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청소년센터 대공연장에서 올 한해 헌신한 학생, 교직원, 주민들에게 감사와 희망과 회복의 멜로디인 당신을 위한 감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에너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화합을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연은 안동심포닉윈드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OST연주, 지역 내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포레스텔라 중창단의 특별공연,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을 선사했다 이영록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주민이 음악으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준비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대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 대구로 수도가 옮겨올 뻔했다고? 고려 태조 왕건과 관련된 대구의 지명들은? 일제 강점기 대구의 도시계획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대구가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대구의 역사를 모두 알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책이 나왔다. 올해 초 ‘사료총서’를 발간해 대구와 관련된 연구 근간을 조성하고자 했던 대구광역시가 이번에는 대구의 역사 전반을 정리해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발간했다. 시민들이 책 한 권으로 대구의 역사를 읽을 수 있도록 제목부터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로 정했다. 대구광역시가 대구 역사 전반에 대한 책을 발간한 것은 1995년 ‘대구시사’가 발간된 지 29년 만이다.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조명근 씨(만 25세)가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서 ‘전국 수석’이라는 영광을 안았다. 조명근 씨는 최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발표한 제41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시험에서 230점 만점에 221점을 획득하며 응시생 2268명 중 1등으로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주관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률이 작년 65.9%에서 올해 60%로 5.9% 하락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 학생의 80%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며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경쟁력이 타 대학에 비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응시자격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에서 인증받은 대학에 입학해 필수 교과목과 선택이수 교과목을 모두 이수해야만 응시가 가능하다. 조명근 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에 갔다. 군생활을 하면서 원무나 병원행정 분야로 진로를 결정하고, 군 전역후 친구 추천으로 실무중심 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에 2022년 입학했다. 입학 후 조명근 씨는 의학용어, 의무기록정보분석실무, 질병분류 등 전공 공부를 하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는 의료 및 보건 관련 기록과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 인력으로, 환자의 진료 기록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명근 씨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업무의 매력을 알아보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합격을 목표로 1학년 때부터 학업에 충실했다. 동기보다 늦게 입학한 만큼 전공 중심으로 당일 복습은 철저히 지켰다. 그 결과 졸업을 1학기 남겨둔 지금 전공과목 중 1개 교과목을 제외한 전과목 A+를 받으며 학년 1등을 유지하고 있다. 조명근 씨는 뛰어난 성적 외에 적극적인 참여와 원만한 성품으로 학과에서 공부도 잘하는데 성격도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학점만큼 동기들과 의사소통 능력이나 봉사정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한 조명근 씨는 팀플 과제 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발표자 역할을 도맡아 했고, 학과 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동기들의 멘토가 되어 학업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번 국가고시에서 조명근 씨가 수석한 비결은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만의 특화프로그램을 꼽았다. 첫 번째로 영남대 의과대학과 함께하는 인체해부학 실습이다. 일명 카데바 실습으로 불리우는 이 프로그램은 전국 4년제 포함 보건의료행정 관련 학과 중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 실습으로는 모형이 아닌 실제 의학 실습용 카데바를 활용해 소화기계통, 호흡기계통, 뇌, 중추신경계통 등을 직접 보고 만지며 임상적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두 번째로 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현장실습이다. 해외 취업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국, 미국, 일본, 필리핀 등 해외연수 및 인턴십,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히라마츠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일본 선진 병원에서의 현장 실습은 책으로 배웠던 내용을 보다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된다. 세 번째로 LINC3.0 사업을 통해 일선 병원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정규 강의 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직무탐색, 손해사정사 직무탐색, 여성전문병원 직무탐색 등 병원 관련 전문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이다. 마지막으로 대학과 학과의 무한한 지원이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비롯해 병원행정사, 건강보험사 등 여러 국가고시 및 자격증 대비 특강과 스터디그룹 운영하며, 다양한 교재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 없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조명근 씨는 “자신이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하고 힘든 과정이 있겠지만 지도 교수님의 지도 아래 동기들과 학업에 충실하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다”며 “다음 목표인 대학병원 의료정보팀 입사를 위해 차분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의무기록의 윤리적 관리와 보건의료데이터의 품질향상 및 활용을 지원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가 주목받고 있다”며 “보건의료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가치를 이해하고 보건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보건의료행정과는 인성 중심 융·복합 전공실무교육의 3년제 과정을 바탕으로 영남대병원 및 지역병원, 해외(일본, 영어권)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영남대 의대 인체해부학 실습 체험 등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기여하는 우수한 보건의료행정인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시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20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24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주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관광명소 및 체계적인 관광자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정몽주 선생 동상 건립을 통해 역사적 정체성 재조명과 관광자원의 발전·확장을 제안했다. 정원석 의원은 북극항로의 경제적·군사적 중요성 증가로 국가 간 항로 개척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가 북극항로의 거점항만이자 해상 물류산업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 ESG학회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ESG학회 대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의미 있는 ESG경영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각 영역에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심의에서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가스공사는 친환경·고효율 천연가스 설비 전환과 LNG벙커링 사업을 적극 추진해 탄소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취약계층 가스요금 감면 확대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견고한 준법·윤리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그간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해온 가스공사의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7월, 대한경영학회에서 주관한 ‘지속가능경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대상을 수상하게 됨으로써 최고의 ESG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
대구 서구청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정기적으로 안부확인을 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이용자의 119 자동신고 및 응급관리요원 출동 등으로 구급,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급관리요원의 신속한 출동 및 대처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 중인 어르신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었던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에는 올해 독거노인·장애인 1532가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10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632가구가 응급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응급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20일 2025년 해맞이 행사 안전관리 대책 심의를 위한 제6차 안전정책 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서부경찰서,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 내용은 2025년 1월1일 와룡산 상리봉에서 개최되는 해맞이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행사장 안전관리 대책, 인파 관리 등 행사장 안전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실무위원회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보완 조치할 예정이며, 축제 전일(12.31) 행사장 시설 전반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 서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6차례 걸쳐 안전 정책 실무 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총 13건에 대한 축제 심의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권오상 부구청장은 “새해 첫날 구민의 평안과 행복 기원하는 와룡산 해맞이 행사의 철저한 행사장 안전관리를 통해 해맞이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서구청은 2024년 대구시 청소년 선도보호 구·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청소년 안전망 운영 지원 수준, 청소년 선도·보호, 청소년 권익증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신청률 및 예산 실집행률, 특수시책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서구는 지역사회 연계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강화, 청소년 주도성 강화 및 복지향상을 위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증 발급 실적 우수,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조례 제정 등 평가항목 전반에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청소년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발전동력인 청소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인 참여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는 주식회사 디피제이에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여했다.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은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헌신하며 재원 조성(300만원 이상)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표창이다. 주식회사 디피제이는 지난 9월 개최된 ‘대구적십자 바자’에 자사 브랜드 ‘세이브타임’의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여행용 세탁키트 등 총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게 됐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지난 24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산지 표시 교육 실시와 대구경북통합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와 농관원의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안전한 농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종사자들에게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원산지 표시 유인물 및 표시판 배부를 통해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을 다니며 공사와 농관원 직원 12명이 교육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재 DGB금융센터에서 핀테크 육성프로그램인 ‘2024 피움랩 6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피움랩 데모데이는 지난 1년간 피움랩이 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해 얻은 성과를 외부에 선보이고 피움랩 선정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핀테크 혁신펀드 위탁운용사인 마젤란기술투자,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데일리파트너스 등을 비롯한 총 17개사의 VC(벤처캐피탈)를 초청했다. 대다수를 핀테크에 특화된 투자자로 초청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투자 연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1부 행사에서는 △AI주식 어드바이저 퀀트랙의 ‘호라이존테크놀로지’ △비정형 문서이해 솔루션 DATALUX의 ‘올빅뎃’ △연구자 연결 플랫폼 리서치후의 ‘위인터랙트’ △에듀테크 온라인지급 서비스인 ‘스카이클래스’ 등 4개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문서검색솔루션 ‘스페이스플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 관리 솔루션 ‘리빗’ △생체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헬로온의 ‘트리플스퀘어’ △맞춤형 금융특화 AI 어시스턴트 ‘그린다에이아이’ △블록체인 기반 안전결제 서비스 ‘부치고’ 등 5개사의 발표가 이어졌다. 3부에서는 △지식정보 관리 솔루션 태깅박스의 ‘텍스트웨이’ △피트러스 헬스케어 서비스의 ‘원소프트다임’ △전월세 세입자 서비스 집지켜의 ‘플다’ △AI금융 챗봇 솔루션의 ‘인톡’ 등 4개사의 발표가 이어지는 등 투자자와 DGB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참관 아래 총 13개사의 발표가 이뤄졌다. 피움랩 6기는 올해 3월 모집을 시작해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했으며, 최근 위축되는 스타트업의 생태계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DGB금융그룹 계열사로부터 서비스 제휴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 받았으며, 협업 담당자의 금융업 컨설팅과 전문 AC 브라더스컨설팅의 엑설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됐다. 피움랩 6기에는 DGB금융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인한 협업 수요 증가에 따라 DGB금융그룹 계열사와 많은 협업이 이뤄졌다. 특히 ‘플다’는 iM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현재 iM뱅크 모바일 앱에 ‘전세금 지키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빅뎃’은 iM뱅크에서 진행한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또다른 6기 기업인 ‘부치고’, ‘인톡’, ‘호라이존테크놀로지’ 등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위탁테스트제도에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매칭돼 관련 협업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피움랩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DGB금융그룹 진영수 상무는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DGB금융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피움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피움랩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도록 노력
한국사학진흥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3일 사학기관(법인, 대학, 산학협력단 등) 결산, 교육시설, 수익용 기본재산 등 대학 재정통계를 수록한 ‘2024년 사립대학재정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재단은 2013년 통계청으로부터 국가 승인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고등교육 정책수립 및 연구 활용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대학 재정정보를 집계·분석하고 있으며, 매년 분석보고서와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대학재정알리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재단이 발간한 ‘2024년 사립대학 재정통계연보’에는 학교법인과 대학, 산학협력단, 부속병원 및 학교회계의 주요 수입 및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불어 교육비 환원률, 운영비율, 이월금 비율 등 주요 재정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대학의 교육시설 및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현황, 기숙사 수용 현황 등 교육환경에 대한 학종별, 지역별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통계연보에는 전년과 다르게 예·결산 및 재산 항목을 분리하고,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교지확보 현황 통계표를 추가하는 등 정보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 사항을 반영했다. 재단은 ‘2024년 사립대학 재정통계연보’를 통해 사립대학 재정 및 교육환경에 대한 대국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확대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2024년 사립대학 재정통계연보’에 수록된 기초 데이터 자료는 재단(www.kasfo.or.kr) 및 대학재정회계센터 누리집(support.kasf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2024년을 결산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주요 활동으로 ▲기획봉사 ‘찾아가는 건강닥터’, ‘담벼락 이야기’ ▲선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이 땅에 도래한 평화를 지키기 위한 ‘나라사랑 평화나눔’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백세만세’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핑크보자기’ ▲지역의 문화재 및 환경 보호를 위한 ‘자연아 푸르자’ ▲반려 식물을 전하는 ‘다다익선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활동으로 포항지부는 ‘안전한교(校)’ 등 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담벼락 이야기 ‘담벼락 이야기’는 잠들어있던 우
계명문화대 국제처는 지난 18일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재한외국인이 우리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 한국문화) 함양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쉽게 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재한외국인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을 표준화하고 이를 이수한 재한외국인에게는 국적취득 필기시험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통합프로그램 과정으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0~4단계) 및 한국사회이해(5단계) 등으로 한국어 수준에 따라 단계별 교육이 진행된다. 계명문화대 국제처 김민경 처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기존에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확대 편성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이민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수월한 안착과 성공적인 한국 유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금까지 한국어학당 누적 수료인원이 1533명에 달하는 등 지역 최고의 한국어 교육
iM뱅크는 기부 플랫폼 ‘체리(cherry)’가 한 해 동안 따뜻한 나눔에 동참한 기부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상식에서 ‘제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체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으로 올해 4월 iM뱅크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iM뱅크 앱을 통한 ‘기부하기 링크’를 체리 기부 플랫폼에 연결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부 접근성을 강화해 기부 문화를 확산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시중은행 전환 선포식에서 ‘야나와 함께하는 iM1967 캠페인’을 런칭해 기부 확산에 힘썼다. 사단법인 야나는 시설보호 아동과 자립 준비 청년을 돕는 단체로 ‘야나와 함께하는 iM1967 캠페인’은 iM뱅크의 창립 년도인 1967년을 기념하여 런칭한 캠페인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iM뱅크 앱에서 연결된 링크를 통해 체리 플랫폼에 기부를 실시해 마련된 1967만원을 야나에 전달해 기부를 이어갔다. iM뱅크는 새해 2025년에는 ‘ATM 기부하기’ 기능을 도입할 예정으로 앱 뿐만 아니라 ATM을 통한 기부 창구도 넓혀 기부금 처리 절차의 간소화를 통한 모금액 확대에 힘쓴다는 목표다. 황병우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 첫 해 ‘2024 체리 명예의 전당’에서 기부 확산을 인정받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며, 새해에도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동해안 경제권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영일만대교, 포항~영덕 고속도로, 그리고 동해선 철도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사업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포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먼저, 영일만대교는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연결되는 18km 길이의 고속도로로, 포항이 동해안 경제권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장이 아닌, 환동해권 물류와 관광의 거점 확보를 목표로 아시안 하이웨이 6호선의 핵심 구간으로, 북한과 유럽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대교건설로 나타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5조 7,9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1만7,635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대규모 SOC사업이다. 또한, 기존의 교통망을 U자형으로 확장함으로써 교통망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를 통해 철강, 바이오,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일만대교는 포항을 넘어 동해안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포항시는 북구 흥해읍~ 남구 동해면까지 전 구간을 해상교량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었다. 이 경우 투입되는 비용은 1조8천억원 이었다. 하지만 해군측은 전시시 영일만대교 사장교 주탑이 파손되면 군함이 통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해상교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남구 동해면까지는 해저터널로 건설키로 하자, 사업비가 3조2천억원으로 급증했다. 이 경우 북구 흥해읍~포항신항 동쪽 인공섬까지는 영일만대교를 건설하고,인공섬에서 남구 동해면까지는 해저터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인공섬을 만들어 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건설비용은 전 구간을 해상교량으로 추진하는 것에 비해 1조원 가량 더 늘어나 총 3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일만대교가 건설되면 서·남해안에 치우친 국가 도로망을 ‘U자형’으로 완성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다. 전국에 해상교량이 35개소에 이르지만 경북은 바다를 낀 지자체 중 유일하게 해상교량이 없어 대교건설이 더욱 절실하다. 이어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포항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의 고속도로로,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고속도로는 산악지형과 높은 구조물 비율 등으로 시공 난이도가 높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관리와 시공사의 협력을 통해 공정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교통 개선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통 후에는 국도 7호선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주행 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객 유치와 물류비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고속도로는 동해안 경제벨트의 중요한 축으로서,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 철도는 포항에서 삼척, 강릉, 울산, 부산을 잇는 대규모 전철화 사업으로, 동해안을 따라 주요 도시들을 연결한다. 2018년 1단계 사업인 포항~영덕 구간이 개통된 데 이어, 영덕~삼척 구간은 공사가 마무리 되어 지난해 12월 31일 개통식을 하고 1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된다. 동해선은 강원권, 대구·경북권, 부·울·경을 하나로 묶는 초광역 경제권 형성을 촉진하며, ITX-마음 열차가 투입되면 강릉~포항~부산 간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관광산업 활성화와 물류 효율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해선은 단순히 동해안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운송은 도로 운송량 대비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대규모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어 지역 산업 단지와 항만과의 연계를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 환경 개선에도 큰 기여가 예상된다. 포항시는 이러한 광역 교통망 확충에 더해 다가오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연계하여, 기계~신항만 고속도로와 포항~신공항 고속도로, 포항~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간 내륙철도 신규노선을 2025년도 국가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계~신항만 고속도로는 북구 기계면에서 흥해읍까지 22.8km를 연결해, 영일만항과 주요 교통망 간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포항~신공항 고속도로는 포항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까지 약 70km를 연결해 통합 신공항과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부고속선의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대체노선을 마련하기 위한 포항~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간 내륙철도는 포항에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에 이르는 일반철도로 약8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며 청주공항과 수서를 거쳐 수도권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축으로, 철도 건설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의 연계를 통해 교통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포항시는 포항역 주차장 증설과 철도-버스 환승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역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1,123면의 주차 공간 추가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철도와 대중교통만으로 주요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교통 체계를 정비 중이다. 포항시가 국가철도공단에 신청한 ‘2024년 하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되면서, 주차난 해결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휴부지에 주차장이 확충되면 주차난 해결은 물론 불법 주정차 문제 완화, 승하차 차량과 주차 차량의 동선 분리 등 역사 인근 교통 혼잡이 줄어드는 등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 모든 교통 인프라 확충 노력은 포항을 단순히 교통의 요충지로 만드는 것을 넘어, 글로벌 혁신 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교통망의 개선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는 더 나은 삶의 질을, 방문객들에게는 더 편리하고 매력적인 도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경
대구 북구의회는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7일간의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회기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 심사, 2025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오영준·서상훈 의원의 구정질문, 김순란·허정수·임수환·장영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11월21~29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327건에 대해 향후 구정업무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시정·건의했다. 의원 연구단체인 대구북구 구민 문화향유 정책연구회, 대구북구 교육경쟁력 강화 연구회, 대구 북구고독사 지원방안 연구회의 결과보고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수, 오영준·임수환·김현주·장영철·허정수·이상봉 의원)의 활동 결과보고가 있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현수, 김상혁, 김종련, 오영준, 이성근, 장영철, 한상열 의원)는 북구에서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 9492억원에 대해 집행의 우선순위와 실효성, 구민의 복리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심사해 수정가결했으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원안가결했다.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은 “37일간 이어진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각종 안건처리에 모두 수고가 많았으며, 내년에도 북구의회는 민생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며 구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 주최로 열린 ‘공유숙박 합리적 제도화를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정부와 숙박업계,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주최자인 김승수 의원을 비롯해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 강명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학계 및 업계에서는 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원석 경희대 호텔관광대 교수를 비롯해 발제자로 나선 정대준 외국인관광도시민박협회 사무국장, 봉미희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토론자로 참여한 강동진 과장(문체부 관광산업정책과), 양경수 실장(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안희자 실장(한국문화관광연구권 관광정책연구실), 박경연 한양여대 교수, 심성우 백석예술대 교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김승수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유숙박은 제도적으로 아직 미비한 점이 많고, 숙박객들의 안전 문제, 공유숙박업자와 기존 숙박업자들과의 갈등 등의 문제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공유숙박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수요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공유숙박은 우리 가까이에 있지만, 제도적으로 아직 정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좋은 정책적 의견들이 나오면 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은석 원내대표 비서실장은 “우리나라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관광산업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관광산업의 토대가 될 수 있는 공유숙박제도가 제도적으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명구 의원도 “평소에 공유숙박제도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도농복합도시인 구미도 숙박시설이 충분치 않아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며 “공유숙박의 제도 개선에 더 많은 노력과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서원석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트렌드가 변하면서 숙박시설의 중요성이 커졌지만 법 제도가 못 쫓아가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가 공유숙박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정대준 외국인관광도시민박협회 사무국장은 “공유숙박은 공급 탄력성이 크고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을 제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해외에서는 공유숙박을 장려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만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펼친다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봉미희 인하공업전문대 교수는 “영업활동과 영업 일수의 규제는 지양하고 안전한 관리 규제 시스템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호스트와 플랫폼 모두를 위한 안전망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강동진 과장(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 △양경수 실장(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안희자 실장(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 △박경연 교수(한양여대) △심성우 교수(백석예술대)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유숙박 규제 개선과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부는 오래전부터 공유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전히 공유숙박의 이해관계자 간의 대립으로 관련 제도가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공유숙박업과 기존 숙박업체 간의 문제, 영업 일수 제한, 숙박객의 안전, 불법인 공유숙박업소들의 양성화 문제 등에 대해 진단해 봤는데, 내년에는 공유숙박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도 모셔서 함께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보는 자리를 가져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대의료원은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제3회 대구 메디뮤직 페스티벌–함께 그리는 선율’을 개최한다. 메디뮤직 페스티벌은 ‘의학과 음악이 함께한다’라는 주제로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챔버페스트가 공동 주관하며 3회째를 맞이했다. 올 연말에는 대구챔버페스트 소속 전문 연주자들과 의료원 교직원이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무대는 ‘헌정’을 주제로 대구챔버페스트의 임진형 총감독 및 피아니스트, 허은정 소프라노, 나현규 바리톤, 김선양 반도네오니스트, 김병현 기타리스트가 참여해 스페인 민요 ‘로망스’, 카를로스 가르델의 ‘Por Una Cabeza’, 윤학준의 ‘잔향’,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김현철의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그리고, 피아졸라의 ‘Libertango’가 공연된다. ‘우리’라는 주제를 담은 2부에서는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이 준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노 연주, 노래, 장구 공연과 ‘영남대병원 백의의 천사’라는 뜻의 간호사 합창단 ‘백영회 합창단’이 최성환 지휘자의 지휘 아래 ‘항해(Voyage)’와 ‘Heal the World’로 따뜻한 목소리를 전한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힐링과 문화가 함께하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며 “의학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과 평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의료원과 대구챔버페스트가 함께하는 이번 메디뮤직 페스티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12월 22일(뉴욕 현지시간) '24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