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동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안동시 탈춤공원 메인무대에서 24개 읍‧면‧동 이‧통장 및 가족, 내‧외빈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동시 이‧통장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로서 시정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단결을 통해 힘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로 식전 공연, 개회식, 한마음체육대회 등이 진행됐다. 주민자치 발표회 대상팀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가수의 식전공연이 이어졌고, 개회선언과 모범 이‧통장 표창 수여, 대회사 및 축사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협동 공 튀기기, 파이프 릴레이 등 체육활동을 통해 이‧통장 간 선의의 경쟁 속에서 우의를 다지고, 읍면동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 및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권기창 시장은 “21세기 대전환을 맞이하는 안동의 중심에는 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이‧통장 여러분이 있으며,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동시를 위해 마음 편히 일하
안동시는 지난 16일 오전 10시 안동시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농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업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 시장변화,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을 진단하고 현장 농민들이 경험하는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참석자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농작물 재해보험, 드론 방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보조사업, 대체 작물 개발․보급 등 농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이 절실한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기회를 함께 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농민과 농협, 행정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를 통해 농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안동시는 지난 16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동농업협동조합(이하 안동농협), ㈜와이드라인,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와 안동의 우수 약용작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동시의 우수 약용작물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유통구조 확립을 통한 매출 촉진 및 농업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와이드라인은 안동농협과의 공동출자로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대한한의사협회 안동시분회와 협력을 통한 마케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안동농협은 유통법인에 필요한 한약재를 생산․납품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안동시는 한약재유통지원시설의 신규 품목 가공설비 설치 및 노후시설 교체 등 예산 확보를 통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상주경찰서는 지난 11~14일까지 가장동, 신봉동 등 시내 일대에서 심한 소음을 유발하고 난폭운전을 한 오토바이 폭주족 5명을 검거했다. 폭주족들은 경음기, 소음기 등을 불법 개조·부착하고 역주행, 중앙선 침범 등 법규를 위반하면서 단속을 피했지만, 출동한 경찰관들의 CCTV 영상판독 등 끈질긴 추적수사로 결국 검거됐다. 이들은 최근 3개월간 시내 일대에서 소음과 난폭운전을 일삼은 폭주족으로, 상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및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4년 경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민을 위한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이 모범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이자 파이널A 첫 경기를 가진다. 지난 33라운드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는 무승부를 거뒀다.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린 안재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1대1을 기록했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리그 3경기 무패를 이어간 점은 고무적이다. 포항스틸러스는 연속으로 같은 상대를, 그것도 홈에서 다시 만나는 만큼 반드시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스틸야드 북문광장엔 파이널라운드에도 즐길 수 있는 팬사인회와 푸드트럭, 포토이즘이 준비돼있다.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티켓은 티켓링크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3500만원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 성장기를 누리며 자산을 축적해 온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이 되며 전체 노인의 소득과 자산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노인인구 중 빈곤선인 중위소득 50% 미만에 속하는 이들이 여전히 40%에 육박하는 만큼 '평균의 함정'이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17일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469만원으로 지난 조사 시기인 2020년(3027만 원)보다 442만원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17~18일까지 울릉군에 있는 울릉초등학교와 저동초등학교(유치원 포함), 남양초등학교(유치원 포함), 도동유치원에서 도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2024 도서 지역 찾아가는 학생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 체험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균등한 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경북안전교육협회와 협력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와 화재, 교통, 재난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체험형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17일에는 울릉초등학교와 남양초등학교, 도동유치원에서, 18일에는 저동초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화재진압과 교통법규 준수, 심폐소생술(CPR) 가슴 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 김종열 교육안전과장은 “안전교육은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갖추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2026학년도와 2027학년도 대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도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1, 2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적 제약 없이 대입 정보를 습득하고 자녀의 진로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8일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에서 열릴 진학 아카데미는 22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과 23일 경국대학교(구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29일 경산교육지원청 2강당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대입 정보를 획득하는 데 지리적 어려움과 시간적 어려움을 최대한 고려해 평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지역별로 포항과 구미, 안동, 경산에서 열려 많은 학부모가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북교육청은 17일 본청 웅비관에서 안동과 예천, 영주, 의성, 문경 지역 유치원 원아 3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영양·식생활 교육 뮤지컬 ‘골고루 아기 돼지 삼 형제’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교육부의 ‘유치원 급식 내실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유아들이 신나는 급식송과 율동을 통해 식사 전 손 씻기와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 등 건강한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은 아기 돼지 삼 형제가 건강에 해로운 식품으로 유혹하는 늑대에 맞서 채소와 과일로 튼튼한 집을 짓는 이야기를 통해 유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유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연 수행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팀을 구성하고 아동 입·퇴장과 공연 진행 중 응급상황 대비 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 시절의 식습관 교육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
경북도 119특수대응단(단장 백승욱)과 대한재난의학회(이사장 최대해)는 재난응급의료 대응을 위한 협력과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119특수대응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백승욱 단장, 최대해 이사장, 이상훈 총무이사, 구조대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대비‧대응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전에 상호 협력해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수사상자 발생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필요한 재난응급의료 관련 연구 및 학술교류, 훈련지원과 재난대응프로그램 마련하는 등 관・학 재난대응 협력의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승욱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재난대응에 적절한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협력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119특수대응단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대해 이사장은 “재난발생시 응급의료 대응을 위한 연구와 학술교류로 상호 협력해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양 기관이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재)경북도호국보훈재단은 지난 15일 경북행복재단과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국난극복사와 보훈선양문화 분야 관련 사업의 공동개발과 운영은 물론 △도내 청소년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사업의 공동 개발 운영 △도내 청소년에게 경북의 통일·독립·호국 국난극복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자긍심을 높여 줄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개발 운영 △도내 청소년 대상 보훈선양행사의 공동 운영 △ 위 사업의 이해를 위해 역사체험교육 장소로 '재단법인 경북도호국보훈재단(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 신흥무관학교)' 적극 사용 등을 함께 상호협력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경북행복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경북의 국난극복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호국 보훈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대구경찰청은 지난 16일 강북경찰서를 방문해 서장, 과장‧파출소장, 현장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고 이어 오후에는 전국 최초로, 경찰서 단일의 중심지역관서를 운영중인 군위경찰서 효령파출소를 방문해 유공 경찰관을 포상하고, 일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핵심 정책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강북경찰서에서는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라는 치안 비전 아래 정립된 경찰핵심정책과제(△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상 확립)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실제로 정책의 현장 적용에 있어 실무적 어려움이나 개선 필요 사항이 있는지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 상승에 수사역량 강화가 최우선시되므로 경찰서 단위에서 수사의 신속성·완결성을 제고하는 노력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고, 경찰의 업무는 현장상황 대응의 연속인 만큼 정확한 현장상황 판단과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여 업무의 완결성을 높이되, 이 과정에서 각급 관리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현장 사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실무에도 적극 임장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1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시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정부의 지역 문화정책에 발맞춰 문화도시의 비전과 역할을 모색하고, 경북형 문화도시 선도모델 제시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도시조성 유공자 시상에 이어,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과 포항시, 청주시, 영도구 문화도시 센터장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노력’ 사례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사업, 포항시·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중앙정부 문화도시 조성 사업 공모 대응 방안과 사업추진 관련 논의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돼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포항문화도시 우수사례인 (구)수협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창고 ‘동빈문화창고1969’, 구도심을 활용한 문화창업지구 ‘꿈틀로’와 포항의 대표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찾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소통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5년부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16개 시·군), 2020년 시작한 문화도시조성사업(포항, 칠곡), 2022년 출발한 지역문화활력촉진지원사업(7개 시군) 등 경북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중앙정부 주도의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가 중심이 되는 ‘문화 지방시대’가 구현돼야 한다”며 “경북은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분히 문화 지방 시대
울릉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들을 대상으로 최근 정기회 및 심의위원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심의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학교폭력 심의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보완할 점과 다음해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교육지원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회복과 가해 학생의 선도에 있어 심의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위원들의 공정성과 역량 강화에 힘을 모은다는 것이다.
경북도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목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조선시대부터 봉화·울진 지역 춘양목(금강송)을 비롯해 우수한 목재를 생산하며 전국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춘양목은 목질이 좋아 옛날부터 임금의 관(棺)과 궁궐 건축에 사용하는 황장목으로 지정돼 조정에서 특별히 관리했다. 경북도 목재산업은 이러한 전통이 이어져 과거 명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현재 목재산업은 수입 목재의 유입으로 국산 목재의 경쟁력이 저하됐고, 산림 부산물과 미이용 목재의 활용도가 낮아 자원 낭비가 발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목재의 생산과 가공에서 지역 일자리가 감소하고, 목재 가공 인력의 고령화와 기술 인력 부족으로 산업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시 경북도 목재산업의 부흥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며 목재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포항시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2023~2026, 100억원)를 조성 중으로 자동화 제재 설비와 첨단 건조 시설 도입을 통해 국산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목재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주군에서 추진하는 미이용 산림자원화센터(2024~2025, 30억원) 조성 사업을 통해 벌채 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과 미이용 목재를 자원화해, 산업적 활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목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국산 목재 소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를 위해 김천시에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2024~2027, 13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산 목재를 건축 재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목조건축을 실현하고, 목재산업 수요 창출과 건축 분야에서 활용의 확대를 기대한다.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당해, 2억원)은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 시설에 국산 목재로 실내 리모델링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8개 어린이집에 목조화 사업을 마무리했고, 앞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 문화 저변 확산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봉화군 목재 친화 도시 조성 사업(2022~2025, 50억원)으로 목조 공연장과 목재특화 거리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예술·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전망이며, 구미시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 사업(2023~2027, 52억원)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목재의 가치를 체험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목재 문화 확산과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산림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친환경 목재 제품 생산과 고부가가치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산 목재 자급률을 높이고 목재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갈 전망이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경북도는 목재산업의 전통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고, 다양한 목재정책과 지원 사업을 통해 국산 목재산업의 부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 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개최했다.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중부내륙철도 개통에 발맞춰 문경시가 문경읍 마원리 일대 35만7천㎡ 규모의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8일 문경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간 공공개발용 토지 비축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식 부시장이 주관한 이번 보상협의회에서는 보상액 평가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사전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시행자 및 감정평가사와 논의를 진행했다. 문경시는 본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의견 수렴 등 토지소유자와 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의견을 조율해 민원을 해소하고 원활히 보상금을 지급해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식 부시장은 “사업구역 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자와 주민 간 상생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경시는 지난 15일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65세 이상 학습자 및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해백일장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민속화 채색 경연, 예쁜글씨쓰기, 청춘골든벨, 명랑운동회 등 여러 체험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이며 큰 만족을 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학습성과를 뽐내는 자리로 65~92세 다양한 연령의 학습자들이 참여해 민속화 채색 부문에서 대상 이금조(77)어르신과 예쁜 글씨 쓰기부문에서 이정남(80)어르신, 청춘골든벨 부문에서 공동대상 권영자(82), 이영자(81), 최고령자상 이정례(95)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학습자 모두가 문경시 역점사업인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숭실대학교 문경캠퍼스 유치, 돌리네습지 세계화를 채색 체험활동을 통해 한뜻으로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관람한 관광객들은 어르신들의 열정적 참여와 따뜻한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 관광객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르신들이 그려낸 작품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기억을 선물했다“고 했다. 또한, 문경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학습자들을 전담해 프로그램 진행에 문경시 평생교육 활동가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나타냈다. 신현국 시장은 “어르신들이 자신감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문경시가 평생학습도시로서 소통의 장을 더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지난 2022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면서 보편적인 참여 기회제공을 통해
문경시는 점촌중앙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가상공간) 활용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이 도로명주소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정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인 지니버스를 통해 실시했다. 수업은 가상세계 속 아바타를 통해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종류와 건물번호 부여 체계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길찾기를 해보는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게임형식의 실습과 퀴즈풀이로 진행했다. 전종석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도로명주소와 주소정보 체계에 관심을 가지고 우편, 택배, 각종 신고 시 유용하게 잘 사용하길 바란다”라며 “해외까지 수출하는 한국형 주소 체계의 우수성과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에 대해 계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버스 활용 초등학생 도로명 교육은 18일 문경초등학교, 22일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울릉지역 녹색어머니회, 경찰, 교직원 등과 등굣길 민관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의 주관으로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운전자 교통 법규 준수, 운전자와 보행자 안전 의식 및 배려 문화 정착 등을 홍보했다. 또한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 요인 및 예방,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의식 강화 등을 적극 알렸다. 이 행사에서 김진규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무엇보다 소중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