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국제옥수수재단(ICF, 이사장 김순권)이 미국의 NGO NEI 재단과 협력하여 추진한 아프가니스탄 적응 초당 옥수수 종자 개발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사용된 종자는 김순권 박사가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식으로 개발한 NK Sugar OPV(방임수분종) 초당옥수수다. 국제옥수수재단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7개 주(Nangarhar, Kunar, Laghman, Parwan, Kapisa, Herat, Balkh)에서 각 주마다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적응 시험을 실시했다. 방임수분종 OPV가 현지 환경에 잘 적응하여 농민들이 성공적으로 종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또한, 4개 주(Nangarhar, Kabul, Balkh, Herat)의 농업 시험장에서 더욱 구체적인 시험이 진행되었다.
봉화교육지원청은 오는 18~19일 내성천 주무대 및 일원에서 ‘디지털 창의ㆍ융합 세상~나의 꿈을 잡고 미래로’ 주제로 한 ’2024 교육발전특구 봉화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한마당은 디지털교육(AI교육)과 과학기술이 융합된 재미, 나눔, 그리고 성장을 위한 창의ㆍ융합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체험을 통한 진로ㆍ직업에 대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관심고취, 디지털 창의·융합, JOB페스티벌등 60개 체험부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과 과학적 사고를 바탕을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지난 11일, 영천교육지원청 2층 소희의실에서 2025학년도 상급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를 위한‘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특수운영위원회는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장인 이성호 위원장을 비롯하여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학교 교장,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이 위원으로 참석하여 △ 유치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명 △ 초등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16명 △중학교 진(입)학 특수교육대상자 28명에 대한 선정·배치 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2025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 학교 진학 선정·배치 운영위원회에서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17조에 따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 정도 및 능력, 보호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 곳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배치하도록 하였다.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 시작된 지 일주일이 넘었다. 여야가 처음 외쳤던 '민생국감'의 다민은 온데간데없고 '김건희 국감'과 '이재명 국감'이 되며 정쟁만 더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정감사는 입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고 정책을 검증하는 활동으로 '의정활동의 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하지만 여야는 국정감사 첫날인 7일부터 곳곳에서 충돌하며 대치 국면만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김건희 여사를 정조준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해 총공세를 벌였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거론하며 맞불을 놨다. 특히 지난 7일 행안위 국감에선 김 여사 의혹 관련 증인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극심하게 대립한 끝에 파행되기도 했다. 과방위에선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출석을 놓고 여야가 맞붙었고, 결국 이 위원장이 이날 오후 과방위에 출석하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에 여당도 이재명 리스크를 정조준했다. 법사위에서는 이 대표가 받는 재판들이 대부분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화력을 집중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11일 환경자원사업소에서 열린 2024 환경공무직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방문해 환경공무직을 격려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12일까지 이틀간 포항양덕체육공원에서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축제 기간 이틀 동안 8만 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 출·퇴근 이후 유동 인구가 적은 양덕동 지역 일대가 인파로 붐비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로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행사의 취지에 맞게 행사장 주변 상점 매출도 끌어올리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는 오페라, 클래식, 포크, 연극, 콘텐츠,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펼치며, ‘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에 걸맞게 도시 곳곳이 공연예술로 물들었다. 지난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막선언으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이하 판타지아 가을축제)의 성대한 서막을 열었다. 개막식에 이은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장미의 기사’는 3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출연진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판타지아 가을축제 기간 동안 메인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2편 공연으로 좌석점유율 약 80%를 기록했고, 11월 8일까지 축제를 이어가며 메인오페라 세 편(264, 그 한개의 별,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라 트라비아타)과 폐막콘서트로 푸치니오페라 갈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덕군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펼친다.
대구시는 지난 11~13일까지 동성로에서 개최한 ‘2024 대구청년주간’ 에 7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0주년을 맞이한 ‘2024 대구청년주간’은 동성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개막식, 공연 및 문화행사, 대구청년가요제, 부스존, 교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많은 시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개막식에는 여러 내빈과 청년대표가 동성로에 주초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와이 축하공연, 대구 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비와이는 뜨거운 열기에 앙코르 공연을 이어가며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많은 인파 속에서도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시민의식이 돋보였다.
영덕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FMD)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동절기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캐나다 몬트리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세계분자영상학회(WMIS)에 참석하여 염증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 및 생체영상기술에 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이 참석하여‘염증성 대식세포에서 NMDA 수용체의 기전 및 생체 내 이미징 타겟으로의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였다. 세계분자영상학회(WMIS)는 미국분자영상학회, 유럽분자영상학회, 아시아분자영상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연례 국제학회로 생체 내 분자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환자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생명과학 및 의학 발전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케이메디허브 연구진은 신체 내 염증반응을 일으
영덕군은 일제에 저항하다 순국하신 벽산 김도현 선생의 110주기 추모행사를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영해면 대진리 도해단에서 개최했다. 도해순국 추모행사는 일제강점기에 을사늑약에 울분을 토하고 옥고를 치른 후 동포들에게 고하는 시를 통해 애국정신을 전파한 벽산 김도현 선생을 기리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벽산 김도현 선생 숭모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들,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 김진국 유족 대표, 손치호 김도현 선생 외손, 영덕·영양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포항북부경찰서와 지역 치안업무 논의 및 협력강화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들과 이정섭 서장 및 경찰서 간부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전하고 행복한 포항건설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KTX 포항역에 내년에 1천면 이상 규모의 신규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라 심각한 주차난이 해소될 전망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역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신청해 내년 12월말께 1123면의 신규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주차난으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포항역 주차장의 주차대란이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설되는 주차장은 포항역 유휴부지 3만여㎡를 활용해 조성된다. 시는 신설 주차장과 포항역을 연결하는 선상 연결통로에 40억원, 주차장 조성에 100억원 등 총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23면에 달하는 주차장 확충에 나선다. 최근 포항시는 제안공모 국유지 사용허가 방식으로 사업을 변경·추진해 20년간 부지사용료(35억원)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철도공단 부지를 영구사용함으로써 사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지난 10일 평보관 세미나실에서 2024학년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역량기반 교육과정 컨설팅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포항대학교 직업교육혁신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워크숍에는 부총장을 비롯한 전임교원 및 관련부서 직원 등 40여 명의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수성대학교 김태경 교수는 교육혁신센터장,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원격교육지원센터장 등을 맡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소개하였다.
전국 동물원에서 발생한 국제적 멸종위기종 폐사 사례에서 질병 등으로 폐사한 비율이 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 사진)이 13일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동물원에서 총 4001마리의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이 폐사한 가운데 2563마리(64%)가 질병, 투쟁 등 자연사 외 원인으로 인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연사로 인한 폐사는 1438마리(36%)로 집계됐다. 폐사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에는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오랑우탄, 알파카, 친칠라, 백공작, 구관조, 아누비스 개코원숭이, 망토원숭이, 작은발톱수달, 남아메리카물개, 장미앵무, 자카스펭귄 등 다양한 종이 포함돼 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1일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정기총회 및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는 전국의 한방산업 특화 자치단체(경북 영천시·서울 동대문구·충북 제천시·경남 산청군·대구 중구)가 모여 한방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 4월에 출범했다. 이번 방문은 협의회 자치단체의 축제 및 행사 교류의 일환으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의 공식 초청에 따라 최기문 영천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한미영 산청 부군수, 황보란 대구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각 자치단체별 한방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12일에서 13일 양일간 영천강변공원을 달콤한 와인향으로 가득 채운 ‘영천와인페스타 with 영천별빛한우 구이축제’가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소설가 한강(53)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온 국민이 기뻐하고, 세계인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특히 노벨 문학상을 한국인 작가가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문학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헌사(獻辭)로는 이 기쁨과 영광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는 쾌거다. 한국이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건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2000년 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24년 만이다. ..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박민아)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전국예술중점학교 제10회 미술연합전시회’를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작품은 포항항도중 조성은 학생의 작품 외 4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3개 시․도 교육청에 속한 예술중점학교 포항항도중, 대구성당중, 대전신일중 3개교가 순회전으로 기획한 것으로 한 해 동안 예술중점학교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포항항도중학교는 2011학년부터 14년간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예술중점학교로 미술에 재능과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미술교육을 실시하는 경북 유일 미술중점학교로 매년 미술중점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선지원을 통해 4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민아 문화원장은 “이번 전시회가 미술중점학교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좋은 기회이고, 전시가 활성화되어 전시하는 학생들에게는 예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기회로, 문화예술체험을 하러 오는 경북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