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국과 일본이 양국의 미래와 시대적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과거사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한 것과 관련해 "위안부 강제 징용 문제 등 결국 일본 정부의 태도나 언사가 많이 바뀌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사 등에 대한 언급없이 '미래지향적 관점'만을 강조한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께서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는 한일관계가 과거사 문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결국 과거 잘못을 먼저 따져 해결하고 미래로 가자는 접근이 아니라 미리 미래로 협력하기로 마음먹고 전향적으로 과거 일들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서 협의 해결하려 할때 믿음도 가지 않겠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의성군이 재난예방을 위해 시설 노후화, 관리부실 등 재난안전사고 취약요인을 비롯한 농촌관광과 관련 된 시설에 대한 안전, 위생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주관하고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후원하는 기획전시〈Daegu-Paris art exhibition 2022_The Blue Bird〉를 오는 9월 6일(화)부터 10월 16일(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한다. 9월 6일(화)부터 개최되는 대구예술발전소 기획전시는 해외 미술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미술의 형태와 내용을 시민들이 향유, 국제적인 행사를 통해 세계미술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과 한국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대구예술발전소의 강효연 예술감독과 프랑스의 전시기획자인 프랑수아즈 독끼에르(Francoise Docquiert)와의 공동 기획전시로 개최된다. 참여하는 작가는 페인팅, 사진, 드로잉,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범위에서 각자의 표현방법으로 자연과 동물을 이야기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내년 예산은 2010년 이후 최초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수준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도 강릉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한 이후 근처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에서 예산이 폭증하다시피 했다"며 "여러 차례 추경을 했음에도 다음해 본예산은 추경보다 높은 수준에서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는 추경보다 대폭 나준 수준의 예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예산은 앞서 2차례의 추경을 포함해 680조원 규모까지 증가했는데, 내년에는 이보다 적은 수준의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뜻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경상북도-중국 자매우호도시 그림·영상 공모전’ 수상작 41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상북도 및 5개 중국 자매우호도시 (허난(河南), 후난(湖南), 산시(陝西), 닝샤(寧夏), 지린(吉林)성)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모 결과 그림분야 (손그림 1361점, 디지털 그림 84점) 1,445점 및 영상 72편이 접수돼, 양국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작품 심사는 지난 8월 2일 그림·영상 외부전문가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2일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저분자 면역항암제(ENPP1 저해제)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저분자 면역항암제 및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 기업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헤테로제닉 금속적층제조 소재부품 연구센터(센터장: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김형섭 교수)가 지난 9일 이 대학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에서 개소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박사과정 오은지 씨는 노브메타파마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페록시솜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1)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 대사 조절 과정에 필요한 전사인자2)인 PPAR은 주로 대사 질환 치료의 표적 단백질로 여겨졌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연구팀은 독일 뮌헨대·예나대, 호주 모나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메타 광섬유를 개발했다. 이 메타 광섬유는 메타물질로 만든 초박막 메타렌즈를 광섬유 위에 구현해 만들어졌다.
울릉군은 오는 22~25일까지 실시되는 2022년 을지연습을 대비해 최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열었다. 교육은 안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연습 개요와 실시계획, 주요 실무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문승식 씨(지도교수 이영주)가 최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회로·시스템 분과(CASS, Circuits and Systems Society)’에서 ‘박사과정생 장학금(2022 Pre-Doctoral Grants)’을 받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밤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큰 비가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주민대피를 실시해 피해가 없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가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722억원 규모(11일 종가기준, 장부가 기준 5,675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소각하기로 결정한 자사주 수는 총 2,615,605주로, 발행주식 기준 3%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당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날 자사주 소각 결정에 따라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87,186,835주에서 84,571,230주로 감소한다.
지하주차장에 볕들 날 온다. 포스코건설이 지하주차장에 햇볕을 끌어들이고 정원을 조성한다. 지난해에 '정원을 집안으로'라는 기치로 거실 내 정원인 '바이오필릭 테라스'를 개발한 데 이은 친환경 고품격 아파트의 두 번째 아이템으로,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기존 인식을 바꾸고 새로운 가치와 문화를 입힌‘바이오필릭(Biophilic) 주차장’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이 선보일 '바이오필릭 주차장'의 주요 내용은 Green(친환경)과 Smart(첨단기술)다. 친환경 측면에서는 'Green life with the sharp'의 슬로건에 맞게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가 된다. 지하 1층은 최대한 햇볕과 바람을 끌어들여 나무와 초화류 등 실제 식물을 식재하고, 지하 2층 이하에는 들어오는 햇빛의 정도에 따라 반양지 식물이나 음지식물, 조경석 등을 조화롭게 갖춰 최대한 자연환경에 근접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필릭 주차장'에 적합한 수목과 초화류 선정, 정원 조성 및 시공 관리 노하우는 최근 친환경 주거 조경모델을 공동 개발키로 업무협약을 맺은 국립수목원으로부터 전수받게 된다.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포스코 QSS제조혁신 참여기업 대표이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발대식 행사에서는 올해 산업혁신운동 참여기업 56개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들과 포스코인재창조원, 포스코, 대한상공회의소 임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산업혁신운동은 국내 최초로 대기업과 1차 협력사 중심의 생산혁신 사업을 2단계에 걸쳐 2·3차 중소협력사까지 확대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중소 상생형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2013년 8월 시작되어 5년간 86개 출연기업이 1만여개 중소기업의 혁신활동을 지원했으며, 2단계 사업에서는 2018년 9월부터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5년간 지속적인 중소기업 혁신활동을 지원한다.
국민의힘은 제77주년 광복절인 15일 "광복이 우리 시대에 부여한 자유라는 막중한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빼앗겼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본 제국주의에 끝까지 맞서 싸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진심 어린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를 찾고, 자유를 지키고, 자유를 확대하고, 또 세계시민과 연대해 자유에 대한 새로운 위협과 싸우며 세계 평화와 번영을 이루겠다"며 '자유' 키워드를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포스코그룹이 12일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포스코그룹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태는 한편,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이념하에 지난 3월 경북·강원 산불 피해복구 성금 20억원을 출연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ESG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전략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ESG세션을 열었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포스코센터에서 김성진 이사회 의장을 포함해 장승화, 박희재, 유영숙, 권태균, 유진녕, 손성규 사외이사 및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사장, 정창화 부사장, 유병옥 부사장 등 사내이사, 주요 사업회사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세션을 진행했다.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ESG를 고려하지 않는 기업은 투자 유치는 물론 기업의 생존도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바뀌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이해관계자들의 핵심 관심 사항인 탄소중립, 생물 다양성 및 인권 등에 대한 그룹차원의 ESG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발한 이준석 대표에게 "더 이상 이준석 신드롬은 없다"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1년 전 전당대회 때 당원과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위해 무언가 바꿔보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준석 신드롬을 만들어 냈지만, 정권교체가 된 지금은 모두가 합심해 윤 정권이 안정되고 잘하도록 도와 줘야 한다는 것이 민심과 당심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판의 천변만화가 이렇게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데 아직도 1년 전 상황으로 착각하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떼를 쓰는 모습은 보기에 참 딱하다"며 "이제 그만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보다 성숙되고 내공 있는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조언했다.
포항시 북구 기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곽선자)는 지난 11일 안전한 근무환경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내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 훈련은 민원인과 응대 과정에서 돌발 상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 비상상황 시에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박진우 기계면 파출소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 연락 체계 가동과 위기 상황시에 긴급출동 등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으며,