류를 위한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의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향후 협력 및 성과 증진을 위한 제반 업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신승열 한인회연합회장은 “오늘의 협약은 양 기관의 유대강화와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청도 군정에 한인회가 걸맞은 바탕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했다. 전종율 군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이 향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헙력해 나가는 큰 초석이 되길 희망하며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타국에서 큰일을 하고 계신 한인회 여러분의 청도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청도군은 문화·예술·관광 허브도시, 평생학습행복도시, 농업대전환의 3대 미래비전을 통해 멋스럽고 울림 있는 고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도군과 플로리다 한인회 연합회가 상호 우호 증진을 통한 국제 교류 활성화의 소중한 모멘텀이 되기
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4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국비 23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먼저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이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는다. 道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요에 부합한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특성, 성능·신뢰성 등 시험평가 체계를 갖춘 센터를 구축해 기술개발과 기업의 시장진출을 돕는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소재·부품 산업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 자립화를 통한 공급망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은 대부분 중소·중견기업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대기업을 제외하고 재정 여건상 소재나 부품에 대한 시험평가를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한 시험평가 센터 구축으로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험평가센터에서는 기업 수요에 맞춰 차세대 반도체용 기판 소재인 실리콘(Si)·실리콘카바이드(SiC)·갈륨나이트라이드(GaN) 웨이퍼와 히터, 쿼츠, 내플라즈마 소재 등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부품에 대한 시험·평가, 인증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연대 협력 지원(R&D)’사업에 3개 과제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82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정부가 영남대에 열린 지난 26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구미 국가산단을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 거점 지역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어 구미 국가산단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된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정 기반구축’사업과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을 로봇, 이차전지, 방위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과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리나라 반도체 소·부·장 시장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만큼, 소재·부품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자립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연대협력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특화단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R&D 및 실증 인프라를 확대 추진해 경
김천시는 김천혁신도시 일원의 자가 통신망을 활용한 시민 안전 및 교통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무선망 실증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자가 통신망 활용 실증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전담 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참여기관 선정 과정을 거쳐 김천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참여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국비 7억원 포함,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혁신도시 내 주요 공원을 대상으로 한 지능형 안전 AI CCTV 인프라 구축과 주요 교차로 무선망 기지국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요 공원에 대한 실시간 상황 분석으로 위험을 사전에 인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교차로의 차량, 보행자 등 실시간 교통 데이터 분석으로 차량흐름을 최적화한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8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경제교통정책실 등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10일 오후 2시 군청 제2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군위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동구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휴먼 K.G.T(주)는 지난 8일, 여성 위생용품)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동구 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술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영양군은 오는 12~13일까지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수비 능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수비 능이축제’는 영양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되는 능이버섯, 송이버섯을 판매하는 행사로지난 2022년 수비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위원회를 발족해 시작됐다. ‘1능이’라고 불리는 능이버섯은 가을에 참나무 등 활엽수림 아래 땅 위에서 무리 지어 자라나 특유의 향을 가져 향버섯이라고도 불리며 공기가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가 가능하며 식이섬유, 비타민, 에르고스테롤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콜레스테롤 분해 효과가 탁월해 ‘영양 과잉’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혈관 건강과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소화력 증대에도 도움을 준다. 축제기간 중에는 능이라면 나눔행사, 맥주 빨리 마시기 등 참여행사, DJ공연, 축하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능이 판매 뿐만 아니라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건강에도 좋고 향도 좋은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바로 살 수 있는 ‘수비 능이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이 방문해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비면의 수려한 산세를 바탕으로 자라난 자연의 선물 능이버섯을 산지에서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제3회 수비 능이축제’에 방문해 가을의 향을 만끽하길 바란다.
청도군은 지난 8일 반려동물과 공감하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인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청도군의회 의원과 지역 내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군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청도읍 원정리 산5-11에 위치해 도비 9천만원과 군비 11억1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억원으로 대지면적 1396㎡, 건축면적 215.25㎡ 규모로 지어졌다.
봉화군은 지난 4~6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제2회 TBC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경북 도민 등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대구 및 경북 지역 20여 개 시군구, 경북도, 경북도의회 등과 답례품 업체들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와 각 지역 특산품, 시군홍보에 열띤 경쟁을 벌였다.
고령군은 지역주민의 감염병 확산과 고위험군의 합병증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14세부터 64세 군민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심한 장애인(3급이상),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2인, 그리고 세 자녀 이상 가정 2인(막내가 13세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접종은 오는 16일부터 보건소에서 시작하며, 17일부터는 보건지소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올해부터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이 있는 군 보건소와 다산보건지소에서는 공중보건의사 파견 근무 등으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 접종을 하지 않고, 그 외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그리고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고령군관광협의회는 지난 5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개최한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 예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권민흥 작곡가 겸 가수, 백진우 대구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 장영덕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경북도연합회장으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가요제 예심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200여 명이 참가해 연령과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예심 현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당초 12명이 본선 진출 예정이었으나, 쟁쟁한 실력자들이 많아 긴 회의 끝에 2명이 추가된 총 14명이 진출했다. 본선은 오는 19일 오후 1시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