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6개 평생학습센터(고산·지산·두산·수성동·만촌·파동평생학습센터) 수강생과 노래교실(수성사랑·고산·두산 노래교실) 회원들의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가야금, 가곡 등 14개 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평생학습센터 수강생과 노래교실 회원들은 발표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성사랑·고산 노래교실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는 강사 현정화, 수성구 홍보대사 김희석, 가수 박남정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발표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수성구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6개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학기별 강좌로 연간 220과목, 400여 개 반이 운영되며 3만여 명의 주민이 평생학습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신 수강생분들과 강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분들이 평생학습센터에서 익힌 솜씨를 주위 사람들과 나누고 배움의 즐거움을 전파해, 평생학습도시 수성구를 만드는 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민이 다양한 순수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공공 공연장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성아트피아는 지난 10월 공모사업에 지원했으며 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의 ‘춘향’, 극단 코끼리들이웃는다의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2개 콘텐츠가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발레공연 ‘춘향’은 1억2950만원, 관객참여형 공연 ‘차차차원이 다른 차원’은 1억2900만원으로 총 2억5850만원을 지원받는다. 안정적인 재원 확보로 공연 단체와의 상생 환경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지원금을 바탕으로 예술단체와 협력네트워크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하려고 한다”며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극장으로서의 역할을 제고하고 지역민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춘향’,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의 공연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추후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2일 교내 참인재관 스텔라홀에서 충무공 이순신의 생애와 업적을 다각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와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이순신학과가 주최·주관하고 (사)서울여해재단이 협찬했다. 세미나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현대적 시각과 학제적 접근을 통해 고찰하고, 이순신학의 연구 성과와 교육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상율 이순신학과장 인사말과 성한기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다채로운 주제 발표와 논의로 이어졌다. 발표는 해군사관학교 김준배 교수의 ‘런던군축회의와 일본 해군의 이순신 서술’, (사)서울여해재단 연구소장 박종평 박사의 ‘17~18세기 이순신 전기류 연구’, (사)서울여해재단 이순신학교장 우상규 박사의 ‘이순신의 자기주도형 팔로워십에 대한 연구’,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책임연구원 김기노 박사의 ‘이순신의 수군경영 리더십’ 순으로 진행됐다. 성한기 총장은 “이번 세미나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애국정신을 우리 삶에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이순신 연구가 더욱 폭넓고 깊게 이루어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중구 북성로 일원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6일 경상감영공원에서 ‘북성로 수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조합은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상인‧주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북성로 일대의 재도약을 위해 수제화 산업과 함께 주변의 수공예 산업까지 아울러 발전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북성로에 있는 12개 수공예 공방들과 주민들이 협력해 판매‧체험‧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는 업사이클링 소품, 마크라메 키링, 미니 꽃다발, 반려인형,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수공예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향촌수제화센터와 모루에서도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경상감영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북성로 수공예공방과 수제화골목을 한 번 더 알리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도청 회의실에서 본격적인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담당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T/F팀은 총 3개 기관(도,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8개 팀(도시계획, 물류 및 산업단지 업무 관련) 22명으로 구성하고 필요에 따라 관련 기관, 부서,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토록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반기별 정기 회의와 안건별 수시회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킥오프(Kick-Off) 회의에서는 공항신도시 조성 실무 T/F팀의 구성과 함께 기관별 업무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은 총 1조1494억원 규모로, 경북 의성군 일원 330만㎡ 부지에 조성될 대규모 프로젝트로, 회의에서는 산업단지계획수립과 신도시 개발과 관련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국비 확보 방안 등을 토의했다. 또 개발 방식과 시행 방법 선정, 신속한 행정 절차 이행,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방안 등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세부 검토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공항 개항 시기에 맞는 원활한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 절차와 인·허가 사항의 사전 준비, 의성군 도시·군 기본계획과 산업단지, 물류단지 계획의 적시 반영, 사업 시행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내용과 기반 시설 확충과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 방안 마련도 함께 토론했다. 이남억 공항투자본부장은 “이번 T/F팀 킥오프 회의가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분야별 준비 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사업의 적기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며 “공항신도시 조성 사업이 지역
대구 중구는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와 큰장로 구간 사고다발지점에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호 안전을 증진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해당 구간은 그동안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지점으로 교통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구에서는 중부소방서 인근 네거리 'ㄷ'형태로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는 곳에 횡단보도 1개를 추가해 우회하지 않고 사방으로 보행이 가능한 'ㅁ' 형태의 횡단보도를 조성했다. 또 교차로 모퉁이를 확장해 보행대기공간을 확보하고 무단횡단방지시설 등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말 주야간 및 평일 서문시장과 침장골목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큰장로 구간에 횡단보도 신설 5개소, 고원식 횡단보도 7개소를 확충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와 교통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생활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통환경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안전한 도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 12일 본격적인 사과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신화리 과수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부계면 직원과 신화2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800평 과수원의 사과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 군위군보건소는 14일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 집단시설에 방문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의료기관이 대부분 군위읍에 편중돼 있고,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코로나 방문접종을 계획하게 됐다. 군위군 보건소장과 공중보건의 접종전 예진을 시작으로, 신속한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 관찰실 마련, 접종 후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코로나19 접종을 희망하는 요양시설 입소자 80여 명이 접종을 마쳤다. 군위군 보건소장은 “감염취약시설로 분류되는 노인요양시설은 코로나의 감염위험(집단생활)과 중증위험(고령층,기저질환 등)이 높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하다”며 "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64세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로 코로나 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대구시 군위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여성 과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제교육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EM 친환경 주방세제와 천연 염색 스카프 만들기를 진행했다. 김진열 군수는 “생활개선회원들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회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더욱 힘쓸 것이다”라며 “과제교육을 통해 탄소중립을 몸소 실천하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생활 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군생활개선회는 효 행사, 이웃사랑 나눔행사, 지역행사 봉사활동 등을 하며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사회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과제교육 진행 등으로 청정한 지역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3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 현장 대응 가상 방역 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질병 발생 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실제 가축 질병 발생 상황을 가상한 현장훈련이다. 이번 겨울철에는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르게 강원 동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10. 29.)했고, 충북 음성 오리농장에서 추가 발생(11.7.)했다. 현재까지 도내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없으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다. 이날 훈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직접 시연함으로써 현장감과 긴장감을 더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현장 시연 내용은 평시 방역체계를 먼저 점검하고, 최초 의심 축 신고부터 발생농장에 대한 초동방역, 확진에 따른 일시 이동 중지(Standstill)발령, 발생 축 살처분, 구제역 긴급 예방백신 접종 등 조치 사항을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했다. 훈련에는 축산농가, 도·시군 가축방역 관계 공무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역축협 방역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가축 질병 청정 유지를 위해 '장화 체인지! 방역 챌린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축 질병이 생기면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내 가축전염병 청정 유지를 위
부계면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8일 이용아동 20명과 함께 대구 중구 미르엘 과자점에서 곧 다가올 빼빼로데이를 맞아 빼빼로&쿠키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다돌이의 외출 – 즐겁DAY 문화프로그램은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24년 방과후 돌봄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만들어주기 위한 지역사회자원연계 야외체험 프로그램이다. 정모 아동은 “내 손으로 직접 베이킹을 하는 경험은 자주 갖지 못하는 만큼 더 즐겁고 소중한 것 같다. 오늘은 내가 파티쉐가 되어 직접 만든 빼빼로와 쿠키를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고 보람있다. 센터에서 늘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4일 김희석 부군수 주재로 군위군 긴급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3일 군위군 의흥면 1개 한우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되어 확진된 상황이다. 해당 농장은 한우 59마리를 사육하는 곳으로 이 가운데 2마리에서 피부 결절 등 의심 증상이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 10두가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군위와, 대구 동구, 의성, 칠곡 등 인근 6개 시군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1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군은 초동방역반을 투입해 초기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관내 한우농가 409호를 대상으로 발생 상황을 긴급전파했으며, 소독차량 6대와 공동방제단을 통해 긴급방역을 시행 중으로, 14일 양성 축만 선별적으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앞으로 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발생농장 동거축 전 두수를 검사하고 일제예찰을 강화해 나가며, 공수의를 동원해 방역대내 3천여 두에 대해 긴급백신 접종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현장 대응을 위한 긴급방역초소도 설치해 운영하면서, 발생인접 시군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및 주변 도로 집중소독과 방제도 시행 추진한다. 김희석 부군수(재난안전대책본부차장)는 "럼피스킨병은 처음 접하는 미지의 영역이라 세심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장에서의 방역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철저한 현장대응으로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영주ㆍ영양ㆍ봉화)이 방위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K-방산기술 보호 패키지' 3개 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임종득 의원실에 따르면 K-방산이 국제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음에 따라 대형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방어 역량이 취약한 중소 방산업체들까지 공격 대상이 되어왔다. 올해 초 장갑차.미사일.레이더 등 중소 방산업체들이 보유한 기술 상당수가 북한에 탈취당했음에도 사업 불이익을 이유로 신고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안에는 방위산업기술 해외 유출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은 물론 국가의 책임과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 유출 발생 현황 및 후속 조치에 대한 국회 보고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첨단기술을 담당하는 부처의 공무원이 방산기술 보호 위원으로 증원될 수 있도록 하여 정책 전문성을 높이고 방어가 취약한 중소 업체의 기술 보호 및 수출입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 기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5일 오전 8시 30분 영주 일원에서 열리는 ‘주민자치아카데미 현장탐방’에 참석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13~14일까지 제주 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국민소통 강화를 위한 고객만족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초 개최된 고객만족 공청회에서는 대·내외 이해관계자 간 소통채널 구축을 통해 대국민 소통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논의했고, 그 결과 '24-1학기 상담센터 응대율 99.2% 달성, 고객 대기시간 65% 단축 등 역대 최고 성과 달성을 하게 됐다. 제주 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금 번 공청회는 재단 사업 담당자 및 상담센터 직원 약 60명이 참석해 국민과 소통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재단 사업별 맞춤형 고객서비스 개선방안, 상담센터 현장 의견 청취를 통한 재단-수탁사 간 상생협력 제고 방안, 향후 인공지능(AI) 컨택센터로 나아가기 위한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검토했다. 더불어 정서 안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상담 및 민원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재단-상담센터가 고객만족 실천사항을 함께 선포하는 ‘고객 최우선 다짐 서약식’을 진행함으로써 고객만족 최우선 가치 실현을 위한 재단과 상담센터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고객접점에서 노력하는 재단 임직원과 상담센터의 협조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공청회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재단과 상담센터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고, 가까운 미래에 고객 만족도(PCSI)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초석이 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북영주새마을금고와 자원보호를 통한 탄소중립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소백산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자연보호 활동을 통한 환경보전 의식 선도 및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고 ESG 경영실천을 통해 상호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백산국립공원 내 환경보호활동 구축 △생태계보전활동비 지원 △ESG 선진 경영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을 협약했다. 남태한 소장은 "북영주새마을금고와 협력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을 보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14일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를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구미코에서 개최했다. 오전 9시 박정희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진행하고, 기념식은 수능시험으로 구미코에서 전국 숭모 단체 회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 됐다. 기념식은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대통령 축전 대독을 시작으로 환영사, 기념사로 이어졌다. 대통령 육성 홀로그램을 연출해 박정희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고, 과거의 위대한 업적이 미래세대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유족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전 대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영주, 문경, 상주, 봉화지역 사업장에서의 산재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사업장(건설현장 포함)을 선별해 산업안전보건 기획감독을 11월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영주노동청에 따르면 기획 감독대상은 지난 10월 중에 사고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감독 후보 사업장을 선별해 자율적인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안전조치를 하도록 먼저 유도한 바가 있고, 그 조치 결과를 받아서 안전관리가 취약한 12개소를 엄선하여 11월 중에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강도 높은 감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독대상 선정기준은 감독 후보 대상 사업장에서 제출한 자율점검 결과를 검토하여, 자율점검 결과를 미제출하거나 부실하게 자율점검을 실시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장을 엄선했다. 특히 이번 감독대상에는 최근 3년이내 임금체불신고 건수가 5건이상인 사업장도 감독 대상에 포함하였다. 이는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사업장은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도 취약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사업장 점검시에는 산업안전분야 감독 뿐만 아니라 사업주의 임금체불에 대한 경각심도 가지도록 최근 여.야 합의로 지난 10월22일 개정 공포되어 오는 2025년 10월23일부터 시행 예정인 사업주 제재가 강화된 근로기준법 개정 내용도 적극 안내하고, 필요시 근로기준분야 감독도 병행할 예정이다. 근로기준법 개정 주요 내용은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용되는 미지급 임금에 대한 지연이자(100분의 20)를 재직 중인 근로자까지 확대 적용하고,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확대하는 한편, 임금체불 명단공개 사업주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적용을 제외함과 동시에 출국금지 조치가 뒤따르게 된다. 그간 사업주가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체불하여도 상당한 기일이 지난 후 근로자와 합의 후 임금을 지급하기만 하면 근로자의 의사에 반하여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 조항이 있어 형사처벌이 곤란했다. 이에 이러한 조항을 사업주가 악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게 되자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이다. 이도희 영주지청장은 "사업장의 안전관리 강화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향후에도 사업장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조치와 임금체불 근절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저임금이 실제 현장에서 기업경영과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15일부터 3주간 최저임금 적용효과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저임금근로자 및 소속 사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사정,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 최저임금 결정요인, 최저임금액 수준 적정성 등을 파악한다. 조사 대상은 상용근로자 300인 미만 사업장으로서 저임금근로자가 많은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10개 업종 중에서 선정된 사업주 및 저임금근로자에 대해 대구‧경북 관내 28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 한편, 내년도 최저임금은 시간급 1만30원으로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9만6270원(주 40시간 기준)이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최저임금 현장 안착을 위해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최저임금을 위반하여 임금을 지급하지 아니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정지시하고 불이행시 즉시 사법처리 하는 등 임금 체불 예방을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최근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봉현면과 부석면에서 신청한 건축허가, 농지전용, 진입로 개설 등 민원 상담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예약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귀농한 주민 A씨(62.부석면)는 건축허가, 농지전용, 귀농지원사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문의를 현장에서 직접 상담받으며 민원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A 씨는 "시청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웠는데, 담당자분들이 현장에 와서 친절하게 상담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필요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허가 민원상담반을 구성해 허가부서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민원 해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월요야간상담서비스, 사전상담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의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