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0일 명인안동소주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안동소주 선적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이 참석해 안동소주 베트남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이번에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명인안동소주는 4종(45도 양반탈, 호리병, 35도 유리병, 22도 유리병) 2.88톤(3600만원) 규모로 베트남 하노이 지역으로 납품되며 앞으로 베트남 시장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명인안동소주는 전통식품명인이 제조한 전통 명주로 안동의 좋은 물과 쌀로 빚어 오랜 기간 숙성시킨 순곡 증류주로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장점인 대표 안동소주다. 도는 지난해 2월 안동소주 영국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3월 기업,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소주 세계화 TF단을 구성해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 마련, 생산기반 현대화 및 시설 확충, 안동소주BI 및 공동주병 개발에 이어 올해 3월에는 독일 프로바인 B2B 주류전문 박람회 참가해 독립홍보관 운영 및 국제증류주 포럼, 증류주 품평회 개최 등 안동소주 세계 시장 진출에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안동소주 수출(2024년 11월)은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오스트리아 등 9억원으로 연말까지 11억원(2023년 8억원) 예상되며 2030년 수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세계는 한류 확산과 함께 냉동김밥, 라면 등 K-농식품에 열광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 750년 전통 안동소주의 품질향상과 세계적인 K-위스키 육성에 경북도가 앞장서
대구시립희망원에 강제 수용된 전봉수(66)씨가 10일 오후 1시30분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앞에서 "잃어버린 24년에 대한 피해 보상을 받고 정부에 사과받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따르면 지적장애가 있는 전 씨는 1998년 11월 천안역에서 놀던 중 한 남성이 "국밥을 사준다"는 말에 따라갔다가 납치됐고, 대구시립희망원에 강제수용돼 24년간 가족과 헤어져 살았다. 강제수용된 전 씨는 주로 종이가방 만드는 일을 했고 도망가다 붙잡히면 2~3일간 독방에서 생활하는 벌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 2022년 7월 희망원을 퇴소한 전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25~29일까지 실시된 ‘2024학년도 2학기 대구늘봄학교 만족도 조사’에서 학부모 95.5%가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학기 만족도 93.8%에 비해 1.7%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학부모 2071명이 참여했고, △매우 만족 72.1%, △만족 23.4% 등‘만족’이상 응답률은 95.5%로, 대구지역 학부모들은 늘봄학교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만족 사유로는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가 있었다’,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수업의 질이 높다’, ‘교사가 친절하고 학생 관리가 잘 된다’, ‘자녀가 또래와 어울릴 수 있다’ 등으로 응답했다. 단 ‘야외활동이나 교과관련 프로그램이 확대되면 좋겠다’, ‘방과후학교와 시간을 맞춰 주면 좋겠다’ 등 개선을 요청하는 의견도 있었다. 대구시교육청은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학부모 공개 수업, 모니터링, 강사 평가를 통해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대학, 도서관, 지역 전문기관 등과 협력해 기존 돌봄과 차별화된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은희 교육감은 “1학기보다 2학기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며 “학부모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2025년 확대 시행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봉덕동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가 지난 3일 바자회 성금 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바자회 성금을 전달한 어린이집은 2021년 3월에 동시 개원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예다음어린이집, 으뜸아이어린이집, 화성파크어린이집으로,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교직원, 학부모, 원아들이 함께 모은 바자회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눔 행사를 추진한 원장들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어린이집,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모은 성금이라 더욱 뜻이 깊
경북도와 경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은 10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시군, 도민행복대학과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4년 경북도 평생교육 시책 우수시군과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평생교육기관의 우수사례 전시 △평생교육 우수사례 릴레이 발표 등 다채로운 교류 시간으로 진행했다.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기타 강좌를 수강한 학습자들이 모인 동아리 ‘공감’의 기타 연주와 노래 공연에 이어 ‘21세기 리더의 시대 적응과 자기돌봄’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있었다. ‘2024년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경산시는 지역에 있는 대학과 협력해 시민상생 캠퍼스를 운영하고 동시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회적 통합과 공동체 의식 제고에 힘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천시는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공간에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청도군은 ‘2024년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를 개최함과 더불어 장애인들의 꾸준한 학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구미시, 포항시, 봉화군, 칠곡군은 지역주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기반 구축,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시책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비롯한 5개 기관에서 평생교육 지역특화 공모사업, 장애인 평생교육, 마을평생교육 분야에서 각 기관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릴레이로 발표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2025년도에는 누구나 소외됨 없는 학습 환경조성,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추진계획에 대해 활발한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결의를 다졌다. 이상수 경북도 대학정책과장은 “앞으로 저출산・고령화와 급변하는 교육 수요에 발맞춰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우창동(동장 정명숙)은 지난 10일 우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하명숙)에서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위한 떡국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직접 떡국떡을 준비해 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우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환경정화 활동, 반찬, 김장김치, 떡국떡 나눔 봉사 등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우창동 자생단체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달서구가 지난 6일 구청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사랑의 열매 달기’ 릴레이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의 일환으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의 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 명사들에게 사랑의 열매를 달아 주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달서구에 5770만원이 전달됐다. 기탁된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577세대에게 10만원씩 지원된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길 희망하며, 올해는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살펴오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올 겨울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김지인 대외부총장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유공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지인 부총장은 대구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기간 동안 극복범시민대책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감염병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 도입, 교내 감염병 질관리 시스템 구축, 감염병 원스톱 전담 상황실 제도 지원 등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또 감염병의 재유행에 대비해 외국인 근로자와 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등 방역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다. 대구시의 감염병 진단검사정책 수립을 지원하며, 폭염 속 코로나-19 대응 종합대책, 심리 방역 대책, 집단 감염 위험시설 관리, 긴급생계자금 및 희망지원금 지원 정책 등의 수립과 이행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대학 캠퍼스 지킴이, 마스크 착용 생활화 행정명령, 자율 방역단 운영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 보건복지부는 김 부총장의 이러한 노력이 국민 건강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하며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지인 대외부총장(간호학과 교수)은 “이번 표창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공로를 대학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학의 교육과 연구 자원을 활용해 감염병 관리와
경북도는 10일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14개 기관·기업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초거대 AI 협력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AI 대전환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초거대AI클라우드팜 조성 및 AI 확산 환경조성 사업’ 1차 년도 사업성과 공유를 통한 초거대 AI 산업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2024년 사업 주요성과 및 2025년 추진계획 공유 △초거대 AI 현안 및 기술 동향 세미나 △비디오 분석 분야에서의 VLM 기술응용 및 초거대 AI와의 융합 발전 방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초거대AI클라우드팜 조성과 AI 확산 환경조성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258억원(국비 111, 지방비 120, 민자 27)을 투입해 지역 내 초거대 AI 개발 환경 제공을 위한 인프라 조성,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거대 AI 특화 서비스 개발·실증,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내 3개 지자체(포항·구미·경산)가 함께 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초거대 AI 기술의 지역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해 제조업 혁신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AI 기술이 지역 내 중소기업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워크숍은 초거대 AI의 실질적 활용 사례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AI 기술 발전과 지역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산학연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포항미술협회 회원들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하였다. 독도에 접안 후 솔물 강영희 한글 서예가 선생님의 한글작품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퍼포먼스도 하였다. 이번 “독도는 대한민국 땅!” 행사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에서 독도를 홍보하기 위해서 기획하게 됐다. 회원들은 “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퍼포먼스 및 스케치를 했다. 독도와 울릉도의 풍경을 작품으로 제작하여 미술품 전시도 개최한다. 오는 16일-22일까지 갤러리443(포항시 북구 중앙로298번길 3-2)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포항미술협회 최지훈 회장은 ‘이번을 계기로 “독도는 대한민국 땅!” 홍보 행사를 매년 할 수 있게 노력하며, 이번 행사를 더불어 지역의 미술인과 경북 도내의 미술인, 나아가 환동해의 예술인과 함께하는 국제적으로 독도 홍보 행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2024년 '내고장 탑기업'으로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을 선정하고 10일 선정패 전달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순고 김천부시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병희 제이에이치화학공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정패 및 깃띠 수여, 공장 현장 견학 후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제이에이치화학공업㈜은 지난 2012년 김천1일반산업단지(1단계)에 입주하여 리튬이온 2차 전지를 구성하는 재료이자 국가 주도 녹색 성장사업의 핵심분야인 2차 전지용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4년 아이티(IT)용, 2015년에는 전기자동차/전동공구(power tool)용 전구체 양산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한 투자와 증설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리사이클 라인을 증설하며 자원순환체계를 구축go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1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개최되는 '대경 ICT인의 밤'에 참석한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지난 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신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은 무재해 사업장 구현과 산업안전보건업무 체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은 ISO 45001과 KOSHA 18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제도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북부사업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강화해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며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간부회의에서 국가 정치경제의 혼란과 어려움에 당면 현안의 차질 없는 수행과 도민의 민생, 서민경제 안정을 특별히 강조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먼저 “중앙정부가 흔들릴 때 지방정부가 더욱 중심을 잡아야 한다. 경제와 민생이 어려우면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와 도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며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민 서비스 등 지방행정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흔들림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사회 전반의 혼란과 불확실성 증대가 지역경제에 어려움을 더하는 만큼, 예비비 등 예산투입과 필요한 최대의 조치를 해야 한다. 도와 시군이 위축되지 않고 여러 방안을 마련해 함께 추진하라”고 강조하며, 도와 시군이 주관하는 축제·행사 등은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해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도록 하고 지역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도지사는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년, 관광 등 5대 분야에 특별한 대책 추진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경기침체 시에는 특히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그 어려움이 가중된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 강화와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겨울철 대설, 한파, 화재 등 주요 재난안전관리와 도민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북도의 모든 공직자와 공공기관 직원들의 세심한 노력과 조치를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경북도 공직자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도민의 안전과 일상을 챙기는 데 만전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 지시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원산지 표시 및 농약 안전성, 농산물 포장 규격 등 체계적인 농산물 유통 관리로 ‘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주력하기로 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10일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농산물 공급과 지역생산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 주요 유통경로인 도매시장을 운영하는 유통공사와 안전한 농산물 관리를 담당하는 농관원 간 협업으로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증대를 통한 대구시민과 우수한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공사와 농관원은 안전한 농산물이 시민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유통종사자와 생산자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으며, 첫 단계로 12월 중 ‘찾아가는 원산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과 유통종사자의 인식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한 농산물 유통과 생산자,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곡정수장 시설개량공사에 따라 서구 내당4동, 평리3ㆍ5ㆍ6동, 비산1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일부 지역의 수계조정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오는 1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서구 내당4동, 평리3ㆍ5ㆍ6동, 비산1동 전역 및 상중이동, 평리1동 일부 2만20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계조정으로 흐린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관련사항 문의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26) 또는 서부사업소(670-3260)로 하면 된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사회적기업 유니월드 최장희대표가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칠곡군청을 방문해 1000만원 상당 의 머플러 100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월드는 대구시 동구에 소재한 섬유제품 제조업 회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머플러 1000장을 기부하며 2016년부터 누적기부액 3천만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 동구 희망나눔봉사단은 지난 9일, 안심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계층을 위한 전기매트 20개와 연탄 400장을 기탁했다. 서영옥 단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 소외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 싶어 매년 이렇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수정 안심3동장은 “지난 2019년도부터 매년 잊
대구시는 10일 동인청사 10층 대강당에서 ‘2024년 대구시 자살예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구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의거 2012년부터 자살예방 관련 공무원, 시의회 의원, 시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 대구경찰청 범죄예방대응, 자살예방전문 기관 및 단체장,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관련 전문가, 의료계, 교육계 등 15인으로 구성ㆍ운영된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자살예방사업 운영실적과 2025년 자살예방 시행 계획(안)을 수립으로, 대구시 자살동향 및 자살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조성, 생애주기별, 고위험군별, 자살유족지원 등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기획·추진한다. 그리고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 및 네크워킹을 통한 촘촘한 안전망 유지를 위해, 자살예방정책 추진기반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하고 자살 다발지역, 자살원인 및 수단을 종합 분석해 자살 사후 대응서비스 지원사업, 자살수단 차단사업 등 유해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광역주도형 자살대응 체계구축과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 김선조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자살예방을 위한 대책수립을 위한 대구시자살예방위원회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기획ㆍ추진하겠다”며 “대구시민 인식개선과 사각지대 없는 안전망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존중 문화 참여 확대를 도모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 신암4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9일 쪽방 거주인을 위해 라면 60박스를 기탁했다. 조동래 위원장은 “신암4동에 쪽방 거주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웅엽 신암4동 동장은 “우리 동은 동구 전체 쪽방 거주인 중 70% 정도 거주하고 있어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다. 앞으로도 저소득 가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