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재난안전처는 지난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본사 근로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4일로 지정된 안전점검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고,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기봉 이사장을 비롯한 재난안전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한파 대비 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의 날 인식 조사를 실시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근로자와 시민들이 안전점검의 날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안전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5일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맞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지역명사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는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결이라는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겨울철 군위군 취약계층을 위한‘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비(총 1,180만원)’전달식도 진행되어 가구당 10만원씩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군위군은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목표액인 총 106억2천만원에 함께 기여하고자,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군위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음해 1월까지 기부활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나눔캠페인 홍보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다가오는 12월 18일 오전 NH농협 군위지부 앞에서 사랑의 열매 군위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와 함께 거리모금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연말연시 추운 겨울에는 특히,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나눔이 실천할 시기이다”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업과 단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시 군위군은 5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4리 화산마을체험관에서 마을주민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화산마을에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마을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화산마을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단체관광, 위락관광, 금전 소비형 관광이었는데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글로컬 관광, 맞춤형 소규모관광, 경험가치 소비형으로 근거리-단기간 트렌드로 전환됐다. 화산마을은 해발 700m에 형성돼 고랭지 채소를 재배하는 청정지역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동틀 무렵 화산마을에서 내려다보는 환상적인 운무와 새벽하늘 별빛, 아름다운 일출이 장관이다. 이러한 장점은 특별한 홍보기술 없이도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으로 유명해졌고, 각종 방송에서 전현무, 이영자 등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가면서 유명세는 한층 더해졌다. 이에 발맞춰 군위군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날애치유마을조성사업을 통한 체험관 건립, 자연가득이야기동네조성사업을 통한 주차장 조성, 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나눔공유센터 건립 등 마을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여념이 없다. 군위군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과 마을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 구상을 위해 주민과 함께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실현방안을 마련하고자 직접 마을 속으로 뛰어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고, 화산마을 관광개발계획, 경관작물 재배 등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를 했고, 군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부대 이전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들도 오고 갔다. 군위군수는 이제껏 관행적으로 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능동적인 자세로 소통하며 마을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6~13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4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행사로 6일 통일토크콘서트가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열린다. 심상명 싱어송라이터,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등 MZ세대 남북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발랄하고 개성 있는 토크와 공연은 연말 콘서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7일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인권버스킹’이 열린다. 목요커(초등 특수교사 밴드), 공감(여성 전통타악팀), 다휘(아프리카 댄스공연팀) 등 인권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인권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청년센터 활동그래 상상홀에서 지역 청년 인권 ‘대’ 잡담회를 진행한다. 청년들과 시, 구·군 및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이 함께 청년 인권에 대한 주제로 연설 및 토크를 진행해 인권 의식 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청년과 인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오는 13일에는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마음의 상처와 소통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가까운 사람들과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과 다양한 범죄 대처 방안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2024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6일~13일까지 전시되며, 오는 8일에는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이 CGV대구아카데미에서 상영된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이번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대구인권주간 행사는 보고 듣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5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반발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반박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를 속개하고 최 원장과 이 지검장,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 최 원장에 대한 탄핵안은 재석의원 192명에 찬성 188표, 반대 4표로 가결됐다. 이 지검장에 대한 탄핵안은 재석의원 192명에 찬성 185표, 반대 3표, 무효 4표로 가결됐다. 조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은 재석의원 192명에 찬성 187표, 반대 4표, 무효 1표로 통과했다. 이 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안은 재석의원 192명에 찬성 186표, 반대 4표, 무효 2표로 국회 문턱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 원장에 대한 탄핵 사유로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 감사 부실 △국정감사 위증·자료 미제출 등을 꼽았다. 검사 탄핵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제대로 수사 않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점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에 관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불기소 처분한 점을 탄핵 사유로 명시했다.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감사원장 대행은 최선임인 조은석 감사위원이 맡는다. 서울중앙지검장 업무는 박승환 1차장검사가 대행한다.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발의돼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검사 탄핵안은 21대 국회부터 민주당 주도로 총 10명을 대상으로 발의됐다. 이중 이 지검장을 포함한 6명에 대한 탄핵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4명은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한 채 본관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탄핵 사유가 없는 무고 탄핵이 또 탄생한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표, 문재인 전 대통령, 민주당 의원을 수사하는 검찰의 직무를 정지시켜 손발을 잘라내겠다는 치졸한 정치보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탄핵소추안 가결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권력기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불법적이고 비민주적인 방식으로 권력을 남용해, 헌법 질서를 중대하게 침해하고 우리 사회에 해악을 끼친 이들에 대한 탄핵은 불가피하면서도 당연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대구시체육회는 ‘행복 나눔 교실’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사업 운영단체로 선정돼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12월 말 종강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소외계층, 다문화 및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해 스포츠 복지실현, 사회·문화적 갈등 극복 차원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다. 올해는 골프, 배드민턴, 볼링, 탁구, K-pop 댄스 교실 등에 99명을 대상으로 종목별 국가대표 및 프로(실업)팀 출신의 우수 강사로 구성하여 강습비 등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동계시즌을 맞이하여 스키 종목의 캠프형 프로그램에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선욱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가정에 다양한 체육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소외된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스포츠활동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5일 호텔인터불고 행복한 홀에서 ‘리부팅(Rebooting) 지방시대, 대구 라이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라이즈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다음해 RISE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역이 주도하는 RISE체계에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대학의 변화와 발전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하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 지역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RISE체계에서 지역대학의 미래와 성공 전략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와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박성하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장이 ‘교육개혁과 RISE’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종합토론 발제자로 나선 정순기 경북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은 인구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와 지역대학의 경쟁력 하락의 원인을 짚으며 지역과 대학이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지방시대의 중심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RISE체계의 핵심전략으로 대학교육과 지역발전 전략의 유기적 연계를 제안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함께한 대학 관계자들은 “RISE체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대구시와 호흡을 맞춰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역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라이즈센터는 내년도 RISE체계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구 RISE 사업과제에 대한 대학별 수요조사 및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지역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RISE 예비사업 계획서에 대해 세 차례에 걸친 컨설팅을 실시해 대구 RISE 추진 방향에 따른 각 대학의 추진 전략을 집중 검토하는 등 내년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종찬 대학정책국장은 “RISE체계 성공적 정착을 위해 대학들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논의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혁신 방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다”며 “RISE체계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의 취·창업 및 지역 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령 의문이 풀렸다. 성동격서란 분석이다. 출동한 군 병력들이 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를 막기 위해 국회 봉쇄에 나서기보다 선관위 진입에 우선을 뒀기 때문이다. 결국 계엄군의 타킷은 국회가 아니라 선관위라는 뜻이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명확히 나타난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시각은 지난 3일 밤 10시 24분이었고 계엄군이 국회에 도착,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한 것은 대통령 발표 후 1시간 지난 시간부터였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는 지난 4일 ICT 분야 창의적인 아이템과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투자지원을 위해‘동북권 ICT스타트업 IR챌린지’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포항TP가 주관하며, ICT분야 스타트업의 초기 자금 안정화와 투자 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자리였다. 이 대회는 동북권(경북,강원,대구) 소재 ICT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1차 예선 선발을 통과한 9개의 팀이 본선에 참가하여 사전 전문가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화 계획들이 현장에서 발표되었다. 심사는 1차 예선 심사(서면심사)와 2차 심사 현장 발표평가로 이루어졌으며, ‘AI와 로봇 기반의 약품 카운팅 분류 자동화 시스템’을 제안한 ▲엑시온랩스(팀장 이재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4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우수상은 ▲아이세이팀이 차지하여 200만원을 수상했다. 입상자들에게는 창업 공간 무상 지원, 전국 공모전 출전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영주시의회 이재원 의원(국힘ㆍ가선거구)이 최근 개최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송곳질문을 펼쳐 집행부를 긴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인 이재원 의원은 영주수도사업소의 과다한 설계변경을 지적하면서 예산낭비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수도사업소의 수의계약이 너무많다고 꼬집었다. 환경사업소 역시 과다한 설계변경을 지적하고 시정을 주문했다. 이재원 의원은 "각종사업을 시행하면서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금액이 너무 증가돼 시민들에게 눈먼돈으로 오해받을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부분 사업들이 정상적인 행정이 아니다"고 질책했다. 또 이 의원은 환경사업소 역시 각종건설사업부분에 대해 사전에 현장에 대한 준비가 없다보니 1억이 넘는 설계변경으로 당초보다 과다하게 증액된 예산을 지적하며, 앞으로 이런 부분은 자료를 제출받아 꼼꼼히 살펴보고 따질 것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함을 질책했다. 답변에 나선 수도사업소 김상환 소장은 "긴급관수리건이 연간 1200건이라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지적한 내용을 시정에 반영해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환경사업소 황운호 소장 또한 "앞으로 설계변경할때는 면밀히 검토해서 변경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와 대구 인근 352만 시·도민의 대중교통 광역환승 교통비 절감을 위해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 개통시기에 맞춰, 대중교통 환승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는 기존 3개 지자체에서 9개 지자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오는 14일 개통하는 대경선을 환승 교통수단에 포함시켜 352만명의 시·도민에게 더 많은 이동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9개 지자체의 대중교통 및 대경선 요금을 표준요금으로 통일하고, 환승 기준도 하차 후 30분, 2회로 모두 동일하게 확대 적용하면 광역환승 건수는 200% 증가가 예상되고, 시·도민의 교통비는 평균 50%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 광역환승 시, 구형 교통카드(대경,탑패스)는 대구광역철도와 구미·칠곡 시내버스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해 전국호환용(원패스)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 교통카드 정산사인 ㈜iM유페이와 협력해 구형 교통카드를 원패스 카드로 반값 교환하는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경선 개통과 함께 시행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성공을 견인하고, 대구·경북의 미래 100년을 위한 경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 사진)이 제351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검역병해충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검역병해충 피해예방을 위한 계획수립과 실태조사, 검역병해충 예찰, 방제, 관련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을 비롯해 농가에서 지켜야 할 준수사항 마련과 이행 점검 등을 규정했다. 검역병해충이란 해외무역 확대 등 개방화로 외국에서 국내에 유입돼 식물에 잠재적으로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으로서, 대표적으로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 붉은불개미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역병해충으로 인해 전국에서 총 1687ha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 보상금액도 약 2천억에 달했다. 경북도에서도 대표적인 검역병해충 피해인 과수화상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데, 최근 2년간 도내 총 29개 농가에서 약 2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박창욱 도의원은 “과수화상병으로 인한 공포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올 여름에는 김천에서 토마토뿔나방까지 발견되며, 도내 농가의 근심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면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검역병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고 도내 농업과 생태계를 보호코자 한다”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도의회 농수산위원회를 통과했고,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시행될 예정이다.
제3회 울진웹툰영화제(이하 영화제)가 웹툰 공모 결과 전국서 무려 334편의 작품이 몰려 전년 대비 2배의 경쟁률로 영화제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경남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스포츠 과학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29일 대구시체육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대회 지원팀, 지역 대학 및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지역 스포츠 발전과 과학적 훈련 성과를 되돌아보며, 대구시 스포츠과학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주요 내용으로는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 성과 발표, 스포츠과학 지원 결과 사례, 대구지역 스포츠과학의 연계 방안 등이 포함되며, 특히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종목과 선수들의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스포츠과학이 실질적으로 기여한 부분을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대구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스포츠과학 발전에 기여한 의료법인 대구의료재단 케이메디핏센터 문성연, 굳센병원 스포츠재활센터 서현동, 동명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지창진, MEDI4LAB A-Link 이지훈, 최지민 등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대구 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감사패 수상자가 됐다. 홍창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 컨퍼런스가 전국체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공유하고 대구 스포츠과학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후 진행되는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면서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컨퍼런스를 통해 스포츠과학 기술을 지역 체육 발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8일과 29일 시청 광장에서 개최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의 참여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일만친구들 사랑장터’는 포항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13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농가와 포항시 농특산물 브랜드 ‘영일만 친구’ 인증자들로 현재 36개 농가와 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직거래 장터뿐만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타지역 홍보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충원 의원(의성2, 국민의힘, 사진)은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에서 시행중인 동물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람과 동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에 전면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연계해 지역 실정에 적합한 동물보호 정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구체화할 경북도 기질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의결사항 등을 명시했다. 현재 개정된 법령에는 도사견, 핏불테리어 등 맹견 사육을 위해 시도지사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함에 따라 맹견의 위험성 여부를 사전에 평가하며, 필요시 보호 및 관리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기질평가위원회의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과 아울러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해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할 필요성이 대두돼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충원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단순히 상위법의 법률 개정사항 반영을 넘어, 경북의 실정에 맞는 동물보호 정책을 마련하고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 조례안을 통해 보다 안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와 동물복지 정책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월 2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지난 4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포항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23대 농촌진흥청 청장,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등을 역임한 민승규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과 석좌교수를 초청해 ‘포항시의 새로운 경쟁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민승규 석좌교수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포항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에그 테크 등의 농업 분야에서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쾌적한 여가 공간 조성을 위해 8,8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내 경로당 100개소에 공기청정살균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조달청 혁신 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공공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보유한 제품을 선정해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 기업의 초기 판로 개척 및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고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동절기 화재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1월 17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방·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현황 ▲동절기 재난(폭설, 제설, 동파, 난방관리) 대응 대책 관리 ▲시설물 및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 ▲미세먼지, 급식·위생 관리대책 및 방역관리 등이며 특히 폭설, 한파 등 동절기 자연재해 대비 상태 및 소방·전기·가스·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1979년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발표됐다. 답답한 마음은 이해하겠으나 뜬금없는 결정이었다”며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군인들이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아니다”고 말했다. 기획조정실의 ‘대구혁신 100+1’ 연말 점검 결과 보고 후, “대구시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업무를 추진했다”며 “특히 주요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한 특별 승진, TOP10 우수부서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필요시 시장업무추진비를 활용하는 등 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