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은 지난 4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2025년 초매식을 개최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농산물 출하주, 중도매인, 유통 관계 종사자 등 50여 명이 해당 행사에 참석해 한 해 농업인들의 무사안녕과 농사 풍년을 기원했다. 국가 애도 기간으로 간소화하여 진행된 이날 초매식에서는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이 농산물 공판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출하주, 작목반, 유통 종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권태형 조합장은 신년사에서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심 농산물을 공급·선별·유통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출하주 및 유통 종사자들에게 결연한 다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최초로 원물 형태 사과를 무훼손 자체 선별 후 경매하는 방식을 도입해 농가 자재·인건비 절감에 기여,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수취가격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024년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전국 지역농협 공판장
예천군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 동부 예천향우회(회장 이시화, 이시준)에서 7일 오후 3시, 예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미 동부 예천향우회는 수년째 꾸준히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7월에도 수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미담을 만들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7일 오전 남구 대도동 소재 포항사랑나눔의집에서 새해 첫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나눔의집을 찾은 어르신들께 새해인사를 드린 후 손수 음식을 배식하고 잔반처리와 식기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며 새해 덕담을 건넸다. 김일만 의장은“새해를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는 포항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는 12월 4일부터 3일간 진행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바이오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분야에 응시한 2학년 재학생 52명 중 48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 바이오 계열 마이스터고등학교 최초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도입한 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학력·전공·경력 제한 없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실무 중심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내부평가와 외부평가에서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자격이 부여되는 제도다. 기존 필기와 실기로 진행되는 검정형 자격시험과 달리, 현장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기사 자격을 획득하고 있다. 이 제도는 기존 학력 기준이 있는 자격 취득자보다 현장 적응 기간이 짧고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험에서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응시생의 92.3%가 합격하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 효과를 입증했다. 시험을 지도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긴 시간 동안 학업과 실습을 병행하며 꾸준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정 교장은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도입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수준의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합격이란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성과는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의 효과를 입증한 사례로, 경북 바이오 계열 교육의 질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이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위를 비롯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상 등 본상 2명과, 장려상 10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4 K-아이웨어 디자인어워즈’는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안경 관련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24회를 맞았다. 제품디자인과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총 216점이 출품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2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심사는 1차 온라인 평가, 대중 투표,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50점의 수상작이 결정됐으며, 심사는 산·학·연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계명대 고민균 학생의 작품 'Fliping Glasses'는 노안이 시작되는 고령자를 위한 다초점 렌즈를 활용한 회전형 안경이다. 코 받침과 안경다리 끝부분을 회전시켜 안경을 거꾸로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지현 학생은 'Infold'란 작품으로 온라인 투표로 인기상과 함께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김보민(Viewer flip), 조성민(Foldo VR), 백종현(Bio-gle), 김해원(GLENN), 김영록(INUIT), 성채원(Cleanfit), 임강택(Slipease), 김민서(Foldis), 정이솜(DUAL), 서현석(경복궁×젠틀몬스터) 등 10명의 학생들이 장려상을 차지해 계명대 산업디자인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민균 학생은 “안경 디자인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실무 중심의 제작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상과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실무적인 프로세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석재혁 산업디자인과 학과장은 “2024년 2학기 첫 시도한 ‘아이웨어디자인’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학생들이 안경 디자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윤희 미술대학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의 경쟁력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의 아이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인재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산업디자인과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전국 규모 공모전 및 ‘Red Dot Design Award’, ‘IF Concept Award’, ‘Spark design award’, ‘IDEA’ 등 세계 4대 디자인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에서 지속
의성군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상반기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지난 6일부터 개강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배움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상반기 생활문화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0일까지 요가, 노래, 난타, 댄스 등 군민들의 폭넓은 관심사를 반영한 총 12개 강좌가 개설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주간의 신청기간 동안 총 330명의 군민들이 강좌를 신청한 가운데 수업이 실시되는 의성읍 온누리터는 개강 첫날부터 활기가 넘치고 있다는 평가다.
예천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군민 문화향유 기회 및 문화접근성 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생활지원사업을 펼쳤으며,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 및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했다. ▷문화향유 기반시설 확충,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개최 예천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문화 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했다. 문화회관 전시실은 관람 환경개선 및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 보완을 위해 7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예천문화회관 전시실 재개관 기념 특별전’을 개최했다. 전시실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관람객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지역 내 시각예술 전시와 체험을 위한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특히, 2024년에는 자체 기획공연인 ‘경로당 습격사건, 어린왕자, 비트온포인트(내한공연)’를 유치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투깝쇼, 반짝반짝페리오, 꿈의 오케스트라연주회, YC댄스크루 발표회’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러한 우수 공연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군민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들 공연은 대부분 만석을 기록했다. 또한,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이 기획하는 페스티벌’을 통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조성 예천군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개심사지 오층석탑(이하 석탑)을 더욱 잘 보존하고,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석탑 주변 정비 공사를 진행했다. 석탑 주변 보행공간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를 통하여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제공을 도모하고, 석탑의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통한 가치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조경 및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석탑 주변 환경을 공원화하여 군민들과 예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내년 상반기 국보 승격 예정으로 이를 통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계획이다. ▷예천군 신성장동력을 불어 넣는 관광개발정책 추진 예천군은 ‘관광은 곧 경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국가적인 저출산·인구감소로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동력은 관광활성화에 있다고 판단하고 상주인구가 적은 지역도 유동인구 증대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관광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대표적 관광활성화사업으로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비룡산 제2전망대 설치 사업은 통상적 전망대 형태가 아닌 자연과 어우러진 전망대 형태로,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를 잇는 관광거점으로 우뚝 세워 관광객을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로 유도해 지역 내 관광명소를 보다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용문사 주변 관광자원화사업은 1173년 창건된 용문사를 거점으로 주변 경관 조성을 통해 불교 사찰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극대화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위 두 사업이 올해 중 준공되면 예천군 관광활성화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축제 개최로 지역문화 융성 및 지역경제에 기여 예천군은 다양한 대표 축제를 개최해 지역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축제로는 예천활축제, 예천곤충축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있다. 예천활축제는 활 스포츠의 대중화를 통해 지역홍보 및 활 문화 기반 확장에 기여했고,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 활성화로 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제고했다. 특히 2024년 예천 곤충축제는 ‘예천! 벅스워터피아에서 시원한 여름나기!’를 슬로건으로 여름철에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운영과 젊은 엄마⋅아빠, 청소년, 중장년층 등 정확한 타켓 설정으로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모객하여 관람객 전반에 높은 만족도를 제고했다. 또한, 곤충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행사, 벅스 푸드존(지역 내 특화음식부스) 및 벅스워터피아 운영,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으로 7만2천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벅스푸드존에 지역 내 음식점이 입점해 축제를 통한 지역주민의 직접수익 증대로 연결됐고, 벅스푸드존 운영은 맛고을길 등 시가지 상권의 마중물 역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여름철 대표 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석연휴에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해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카약체험 등 관광객 중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축제 구성 및 운영으로 관광객의 체류시간 연장을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더욱 풍성한 부대 행사와 연계된 축제를 마련해 예천군의 대표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예천박물관 지역 문화거점 예술공간으로서의 위상 확인 예천박물관은 2024년 총 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52억원을 확보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경북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 공모사업(4천만원) △수장고 증축사업(150억원)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1억원) △생생문화유산 사업(5천만원) △공·사립대학 박물관 국가문화유산 DB화 사업(2300만원) △국립민속박물관 다문화꾸러미 대여사업(500만원) 등이다. 특히 전 세대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아와 어린이를 위하여 ‘태국 다문화꾸러미 진행,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된 ‘예천 야옹정’을 소재로 한 교구재를 개발였고, 청소년을 위하여 예천청단놀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을 창단하고 지원했으며, 조선 선비의 공부법 특강’ 등을 진행해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중장년층을 위해 ‘예천학·나라사랑 아카데미’를 진행해 수강자들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학술적으로는 초암 정윤우선생의 ‘초암실기’ 국역총서 발간, ‘국파선생 문집’ 발간, 국내 최초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 학술대회 개최, 조선 최초의 금속활자본 보물 ‘사시찬요’ 학술대회 개최, 활쏘기 무형문화 전승과 활용 학술대회 등을 개최해 예천박물관이 학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했다. 2024년 예천군은 다양한 문화예술사업과 축제 추진으로 지역문화를 꽃피우는 한 해를 보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찾고싶은 곳, 머물 싶은 곳, 문화관광도시 예천’을 추구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딜 6~11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해외 교육 기관 방문 교류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북글로벌교류단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7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의 호찌민시교육훈련국 소속 학교 4교(초 2교, 중 1교, 고 1교)를 방문해 다양한 교육과 문화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 교류는 경북교육청의 경북글로벌교류단 소속 교사 10명과 학생 50명, 인솔 단 5명 등 총 65명이 참가하며, 호찌민시의 레반탐초등학교와 판땅루우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동아리 교류 활동과 이주배경학생 부모나라 방문 교류 활동 등으로 구성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주요 교류 내용으로는 베트남 현지 학교를 방문해 양국 학생동아리 활동, 공동수업 진행, 상호 전통 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해 초등팀과 중등팀으로 나눠 학교 급별로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청하중학교(포항) 학생들의 밴드 공연과 소수중학교의 K-Pop 공연, 경주예일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주역사 문화소개 등 학생동아리 활동, 점촌북초등학교(문경) 학생들의 한글캘리그라피, 예천여자고등학교의 민화·판소리와 탈을 통한 한국문화 이해, 경주정보고등학교의 한국 전통차 융합 음료 만들기 등에 관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나이 샵 등 양국의 전통 놀이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교류에서는 호찌민시한국교육원과 대구은행 호찌민시지점, 똔득탕대학교 등을 방문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글로벌교류단의 방문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한국어와 한국 관련 교육과정이 더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교육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활동으로 경북교육이 세계 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가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취지와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고자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한 ‘KMCU Dream 사다리 사업’을 전국 대학 최초로 개발·운영에 나섰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12월 30일 대학 시청각실에서 박승호 총장과 김민경 국제처장 등 관련 교직원 및 해외 파견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동계 KMCU Dream 사다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KMCU Dream 사다리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주관의 파란사다리 사업의 취지처럼 재학생들에게 해외 선전문화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개발된 계명문화대학교형 파란사다리 사업으로 전국 대학 최초로 개발·운영되고 있다. 올해 처음 대학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KMCU Dream 사다리 사업에 총 48명의 학생들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사전교육 등을 마친 후 동계방학 중 4주간 미국(12명), 호주(20명), 말레이시아(16명) 등 3개국에 파견된다. 학생들은 미국(어바인) Rochester University, 호주(브리즈번) James Cook University,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Berjaya University College에서 어학교육, 기업탐방, 명사특강, 진로 워크숍, 문화체험, 팀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K-Move스쿨, 대학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등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선정됨은 물론이고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인정받아 국고 예산을 추가로 지원받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파란사다리 사업의 취지와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고자 대학 자체 예산을 투입한 ‘KMCU Dream 사다리 사업’을 전국 대학 최초로 개발·운영에 나서 파란사다리 사업 관계자와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우리대학의 인재상인 ‘Capable Global Citizen’(유능한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해외 지원사업 유치는 물론이고 대학 재원을 통한 해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으로 1인당 최대 1100만원을 지원해 총 9개국에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다 인원인 238명의 학생을 파견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야는 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내란·김건희 특검법의 재표결을 하루 앞두고 서로를 향해 각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국회로 돌아온 내란 일반 특검법 재표결에 참여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기존 당론을 유지하면서 "부결시키겠다"며 맞섰다. 오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선 '쌍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쌍특검법은 지난달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최 권한대행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뤄지게 됐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 진압을 위해 특검을 신속하게 출범시켜야 한다"며 "내란 수사 특검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은 민주정당이냐 위헌 정당이냐를 가르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이 위헌·위법하다고 생각한다면 마땅히 수사를 위한 특검을 통과시키는 것이 상식"이라며 "이번 특검법 재의결에 반대한다면 국민에게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정당', '위헌 정당' 인식이 확고하게 굳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에서도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상식적, 양심적인 의원들이 계실 거라고 기대한다"며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양심에 따라 특검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법안 처리할 때도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고 변경이 되지 않는 한 (부결) 당론이 유지되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쌍특검법을 부결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최 권한대행에 대한 고발을 두고도 갈등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할 의무를 외면하고, 끝내 법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써 무법천지를 만들고 유혈 사태를 방임했다"며 "직무 유기, 특수공무집행방해 방조에 해당하는 만큼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에게 "오늘 당 법률위에선 최 권한대행에 대해 공수처 관련 직무유기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최 권한대행은 불법을 저지른 바 없기에 고발 대상도 되지 않는다"며 "정치적 제스처라고 본다"고 반박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오는 14~16일 오후 7시 30분 3일 간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_클래식_세계의 신년음악회’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EAC명화극장 ‘스크린 온_클래식_세계의 신년음악회’는 새해를 맞아 국외에서 진행됐던 신년음악회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의 스크린에 상영하는 행사로 ‘2007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신년음악회’, ‘라 페니체 극장 2012년 신년음악회’, ‘2018년 빈 신년음악회’ 총 3개의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먼저 14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2007년 상트페테르스부르크 신년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에프와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이 2007년 1월1일 마린스키 극장 콘서트홀에서 진행됐던 신년음악회로, 전형적인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블록버스터 프로그램’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당시 새로 개장했던 콘서트홀의 뛰어난 음향 상태와 청중의 분위기 역시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15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라 페니체 극장 2012년 신년음악회’는 베네치아의 상징과도 같은 오페라극장 라 페니체에서 진행된 음악회로 2012년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된 베네수엘라의 지휘자 디에고 마테우스가 지휘봉을 잡아 화제가 됐으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전곡과 유명 아리아와 합창으로 채워졌다. 마지막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는 ‘2018 빈 신년음악회’는 전 세계 클래식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최대 이벤트로 매년 새해,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최고의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빈필 하모닉의 신년음악회다. 박정숙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EAC 명화극장은 국외 신년음악회의 실황을 공연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세계의 유명한 신년음악회 3편을 어울아트센터에서 실황만큼의 감동을 받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예약&문의:053-320-5120)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무료다. 신청 접수는 각 음악회 상영 전날까지 가능하며,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가 7일 "헌법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내리는 헌재의 결정을 가지고 새로운 헌법 분쟁을 만드는 것은 헌재를 만든 주권자의 뜻은 아닐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별관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헌재 탄핵심판 절차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여권 발언에 대한 입장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천 공보관은 "헌재는 그 주권자인 국민의 뜻에 따라 헌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헌법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심판기관"이라며 "헌재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해 심판하고 있으며 여야를 떠나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변론준비절차는 지난 3일 2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 측이 대리인단 선임이 늦었고 사건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해 변론준비절차 기일을 추가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은 셈이다. 헌재는 청구인(국회)과 피청구인(윤 대통령) 양측에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총 5차례의 변론기일을 통지했으며, 변론기일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차례씩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여권은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편파적으로 진행'한다며 연일 '헌재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헌재를 항의 방문해 김정원 헌재 사무처장을 면담한 직후 "탄핵심판 관련해서 지극히 편향적, 불공정, 편파적 진행한다는 지적을 헌법재판소에 했다"고 밝혔다. 한편 헌재는 전날 국방부 검찰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등 3개 기관에 수사 기록 등 기록인증등본 송부 촉탁을 했다. 같은 날 윤 대통령 측은 추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iM뱅크는 단기소액적금 ‘진심이지 적금’의 2025년 첫 번째 상품으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하고 오는 3월4일까지 3만좌 한정 판매한다. ‘진심이지 적금’은 지난 2024년 5월 iM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며 ‘고객과 함께 진심으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출시된 상품으로, 출시 당시 파격적인 금리로 높은 판매 기록 갱신, 다수의 대외 수상 등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고객 진심이 담긴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응원하는 다양한 테마의 상품과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며, 올해 첫 ‘진심이지 적금’ 시리즈로 ‘판다에 진심이지’ 적금을 출시한다.
국회 탄핵소추단 측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제외하더라도 내란 행위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내란죄 처벌 여부는 형사 법정에서 이뤄지므로 헌재는 윤 대통령의 국헌문란 행위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라는 취지다. 이는 내란죄를 제외해 탄핵소추가 무효가 됐으므로, 국회 재의결이 필요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탄핵소추위원 대리인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추의결서의 소추 사실인 피청구인(윤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탄핵 심판의 성격에 맞게 헌법 위반으로 구성해 주장하고 판단 받으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대리인단은 이어 "내란 행위는 동시에 형법상 내란죄 등에도 해당한다는 것이 청구인(국회)의 평가지만 형사 범죄 성립 여부는 형사 법정에서 판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소추 사유 핵심은 '내란(우두머리)의 국헌문란 행위'이고, 이 부분 소추 사실은 한 글자도 철회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 결정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결정문은 '같은 소추 사실에 대한 법률적 평가 변경은 국회 재의결이 필요하지 않고, 소추 사유를 어떤 연관관계에서 법적으로 고려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헌재 판단에 달려있다'고 적시한 바 있다. 국회 측 장순욱 변호사는 이날 내란죄 제외에 따라 논란이 되는 쟁점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장 변호사는 우선 "탄핵소추의결서의 구체적 탄핵소추 사유를 보면 국헌문란의 구체적 행위, 즉 사실관계를 기재하고 있다"며 "내란죄 범죄를 판단해달라는 탄핵소추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헌재에 판단을 구하는 대상은 탄핵 사유에 대한 '사실관계'일 뿐이며, 내란죄를 탄핵 타당성을 뒷받침하는 국회 측 '평가'의 하나라는 취지다. 이 외에 의결서에 기재된 직권남용, 특수공무집행방해도 의견 표명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하나의 범죄 혐의가 아니라 윤 대통령의 '국헌문란 행위'가 소추 사실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장 변호사는 "청구인(국회)의 법적 평가를 제외해도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고 소추 사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는 헌재의 고유 권한"이라며 "의결을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선례에 반하고 법적 무지를 드러내는 주장일 뿐"이라고 윤 대통령 측을 비판했다. 장 변호사는 이어 "탄핵 심판은 피청구인 행위의 위법·위헌성이 파면시킬 정도로 중대한가를 판단하는 재판"이라며 "그 행위가 어떤 범죄에 해당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형법상 범죄인 내란죄 성립 여부를 헌재가 다룰 경우 탄핵 심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대통령 직무 정지에 따른 비정상적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심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다만 내란죄를 제외하더라도 윤 대통령에 대한 형사 처벌이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은 분명히 했다. 장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위헌·위법행위가 내란죄를 구성하는 행위이므로 심판 결과가 내란죄 인정에 중요한 근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인단은 앞서 '헌재 권유로 국회 측이 내란죄를 철회했다'는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진한 변호사는 "(지난 변론기일에서) 헌재 재판부가 심판 쟁점으로 제시한 사실관계에 내란죄가 없었기 때문에 재판부가 (내란죄 판단을) 원한다고 추측하고 상상했다"며 "실언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재판부에서 권유받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경산시는 7일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재학생 4명(김민재, 김승경, 김효림, 박정은)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꿈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 양육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댕쪽이 상담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양육의 기본적인 돌봄과 건강관리를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돌봄 교육과 산책 시 유의사항, 위생 관리,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을 설명하며 건강한 반려 문화를 강조했다. 또한, ‘반려동물 경혈 마사지’를 소개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를 돕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응급키트와 큰 글씨로 제작된 사용 안내서를 배포해 일상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반려동물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안내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재 학생은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개선하고 반려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 깊었다”며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재연 교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의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대학생들의 적극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을사년 새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 수질 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해주는 제도이다. 검사는 6가지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을 진행하며, 부적합시 7가지 항목(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색도, 경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안심확인제를 실시했으며, 2024년 경로당 안심확인제를 추가 실시해 수질검사 결과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 안심확인제 대상 지역을 보다 확대해 군민들 모두가 수돗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새해와 겨울방학을 맞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양 강좌를 통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2025년 새해맞이 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시립도서관 본관과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운영하는 이번 방학 특강의 참여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6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으로, 오는 1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14개 강좌가 오는 14~25일까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되며, 김산고을‧푸름찬‧삼산이수‧달봉산 작은도서관 4개소에서 5개 강좌가 14~23일까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특강은 그림책 뮤직테라피, 생각한뼘 창의독서 등 독서 관련 강좌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새해 포춘쿠키 만들기 등의 베이킹 강좌, 을사년 달력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체험 강좌들이 마련돼 있으며 성인 대상으로는 새해 소망을 담은 하트 아이비를 직접 식재하는 원예 강좌가 준비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립도서관 누리집(gcl.go.kr)에서 강의 계획을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이외의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운영팀(054-421-28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시민들이 다양한 경험과 여가를 즐기는 시간을 보내며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항지역 축산농가들이 한전 선로 용량부족으로 태양광발전 사업참여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한전의 선로용량 부족으로 태양광 설치사업이 흐지브지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어긋나는 일이라, 하루빨리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지역 축산농가들은 국가적 정책과제에 동참하고 만성적인 재정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놀리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축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 대덕면 남녀 새마을협의회는 7일 대덕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새마을협의회 2024년 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 발전방안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으며, 새마을 지도자 신임 회장단을 선출했다. 올해도 연도변 풀베기, 폐농약병 및 영농폐기물 수거, 소공원 환경정비 사업등을 하기로 의결했으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