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사고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정부가 올해 12월 29일부터 내년도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내년 신년인사회를 당초 예정됐던 1월 3일에서 1월 6일 오전 10시(효자아트홀)로 일정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상공회의소 대외협력팀(270-1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지역 공립 초등학교 233곳이 내년 1월 2~3일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30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은 2일 또는 3일 낮 시간대에 진행된다.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 아동 등을 포함해 1만5644명이다. 이들 아동의 보호자는 예비소집 당일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하고 취학할 학교에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다.
5급 전보 △기획예산실장 박원숙 △평리6동장 성정숙 5급 직무대리 △종합민원과장직무대리 하현주 △생활보장과장직무대리 권미영 △비산4동장직무대리 서미영 △평리3동장직무대리 김효영 △원대동장직무대리 박덕기 6급 전보·보직부여 △성과법무팀장 김태경 △후생복지팀장 신세정 △안전기획팀장 방명호 △민원팀장 김정아 △구세팀장 박영애 △과표팀장 구은정 △지방소득세팀장 장수영 △체납정리팀장 류재운 △교육지원팀장 김향수 △보육팀장 박미량 △희망나눔팀장 김연희 △복지조사팀장 최창원 △복지관리1팀장 김은정 △청소팀장 정미경 △비원뮤직홀팀장 김도희 △맞춤형복지팀장 이수빈 △내당2.3동 총괄팀장 구은경 △비산5동 맞춤형복지팀장 정미영 △평리1동 총괄팀장 김태영 △평리2동 맞춤형복지팀장 조미정 △평리4동 총괄팀장 변윤경 △원대동 총괄팀장 조영진
대구 서구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함사모(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사랑의 백미(10kg)’ 70포를 기탁했다. ‘함사모’는 함께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서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2018년부터 대구지사와 함께 연탄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탁된 백미는 대구 서구 지역 내의 취약계층으로 이뤄진 ‘희망풍차 결연가구’ 70세대에 지원되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서구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직접 가구마다 전달할 예정이다. 함사모 추형엽 회장은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서구 주민으로서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대구 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23일 개최된 제254회 3차 본회의를 통해 악취특위 1년의 활동 사항을 정리한 ‘서구 악취 저감 대책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대구 서구는 아파트 재개발로 인한 인구 증가로 도시환경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서구는 대구 염색산업단지, 방천리매립장, 상리음식물류폐기물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이 2023년 1만3000여 건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돼 왔다. 이에 서구의회는 지역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2023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하는 ‘서구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악취특위)를 구성했다. 악취 특위는 대구시 환경기초시설 및 염색산단 악취 저감 강화 요청 건의문 2회, 염색산단 이전 용역 결과 공개 성명서, 주민과 집행부 간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1년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추진했다. 서구 주민들의 지속적인 악취 문제 해결 요청과 서구의회 악취특위의 활동은 서구 악취 문제를 전국적 사회문제로 대두시키는 도화선이 됐으며, 이는 환경부까지 전달돼 국가 차원의 사회문제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했다. 이후 대구시는 서구 악취 근원 중 하나인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법에 의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을 군위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미온적인 태도만 보이던 대구시를 변화시켰다. 악취 저감 대책 특별위원회의 이동운 위원장은 “대구시는 염색산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아직 주민들이 체감하는 악취 저감 대책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을 군위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으나 ‘염색산단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미공개하는 등 불통행정을 이어가고 있어 서구 주민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이는 깨끗한 공기와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갈 서구민의 기본 권리를 대구시가 짓밟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구청과 서구의회가 합심해 대구환경기초시설 모두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피해 주민을 위한 환경기금과 지원사업을 마련토록 하며, 2030년까지 염색산단 이전이 지연되지 않음과 동시에 존치하는 동안 악취 개선을 위한 대구시의 노력을 지속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서울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계층 고효율 가스보일러 지원사업’은 에너지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노후한 저효율 가스보일러를 고효율 가스보일러로 교체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문희 가스공사 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본 사업의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전국 단위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2025~2027년까지 3년 동안 150억원을 투입해 전국 1만 여개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에너지효율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의 지
대구 북구청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5 정시전형대비 1:1 컨설팅’을 지난 28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컨설턴트 3인이 학생들과 1:1 매칭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바탕으로 정시 전형의 유·불리를 진단하고, 객관적인 입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입상담 진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불확실한 대입전형에 있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맞춤상담 제공으로 입시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설명회 외에도, 북구진로지원센터(053-356-1908)에서는 진로와 진학으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전문가와 함께하는 진학컨설팅, 학생과 학부모 상담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포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보존가치가 높은 소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송도 솔밭 도시숲 23ha에 대하여 나무예방주사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작업은 천공기를 이용해 건강한 소나무에 구멍을 뚫어 약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약효가 지속되는 4년간 소나무를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소나무 새순을 갉아 먹을 때 발생하는 상처를 통해 침입한 1mm 내외의 실 같은 선충이 소나무를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 방법은 나무주사가 유일하다.
대구 북구청은 대구시 주관 ‘2024년 도시농업 우수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8개 자치구(군위군 제외)를 대상으로 2024년 도시농업 추진실적에 대해 예산 확보·증액 노력, 텃밭조성 실적, 도시농업 홍보·교육 실적 등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북구는 매년 증가하는 도시농업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도시농업 관련 주민제안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공영도시농업농장 1개소를 추가 조성해 운영하고 신규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 활성화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여가를 누리고 가족 및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도시농업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최대 체험형 조형물로 인기몰이 중인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누적 체험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스페이스워크에 300만 번째 체험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19일 개장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체험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과 인생샷 명소로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탄 스페이스워크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포항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바다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지는 풍경은 낮과 밤,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선사해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iM뱅크는 ESG평가기관들의 지표 및 ESG 정보공개요구에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는 ‘ESG공시평가대응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축적된 ESG 관련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공개될 정보들의 관리의 용이 및 각 평가기관의 유사 평가항목에 대한 반복적인 응답 업무가 개선될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돼 지난 16일 완료됐다. 작업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한국ESG기준원의 평가항목들을 지표화하고 관련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
포항시가 경상북도 ‘2024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2년 우수상,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소득 대비 직거래 판매 금액, 직거래장터 운영 및 참가 횟수, 경북도 직거래활성화 참여, 판로 확대 관련 특수 시책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게 된다.
계명문화대가 대구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는 놀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계명문화대가 운영하고 있는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3일 달성군민체육관 다목적 강당에서 달성군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024 함께 웃는 달성군 빛나는 놀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그림책을 활용한 우수한 놀이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어린이집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풍부하고 효과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 참석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교육적인 놀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모전 시상식 행사에 이어 지난 16~27일까지 센터 아뜰리에 체험실에서 ‘놀이로 다시 만난 어린이: with Christmas’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달성군 어린이들의 사진과 기록을 전시해 체험 활동에서 드러나는 어린이들의 이미지와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뜰리에 체험실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미숙 달성군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집 간 상호 학습과 경험을 나누고 지역 주민들 및 어린이들 간 교감을 증진시키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와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집의 발전과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어린이 및 청소년 관련 시설의 오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 대구어린이세상(옛 대구어린이회관)과 달서구청소년수련관에 이어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로 9억 3천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금하며 목표치(5억)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로 성공적인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작년 5억 8천 5백만 원의 기부금 모금에 이어, 올해는 약 60% 증가한 성과를 거두며 더욱 뜨거워진 기부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재대구포항향우회,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등 포항 출향인사들을 비롯한 자매도시 기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이다.
㈜서한은 지난 28일 ‘2024년도 대구·경북지역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5억원의 따뜻한 기부를 실천했다. 시상식에는 지역 내 우수인재로 선정된 장학생 90여 명을 비롯해 학부모 및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한은 대구·경북지역 내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2006년부터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을 통해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추천받아 해마다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2025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7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제’를 공식행사 없이 한파 쉼터 마련 등 방문객과 시민들을 위한 편의제공과 안전사고 예방 위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방문객들이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 분들을 애도할 수 있도록 해맞이광장 내에 추모의 벽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18년 개원 이후 중증환자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세브란스병원을 비롯 주요 대학병원 등과 진료연계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10월 이후 시행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에도 협력병원으로 참여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과 이미 협약을 마치고, 앞으로도 본 사업의 협력병원을 긴밀하게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30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에서는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등 의료공급 의료체계 개편을 위해 중증은 상급종합병원, 중등증은 종합병원, 경증은 동네 병.의원을 중심으로 진료 체계를 확립하고자 지난 10월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계명대 사회학과 임운택 교수가 지난 20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사회학회 총회에서 제6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임운택 교수는 취임사에서 “격동의 시기에 한국사회학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사회학회가 사회의 자율성과 회복력을 되찾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 직면한 AI가 초래한 노동사회의 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회적 도전에 대해 사회학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수는 2025년을 기점으로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포함한 포스트 성장 시대의 주요 과제를 제시하고, 그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57년에 설립된 한국사회학회는 1200여 명의 박사급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학 학술단체로, 사회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다. 학회는 연구발표회와 학술사업, 정기 학회지 발간, 국내외 교류를 통
경북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애도와 함께 국가적 위기일수록 주민들을 위한 근본적인 일들을 충실하게 추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예정된 연말연시 행사 등의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특별한 애도 속에서 축하공연, 폭죽 등을 배제하고 간소화한다. 도는 30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도청 동락관 1층 기획전시실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밤 9시까지 공무원들은 물론 각계 사회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도가 운영하는 공식 누리집과 SNS, 유튜브를 통해서도 추모한다. 경북도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민생 안정과 함께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행정부지사를 안전점검 TF 단장으로 구성해 1월 2일부터 2주간 실국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연이어 일어나기 때문에 주민 안전과 직결된 △항공 △대형선박 △대설한파 △인파사고 △산불 △전통시장 △요양원 등 7대 중점 분야에 대해 점검한다. 경북도가 추진하는 7대 중점 분야 안전 점검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수십차례 경미한사고와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하인리히 법칙을 교훈 삼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철우 도지사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근본으로 돌아가 도민 안전을 최우선에
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대구링컨학교는 지난 28일 졸업발표회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기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발표회는 학교의 철학인 ‘건강한 마인드로 도전과 교류를 배우는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지난 3년간의 결실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발표회에 앞서 1시부터 로비와 소강당에서는 그동안 배웠던 내용들을 전시형태로 나타낸 프로젝트 엑스포가 있었다. 자율성과 기업가정신교육을 적용한 프로젝트 수업은 대구링컨학교의 교육 특징을 담아 총 7개의 부스에서 각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진행 과정 및 결과물에 대해 학생들이 직접 설명했다. 기업과 연결돼 학교를 위한 후원을 위한 프로젝트인 ‘스폰서쉽’ 부스는 기능성 신발 슈올즈와 MOU를 맺고 학생들이 직접 청소년을 위한 제품광고를 만들어 상품을 후원받는 과정을 선보였고,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두 번째 ‘카페프로젝트’는 다양한 메뉴개발로 인기가 있었다. 세 번째 ‘오스냅’ 프로젝트는 스냅사진을 통해 일상을 특별한 순간을 바꿔 추억으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프로젝트로 누구든지 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포토존이 만들어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촬영을 했다. 네 번째, 앞으로 미래산업 중 하나인 ‘스마트팜’ 프로젝트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이며 견학과 연구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다섯 번째, 반려동물 1000만 마리 시대에 ’펫프로젝트‘는 반려동물을 위한 음식을 배우고 만들어서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봉사 프로젝트인 ‘윤슬봉사’는 아직 어리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내밀자’라는 가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발표회는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력이 돋보인 댄스 퍼포먼스와 뮤지컬 공연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은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김천대 윤옥현 총장, 대구광역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그리고 대구청소년단체협의회 배성원 회장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내빈들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에 대해 칭찬하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헌목 목사는 “앞으로의 시대는 지식만이 아닌 마인드가 중요하다. 다른 어떤 교육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다. 대구링컨학생들은 3년 동안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혜를 배움으로써 앞으로 더욱 힘 있는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구링컨학교의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도 크지만, 학교에서 배운 도전과 교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며 졸업 후의 포부를 밝혔다. 대구링컨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008년 대구광역시 서구에 설립된 대구링컨학교는 고등학교과정의 기숙 대안학교로, 2022년 7월, 대구광역시교육청에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교육기관으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그동안 2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입시 위주의 지식전달에서 벗어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기독교 신앙을 기반으로 삶의 가치와 마음의 세계를 가르치며 한계를 넘는 도전으로 삶의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새롭게 도입한 교육시스템인 학점제와 기업가 정신교육을 바탕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으로 꿈과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및 사회적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