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5시27분께 경주시 충효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9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내부 3㎡와 김치냉장고 1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령재향경우회는 지난 27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재현 고령재향경우회 회장은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는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주셔
김석기 의원(국민의힘·경주시·사진)이 대표 발의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이하 APEC 특별법)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됐다. 법사위는 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후, 본회의로 넘어가기 전 체계와 자구를 심사하는 위원회로써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거쳐야 할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꼽힌다. 법사위를 통과한 APEC 특별법은 28일 국회 본회에 상정돼 본회의 최종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APEC 특별법은 올해 8월 30일 발의돼 지난 8일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하고 13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법사위 심사까지 통과하면서 다음날인 28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APEC 특별법은 다음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견인키 위한 법안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근거 규정을 담고 있다. 특별법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크게 올라가고, APEC 행사는 성공개최를 향해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기 의원은 “그동안 동료 여야의원 191명을 공동발의자로 동참을 이끌어 내고, 외통위‧법사위 등 많은 문턱들을 넘어왔다”면서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로 본회의에서 반드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견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새로운 출발의 채비를 마쳤다. 경주시를 포함한 3개 도시는 27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4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의회는 28일 제30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성원환의원을 위원장, 김명국의원을 간사로 각각 선임하고 2025년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 운용계획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025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안과 각종 기금 운용계획 및 2024년도 제3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안에 대한 심사를 할 예정이며, 이들 안건들은 종합 심사를 거친 후, 다음달 13일에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 상정,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심사대상인 내년도 고령군 예산안의 총 규모는 4569억원으로 2024년도 본예산보다 3.67%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3.01% 증가된 4383억원, 특별회계는 186억원이다. 성원환 위원장은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될 수 있도록 충분히 검증해 군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면밀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건천읍이 인구 1만 명을 회복했다. 2019년 인구 1만 명 선이 붕괴된 이후 5년 만의 회복이다.
고령군은 지난 16~25일까지 전국에서 최초로 청년층을 대상으로 '여행가는 가을', 청년여행주간 캠페인을 펼쳐 풍성한 성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순수 여행주간 예산 500만원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및 모바일 관광마케팅과 미디어 마케팅 예산을 활용해 고령군의 대표 생태관광자원이자 드라마 촬영지인 ‘다산 은행나무숲’을 주 홍보 대상지로 설정해 집중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인구정책과 고령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예산을 일부 활용해 부스설치를했다 액션그룹의 시제품 홍보 및 네트워킹도 행사기간에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했다. 아울러 고령군관광두레지역협의회의 주민사업체들이 참여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9일간의 청년여행주간 중 주말에는 고령문화원의 청년예술단체 ‘하랑’의 퓨전국악 및 재즈공연, 청년마을 ‘뮤즈타운’과 함께 가수 ‘하림’의 힙한 음악공연이 펼쳐졌고, 인스타 감성의 포토존 설치는 젊은 연인과 관광객을 유입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영화 ‘은행나무 침대’를 연상케 하는 은행나무 침대 포토존은 캠페인 기간 내내 인근 대구지역의 사진작가, 사진동호회, 유튜버,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를 통해 회자되면서 SNS에서 급격하게 확산해 인스타 성지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미디어마케팅 차원에서 청년여행주간에 제작 배포한 유튜브 먹방영상은 업로드 하루만에 조회수 20만뷰를 넘어 35만뷰에 이르렀고, 솔로여성캠퍼의 가야금연주체험을 포함한 고령군 캠핑영상이 16만뷰에 이르렀다. 이번 캠페인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에서도 KTX매거진(11월호)을 통한 전면 광고 및 기사와 월간지, 신문, 리플릿, 포스터, 현수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고령군은 이번 '여행가는 가을', 청년여행주간 캠페인을 통해서 다산면 은행나무숲을 다녀간 관광객 수가 6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한 이 기간에 고령군디지털관광주민증 추가 발급자 수는 2547명이며, 다산 은행나무숲 행사현장에서 발급받은 사람은 650여 명이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았고 만족도 또한 높았던 AI 포토 방명록 체험은 주말 나흘 동안 촬영한 건수가 1058건으로 평균 2.5명의 가족단위로 산정했을 경우 265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예상됐다. 민관이 협력하고 다산면의 주민단체가 함께 참여한 고령군의 청년여행주간은 두 부서가 협력해 전체 사업비 5500여 만원을 들여 추진한 캠페인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성공적인 성과로 마무리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청년여행주간을 통해서 청년들이 좋아할 만한 감성으로 다산 은행나무 숲 공간을 준비해 전국으로 홍보한 결과 예상 이외의 많은 관광객이 고령을 찾아주셔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더 잘 정비하고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고령의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전국 1위인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을, 담당자는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살려 특례 규제를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면 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발표 평가 및 최종 평가를 거쳐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지난 2016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3개의 특례활용과 4개의 특화사업을 포함해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국 단위 유소년 대회 개최 △전지훈련 지원 등이 있으며,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유소년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스포츠 특구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활용해 유소년 스포츠와 문화체험을 융합한 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화랑대기 전국 태권도대회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경주가 전국 최고의 명품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경주는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영양군종합복지회관 조리실에서 '英陽 가득한 김장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매년 동절기 김장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회원 50여 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료 손질부터 김장 버무리기와 포장까지 함께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마음을 모았다.
리뉴어스 권지훈 대표가 27일 고령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리뉴어스는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업체로 고령 군내 공공하수도시설을 관리대행하고 있으며, 철저한 수질 관리를 통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리뉴어스 이몬드 Blue사업부문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고령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사업의 기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오는 12월 14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8회 백신애 문학제를 개최한다. 백신애기념사업회(회장 김종식)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문인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하며, 김사인 시인의 강연과 이명지 수필가의 문학 대담과 함께 제17회 백신애 문학상과 제13회 백신애 창작기금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백신애 문학상에는 문서정 소설가의 「핀셋과 물고기」, 백신애 창작기금에는 권상진 시인의 「노을 쪽에서 온 사람」이 선정됐으며, 시상금 1천만원과 창작기금 5백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8일 (재)경북테크노파크 그린기업지원센터에서 교육 수료생 및 시‧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별★별아지트」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8일 (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최한 제11회 군위군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의 소중한 하루, 세상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올 한 해 지역 사회를 위해 온기나눔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그리고 전통무용, 노래, 팬플롯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흥겨운 자리를 가졌다. 김정애 센터장은 “언제나 이웃을 위해 적극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과 열정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이 언제나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읍 새마을회는 지난 27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은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휴경지에서 재배한 무공해 배추 1000여 포기를 수확하여, 절이기, 다듬기, 각종 양념 준비 및 버무림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직접 만들어졌다. 또한, 군위읍 정나눔회에서 성금을 후원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취지에 더욱 깊이를 더했다. ‘사랑의 김장’은 경로당과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계획이다. 홍복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아침 일찍부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김장을 하기 힘든 이웃들의 겨울에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로 따뜻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김장 나눔이 군위읍 전체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매년 김장 봉사로 수고하는 군위읍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4년 또래상담동아리 연합회 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회에는 연합회 학생 및 지도교사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일 년간 활동을 돌아보고 또래 상담자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과 '아로마 감정 테라피' 소진 예방 프로그램을 가졌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7일 지역주민 및 공무원이 함께 군청 주차장에 마련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이동식 헌혈버스에서 ‘헌혈은 가족사랑’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과 단체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부족한 혈액의 수급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진행했고, 지역주민들 및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했으며, 헌혈 참여자들에게 봉사활동시간 및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이날 헌혈 행사에 참여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의 헌혈 동참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마 도움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은 28일 인각사지 가마터에 대한 2차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1기와 소성유구 1기 등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밝혔다. 군은 2023 11월 인각사지 동쪽 100미터 구릉지 1823㎡를 조사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기와가마와 다양한 유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의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 유적이 추가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는 300㎡의 구릉지를 대상으로 확대하여 진행됐다. 인각사지 가마터에서는 2차례에 걸친 조사 결과, 통일신라 시대의 구들식 기와가마 2기, 고려시대 기와가마 3기, 조선시대 대형 기와가마 1기, 삼가마 1기, 석렬 3기 등의 유구가 최종 확인되었다. 또 암막새, 평기와, 적새 등 기와 제작과 관련된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인각사의 규모와 함께 기와 생산유적과 건축유적 간의 긴밀한 관계를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게 됐다.
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3일간 영주시어머니회관(풍기읍 동성로70번길 22) 앞마당에서 '온(溫)풍기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춘하추동(春夏秋冬) 봄봄봄'의 계절 맞이 서비스 일환으로,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풍요남의 행복밥상' 대상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를 수확해서 절이고 담근 김치를 각 가정마다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김장 김치를 받은 이모(72) 어르신은 "김치를 할 엄두를 못 내었는데 정성스럽게 직접 담근 김치를 받으니 든든하고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배형숙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봉열 풍기읍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웃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溫)풍기천사(1004)들 반찬배달사업 △풍요남의 행복밥상 △수리수리마수리집수리사업 △뽀송뽀송이불세탁사업 △춘하추동봄봄봄 계절맞이 지원사업
영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 새벽까지 풍기, 단산, 부석 등 북부지역에 눈이 내리자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제설을 펼쳤다 .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주시 북부지역 강설량은 평균 3cm정도이며,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곳은 풍기 지역으로 5.0cm이상의 눈이 쌓였다. 시는 27일 새벽부터 밤 9시까지 제설장비 12대와 인력 27명을 동원해 풍기, 봉현, 단산, 부석 지역 고갯길 및 간선도로,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설작업에 투입된 장비와 자재는 덤프트럭 7대, 굴삭기 2대, 1톤 트럭 3대 및 염화칼슘(5ton)‧모래(60㎥).염수(21,000ℓ)가 투입됐다. 시는 북부지역 도로 순찰을 강화해 외곽도로 노면 결빙 위험 지역은 추가로 염수액과 모래를 살포해 차량통행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충분한 제설 자재 확보와 항시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눈이 내리면 바로 치우는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보건소는 영주자인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영주적십자병원, 영주기독병원과 함께 총 3곳의 지역응급의료기관이 운영되며, 지역민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력이 한층 강화된다고 29일 밝혔다. 영주자인병원은 응급의료기관 지정 제도에 따라 △환자분류소 △응급환자 진료구역 △전문장비 △의료 인력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내년 말까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평가 결과에 따라 재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