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해넘이·해맞이 시민 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다중인파밀집사고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16일 시청 의회동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장상길 부시장을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포항지역건축사회, 남·북구보건소와 축제 주최·주관 등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대구 서구청은 지난 12일 ‘2024년 이웃 영웅 돌봄 마음 이음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여성예비군이 홀로 사는 참전용사 어르신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던 중 ‘오늘 사람과 처음 만나 말한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움을 구청에 전달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여성예비군과 예비전력 군무원으로 구성된 마음 이음 활동가가 고령의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주 1회 안부 전화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구청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주 1회 안부 확인, 밑반찬 나눔 봉사 9회, 여름나기 물품 지원, 겨울철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내년 사업에 대해서는 상담 전문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보훈대상자가 고령화돼 대상자가 줄어드는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혜택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서로 칭찬하고 감사하며 이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조직을 활성화하자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권오상 부구청장과 정영수 구 의장이 참석해 마음 이음 활동가들을 격려하고, 내년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오상 부구청장은 “고령으로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보훈대상자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마음 이음 활동가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이러한 활동이 호국보훈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 통합방위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민·관·군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강덕 시장과 이호종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관을 비롯한 21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의회는 지역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 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말 중부권 폭설 사태 등 새롭게 떠오른 안보 상황인 기후 위기와 재난에 대비해 한파·폭설 상황 가정에 따른 기관별 대응계획을 보고하고, 기관별 홍보·협조 사항, 안보 사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최근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 홍보 및 유행 대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력이 매우 강하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한 비말감염에 의해 전파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전국 백일해 환자는 4만1199명으로 지난해 292명 대비 140배 이상 증가했고 경북도 1918명, 의성군 23명이 발생해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백일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지난 12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재난대비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208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10월 29일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으로 인한 토사 무너짐 및 시설물 피해 발생,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상황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다.
㈜서한 ‘이다음봉사단’이 (사)사랑의연탄나눔운동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사랑을 선물했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철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지만 12월과 1월 기온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따뜻했다가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는데 이에 서한 이다음봉사단은 지역의 에너지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경산시의회는 16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안문길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경산시의 사랑의 온도가 한층 더 뜨겁게 느껴지길 바란다”며 “경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옆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조성사업’ 현장에서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경상권 목재자원화센터, 임산물 가공센터, 포항시산림조합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 경북도내 산림조합장, 도·시의원, 임업단체 대표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산시의회는 16일 제329차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경산 인터불고 CC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월례회는 경산시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돼 경북 17개 시·군의회 의장과 경산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경주시의회 의장 이동협)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안문길 의장의 환영사, 조현일 경산시장의 축사,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의 활동 보고와 운영 안건 심의가 이뤄졌으며, 각 시·군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지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문길 경산시의회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경산을 방문해 주신 경북 시·군 의장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한 해에도 경북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산시는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이자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역동적인 도시이다. 앞으로도 경산시는 소통과 협력으로 경북지역의 발전에 힘을 보태며,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월 월례회를 개최해 경북지역 시·군 지방의회 간 교류를 강화하고 의정활동 관련 정보를 교환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치적 상황으로 연말연시 사회 분위기가 소비위축으로 이어져 골목상권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크다”며 “시민들도 함께 힘을 모아준다면 빠르게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시장은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에 따른 ‘지역 안정 특별대책’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및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시민 중심 행정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시보건소는 12월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4층 감염병 체험전시실에서 ‘전시실 속으로 감염병 탐방!’ 체험형 전시실을 운영한다.
경산시는 지난 14일부터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영업노선인 ‘대경선’을 개통했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2015년 국토교통부의 광역철도 지정고시 이후 10여 년 만의 결실로, 앞으로 대경선의 광역철도는 경산~구미간 8개역을 평일 기준 100회 운행하게 된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12일 구미코에서 SW아카데미 사업 교육 수료생들의 지역 기업과의 인적 교류 및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2024년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5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포항TP가 주관했다. 5개월간 640시간의 집중 교육을 이수한 ‘경북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5기 교육생 71명의 수료를 축하하고, 기업현장 맞춤형 팀 프로젝트 17개 결과물의 성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경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대가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와 손잡고 첨단 기술을 융합한 돌봄 산업 혁신에 나선다. 5개 기관은 지난 13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경북 융합 돌봄산업 활성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순진 대구대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윤칠석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원장, 은지훈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경영지원실장 등 5개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산업 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기술 상용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경북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이를 위해 5개 기관은 로봇,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돌봄 산업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돌봄서비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 상용화를 통해 관련 지역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로봇, ICT 등 돌봄 산업 역량을 갖춘 기관, 기업 등과 긴밀히 협력해 돌봄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돌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첨단 기술과 돌봄 산업이 융합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돌봄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는 국가적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글로컬대학30추진단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 연계한 지역사회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의 여러 유관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학술정보관 103호에서 2024년 제2회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 동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 회장인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 권기찬 원장의 개회 인사말을 시작으로 경북도 대학정책과 이상수 과장의 ‘경북이 주도하는 K-대학대전환’을 주제로 하는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의 운영사례들을 소개하며 정부 및 지자체 사업의 성공 사례와 25년 추진계획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안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과 운영사례 발표 이후 대구한의대 DHU 꿈이룸 스튜디오, 가상현실교육센터(VR체험관)을 방문해 강좌 컨텐츠 촬영 현장과 VR기기 체험을 해보며 대구한의대가 갖춘 온라인 컨텐츠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는 한국대학평생교육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대구·경북지역 대학평생교육기관 간의 관련 업무에 대한 상호 정보교류와 각 평생교육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로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하다가 최근 RISE사업, 늘봄 교육지원 추진 등 지역발전에 있어서 커져가는 평생교육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맞춰가자는 뜻에서 대구·경북 대학평생교육기관협의회가 개최됐다. 권기찬 회장은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한 지금이야 말로 지역의 직업교육, 노인돌봄교육, 늘봄학교 등 대학의 평생교육역량을 발휘해가야 할 시기이며, 대구·경북의 각 대학 평생교육원들이 다함께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이 연합해 집약된 역량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산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 민아트홀에서 운영위원 등 다문화가족, 지역주민 등 센터이용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산시가족센터 성과보고회 및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로 정국 주도권을 잡은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을 향해 내란·김건희 특검법 공포·시행을 압박하면서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헌법상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졌지만, 한 권한대행이 내란 공범으로 수사를 받아야 하는 피의자 신분으로 거부권이란 적극적 권한 행사에 나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민주당은 당초 비상계엄 사택 책임을 한 권한대행에게도 묻기 위해 탄핵을 추진하려다 정국 안정을 이유로 이를 유보한 상태이다.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이같은 유화 조치를 철회해 다시 탄핵 강공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너무 많은 탄핵은 국정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일단은 탄핵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단'이라는 단서를 달아 한 권한대행이 적극적 권한 행사에 나서면 탄핵으로 다시 선회할 수 있다는 암시가 깔려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민주당은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권한대행의 적극적인 권한 행사를 견제하는 목소리를 쏟아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내란 특검은 내란 사태의 전모를 밝혀내기 위한 필수 불가결하며 가장 질서 있고 합리적인 방안"이라며 "한 권한대행은 내란 특검법을 즉시 수용하고 공포해 특검이 신속하게 구성돼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한 권한대행은 내란 방조의 법적, 정치적 책임이 있고, 내란 옹호 정당 국민의힘과 함께 국정을 안정시켜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권한대행 총리에게 인사권과 법률 거부권 등 능동적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전날 한 권한대행과 면담에서 거부권 행사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의 압박에도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헌법과 법률상에서 권한대행의 역할과 한계를 따로 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안 통과 당시 권한대행을 지냈던 고건 전 총리도 두 차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미 쌍특검법을 포함해 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거부권을 건의한 상태다. 그럼에도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거대 야당과의 전면전 선포란 것이 야권의 시각이다. 이 때문에 그가 모험수를 던질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에 보다 무게가 실린다. 특히 최근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명분이 적은데다, 본인과 직접적 이해관계가 없는 특검에 굳이 무리해서 거부권을 행사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이 높다.
대구한의대와 경산시가 지역주민 건강과 행복을 제고하며 평생학습 중심도시 경산 구축을 통한 관학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10년의 역사에 빛나는 ‘2024 한방 건강 행복한 청춘대학 수료식’이 최근 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료식에는 변창훈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 김인수 시의원, 공대규 대구라이온스클럽 회장, 이덕재 前경북지구 라이온스 총재를 비롯한 내외빈과 윤성규(前도의원)·김윤태(前교육장)명예학장, 이진우 총학생회장, 신영준 직전회장, 강옥희 여학생회장을 비롯해 재학생 1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표창을 수상한 분은 △총장 표창 : 박기범 소방사(응급처치 및 심폐소생 교육), 강옥희 총여성회장(학생회 활성화 기여), 서용숙 교수(10년 운영교수 봉직), 최용구 교수(해피네스트 기획 책임교수) △경산시장 표창 : 이진우 총회장(학생회 활성화 기여), 우영준, 최팔수 감사가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표창장을 받았다. 변창훈 총장은 “우리 대학의 해피네스트 행복한 청춘대학이 1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올해 19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규모로 성장 발전한 만큼 국내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경산 지역이 평생교육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생교육 중점 선도도시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에 빛나는 최고의 청춘대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생들은 장학기금으로 경산시에 100만원과 대학 발전기금으로 대구한의대에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또한 자매 사회단체 대구라이온스클럽 공대규 회장은 청춘대학 발전을 위해 금일봉 We Serve 봉사금을 전달했다.
포항시 북구 일대에서 꾸준한 환경정화 봉사가 이뤄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부터 매달 장성동 거리 일대를 청소하는 봉사단체가 있어 주민들의 생활이 쾌적해진 것이다. 지난 13일 신천지자원봉사단 포항지부(지부장 최정현·이하 포항지부)가 ‘자연아 푸르자’ 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장성동 일대에서 ‘우리 동네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지부에 따르면 ‘우리 동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줍는 체육활동과 자연보호 활동이 합쳐진 플로깅의 의미를 담았다. 가까운 동네부터 쓰레기를 수거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스스로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포항지부 회원 20여 명은 이날 둘레 350m에 달하는 장성동 신제지 연못의 보행로와 난간 청소를 시작으로 어린이공원까지 1,000L의 쓰레기와 도로변 낙엽을 수거했다. 또 정기적인 플로깅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에 포항지부는 홍보부스를 설치해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봉사자를 모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