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15일 공사를 방문한 ‘세사르 핀손(César Pinzón)’ 신임 파마나 메트로 청장과 만나 양 기관의 상호 협력 강화와 모노레일 운영 및 유지관리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공사가 파나마 모노레일을 건설 중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의 기술 및 시운전 관련 컨설팅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파나마 모노레일의 성공적인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iM금융센터에서 ‘ESG 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시대, 금융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금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 위기는 금융업에 새로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DGB금융그룹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기후 변화는 단순 환경 문제가 아닌 금융과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금융권이 장기적인 ESG 경영 전략을 통해 탄소 중립
계명대 한국학연구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성서캠퍼스 의양관 207호에서 ‘근대이행기에 태동하는 문명의식(2):‘계성학보’와 영남 학생 지식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 최초의 중등교육기관인 계성학교의 교지이자 문예지인 ‘계성학보’를 조명하고, 이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학생 지식인들이 근대이행기 동안 형성했던 문명의식을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대 한국의 중요한 사회 운동인 국채보상운동(1907)과 3·1운동(1919)에서 학생 지식인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던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들의 문명 인식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당시 학생들은 근대교육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인재로 양성되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조선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를 나름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미래를 모색해 나갔다. ‘계성학보’는 이러한 학생 지식인들의 고민과 문명의식을 생생하게 담고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계성학보’에는 학생 명단, 언어 지식, 시사 논평, 창작 수필, 서사물 등 문예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이 자료들에 대한 학계의 연구는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어학적, 문학적 차원에서 다학제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근대이행기의 문명 해석을 종합적으로 탐구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는 총 4편의 발표와 지정 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김동욱 교수(계명대)가 ‘계성학보’와 ‘계성’에 대한 국문서사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서 장요한 교수(계명대)가 근대 문명 전환기 ‘계성학보’의 지식 수용과 언어의식을 다룰 예정이다. 2부에서는 윤병용 교수(전남대)가 ‘계성학보’ 및‘계성’에 수록된 시가의 양상과 특징을 분석하며, 박진혁 교수(서강대)는 ‘계성학보’의 국어학적 특성을 고찰할 예정이다. 장요한 한국학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근대이행기에 태동한 문명의식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이를 통해 한국학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10월 15일, 지역사회의 수상 안전과 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수상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활동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및 자원 협조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해양 안전교육 진행에 필요한 시설을 제공하고, 포항해양경찰서는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지한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 지역의 수상 안전 환경을 강화하고, 시민들에
의성군은 지난 7일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의성종합운동장, 게이트볼장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의 긴급성과 보수의 필요성 등을 평가한 공모를 통해 지역에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 지원의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2025년 총사업비 7억6천만원(기금 50%, 군비 50%)의 규모로 노후 시설 보수, 전기설비 정비 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2학년 박소현 학생이 지난 12일 서울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린 '제24회 전국학생 빵·과자 경연대회' 케이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제과명장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대한민국 제과명장회가 공동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제과제빵 관련 학생 기술 경연대회다. 대회는 미래의 우수한 제과제빵 기술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전국의 유망한 제과제빵 학생들이 참가해 그들의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소현 학생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기술을 발휘해 케이크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으며, 함께 참가한 수성대 학생들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학년 정지영 학생이 금상을, 2학년 조혜원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빵 부문에서도 수성대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2학년 최규원, 강현성 학생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1학년 김이지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수성대 제과제빵커피과 학생들의 높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성과로, 제과제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학생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 등 해양레저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밑 보트 선착장(포항시 남구 해도동 219)에서 진행되며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점검 희망 시 포항해경 수상레저계(054-750-2451)에 사전 예약 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포항해경은 3년간 수상레저기구 사고 중 단순 장비고장에 따른 표류사고가 70%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전문 정비업체와 협업하여 무상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우 수리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36척 및 올해 상반기 19척의 레저기구를 무상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세 번째 메인 프로그램인 「264, 그 한 개의 별」을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과 19일(토) 오후 3시 공연으로 특별 할인 ‘1만원의 행복’도 함께 진행한다.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대한민국 문학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 창ㆍ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 작품은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인 이육사를 기리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삶을 오페라로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재)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15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2024년 경상북도 다둥이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다둥이 장학 사업’은 저출산 및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고자 2019년 경상북도와 체결한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협약’에 따라 후원하고 있는 장학 사업이다. (재)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570명의 다둥이 가정 학생에게 3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15일 대구조달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과 콘크리트제품 계약업체 6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수공급자 계약 관련 주요 규정 및 개정내용 등을 설명하고 조달요청 및 납품과정에서 겪는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조달청과 기업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방형준 대구지방조달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조달업무에 적극 반영해 지역 내 콘크리트 업체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원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15일 시립박물관에서 경산시새마을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이 북한 핵과 평화 위기를 불러 왔음을 부인할 수 없는 것처럼, 노벨문학상이 미완의 역사를 왜곡하고 비튼 것도 모자라 박제까지 하도록 놔두어선 안 되기 때문이다. 가상현실에도 혼란을 느끼는 청소년들이 베스트셀러를 넘어 노벨상까지 타게 한 책이 주는 영향력을 결코 무시할 수 있을까. 어른이고 지성인이라면 마땅히 해야할 일을 결코 미뤄서는 안 된다.
대구대가 수행하고 있는 3개 사업단이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대구대 LINC3.0사업단과 지역혁신 친환경배터리사업단,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지난 11~12일까지 드림센터 경주에서 ‘2024 DU(대구대) 기업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기업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화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대 AI학과 학생 등 총 45명 15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 멘토의 피드백과 멘토링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결과물을 도출했다. 이 대회에서 원예조경학과 원예학전공 임승재, 강지혜, 오선우 학생으로 구성된 ‘잔디로 세계로’ 팀은 수도용 폐상토의 처리에 관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정혜경 대구대 지역혁신 친환경배터리사업단 단장은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전공 지식과 결합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높이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기 대구대 차세대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기업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해커톤처럼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장중혁 대구대 LINC3.0사업단 단장은 “이번 대회는 LINC3.0사업단과 더불어 지역혁신 친환경배터리사업단,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함께 협력해 진행한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잠재력을 높이고, 창업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함으로써 28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15일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병옥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캐즘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위원회 조사관 196명이 처리한 사건은 2만253건에 달하며, 1인당 평균 101건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지난 3년간 인력 증원은 고작 3명에 그쳤다. 과도한 업무량은 조사관들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조사관은 백내장 진단을 받고 급격한 시력 저하로 수술 일정을 잡았지만 사건 판정서의 마감 기한을 맞추기 위해 야간 근무를 강행해야만 했다. 이처럼 병가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열악한 근무 환경은 조사관 직무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5일 독서동아리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의 생애가 이루는 것’라는 주제로 전영애 교수의 인문학 특강 및 여백서원 문학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정보센터에서 활동하는 한울타리독서회원 및 계양골독서회원이 함께 참여해 독서동아리 회원들의 인문학적 지식 확장 및 창작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전영애 교수는 문학자이며 시인으로 15년에 걸쳐 괴테의 시 770여 편을 완역했으며, 주요저서로는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가 있다. 여백서원은 전영애 교수가 짓고 서원지기를 맡아 가꾸고 있으며, 학문과 예술교류를 통해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문화의 어우러짐을 지향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회원들은 여백서원의 시정·전망대·괴테오솔길·예정을 둘러보고 여백제에서 전영애 교수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젊은 괴테의 집에서 전영애 교수의 ‘열정의 생애가 이루는 것’ 강연을 통해 괴테의 생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백영애 정보센터 관장은 “독서동아리의 인문학 특강과 문학기행을 통해 회원들의 인문학적 역량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의 독서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오는 19~20일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일원에서 평화, 평등, 화합과 소통에 패밀리를 더하다를 주제로 제3회 최치원문화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속 힐링을 즐길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인 19일 오전 11시 고운 최치원 문화제의 개막과 최치원 고유제를 지낸 후 내빈과 관람객이 가을 하늘로 소원풍선을 날리는 소원풍선 이벤트로 개막을 알린다. 오후는 지역 청소년이 공연하는 청소년 예술제, 학술발표회, 젊은 소리꾼과 현대무용, 통기타 가수가 출연하는 고운 산사음악회로 선율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20일은 고운문화예술제와 최치원의 인백
경산시 시립박물관은 시민들에게 경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역사·문화 교육 강좌인 ‘우리문화특강’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 RISE센터는 지난 12~13일까지 ‘2024 청도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를 진행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대구한의대에서 주관한 이번 캠프는 청도군 지역 고등학생과 대구한의대 재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및 콘텐츠 제작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제공하며, 미래의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 라이프케어U시티 인력양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유튜브와 같은 뉴미디어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유튜브 플랫폼 분석(유튜브 트렌드 및 수익 구조 등) △콘텐츠 기획·대본 작성·촬영·편집 교육 △청도를 주제로 조별 과제 수행 △‘크리에이터의 삶’에 대한 토크콘서트 △청도 코미디 페스티벌 견학 및 투깝쇼 관람 등을 통해 크리에이터로서의 비전을 탐색하고,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실무적인 기술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대구한의대와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예비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대학이 협력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구한의대 RISE센터 장봉진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뉴미디어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 라이프케어U시티 인력양성프로그램’은 청도군과 대구한의대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혁신사업으로, 지·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해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정착 및 청년 유입을 유도해 청년 정주율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3~12월까지 △2024 청도 뉴미디어-크리에이터 캠프 △청도군 찾아가는 진로특강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식품 산업 취업 가이드·현장에서 배우는 취업 전략 △어쩌다 창업가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달성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공립 화석 전문 박물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특별전시 ‘그래도, 낭만’을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달성화석박물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특별전시 ‘그래도, 낭만’은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청년 작가 5인 김재욱, 문관우, 양수연, 오제성, 전가빈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맞이하며 개최된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문화·예술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그 가치를 달성화석박물관의 설립 이념과 연계해 진행한다. 강효연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제를 계승하는 청년 작가들이 전시 공간의 의미와 특성을 반영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들은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적 감동을 선사하고 다시 한번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아우르는 문화예술의 장을 펼친다. 달성화석박물관 개관 기념 특별전시 '그래도, 낭만'은 달성화석박물관 내 3층 다목적실에서 개최되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 시설 등의 자세한 사항은 달성화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