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 본사에서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 보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2022년 ’멸종위기종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3년간의 지원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 조도순 국립생태원 원장,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오늘
DGIST 뇌과학과 김규형 교수 연구팀이 음식물이 소화기관 내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삼켜지는지 조절하는 새로운 원리를 밝혀냈다. 연구 결과, 음식물이 소화기관의 앞부분에 쌓이면 발생하는 압력을 감지해, 삼키는 행동을 피에조 채널(PIEZO Channel) 단백질이 유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발견은 소화관 장애나 섭식 장애 치료법 개발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소화기관에서는 다양한 신호가 발생하며, 이 신호들은 몸의 중요한 생리적 과정과 연관될 수 있다. 하지만, 소화기관 내에서 음식물들의 이동 및 축적이 어떻게 감지되고 처리돼 삼킴과 같은 중요한 섭식 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아직 미비하다. 한편, 피에조 채널은 우리 몸에서 물리적인 압력이나 자극을 감지하는 단백질이다. 이 채널은 세포막에 존재하며, 압력이나 힘이 가해지면 열리면서 칼슘 이온(Ca2+) 같은 물질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만든다. 이렇게 들어온 이온은 세포에 신호를 전달해 몸의 반응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피부로 느끼는 촉각, 혈압 감지, 그리고 폐와 방광의 팽창 감지에도 피에조 채널이 관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피에조 채널이 소화기관에서 음식물이 쌓이는 것을 감지하고 삼키는 행동을 유도한다는 것을 사람의 소화기관과 비슷한 구조를 가진 예쁜꼬마선충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예쁜꼬마선충의 ‘인두-장 밸브’라는 소화기관에 주목했다. 이 밸브는 인두와 장을 연결하며 음식이 이동하는 길목을 조절하는데, 사람의 식도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피에조 채널이 이 밸브에서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예쁜꼬마선충이 음식을 먹으면 음식물이 장 앞부분에 쌓이게 된다. 이때 장이 팽창하면서 생기는 압력을 피에조 채널이 감지하고, 인두 피스톤 운동이라고 불리는 움직임을 통해 음식을 장 아래로 밀어내는 과정을 조절한다. 이로써 김규형 교수 연구팀은 소화기관에서의 음식물 축적에 의한 장 팽창이 섭식행동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특히 삼킴을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개체 내에서 분자적 수준으로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김규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몸의 내부 감각이 섭식과 관련된 생리적 과정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밝혀냈다”며 “이 연구가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소화기관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이와 관련된 생리적 과정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관되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DGIST 뇌과학과의 박연지 박사과정생과 연지혜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김규형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뇌연구원 강경진 박사팀과 한국과학기술원 이경은 박사팀 협력연구로 진행됐고, 2
영남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발표한 ‘2021년 관상동맥우회술 9차 적정성평가’에서 전체 평균인 94.9점을 웃도는 95.1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혈관을 대체 혈관으로 연결해 심장으로의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만드는 수술로 주로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된다. 200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관상동맥우회술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9차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기간에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총 92개소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해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이하 동시이사장선거) 의 ‘입후보 설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2시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시청각실(남구 대명2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대구시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동시이사장선거의 입후보예정자 및 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등록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 방법 및 각종 신고·신청 방법 △위탁선거법 제한·금지사항 및 위반사례 등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동시이사장선거는 그동안 금고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했으나, 이번 제1회 동시이사장선거부터는 금고 주사무소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의무 위탁받아 선거를 관리하게 된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가 의무 위탁받아 관리하는 최초의 동시이사장선거인만큼,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위탁선거법 등 안내를 통해 입후보예정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다하는 한편, 금품선거 예방·단속 및 공정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3일 경북도교육청 소속 평생학습관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53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경북지역 평생교육 관계자 연수 및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공감’을 주제로 작가특강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경북지역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영감을 나누며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문정 작가가 ‘무례한 세상 속 나를 키우는 법’을 주제로 많은 관계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법과 건강한 대화 태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안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과 춤을 선보인 양문희 대표의 릴리컴퍼니는 음악과 춤을 통해 편견을 허물고 문화적 다양성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백영애 정보센터 관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느낀 사람과 문화의 다양성 및 포용성을 토대로 우리 경북 평생교육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업무 현장에서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소방서는 최근 경북 도내 자원순환 관련 시설 화재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 및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구미, 김천, 경주 등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시설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지역 내 자원순환시설 10개소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과 합동소방훈련, 화재안전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사례 공유 △관계자 소방시설 작동 방법 및 대피 방법 등 안전교육 적극참여 당부 △소방시설 유지, 관리 등 대상별 맞춤형 화재안전컨설팅 등이다.
경산교육지원청은 5일 학생교육지원관 4층 2강당에서 경산 지역 내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교육계 원로, 유관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을 초청해 ‘2024 경산교육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교육 현장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의 장을 마련하고자 교육감이 지역으로 찾아와서 실시하고 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박경화 교육장의 주요 업무 발표, 임종식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감과 대화 시간은 토론회 시작 전에 참석자들이 작성한 질문과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받아 대답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는 경북교육에 대한 자부심과 참석자들의 경북교육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열띤 소통토론이 펼쳐졌다. 박경화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행복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직원의 심리 및 정서 안정 지원, 남부미래교육관 운영으로 수학·메이커교육 활성화,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성교육 내실화, 모두가 만족하는 따뜻한 교육 기회 제공, 찾아가는 교육활동 지원으로 만족성과 효율성 강화를 발표하며 ‘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토론회를 통해 “경산 교육 가족을 모시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 학생들과 교육 현장을 최우선에 두고,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세계교육의 표준인 따뜻한 경북교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고, 이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까지 지역 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농작업안전 용접 교육을 진행했다.
경북도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 참여자 류인숙(55세, 여) 씨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한 2024년 자활사업 박람회에서 ‘나도 어엿한 사회복지사, 그 어려운 걸 경상도 아지매가 해냈심더!’라는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6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24년 4분기 대덕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일 남구청을 방문해 사랑의 열매달기 릴레이 행사를 시행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주현 사무처장은 “2025년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 시작을 남구가 끊어주셨다”며 “첫 시작이 좋은 만큼 올해도 나눔문화가 대구 저변에 널리 확산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행사는 지역의 명사를 방문해 열매 뱃지를 달아 주고 연말 연초 기부문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행사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남구에 29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남구 저소득층 290세대에게 10만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겨울도 모금회의 수고가 빛을 발해 모든 취약계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지난 4일 건설회관(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최고혁신단체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평가에서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대구 최초 그린시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 스마트도시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달서구는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로 결혼이 인구문제의 근본 해결책이라는 시대정신을 갖고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자체 주도의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등 결혼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을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산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전국 최초 결혼장려팀 신설 이후 현재까지 174 커플의 성혼 성과를 거두고 최근 3년간 달서구 혼인건수 증가율은 전국 평균대비 2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달서구는 대구 최초 그린시티로 선정 됐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비하고자 미래 세대를 위한 지역 최대 도심형 스마트팜 '달팜'을 개소하고, 지역 최초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운영해 모범적인 ESG 경영을 이끌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드론 및 IoT 활용 입체적 환경 감시 시스템으로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등 혁신적인 지속가능 발전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달서구는 걸어서 15분 생활권 내 디지털 기반 융복합공간 마련을 목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디지털체험시설인 달서디지털체험센터 등 4곳을 2023년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폐교된 신당중학교를 '디지털창작센터'로 탈바꿈하는 등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최초 스마트도시로서 혁신적인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달서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2년여 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 시범사업을 포함한 112건의 공모 사업에서 국·시비 1037억을 확보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스마트 도시·기후변화 부문 특별상을 비롯한 총 144건의 중앙부처 등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대한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평가는 민선 8기 지방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역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기초지자체 및 단체장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인구위기와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53만 구민과 1300여 공직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혁신 정책을 실현해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6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에 참석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6일로 예정된 전국학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에 있는 삼성현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체 급식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파업에 대비해 사전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급식 중단 상황을 안내했으며, 취약 분야별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해 파업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으로 급식 제공이 어려운 학교는 학생들에게 개인별 도시락 지참을 안내하거나 빵과 음료수 등을 급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급식 제공이 가능한 학교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급식종사자 등을 활용해 정상적으로 급식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삼성현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체 급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 임 교육감은 학교 관계자들에게 급식 제공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은 파업 종료 후에는 학교별로 위생과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급식 기구 세척 등을 완료한 뒤 급식을 정상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안정적인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6일 중구 수창동 일원에서 대구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조성 기공식에 참석한다.
금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대출 금액의 20%를 수수료로 받은 불법 대부중개업체 3곳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법 대부중개업체 3곳의 총책 4명과 조직원 107명 등 총 11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차 콜센터 △2차 실행조직 △3차 수익금 세탁조직으로 역할을 구분, 대출을 신청한 사람들을 상대로 정부지원 대출상품 등을 알선하며 대출금액의 약 20%를 수수료로 받은 혐의다. 이 조직원들은 피해자들이 대부분 1·2금융권에서 정상적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이고,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수수료나 수고비, 의뢰비, 보증료, 수임료 등 명목으로 중개수수료를 받았다.
대구시는 올 한 해 지역 감염병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 감염병 대응 평가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보고회는 9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및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올해 국내외 및 지역 주요 감염병 발생 감시 결과 분석과, △이에 따른 우리 시 주요 역학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감염병 관련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올해 감염병 업무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2024년 감염병 대응 분야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에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기관 4개 보건소에 상장을 수여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평가보고회 자리를 통해 그 간의 대응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우리 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에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주거 취약계층의 따뜻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탰다. 공사는 지난 4일 청송군 청송읍 금곡리에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8호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서는 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송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 모두가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청송읍 금곡리에서 준공한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8호점 대상자는 척추 장애를 가진 노인단독가구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지자체와 함께 대상자 선정부터 개보수 공사까지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가 보유한 업(業)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를 실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2022년 상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들었으며, 내년 초까지 9호점을 준공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The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경북도개발공사·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4개 기관이 합심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사 비용 기부, 임직원 파견과 주거시설 개보수 공사 진행, 해당 지역 주민센터 접촉과 대상자 선정, 준공 이후 사후관리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에 따라 사업이 진행된다.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장은 “할머니께서 따뜻한 보금자리를 보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하다”며 “앞으로 경북 22개 시군 전역에 따뜻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
포항남부소방서는 5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 등이 반찬 걱정을 더는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호미곶의용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이 참석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김장나눔 행사는 주변 이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잘 전달돼 건강하고 온정이 가득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잘 보살펴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포항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의 봉사정신과 따뜻한 손길이 담긴 김장김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